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오늘 ‘더 시즌즈’ 출연…올라운더 면모 입증 예고 [금요저널] 배우 고경표가 올라운더의 면모를 입증한다. 고경표는 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지난 6월 ‘더 시즌즈’ 무대에서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보인 고경표는 자신만의 짙은 감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라이브 클립 영상은 조회수 약 942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사랑했잖아…’ 정식 음원을 발매한 고경표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당시의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고경표는 지난 8일 백암아트홀에서 ‘2024 KOKYUNGPYO FANMEETING [KOKYUNGPYO SHOW]’를 열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약 8년 만에 팬들을 만난 고경표는 팬미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와 다채로운 코너로 공연을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 드라마부터 예능, 각종 광고와 음원 발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고경표. ‘더 시즌즈’를 통해 따뜻한 연말 선물을 예고한 고경표가 선보일 무대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고경표가 출연하는 ‘더 시즌즈’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웹예능 ‘별수저’ 캡처, 알앤디컴퍼니 [금요저널] 가수 남유정이 신규 웹예능 단독 MC로 발탁됐다. 남유정이 진행을 맡은 ‘별수저’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이 기획, 제작하는 신규 웹예능으로 전 세계가 인정한 국내외 고급 레스토랑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남유정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 레스토랑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첫 회부터 남다른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남유정은 코스 음식을 즐기는 내내 신선하고 솔직한 리뷰로 먹방을 즐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유정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를 통해 “‘별수저’ 기획안을 보자마자 지금까지 해왔던 콘텐츠 중 가장 해보고 싶었고 저와 잘 맞는 콘텐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평소에 예약하기도 힘든 미슐랭 레스토랑들을 다니면서 직접 리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를 설레게 만들었다”고 ‘별수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하면서는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모두 즐거웠고 최대한 솔직하게 리뷰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어떤 레스토랑을 방문하게 될지 기대되고 보시는 분들이 맛과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리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유정은 KBS2 ‘빼고파’, 동아TV ‘블루문미’, HQ+ ‘I.리뷰.U’, ENA ‘하입보이스카웃’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증명한 바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유정이 웹예능 ‘별수저’에서 선보일 색다른 매력과 활약상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남유정이 출연하는 웹예능 ‘별수저’는 목요일 오후 8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민관 협력 네트워크‘제로서울 실천단’출범 [금요저널] 서울시는 온실가스,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13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 3개 경제협의체 관계자, 1개 언론사 임원이 참여했다. 제로서울 실천단에는 골프존, 대상,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스타벅스, SK텔레콤, 우리은행, 이랜드리테일 제주삼다수,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효성티앤씨 등 13개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3개 경제협의체 및 매일경제신문 1개 언론사가 참여한다.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기업은 건물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시 소유 건물 및 민간 건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총량제로 건물의 온실가스 표준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 건물에너지 효율화에 참여한다. 골프존, 대상, 락앤락, 스타벅스, SK텔레콤, 이랜드리테일 제주삼다수, 코레일유통, 효성티앤씨 등 참여 기업 다수가 사내 카페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팩 및 폐플라스틱병 자원순환 등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이외에도 참여 기업들은 1회용품 줄이기 등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홍보 등을 통해 독려할 예정이다. 6월 중 진행하는 서울시 일회용품 줄이기 온라인 이벤트에는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우리은행 등을 비롯한 제로서울 실천단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기업들과 일주일 동안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서울시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에도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 기업이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기후변화주간에는 탄소 감량 인증 이벤트 및 사내홍보에 골프존, 대상, 서울YMCA,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등이 함께해 1만3천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6월 5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한강 쓰레기를 줍는 시민참여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에는 대상, 락앤락, SK텔레콤 등이 후원했다. 뿐만아니라 스타벅스 및 SK텔레콤은 다회용기 사용 확산, 효성티앤씨는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섬유제조 등 서울시와 제로웨이스트 사업을 협력해왔다. 시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과의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사업 진행현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11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포함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과의 연계에 그치지 않고 종교, 학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로서울 실천단’의 네트워크 범위를 늘리고 기후위기대응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및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종교계, 학교, 단체 등 제로서울 실천단에 함께하는 주체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공예박물관, ‘직물보존연구센터’ 정식 개관 [금요저널] 서울공예박물관이 서울시 박물관 중 유일하게 직물 전문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을 결합한 ‘직물보존연구센터’를 6월 10일부터 정식 개관하고 직물자료의 예방보존 및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직물보존연구센터는 보이는 수장고와 보존과학실로 구성된다. ‘보이는 수장고’는 서울공예박물관이 수집한 직물자료를 등록·관리·보관하는 공간이고 ‘보존과학실’은 손상된 자료의 보존처리 작업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두 공간 모두 밖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조성됐다. 직물보존연구센터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4층에 총 349㎡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직물 전문 수장고와 보존과학실로 구성되어 있다. 수장고에서는 서울공예박물관이 그간 직물자료의 역사성과 심미성에 주목해 수집한 6천여 점의 자료를 등록·관리하고 있고 보존과학실에서는 손상된 직물자료의 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작업을 수행한다. ‘보이는 수장고’는 서울공예박물관이 자랑하는 조선시대 자수품과 보자기, 전통을 이어나가는 무형문화재 작품, 최경자·앙드레김을 비롯한 1세대 패션디자이너 작품 등 우수한 직물 컬렉션을 각 특성에 맞춘 온습도 환경과 다양한 수장대를 갖춰 안전하게 보존하는 공간이다. 또한 자료 입수에서부터 등록, 격납에 이르기까지 직물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창 너머로 학예사들이 유물을 관리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최근 개방형 수장고를 오픈하는 박물관이 많지만,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간 수장고의 주요 활동인 등록관리업무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보이는 수장고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물보존연구센터 중 ‘보이는 보존과학실’은 직물자료들이 안정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직물자료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됐다. 직물자료의 제원과 재질, 손상상태 등의 과학적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장비와 오염물 제거, 형태 보정, 보강 및 복원 등을 위한 보존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보존과학실 역시 관람객이 창 너머에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통상 보존과학실은 자료의 원형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보안시설이다. 손상된 직물 자료의 원형을 되살리는 보존처리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드문 만큼, 시민들에게는 지금껏 생소하게 느껴졌던 보존과학자 및 보존과학 분야에 한 걸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직물보존연구센터 개관을 기념해 보이는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에서는 수장고 업무와 보존처리 과정 등을 다룬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보이는 수장고 직물자료의 가치를 높이다’는 수장고에서 이루어지는 소장품 관리 및 등록, 포장 업무를 소개하는 전시로 박물관의 수많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와 교육 등의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수장고 사람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보존과학실이 만들어져 가는 모습을 담은 ‘그 처음, 보존과학실’은 직물 자료에 특화한 공간에 관한 전시이다. 직물 자료의 상태조사·보존처리·예방보존 공간으로 구성하고 공간마다 실제 사용하는 분석 및 보존처리 장비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에서 복식까지, 직물 보존’은 직물자료의 보존처리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단계별 보존처리 과정을 손상된 직물 복원에 활용되는 변형 홈질 등의 바느질 기법으로 연결했다. 처리 전 조사를 시작으로 직물 자료의 구조와 색, 조형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손상 원인을 분석해 보존처리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직물보존연구센터가 개관하는 10일에는 특별히 전문가의 연계 강좌도 들을 수 있다. ‘한국 자수와 직물공예’라는 주제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심연옥 교수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직물보존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직물공예 전시실과 수장고 보존과학실이 함께 조성돼 있어 전시-등록관리-보존처리의 상호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전시뿐 아니라 이면의 노력을 두루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보이는 ‘직물보존연구센터’는 직물자료가 수장고에 들어와 등록과정을 거쳐 연구자료로 활용되는 과정과, 아직은 생소한 보존과학의 다양한 활동이 유물 보존·관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의 지속가능한 보존 활동이 직물자료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울공예박물관은 명실상부한 직물자료 전문 보존관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직물보존연구센터는 전시3동 직물관 4층에 위치하며 오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금요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과 주말은 휴관이다.
by 편집국서울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대폭 확대해 취약보육 강화 [금요저널] 서울시는 6월부터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34개소 신규 지정해, 올해 총 120개소를 지원한다. 이로써 서울시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외국인·새터민 가정의 아동 3,411명 중 1,405명이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 재원하며 다양한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사회·경제적 약자인 다문화 가정 아동과 동행하는 양질의 취약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아동 보육실적이 높은 어린이집을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우선 지정하고 운영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 다문화 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다양한 다문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월 운영비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는 자칫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일반아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에서는 다문화 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다문화 요리·전통의상·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다문화 아동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거나 다문화 부모 대상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다문화 보육 교사 대상으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거나, 가정통신문을 외국어로 작성해 배포하는 등 가정과의 의사 소통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과 25개 자치구 가족 센터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 운영 예정으로 그동안 어린이집과의 언어 소통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아동에게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초등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작년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인 다문화·외국인·새터민 가정과 동행할 수 있도록 매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14개소에서 34개소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지정 규모를 대폭 늘려 120개소가 운영 중”이며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가족센터와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올해 26회를 맞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유한킴벌리㈜를 선정했다. 유한킴벌리㈜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라는 기업 비전 아래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구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 환경경영 3.0을 선언하고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경영 실천, 사회공헌형 민관 환경교육 협력 추진, 5,400만그루 숲 조성,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시는 이외에도 녹색기술, 에너지 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5개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녹색기술 분야에 김지효 씨, 에너지전환 분야에 롯데물산㈜, 환경경영 분야에 롯데케미칼㈜, 자원순환 분야에 스타벅스 코리아, 기후행동 분야에 한국로하스협회가 선정됐다. 김지효 씨는 전력소비량과 신재생발전량을 동시에 검침하고 생산 전력과 소비전력을 다양한 통신으로 실시간 전달해 고객이 사용 변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개별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공동구축 태양광 발전 전기를 소비할 수 있는 가상넷미터링 플랫폼 등 다양한 에너지신기술을 공공정책에 도입해 에너지자립 확산에 이바지했다. 롯데물산㈜는 롯데월드타워·몰의 개발과 운영을 맡아 일반건축물 대비 56% 수준의 에너지 저소비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해 국내 초고층건축물 중 최초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중 하나인 ‘LEED GOLD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30억원을 투자해,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 및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공조기 응축수 재활용, 페트병 수거로봇 운영 등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에 주력했다. 롯데케미칼㈜은 서울시 관내 주요 마트 및 편의점 등에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인공지능 회수기 총 24대를 설치했고 청계천 일대 노후 벤치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벤치로 교체했으며 서울시 소재 친환경 소셜벤처를 육성 및 지원하고 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중심 경영을 실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까지 다회용 컵 전면 도입을 목표로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일회용컵 없는 날’,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캠페인’, 친환경 리워드 제도 ‘에코별’ 운영 강화 등 다회용컵 사용 촉진·확산, 커피박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실질적인 폐기물 감축과 시민들의 가치소비 확산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한국로하스협회는 캠퍼스 그린지수 GQ 높이기 에너지리그, 캠퍼스 그린온 리더 행사, 스마트 분리배출 우리가 만드는 그린 캠퍼스, 청년과 함께 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다이어트 챌린지, 2022 서울시 지구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고 일본 로하스페스타, 동북아 및 아시아태평양 시민사회 SDGs 포럼 등에 참여했으며 청년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문제 대응에 앞장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우수상에는 녹색기술 3명, 에너지전환 3명, 환경경영 3명, 자원순환 2명, 기후행동 3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민, 자치구 등으로부터 총 66건의 환경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시상 분야별로 환경 전문가, 언론인 등 총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사람과 환경 모두 건강한 일상 회복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서울을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 역시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강남 도심 속에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동…오세훈 시장 1호 승객 [금요저널] 서울시는 9일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상암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복잡한 강남에서 로보라이드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도심 자율주행 시대의 시동을 걸었다. 금번 선보이는 로보라이드는 상암과 달리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개념이 아니라,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을 하는 등 자율차가 모든 것을 판단해 운행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상암 등에서 시행하는 자율차 운행이 셔틀형태라면,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바꾸면서 운행하는 개념이다. 시는 이번 첫 운행되는 로보라이드를 통해 자율차 기술을 완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에 나선다. 다만,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요원가 탑승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게 되며 실증을 통해 안전요원의 개입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무인운전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자율차 로보라이드에 ‘1호 승객’으로 탑승해 자율주행 서비스 시작을 알린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함께 강남 현대 오토에버사옥을 출발해 테헤란로 순환경로를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함께 동승해 자율차 기술 및 안전 등을 점검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현대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로보라이드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위원회” 소속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및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시는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앞으로 2개월간 전문가, 자율주행 관계자 등이 탑승하는 베타서비스 기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술과 서비스를 보완·개선하고 이르면 8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보라이드는 시민들의 호응도 및 주행안전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행 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 방법은 본격적인 시민 대상 서비스에 앞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강남 전역에서 이뤄지며 올해 테헤란로 강남대로 영동대로 언주로 남부순환로 등 총 26개도로 48.8km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도산대로 압구정로 등 총 32개 도로 76.1km 운행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을 시행하는 것으로 한가한 도로가 아닌 복잡한 강남 한복판을 무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그간 국토부와 함께 자율주행 운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20년부터 총 132개소 교차로를 대상으로 0.1초 단위로 실시간 신호등의 색상뿐만 아니라, 다음 신호등 색상이 언제 바뀌는지 남아있는 잔여시간까지 자율차에 제공하는 교통신호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상암에 이어 강남까지 자율주행 실증 무대가 확대되면서 기술 발전 및 상용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기술로는 신호인식 비전센서만으로 100% 교통신호를 인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교통신호개방은 도심 자율주행에 있어 필수적인 인프라이다. 특히 센서 고장시에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도 압구정동, 신사동 등 로보라이드 운행지역 확대와 연계해 32개 교차로에 대해 교통신호개방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자율주행 2030 비전’을 발표하고 교통신호 정보 등 자율주행 인프라 제공, 다양한 실증환경 조성 등 시민의 삶과 도시 공간을 바꾸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며 “세계적 선도 기업과 공공이 협력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끌어올리고 시민 분들도 발전된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4천8백 곳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용 소독기·소독제 지원 [금요저널] 서울시는 그동안 어린이집에 열화상카메라, 신속항원진단키트, 투명마스크 등을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제공해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데 이어 이번엔 4,818개소의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용 소형무선소독기와 손소독제를 일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자율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어린이집의 방역물품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어린이집은 발열검사와 환기 외에도 영유아들이 자주 손으로 만지는 개인물품·공용공간·교재교구·기타 물품을 1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소독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서는 어린이집 내 감염병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업체에 의뢰해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나, 어린이집 자체 소독도 가능하도록 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어린이집 자체 소독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4,787개소 및 시간제 보육시설 31개소, 총 4,818개소에 소형무선소독기, 손소독제를 6월 중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개소당 소독기 2대와 소독제 23L를 지원한다. 보육교직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자동분사 방식으로 제작된 KC인증 소형무선소독기와 소독제 성분으로부터 노출이 취약한 영유아를 고려해 안정성이 확보된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을 받은 에탄올 70% 이상의 손소독제를 신중히 선별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방역물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사용지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소독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도록 하고 소독제를 일회용 천에 분사해 닦아내며 충분히 환기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잔여물을 제거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에도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역물품을 지원해 왔다. 먼저 9개 자치구에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체온기, 장난감소독기, 공간 살균기 등을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1인당 200매 마스크 지급 영아의 언어발달 지원을 위한 투명마스크 지급 신속항원진단키트 지급 영유아 1인당 10매 마스크 지원 보육교직원 투명마스크 16만3,016매 지급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소독기와 소독제는 감염병 예방과 방역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다소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어린이집 방역을 집중 관리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몽촌역사관,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은 서울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두 기관은 관내 어린이집 등 유아단체 대상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박물관교육 운영과 이를 통한 지역사 교육을 증진하고자 협력관계를 맺었다. 몽촌역사관은 한성백제박물관의 산하 어린이박물관으로 ‘서울의 고대 역사’를 체험 학습할 수 있는 유아, 어린이 대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몽촌역사관은 2018년 하반기부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 1월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어린이집에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확대·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송파육아종은 관내 어린이집의 보육과 양육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육아지원 기관이다. 업무협약에 따라서 6월에는 월별 누리과정 ‘우리 동네’ 연계 교육인 ‘꿈나무호기심탐험대’ “박물관에서 만나는 모양 친구들”을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이를 시작으로 몽촌역사관의 교육 역량과 송파육아종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서울의 역사체험 콘텐츠에 대한 맞춤형 유아교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6월교육 ‘꿈나무호기심탐험대’는 송파구의 그림지도와 몽촌역사관 전시실의 유물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기본 도형으로 탐색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아가 지역사회와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어서 하반기인 9월에는 백제인의 먹거리와 생활문화에 대한 ‘꿈나무역사체험교실’을 운영하고 10월에는 계절의 변화와 역사생태에 대한 ‘꿈나무오감체험교실’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박물관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은 시립기관으로서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앞으로 역사 체험이 필요한 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울 송파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교육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맞춤형 역사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유동인구 많은 코엑스·테헤란로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 거점 만든다 [금요저널] 전국에서 ‘서비스로봇’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서울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이 시작된다. 1인 가구 증가, 배달 서비스 급증 등 생활 환경변화에 발맞춰 로봇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전문서비스 로봇기업은 160개로 전국 대비 48% 수준, 전문서비스 로봇 매출액도 수도권이 2,325억원으로 전국 대비 50% 수준으로 서비스로봇 수요 및 관련 인프라가 높아 전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크다. 서울시는 ‘로봇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서 일대에 로봇클러스터 조성,기술개발 지원, 로봇 아카데미 등을 통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로봇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배달’ 분야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실증으로 코엑스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체감을 높이는 한편 실증을 통해 기술력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우아한형제들, LG전자, WTC서울, 한국국토정보공사, 강남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6월부터 공동 추진한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 사업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8개월동안 진행된다. 우선 2022년 6월부터 코엑스 식음료 매장에서 무역센터 빌딩 사무실 입구까지 실내 배달 로봇의 실증이 진행되고 2023년에는 테헤란로 식음료 매장에서 테헤란로 사무실 로비까지 실외 배달 로봇의 실증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 총 3종 11대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투입된다. 실증장소인 코엑스와 테헤란로는 상주 직원 3만 3천명, 연간 방문객 수 4천만명이 넘는 대규모 업무시설 및 복합쇼핑몰로 로봇 실증의 최적 장소로 판단된다. 2년간 총 19억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배달로봇에 대한 현장 수요가 높은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운영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 마련 등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배달 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추진’을 위해 실외 주행 로봇의 안전성 기준 확립에 대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에서는 실내, 실외 배달 로봇 제품과 서비스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는 실내·외 5G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로봇 서비스를 위한 실내 디지털 주소 맵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간 로봇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실증이 있었지만, 이번 코엑스·테헤란로처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규모 공간에서 실증이 이루어지는 것은 처음”이라며 “서울시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1인 가구, 재택근무 등 도시생활 변화에 따른 도심형 로봇 서비스의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수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로봇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체험형 가족과학실험실에서 우리 몸의 생명과학 원리 체험해보세요 [금요저널] 서울시립과학관과 암젠코리아는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 지원 및 육성을 위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오프라인 가족과학실험실 2022’을 열고 인체와 질병, 건강에 대한 생명과학교육과 실험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17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이번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6월 18일~26일 중 주말 2주 동안, 오전·오후 2부제로 한 강의 당 20명 정원 하에 운영된다. 여러 강의에 대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 지원과 미래 과학자 육성을 위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교육 캠페인’은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이 2020년부터 생명과학교육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실험이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해, 생명과학 가상실험 플랫폼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온라인 실험실’을 운영했다. 이번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서울시립과학관의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그간 과학교육 및 실험 기회가 적었던 아동 및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생명과학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암’, ‘바이러스’’, ‘빈혈’, ‘기생충’, ‘심장’, ‘모기’ 등 인체와 질병, 건강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8가지 체험형 과학실험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암 그리고 세포주, 오가노이드란?’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종류의 암세포를 관찰하고 세포내 소기관과 유전자에 대해 알아보며 관찰한 세포에서 DNA를 추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기생충, 모기, 바이러스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생태연구실 연구원, 한국세포주은행 박사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우리의 일상과 관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만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과학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과학 연구 대중화와 차세대 과학자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을 통해 국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생동감 있고 가치 있는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과학 프로그램으로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인체와 질병, 건강을 포함한 생명과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고 많은 질문을 품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마음잡고 프로젝트”운영 [금요저널]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마음잡고’를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번아웃, 직장 내 관계갈등, 직무 불안 등 재직자가 겪을 수 있는 고민을 진단해보고 내 상황에 맞는 마음회복 콘텐츠와 상담,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청년재직자, 중간관리자, 예비양육자, 육아휴직 복귀자,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마음 회복’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월 넷째 주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연계한 ‘우리 동네 음악회 실내악’ 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직장에서 지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명상, 일의 강점과 역량을 찾는 청년 재직자 워크숍, 바쁜 일상을 돌보지 못하는 중간관리자를 위한 명상, 감정을 꾹꾹 누르느라 소진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과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 상담이 준비되어 있다.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마음잡고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을 방문해 ‘마음 진단’ 후 ‘마음회복·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먼저 마음 진단은 ‘직무 스트레스 수준’과 ‘일·생활균형 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마음 진단’은 참여자의 심리상태를 전반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구성된 기본·심화 설문 문항과 한국인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총 7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마음 진단’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는 마음 돌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마음회복·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에게도 마음을 터놓기 어렵거나, 상담을 받아보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온라인 마음상담소’와 상담을 신청하면 비공개 상담으로 7일 이내에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1:1 맞춤형 상담 지원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음 돌봄 콘텐츠도 제공된다. ‘정신건강에 대한 궁금증 6문 6답’, ‘글쓰기 테라피로 감정 들여다보기’, ‘호흡명상’, ‘햇볕샤워 바디스캔’ 등을 주제로 언제 어디서나 마음 돌봄을 실천할 수 있다. 마음의 안정을 돕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영상도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색다른 주제로 ‘마음튼튼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시민들이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혼자 해볼 수 있는 간단한 명상부터 마음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맞춤 상담은 물론 온·오프라인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