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됐으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조성하면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 8년 차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5만7천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실습으로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으로 시스코사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과제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혁신을 위한 사회적 논의 본격화 [금요저널]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 핵심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4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최초 수립, 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발표 등 보건의료체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정부의 청사진이 제시되는 한 해”고 강조하면서 “의료보장혁신포럼이 초고령사회 전환에 대비한 의료인력 확충, 건강보험 지불보상체계 개편, 국립대병원 등 필수의료공급체계 혁신 등 구조적 혁신과제 논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1차 포럼은 코로나19 3년의 경험이 우리 보건의료체계에 남긴 숙제를 돌아보며 향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혁신과제를 논의하고자 개최됐으며 ‘코로나19를 통해 본 우리 보건의료체계 혁신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재훈 교수는 ‘코로나19를 통해 본 우리 보건의료체계 평가’에 대해 발표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분석·평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체계 대비를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강화, 건강보험 지출구조 개혁, 필수의료 중심 보장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한 미래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의료인력 확충, 공공정책수가 확대 및 건강보험 지불제도 다변화,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코로나19에서 나타난 보건의료개혁 방향과 핵심과제, 개혁의 우선순위 및 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의료보장혁신포럼은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으며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의료 분야 쟁점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찬반 논쟁을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반으로 의료보장혁신포럼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필수·지역 의료인력 확충, 건강보험 지불보상체계 개편, 지역의 필수의료공급체계 혁신 등 우선 검토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4월 4일 오후 3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내수 활성화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지난 3월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면서 지자체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단체 차원의 내수 활성화 추진 계획도 같이 논의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의 기조 하에 관광과 지역상권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내수 진작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600억원 재정지원, 연중 50여회 초대형이벤트 개최, 동행축제 확대 시행, 한국형-푸드 확산 등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와 등이 운영 중인 공공시설을 지역축제나 행사와 연계해 개방을 확대하고 공무원 연가와 유연근무 사용을 활성화해 국내여행을 촉진하는 등 내수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상반기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이라는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지방계약 입찰기간, 적격심사 기간 등을 단축하고 지방공무원 초과수당도 당겨 집행해 소비투자를 촉진한다. 특히 이런 정부 정책이 제대로 작동 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부 정책의 집행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내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 전광판 등 모든 홍보매체를 활용해 전국 곳곳으로 전파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에서도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 드림콘서트 등 대규모 축제 개최와 관광상품을 연계해 소비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며 특히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부산관광 주력시장인 일본과 중화권 관광객 유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도 역시 올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육대회 등 대형이벤트와 함께 도내 관광객 숙박비 등 휴가비 지원, 코레일과 연계한 가고싶은 섬 기차 여행 상품 운영 등 지역축제 확대 및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내수진작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내 대형 온라인채널 10여 개사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6,0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온라인 기획전을 연중 펼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최대 30~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각 시·도별로 다양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시·도별 내수 활성화 대책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군·구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을 강화해 내수 활성화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5월은 지역축제가 많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다중밀집 안전관리와 산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키르기즈 인사행정 협력 기반 공고화 [금요저널] 한국과 키르기즈 공화국의 인사행정 협력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키르기즈 공화국 인사 관장 기관인 공무지방자치청)과 4일 비대면 화상으로 인사행정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사행정체계 기술을 공유하는 등 공공 인사행정 분야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현재 키르기즈 공화국은 전자인사관리체계, 전자학습체제 등 인사행정체계 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인사처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키르기즈 공화국 국가인사처 처장 방한 시부터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체결을 연기한 바 있다.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인사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 인재개발플랫폼 등 한국의 우수한 전자인사행정체계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등 키르기즈 공공 인사행정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국제기구인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와 키르기즈 공화국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전자인사관리체계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은 ‘지식공유프로그램’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행정 협력 방안을 고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키르기즈 공화국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 간 인사행정 협력기반 공고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인사행정체계의 전자화에 관한 우리 기술과 경험을 키르기즈 공화국과 적극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빅데이터로 확인한 지역별 관광 유형은?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빅데이터와 관광 자원현황을 기반으로 지역별 관광행태를 분석하고 전국 기초 지자체별 관광 유형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를 비롯해 관광개발 기본계획 및 각 지자체별 관광 개발계획, 공공플랫폼 내 관광 자원현황 등을 활용했으며 선행 연구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데이터 활용 및 분석 방법 등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관광 빅데이터와 더불어 기존 관광 유형분석에서 다루지 못했던 관광자원 현황, 권역별 관광계획, 관광자원 데이터 등을 포함함으로써 기존 관광 유형화 모델을 발전 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분석을 통해 도출된 관광유형은 활용 데이터에 따라 관광행태별 유형, 관광자원별 유형, 관광정책별 유형 등으로 나누어진다. 관광행태별 유형은 관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행태를 분석해 ‘세대가 함께하는 곳’, ‘야외 레저활동 중심지’ 등 7개 분류로 관광자원별 유형은 각 지자체별 분포해 있는 관광자원 현황을 기반으로 ‘문화시설’, ‘역사 관광자원’ 등 5개 분류로 나누었다. 관광정책별 유형은 지역별 관광개발계획과 전문가 자문 등을 활용해 ‘도시관광’, ‘레저/스포츠관광’ 등 10개 분류로 정리했다. 이번 분석에서 250개의 기초지자체는 94개 유형으로 분류됐으며 관광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 비율을 융합함으로써 타 지자체 대비 상대 우위인 관광자원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다수의 공공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관광 유형화는 지역별 관광활동 현황파악 및 타깃별 마케팅 전략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향후 기초지자체, 지역사업체, 관광추진조직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관광활동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광 전략 수립, 사업기획, 홍보마케팅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기초지자체별 관광유형 시각화 서비스 제공, 관광자원현황 분류체계 표준화 관광자원 및 인프라, 관광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표개발 등 추가 공공데이터와 관광 빅데이터를 연계한 관광유형화 모델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4월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올해 3년 차인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여행업계의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는 약 140개의 중소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올해는 기존 1년이었던 최소 업력 기준을 폐지해 수혜대상을 확대했으며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이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총 175개 여행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업체당 최대 지원 기간은 3년으로 신규 기업 및 기존 기업 여부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이 나뉜다. 선정기업은 디지털 고객관리 기반 구축, 디지털 상품·콘텐츠 개발, 디지털 인프라 도입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임직원들에게는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프로젝트 활성화,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지원된다. 업체당 최대 지원 규모는 입문형은 2천만원, 활용형은 3천 5백만원, 심화형은 5천만원이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업을 뽑아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참여에 관해서는 한국관광산업포탈 ‘공고/공모’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공사는 사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24 서울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역 소재 중소여행사의 편의 및 사업 참여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여행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나 의지가 매우 높다. 전년 대비 확대된 1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올해 사업을 통해 중소 여행사들이 엔데믹 시대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업계의 목소리와 성과를 잘 반영해 사업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 주의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를 표시하고 과다섭취 시 부작용을 알리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부작용을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카페인 과다섭취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사업은 ’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의 편의점(314개)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교 주변 695개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으로 확대한다. 사업 기간은 기존에 4개월이었으나, 올해는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험기간을 고려해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편의점의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과다섭취 주의’ 문구를 표시한다. 또한, 카페인 과다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 등 부작용 정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표시 확인 방법과 고카페인 음료 하루 1캔 초과 섭취 자제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편의점 결제화면으로 연말까지 송출한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식의약 영리더와 함께 누리 소통망(SNS)에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학교에서 영양교사 등이 카페인 과다섭취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상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해 편의점 진열대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 표시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민 정책정보 ‘끝판왕’ ‘K-희망사다리’ 발간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산재한 200여 개의 국민생활 지원 정책을 한 권의 책에 담은 ‘국민을 든든하게 2023 K-희망사다리’를 3월 31일 발간했다. ‘K-희망사다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부 지원제도의 최신 정보를 생애주기별과 분야별로 나누어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 4단계 필수정보만 뽑아 구성했다. 지난 2011년부터 발행했으며 발간 시기를 묻는 국민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이른바 서민 정책정보 ‘끝판왕’으로 불리는 민생정보 길잡이 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희망사다리’에 K-브랜드를 더해 ‘K-희망사다리’로 이름을 바꾸고 윤석열 정부의 ‘약자 프렌들리’ 정책정보를 대폭 확대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 ‘뉴홈’ 등 주거지원 정책, 냉·난방비 지원정보를 담은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직접일자리’ 등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담은 약자 복지 정책이 빠짐없이 담겼다. 여기에 2023년 신규 지원제도, 신청해야 받는 숨은 지원금 찾기, MZ를 위한 일자리·자산형성·주거지원·사회복지 제도, 6070 이야기예술인 등 국민이 지금 필요로 하는 최신 지원정보를 엄선해 실었다. 또한, ‘어르신 지원’ 편의 경우 글씨를 키워 어르신들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각 달의 주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펼침형 브로마이드 정책 달력도 추가했다. ‘K-희망사다리’ 책자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은행 등 다중 이용기관에 비치한다. 인터넷·모바일로 접근 가능한 전자책은 정책주간지 ‘K-공감’ 누리집이나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자리·주거·돌봄·건강 등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부의 최신 지원정보를 폭넓게 수록했다”며 “몰라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책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 “킥보드 안전”부터 성인 “심폐소생술”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추진과제인 ‘생애주기별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대학생, 직장인 등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방문할 대상은 19개 시군구, 3개 대학교, 3개 기업이다. 운영 일정 참고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 등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종합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안전 분야별 교육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이동식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일컬어진다. 2012년 어린이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78개 지역 60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지역축제 행사장 등에 많은 사람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장 19곳과 대학축제장 3곳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평상시 안전교육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직장인을 위해 한국남부발전, HD현대인프라코어, 한국수자원공사 3개 기업을 찾아가 비상사태훈련, 안전보건문화제 행사 등과 연계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도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성인 대상 교육은 많은 사람이 좁은 장소에서 갑자기 몰리는 인파사고에 대비해 다중밀집 인파사고 예방·대응법과 응급상황을 직면할 때 대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안전교육인 붕대·삼각건·부목 사용법 등 응급처치 방법과, 개인용이동장치 이용 시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등 교육이 실시된다. 어린이 대상 교육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쉽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식품안전 킥보드안전 교통안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외에 완강기, 소화기, 감염병 예방 등 어린이와 성인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공통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같은 안전 관련 기관에서도 재난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가스 안전수칙과 가정용 가스기기 사용법, 차량 전복 시 안전띠의 중요성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협업해 진행된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이 중요하고 그 중에서 몸소 직접 익히고 습관화하는 안전체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 어린이뿐 아니라 대학생, 직장인 등 모든 국민이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전국 지휘관 ‘반부패·청렴정책’ 점검 회의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반부패·청렴 정책’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점검 회의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부 결속 저해 요인 근절을 위한 소속 기관별 비위 현황 등 공유 내부통제제도 확립방안 논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과제 발굴·제안 부패 예방 관련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사례 공유 등 반부패·청렴 정책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경찰청은 매월 정기적인 회의 개최로 부패 취약 요인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사담당관은“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발굴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며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회전교차로 설치하니사망자 63%, 교통사고 28.8% 줄어 [금요저널] 행정안전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3%,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8.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지자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완료한 전국 189곳을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후 1년간 사고 현황을 설치 전 3년 평균 사고 현황과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회전교차로 설치 전 3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7명이었으나, 설치 후인 2021년에는 1명으로 1.7명 감소했고 부상자 수는 회전교차로 설치 전에는 연평균 261명이었으나 설치 후에는 150명으로 111명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 또한 159건에서 113건으로 46건 줄어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로 통행시간 측면에서도 회전교차로 설치전 통행시간은 평균 20.7초에서 회전교차로 설치 후 16.4초로 4.3초 단축되어 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원활한 교통 흐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회전교차로 설치 전·후 분석 결과’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교 동편 교차로는 티자 형태의 비신호 교차로로 사업 시행 전에는 불분명한 통행우선권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연평균 5.3건, 사상자 수는 9명이었으나 회전교차로 설치 후인 2021년에는 교통사고가 단 1건 발생했다. 강원도 양양군 남문리 교차로는 교통량이 적고 와이자 형태의 특이한 기하구조로 인해 신호위반, 교차로 운행 방법 위반 등의 교통사고가 연평균 3건, 사상자는 3.7명 발생했으나 회전교차로 설치 후인 2021년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 양청택지로 교차로는 교통량이 적은 왕복 4차로 비신호 교차로이다. 사업 시행 전에는 교차로 내부 불법주정차와 불분명한 통행우선권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연평균 3.3건, 사상자 수는 9.7명이었으나 회전교차로 설치 후인 2021년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 하남시 구산성지 앞 삼거리는 교통량이 적은 신호 교차로로 사업 시행 전에는 신호 대기에 불필요하게 시간이 지체됐다. 이로 인해 신호위반, 안전 운전 불이행 등의 교통사고가 연평균 1건, 사상자 수는 1.3명 발생했으나 회전교차로 설치 후인 2021년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교차로 내의 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흐름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회전교차로 사업을 확대해가는 한편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홍보를 국민께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