식약처,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추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 국립암연구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년간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미 국립암연구소와 협력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0.0%로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며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1%로 평년 대비 106.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1.0%~112.0%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8%, 109.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보령댐’ 공급지역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은 약한 가뭄 단계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해 9월 14일부터 10월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추진체계가 분산됨에 따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자치분권종합계획과 균형발전계획이 각각 수립되고 그에 속한 자치분권 과제와 균형발전 시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지방의 입장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관련 계획과 과제 및 시책을 연계하고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을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통합법률안은 총 5장 92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시·도와 중앙부처 계획을 토대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연계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위원회의 심의·의결사항 등에 대한 이행력을 강화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꿈을 꿨던 5개월, 꿈을 실현한 5분…”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캔위성경연대회 시상식’을 9월 1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캔위성은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모사위성으로 작고 단순한 모양이지만 위성의 기본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위성시스템 이해와 관련된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일본·인도·유럽 연합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우주 분야 교육에 학생들이 쉽게 접근해 우주 분야 기본 소양을 제고할 수 있도록 ’12년부터 매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이 중 경연대회는,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이 수행할 임무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발사·운용한 뒤 결과를 분석하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부는 캔위성의 설계, 개발과 제작의 전 단계를 자체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위성에 대한 상당한 이해도와 창의력, 분석력이 요구된다. 지난 4월 참가자 접수 이후 기본 교육과 실습, 8월에 이뤄진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센터에서의 캔위성 발사와 최종평가라는 긴 과정을 모두 거쳐, 최우수상에는충남과학고등학교 ‘Callus’와 이화여자대학교 ‘이리온’이 선발되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고등부·대학부 각 2팀씩 총 8팀이 수상해, 우수상은 카이스트 총장상을, 장려상은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대학부의 수상팀에는 공익적 효과까지 고려한 캔위성을 제작한 팀이 많아, 실제 고도화해 활용한다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클 아이디어들도 도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리온팀은, “우주로 발사되는 위성이 계속 많아지는 상황에서 태양의 자기폭풍과 같은 천재지변이 발생하면 위성들이 지구로 추락해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착안해, 제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날로그 신호에 따라위성이 회수 기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WeCANhelp’ 팀은, “항공기에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해 조난자를 수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각에 의존한 수색으로 기상 악화 시 활용이 어렵고 동물을 사람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캔위성에 와이파이 환경을 적용해, 이에 자동 연결된 스마트폰의 개수로 조난자수와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담당했던 평가진은, “캔위성이라는 제한적인 플랫폼과 짧은 교육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고민해 새로운 임무를 창출해내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우주 분야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실제 발사 경연에서의 임무 수행 성공률 또한 계속 상승하고 있고 이는 교육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니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경연대회와 더불어, 초등학생·중학생 대상으로는 교육 목적의 체험캠프를 운영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의 위성 개발진이 사전 접수된 30여개의 팀에게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과 운용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캠프에 참여했던 ‘누리의 꿈’ 팀은 남매 참가자로 “누리호 발사를 보며 발사체와 인공위성에 대해 조사하다가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체험캠프를 접하게 되어 지원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공위성에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뿌듯했고 우리나라 미래 인공위성 개발에 큰 기여를 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매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대한민국 우주 역량의 확대를 위해서는 인력 양성과 관련한 선제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처럼 여러 학생들이 과학 이론을 몸소 체험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 [금요저널] 정부는 오늘부터 7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활동할 청년보좌역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청년보좌역 제도 운영과 관련해 9월 13일 9개 시범운영기관의 청년보좌역 채용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 중 7개 중앙행정기관이 먼저 청년보좌역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보건복지부는 장관 취임 후 청년보좌역 채용절차 진행 예정 청년보좌역 제도는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다. 정부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청년보좌역 제도의운영 근거를 마련했고 청년정책 전담조직이 있는 9개 중앙행정기관의직제를 개정해 제도의 시범운영 준비를 마쳤다. 7개 기관의 청년보좌역 채용에 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관별로 청년보좌역의 임무를 수행할 대상자 1명을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채용공고 기간은 7개 기관 모두 ’22.9.14부터 ‘22.9.26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기관별 최종면접시행예정일 기준으로 만 19세부터 만 34세 사이의 청년이고 학위·경력 등의 필수자격요건은 없다. 이번에는 7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을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한 사람이다수의 기관에 지원할 경우 선발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지원자는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채용되고 각 기관장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해당 기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기관장의 직무를 보좌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와 수당은 6급 상당 공무원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경력이 있는 경우일반직공무원 등의 경력환산율에 따라 초임호봉이 결정된다. 청년보좌역은 정책결정과정의 참여기회 제공이라는 제도의 취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청년들과의 형평성, 신임기관장의 임용재량 보장 등을고려해 해당 청년보좌역을 임용한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될 때 자동 면직되도록 했다. 청년보좌역과 관련해 기관별 채용요건, 지원방법, 채용일정 등에 관한보다 자세한 사항은 7개 기관별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와 국무조정실 청년포털에서도 각 기관의 채용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시범운영 기관의 청년보좌역 제도 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향후 다른 중앙행정기관으로도 제도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보좌역 채용과 더불어 9개 시범운영 기관에 2030자문단도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정에 청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보균 장관,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문화의 매력과 품격 알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13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플라타란 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문화 매력 국가의 목표 중 하나가 이번 회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문화’”고 말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자유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중시한다”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젊은 예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인 인기와 관심에 대해서는 “한류 문화예술인의 독창성, 도전 정신, 디지털 기량은 물론 그들이 내세우는 메시지가 희망, 인권, 평화, 환경보호, 미래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박보균 장관은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하며 “2030 엑스포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와 문화’를 위한 비전과 열망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부산은 에이펙 정상회의 등 풍부한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있는 최적지”고 강조했다. 보로부두르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문화’를 주제로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 세계적 위기에 대응해 문화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회원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18개 항의 ‘보로부두르 실천과제’를 채택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문제에 대한 회원국 간 의견 차이로 공동선언문 대신 의장 요약문을 채택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침공 규탄 문구를 넣자고 했고 러시아 등은 이에 반대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20개국 회원국 및 4개 초청국 문화부 대표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회의에 참석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문화부 대표들에게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의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박보균 장관은 9월 12일 플라타란 호텔 회의장에서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기술연구부 나디엠 마카림 장관과의 양자 회담을 열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문화콘텐츠 분야 공적원조, 인력 및 관광 분야 교류 등 양국 간 전방위적인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9월 11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문화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한류의 지속 확산을 위한 현장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케이팝 유튜브 운영 등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류 영향력자, 세종학당 수료자, 코리아넷 명예기자 등 12명은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문화의 위상과 영향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박 장관은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 연휴 종합 안전대책 추진으로 평온한 바다 유지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29일부터 9. 12.까지 15일간 추석 연휴 국민들이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해양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단 1건의 사망사고 없이 평온한 바다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방역의 생활화로 국민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해양사고 또한 전년보다 4건이 증가한 총 52건이 발생했으나, 현장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총 256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단 1명의 사망자로 발생하지 않았다. 참고로 전년도 추석 연휴기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명이었던 점과 비교해 올 해 해양 안전관리를 위한 해양경찰의 노력이 돋보인다. 올 해 해양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관광지 등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예방활동 강화, ▵여객선 등의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 집중 배치, ▵다중이용선박 및 선착장 등 장비·시설물의 안전점검, ▵낚시어선 등 안전위해행위 단속, ▵연안해역 내 안전순찰 및 관리 강화, ▵24시간 해양사고 긴급대응 태세 유지 등에 주력했다. 참고로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 71.2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8%가 감소했고 해양경찰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대상 현장점검 및 안전계도를 2,193회 실시했으며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사례도 21건을 적발·단속했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친화적인 해양안전 정책으로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펼쳐진 난초의 향연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9월 9일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2층 서측 브릿지에서 협업 전시 ‘난초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협업 전시는 기존 수목원 자체 기획전인 ‘난초살롱’ 콘텐츠로 반려식물의 대중화 및 민·관 협력사업을 통한 ESG 경영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난초살롱’을 통해 난초의 역사, 난초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난초 재배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날개를 펼친 비둘기 모양의 난초 세계인이 사랑한 맛과 향을 가진 바닐라 난초 등 희귀하고 다채로운 동·서양란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속 한 장면을 연출한 플라워 장식 피아노 포토존과 오늘날 테라리움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 등 눈이 즐거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워디언 케이스: 식물의 안전한 운송과 관리를 위해 19세기 영국 박물학자 너새니얼 배그쇼 워드가 개발한 케이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역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망을 구축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직업 진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벽지 소재 학교 대상으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기관으로 인증된 이후, 전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 진로 프로그램인‘온잡’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신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온잡은 4차 산업 혁명과 생태 전환교육에 맞추어 ‘인공지능 전문가’, ‘기후변화 대응전문가’등 미래 직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스스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직업체험과 진로 탄력성을 기르고 미래 직업 진로 상상력을 펼쳐보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어쩌다 진로’ 시리즈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도서·벽지 교육진흥법’에 따른 지역 소재 학교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 단체이며 체험비는 무료다. 한국잡월드 김영철 이사장은 “한국잡월드에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우수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업 진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차별 없는 탐색 기회를 지원해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국내 신기술·특허 등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45일간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성능을 검증하고 시공실적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성능 검증과 시공실적을 확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그 공간도 구하기 어려워 신기술이 확산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정부부처로서는 처음으로 2018년부터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의 시험시공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시험시공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기술을 공개모집해 시험시공에 필요한 비용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총 25건의 기술을 시험시공 지원대상으로 선정했고 2018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파블럭 및 이를 이용한 거치방법’ 기술 등 총 4건의 기술은 경북 포항 호미곶항 정비사업에 시험시공 중에 있고 7건의 기술은 발주 절차를 받고 있으며 14건의 기술은 시험시공 설계에 들어가 있다. 올해도 시험시공을 지원할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신기술 요약자료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중 ‘신기술 활용 심위위원회’에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지방해양수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대상 신기술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임성순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시험시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추가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기술 수준 또한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방큰돌고래 비봉이, 그 동안의 훈련모습 직접 확인해보세요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일반 국민들이 직접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야생적응 훈련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그 동안의 사진과 동영상을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 9월 13일 게재한다고 밝혔다. 사진과 동영상은 9월 1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는 지난 8월 4일부터 약 한 달 간 제주 바다에 위치한 가두리 훈련장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받았다. 비봉이는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바다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살아 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에도 익숙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모습도 매일 관찰됐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비봉이의 빠른 야생 적응을 위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훈련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비봉이 방류 협의체 및 기술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훈련 진행상황 등을 담은 일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내 ‘해양생태&해양보호’ 메뉴에 있는 ‘남방큰돌고래 훈련’을 클릭하면 누구나 비봉이의 훈련 모습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비봉이가 가두리 훈련장으로 복귀한 이후에 야생적응 훈련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해 일반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비봉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지난 8월 31일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긴급 이송되어 현재 수족관에서 야생적응 훈련 중으로 해상 상황 및 가두리 훈련장 보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시 해상 가두리로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지난 한달 동안 비봉이의 야생적응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비봉이의 성공적인 방류와 빠른 야생적응을 위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혁신의료제품 개발지원, GIFT 프로그램으로 가속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며 ‘의약품 신속심사 보고서’를 9월 13일 발간했다. GIFT 프로그램은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개발 초기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약처는 제약업체가 신속심사 대상 신청 시 지정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의료제품 신속심사 전문가협의체 자문을 거쳐 GIFT 대상을 결정한다. GIFT 대상은 준비된 자료부터 먼저 심사하는 수시 동반심사 적용 품목설명회·보완설명회 등 심사자와 개발사 간 긴밀한 소통 규제 관련 전문 컨설팅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은 임상 결과 등을 제공해 국내 의약품 개발 독려 안전과 직접 관련 없는 일부 자료는 시판 후 제출 ICH 등 글로벌 심사기준 선제적 적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보고서는 GIF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약처가 지난 2년간 신속 심사한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지난 2년간 의약품에 대한 신속심사 지정 현황 신속심사로 허가된 의약품 신속심사 지정 사유와 제품의 임상 결과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업계의 혁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신속심사 현황과 분석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