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뇌졸중? 심근경색증? 우리 가족 건강 위해 조기증상 기억해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에게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다음 사례는 조기증상과 대처 방법을 평소에 인지하고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의식불명 등 초응급 상황 및 사망 발생을 방지한 실제 사례이다. ➊ A씨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로 뇌졸중 관련 교육을 받고 증상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두통이 발생하자 뇌졸중 증상을 의심,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➋ B씨는 어눌한 말투 등이 며칠간 지속되고 있었다. 보건소 상담 과정에서 뇌졸중을 의심, 관 내 종합병원에 방문해 빠른 시간 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해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 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에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뇌졸중·심근경색증에 가장 좋은 대처는 ‘예방’인 만큼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치료·관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주실 것”과 함께, 특히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교육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년 1월 21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한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수능 시험 시행의 안정성과 대입전형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통지표 양식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 시간 202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이 현행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고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두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대학이 각각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는 과목별로 산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 만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문항 3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시험 시행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한다. 수능 시험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수능 성적통지표 양식이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성적 제공방식은 현행과 동일하게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9등급 구분을 유지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학부모의 수능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2025년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통합·융합형 수능의 도입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수능 체제에서도 학생·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 수능 출제 기조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2023. 5. 16. 13:30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한국 경찰의 치안 공적 개발 원조 성과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앤 유프너 소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 외교부 개발협력국, 한국국제협력단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정책센터 등 국제개발협력 관계 부처·기관과 외교안보연구소, 한국개발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찰대학 국제치안협력연구센터의 주최로 그간 한국 경찰의 치안 공적 개발 원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찰청은 앞으로 치안협력사업을 2030년까지 국가 공적 개발 원조 규모의 2%까지 확장해, 국제치안의 중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규모 확대와 더불어 국가 대외정책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익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공적 개발 원조 사업 추진을 내실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총 3분과로 진행됐다. 1분과는 한국외대 하상섭 교수가 좌장을 맡아 “치안 공적 개발 원조 해외 동향”이라는 주제로 앤 유프너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소장이 발표했으며 외교안보연구소의 송지선 교수와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정책센터 강영임 연구원, 장승아 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앤 유프너 소장은 발표에서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으로 전 세계의 빈곤 감소를 위한 노력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국제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경찰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사이버 공간에서의 젠더폭력 대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며 “한국경찰의 기술과 전문성을 배우고자 하는 전 세계 많은 국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과에서는 동서대학교 김애진 교수의 진행으로 ‘경찰과 공적 개발 원조’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 김민성 개발협력총괄과장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강점 분야인 기후변화, 보건, 교육, 식량안보,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 관한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으로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현지의 평화와 정의,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경찰의 치안 공적 개발 원조가 곧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전반을 지원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경찰청 오익준 국제협력정책계장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정부 공적 개발 원조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치안 공적 개발 원조 사업 확장을 통해 현지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인권 향상뿐만 아니라 재외국민 보호·공조수사 협력 등 경찰 본연의 치안 목적까지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토론을 진행한 허훈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전문연구원은 치안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의 성과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외부 전문기관·협력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성과관리 및 평가 체계를 확립해 사업의 성과 내용과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환류할 수 있는 순환구조가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구순 교수의 진행 하에 ‘한국 경찰의 치안 공적 개발 원조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 심의관의 발표와 조정명 한국국제협력단 대외협력·신사업개발팀장, 박경정 경찰대학 기획협력과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박경정 과장은 “경찰대학은 경찰청의 치안 공적 개발 원조의 수행과 이와 관련한 정책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치안 공적 개발 원조의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연구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순호 경찰대학장은 “지난 수년간의 치안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주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선진적인 치안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술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안전에 이바지하는 국제적 교육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정부는 제20회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요구를 하기로 의결했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다음과 같이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첫째,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요양·돌봄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돌봄체계 구축, 직역 간의 합리적인 협업체계 마련, 사회적 논의를 통한 법체계 구축의 원칙 하에, 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거주지역에서 골든타임 내에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받도록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간호와 요양,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셋째, 간호사의 처우개선은 국가가 책임진다.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간호사 역량 강화, 간호사 근무여건 개선, 방문형 간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력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도록‘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넷째, 의료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여러 직역의 의견수렴과 사회적 논의를 거쳐 정부 대책을 마련하며 보다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지난 100년 동안 환자의 곁을 지켜온 간호사들이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5월 16일 ‘재난대비 상시훈련’의 일환으로 과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훈련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날 훈련을 주재한 이상인 상임위원은 “실제 상황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감 있는 실습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비상상황시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면 가정이나 회사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습훈련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관공서·공공기관 및 학교, 5월 16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53개 중앙행정기관과 4개 헌법기관,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중앙부처 및 시·도 소속기관 512개, 본사 및 전국 지사를 포함한 4,893개 공사·공단 등 총 5,707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특히 공습상황 시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상시 행동요령 숙달을 위해 전국 12,151개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도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적의 미사일 등으로 인한 피격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해당 기관별로 자체 발령되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학생 등은 비상계단 등을 통해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제작·배포한 교육자료 등을 활용해 대피 전·후 비상시 행동요령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민방위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날 훈련에는 전국 13개 정부청사 입주 기관 직원 약 3만 6천여명이 참여해 실제 대피 훈련과 함께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생활 속에서 습득해야 할 ‘생활형 안전교육’도 병행해 시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말하지 않아도 알아… ‘보이는 112’를 잊지 마세요 [금요저널] 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신고자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위치와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보이는 112’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자의 음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신고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위치 확인과 정확한 현장 상황 대처가 가능해진 것이다. 시스템 도입 이후, 약 500여 일간 5만여 건이 발송됐고 지난달에는 행안부가 주관한 국민 일상을 바꾼 정부 혁신 최고사례로 ‘보이는 112’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한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라는 국정과제의 하나이기도 하다. 우수 신고 처리 사례들도 다수 확인됐다. 다음은 보이는 112 신고 시스템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더 나아가, 작년 9월에는 ‘보이는 112’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신고 방법과 이용법을 알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제일기획이 협업해 ‘똑똑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똑똑 캠페인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있는 상황을 비롯해 신고내용을 말로 전달할 수 없는 경우, 신고자가 전화기의 숫자 버튼을 ‘똑똑’ 반복적으로 눌러 위급상황임을 알리면, 경찰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보이는 112’로 연결하도록 하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똑똑 캠페인의 효과는 통계에서도 알 수 있는데, ‘보이는 112’ 시스템 전국 시행 이후 월평균 ‘보이는 112’ 활용 건수를 살펴보면, 캠페인 이전에는 2,635건에서 이후 3,760건으로 증가해, 캠페인을 통해 42.7%가량 활용 건수가 늘어난 양상을 보인다. 특히 똑똑 캠페인 취지대로 신고 후 어떠한 음성 대화도 없이 ‘똑똑’ 숫자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위급 신고를 처리한 사례들도 있다. 이밖에 ‘똑똑 캠페인’ 홍보 영상은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광고제를 휩쓸며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영상 전송·위치확인·비밀채팅 등 모바일 첨단기술이 융합된 ‘보이는 112’와 광고영상의 효과가 더해진 결과, 한국 치안시스템이 세계 여러 나라의 본보기가 된 것은 물론, ‘글로벌 치안’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재확인시킬 수 있게 된 점에서 고무적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12 신고 후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보이는 112’ 접속을 통해, 실시간 영상 전달, 위치확인, 비밀채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말하기 어려운 위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5월 16일 “노동시장 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개혁 과제”를 주제로 2차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위원 38명으로 “노동의 미래 포럼”을 구성했고 이날 17명의 위원이 참석해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등 노동시장 약자 보호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이중구조화된 노동시장에서 약자 보호 정책이야말로 노동개혁의 근본 목적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뿐만 아니라 사용자 등 인식 개선 및 교육 강화, 중소기업, 편의점 등 취약분야 보호 강화, 일자리 변동에 따른 사용자·근로자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정식 장관과 정책담당 국장, MZ세대 근로감독관들이 참여해 위원들과 소통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는 근로감독관들은 최저임금, 주휴수당 미지급 등 임금체불, 약정 OT를 초과하는 근무시간 수당 미지급, 근로계약 시 포함된 연장근로시간 미기재 등 포괄임금 오남용에 대한 감독, 시정 등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개선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 변화는 노동시장 약자들에게 더욱 혹독하다”며 “노동시장 약자 보호는 노동개혁의 핵심적인 과제이자 목적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여러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폴리텍대학은 16일 울산 현대미포조선 본사에서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와 조선산업 기술인력 수급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수주 호조에 따라 생산기술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맞춰 인력수요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데도 뜻을 모았다. 협약기관은 기술인력 양성과 채용 취업 연계를 위한 구인 정보 제공 기업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인력·기술·산업정보 교류 산학연 사업 상호지원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폴리텍은 시급한 생산기술 인력공급을 위해 하반기 3~6개월 단기과정을 개설하고 선체조립과 선박배관 등 현장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에 나선다. 협약에 참석한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영길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은 “기관 간 동반성장을 통해 조선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양성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이 함께 고민하며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예술 결합 정원치유 교육콘텐츠 개발 협력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예술교육과 결합한 정원치유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예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정원치유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해당 교육콘텐츠를 전국 공·사립수목원·정원에 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예술·정원치유를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정원치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추진에 필요한 정보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상호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 특화된 정원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결합시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정원치유 교육을 선보이겠다”며 “나아가 교육콘텐츠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전국 공·사립수목원·정원에 확산해 국민의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아름다운 정원치유, 만병초 품종 특별전’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6월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서 ‘아름다운 정원치유, 만병초 품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주로 해발 1,000m 백두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고산지역에 분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만병초를 수목원에 전시해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만병초는 진달래과의 상록관목으로 진달래, 철쭉 등과 가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잎은 굴거리나무와 꽃은 철쭉과 유사한 특징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릉도에 자라는 자생 만병초를 비롯해 희소성 있는 만병초 40여 품종을 관람하고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해 평소 쉽게 마주하기 어려운 만병초 꽃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정원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원 동해시, 규모 4.5 해역지진 발생 [금요저널] 오늘 0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강원도, 경상북도에는 최대진도 Ⅲ이 감지됐다. 07시 30분 기준, 유감신고는 총 18건이 접수됐고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25일 발령한 지진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5월15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지진 대응부서 중심으로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후속 상황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께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