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됐으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조성하면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 8년 차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5만7천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실습으로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으로 시스코사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과제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이디비-이나카’를 2군 임시마약류로 4월 4일 지정 예고한다. ‘에이디비-이나카’는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에이디비-브리나카’와 유사한 구조로 올해 3월 국내 반입이 확인된 적이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국민 누구나 소방안전·소방산업 분야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소방청은 3년간의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3년 동안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등 19개 기관이 참여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방 관련 기업은 물론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소방데이터를 생산하고 유통하기 위해 플랫폼은 화학재난, 스마트시티, 소방산업기술, 재난보험 데이터센터 등 9개의 센터에서 수집한 총 638종, 1,996건의 데이터를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가공하고 융합해 제공한다. 주로 제공하는 정보는 소방산업 기술정보, 지역별 건축물 특성 및 주요 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설계도면, 화재위험 요소 등이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참고해 소방산업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 제안 및 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주요 활용 사례로 ㈜업데이터는 강원지역의 화재 출동 정보와 건축물 특성 정보를 교차 분석해 강원 영동지역이 건물대비 화재 건수가 높다는 점에 착안, 이후 관광수요가 많은 영동지역 6개 시군의 해양관광 레저시설물 339개소와 강릉시내 펜션 및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50개소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소방정책을 우선 추진해줄 것을 강원도에 제안했다. 또 일반 국민들은 ‘위치기반 언론보도 사고자료’ 및 ‘침수위험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거주 지역의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으며 학계에서는 소방안전 정책 및 기술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내 전국의 지역별 소방차량 출동 데이터와 월별 소방안전 분야 분석보고서 등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민간분야에서도 소방안전 정보가 활발히 이용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일반 국민과 관련 기업 종사자 등 누구나 데이터를 생산해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국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 허가·신고된 의약품을 주기적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에 따른 ‘2022년 의약품 품목갱신 결과’와 ‘의약품 품목갱신 1주기 누적 운영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2022년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7,303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3,349개 품목이 정리되고 3,954개 품목이 갱신됐다. 미갱신에 따른 품목 정리는 품목갱신 시행 초기 3년간 평균 35% 수준이었으나, 2021년 50%로 급증했으며 2022년에도 46%의 비율을 나타냈다. 이는 업계에서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에 적응하면서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관리 역량을 집중한 영향으로 보이다. 2022년 분야별 갱신율은 비교적 최근에 허가받은 품목이 많은 생물의약품이 73%로 가장 높았고 화학의약품은 55%, 한약제제는 38%로 나타났다. 분류별로는 전문의약품의 58%, 일반의약품의 40%가 갱신 완료돼 전문의약품 중심의 국내 의약품 시장현황을 보여줬습니다. 2022년 갱신 대상 중 가장 많은 64%를 차지하는 ‘당뇨병용제’와 ‘항생제’ 약효군의 갱신율은 각각 48%, 50%로 이 두 개 약효군을 제외한 다른 약효군들의 평균 갱신율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으로 이는 새롭게 개발된 작용 기전의 치료제들이 기존 치료제들을 대체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품목갱신 과정 중 ‘레보플록사신’ 제제 등 26개 성분, 269개 품목에 대해 최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해 허가사항 변경을 명령했고 또한 ‘케노데옥시콜산-우르소데옥시콜산’ 제제 등 총 4개 성분, 4개 품목에 대해 임상시험을 근거로 안전성·효과성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임상재평가 실시 등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의약품 품목갱신 제1주기 대상 총 46,064개 품목 중 2022년까지 36,160개 품목에 대해 품목갱신을 진행했으며 이 중 14,745개 품목이 정리되고 21,415개 품목이 갱신됐다. 2022년까지 의약품 품목갱신제도로 ‘아스피린’ 제제 등 131개 성분, 2,534개 품목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명령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 제제 등 총 13개 성분, 70개 품목에 대해 안전성·유효성의 재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품목갱신 결과 정보 제공이 업계에서 유통 중인 의약품 품목 현황 정보를 파악하고 제품의 개발·출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를 바탕으로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주기적·체계적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창업, 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함께 우수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2023년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23년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예선 리그로서 공공연구성과 기반 기술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신설된 리그이다. 그동안은 공공연구성과 기반 기술 창업에 특화된 리그가 없어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창업기업은 학생리그, 혁신창업리그 등 다른 리그를 통해 지원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연구자리그를 통해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창업 기업들끼리 경쟁하고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의 참가 자격은 대학·과기특성화대, 출연, 등이 보유한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예비창업팀과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며 동 대회는 예비창업리그와 창업리그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4월 4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 사업화 컨설팅,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팀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팀으로 선발된 10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도전K-스타트업 2023’ 본선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도전K-스타트업 2023’ 본선에서 입상하는 팀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의 실험실창업지원사업 내 유관사업 참여 시 우선적으로 지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 해 정부는 약 2조 53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스케일업 R&D를 위해 약 2조 5,803억원을, 이 중 과기정통부에서는 약 5,52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학기술창업경진대회도 기술사업화 및 기술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과학기술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창업경진대회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및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누리집에서 4월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창업이 촉진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공공연구성과 기반 아이디어가 산업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월은 부가세 예정신고·고지 납부하는 달이다. [금요저널] 법인사업자 61만명은 4월 25일까지 2023년 제1기 예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개인 일반과세자 220만명과 소규모 법인사업자 16만명은 국세청에서 송부한 예정고지서에 의해 4월 25일까지 납부하시면 된다. 국세청은 기업의 자금 유동성 제고 및 수출·투자 지원을 위해 중소·영세기업, 수출기업 등에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법인사업자의 성실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한다. 홈택스 접속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고도움서비스’에 바로 접근이 가능하며 세무대리인은 수임한 납세자에게 제공된 신고도움자료를 일괄해 조회할 수 있다. 신고내용을 분석해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니 성실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우정사업본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손잡다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우정사업본부가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4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해 마련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안전 후진국’에서 ‘안전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법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전국 39개 지역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확산 협력기구로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해 전 국민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일상생활 곳곳에 안전 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지원하고 고용노동부는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 문구 등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중 서울과 경인지역 우체국에 안전 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 10만 개와 전국 우체국에 종이테이프 1만 개를 비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소포 상자에 안전 메시지를 전달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전국에서 시민들에게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사업주, 근로자,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캠페인·포럼·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보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안전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집 원아 부모 만나 양육 목소리 들어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청사 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부모님들을 해양안전스튜디오로 초대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김종욱 청장은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부모들에게서 육아 현장의 애로점을 듣고 미래 해양경찰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들과 ‘해양 안전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청 어린이집 원아 17명과 인솔 교사, 부모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명조끼 착용 관련 해양 안전 체험과 어린이 경찰복 착용, 청장과 스튜디오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은 스튜디오 크로마키 효과로 ‘아기상어 구명조끼 노래’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은 해양경찰청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더핑크퐁컴퍼니가 협업해 만든 영상으로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으로 아기상어 노래와 율동에 맞춰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다. 에 직접 출현해 아기상어들과 함께 구명조끼 노래와 율동을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놀이를 즐겼다. 이후, 김종욱 청장은 해양경찰 근무복을 착용한 어린이들과 프로필 사진을 함께 촬영하고 가족사진도 찍는 등 아이들이 해양경찰인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욱 청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직장 내 육아 환경을 충분히 보장해 주고 일과 육아의 병행을 지원하는 제도를 해양경찰청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늘 이렇게 해양경찰 근무복을 입은 밝은 모습의 어린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면서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울산교육청,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경북 영양군에 돌아갔다. 행정안전부는 4월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종합평가 결과, 총 306개 기관 중 3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단체표창을 받았으며 29명이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서비스를 개선해 국민이 부정·불량식품 신고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고 종이로만 발급되던 의약품 허가증을 전자적으로도 발급되도록 해 기업과 정부의 비용을 절감한 성과가 돋보여 중앙부처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서울 동대문구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으로 인해 야기된 집단갈등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장이 ‘동대문구 거리가게 정비 자문단’을 운영해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울산교육청,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경북 영양군 역시 교육청, 광역지자체, 시, 군 분야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행정안전부, 제주교육청, 경기도, 경기 화성시, 충북 음성군, 서울 성북구, 서울 노원구 등 27개 기관이 수상했다. 또한, 각 기관에서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식약처 고준영 주무관, 울산교육청 최지영 주무관, 경기도 이희영 사무관, 경기 화성시 유상희 주무관, 충북 음성군 최창연 주무관, 서울 성북구 유혜영 주무관 등 19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특별교부세 등 재정 특전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해 새로운 민원제도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기관 대상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자문 등 후속지원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는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국민의 일상생활이 보다 편해지고 기업의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원제도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제28회 KBS 119상 대상의 영예는 충북 진천소방서 김용대 소방관이 차지했다. 소방청은 4일 오후 KBS 공개홀에서 제28회 ‘KBS 119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공사와 KBS 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 손해보험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2022년까지 61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28회 KBS 119상은 대상 김용대 소방관을 비롯해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명, 특별상 2개 단체 등 총 25명과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김의철 KBS사장, 김영삼 KBS미디어사장,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 수상자인 충북 진천소방서 김용대 소방위는 1997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최근 3년간 1,473회 구조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해 충북 초평 저수지 수난사고 현장에서 수중수색 및 첨단장비를 활용한 공중 합동수색으로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는 등 인명구조 활동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2회 연속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전술분야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신규 임용된 MZ세대 소방공무원들과 화합된 구조대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는 등 함께 근무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각 분야의 소방관들이 기량과 전술을 선보이는 대회로 극도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한다. 시·도 내 출전팀 자체선발 후 시·도간 경쟁을 통해 분야별 최고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시 1계급 특진이 부여된다. 이 밖에 KBS 119상 본상 수상자 21명은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장 최병희 서울광진소방서 소방장 배경찬 서울강남소방서 소방위 이송남 부산남부소방서 소방장 조성찬 대구수성소방서 소방장 오동준 인천남동소방서 소방위 정석환 광주동부소방서 소방장 김경원 대전서부소방서 소방위 명경수 울산북부소방서 소방장 김병완 세종소방본부 소방장 최진태 경기화성소방서 소방장 박성일 경기수원소방서 소방위 하정서 경기의정부소방서 소방위 허정일 강원원주소방서 소방위 박종남 충남아산소방서 소방장 전흥주 전북군산소방서 소방위 김혜정 전남나주소방서 소방장 나병수 경북영천소방서 소방위 배광식 경남양산소방서 소방장 이운용 제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양준호 창원마산소방서 소방장 오주영 이다. 공로상은 양평 국도변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양평소방서 마룡남성의용소방대 이덕종 방호부장과 코로나19 확산 기간 제주 지역 방역활동을 펼치며 물에 빠진 동료 해녀를 심폐소생술로 회복시키는 등 지역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제주 동부소방서 우도여성의용소방대 윤순열 지도부장이 수상했다. 봉사상은 내일신문 김신일 기자가 수상했다. 김신일 기자는 소방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방 주요정책을 홍보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상륙돌격장갑차와 고무보트를 활용해 인명구조에 나섰던 ‘해병대 제1사단’과 PTSD 정밀진단기기 지원 등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해 온 ‘롯데케미칼’에 돌아갔다. 김의철 KBS사장은“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소방대원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KBS119상을 수상하신 소방대원분들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오랜 시간 KBS 119상이 영예롭게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소방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처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방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사람-동물 간 감염병 전파 예방 등 원헬스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및 공동대응 강화를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4월 4일 질병관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수의사회는 2020년부터 사람-동물 간 전파가 가능하고 사람에게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에 협력하는 등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 보호 및 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수공통감염병뿐만 아니라 매개체 감염병, 식품 매개 감염병 및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 관련 전반에 대한 예방·관리 등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라 수의사 및 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노출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 예방 및 감시, 교육 및 홍보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헬스 관련 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 및 정보공유, 원헬스 관점에서의 연구 분야 협력, 공동 현안대응 및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위협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동물 의료의 유일한 전문가 단체인 대한수의사회가 국민 건강의 교두보인 질병관리청과 협력하는 것은 사람과 동물 등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원헬스적 관점에서 사람과 동물 및 환경의 안녕을 위해서는 민·관이 하나되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적 접근이 요구되는 감염병의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보다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