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로드맵]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5일(목)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희망기업 로드맵 캠프’를 개최하였다. □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진로 방향성 및 희망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 맞춤형 취업 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지역 내 유망 산업과 주요 직무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기업 규모별 채용 트렌드와 선호하는 인재상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의 강의를 제공하였고, 2부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희망 기업을 분석하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취업 로드맵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팀별 공유 및 ‘칭찬샤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과 동기부여가 이루어졌으며 취업 준비 계획을 시각화함으로써 목표의식을 강화하였다. □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기업분석을 통해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고, 조별 멘토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문상영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한경국립대는 지속적인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선택 및 취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자의 망중한] 詩라는 존재(存在)는 화학적(化學的)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라고 흔히들 말하고 있다. 다르게 설명하면 1과 2를 더하면 3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번호가 바뀔 때 변하는 감동(感動)을 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는 방법 - 즉 상상과 창작(創作)이라는 작용(作用)이 가능한 일이라는 말이다. 詩를 쓰는 일은 이런 이치(理致)이고 시의 상상력은 사물을 물활적으로 살아나게 하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와 의미(意味)로 탄생(誕生)하는 일정한 절차(節次)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能力)은 시인 개인의 전적인 역할이면서 시인의 능력에 귀속(歸屬)되는 이유가 될 것 같다. 또한 시는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의 따라 개개인 눈이 작용하는 것이다. 보는 시인 마음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얼마나 창조적(創造的)이고 상상적(想像的)인 물상(物像)을 보느냐에 따라 창조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상상력(想像力)의 한계를 한층 높일 때, 詩는 나타내는 이름일 것이기에- 이연숙의 시는 다소 애매모호 하지만 일정한 詩的 구축(構築)의 탄력을 가지고 명료한 이미지 구축과 변형(變形)의 길을 점검(點檢)하기로 하자. 무엇이 무엇을 가져온다는 형태는 가장 기초적(基礎的)인 (意識)의 전달경로이다. 구름이 바람을 가져올 수도 있고 바람이 그리움을 실어 오는가 하면 바람, 구름, 물 등이 사랑을 실어 오는 형태로 詩心을 옮기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네가 내 곁에 없어도』나 『비로 오시나이까』 등이 시인의 정서를 승화(昇華)시키거나 혹은 이미지 공간(空間)으로 끌고 가는 일정한 메신저 역할이 있어 목적지(目的地)에 이르는 형태를 취하는 구성에서 그를 엿보게 된다. 너를 보내고 설레는 마음 눈 감아도 모습 그대로인데 세찬 바람이 불어도 나 마지막 잎새로 남고 싶다. 나 네가 없어도 그날을 기다리련다 <네가 내 곁에 없어도> 중 역설적(逆說的)인 방법(方法)을 동원하여 “네가 내 곁에 없어도”라는 뜻은 너의 크기를 강조하려는 발상(發想)으로 출발하여 그리움의 간절함을 토하고 있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싶다. 詩는 역설(逆說)의 특성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가는 시인의 재능이며 시의 제작(製作)에 (透映)되는 의식의 집중화를 위한 특성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상징을 위한 문맥(文脈) 상호관계 속에서 모호함을 가지면서도 전달하는 의미의 기교가 그렇다는 것이다. 결국 너와 나의 결합(結合)은 허상(虛像)의 네가 없어도 “눈을 감아도” “혹은 없어도” 반복에 따라오는 그리움은 하나로 길을 만들고 詩의 구조에 응집(凝集)되는 것이다. 먼 시야에 스치는 소리가 반가운 마음으로 가슴 열었더니 보고 싶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뿌연 빗물이 되어 오시나이까 그저 가슴까지 차오르는 그리움 애타게 불렀는데 멀지 않은 길 이제야 찾으시나요. 질퍽 이는 늪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어도 이 밤 기억에 고이 간직하겠나이다. 〈비로 오시나이까〉중에서 이연숙의 詩는 물(水)과 그리움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서 시인의 정서를 잘 이끌고 가면서 어떤 미지(未知)의 공간을 방문하여 변화(變化)를 맞게 되는 상황 상황에 적응(適應)을 잘하는 것 같다. 그저 가슴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을 부르는 애절한 형상(形像)을 빗물로 인해 비로소 만남을 이루는 절차가 수행된다. 그리고는 “기억에 고이 간직하겠나이다” 의 절규가 승화되어 경이로움마저 든다. 또한 후회가 없는 만남 즉 간직이라는 단어가 주는 메시지에서 나와 함께 일치한다는 뜻이기에 선택 또한 “이 밤”이 막다른 골목이지만 “고이 간직한다.”는 마음의 정서가 시인의 아름다움만이 남는 것이 아닐까도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의 고운 마음이라 할 것이다. 웃음마저 잃어버리고 숨 쉴 수 없이 늑골 뼈속 아픔일 때 네가 그리우면 빗물로 찾아가 느릿한 거북이 되어 알몸으로 눕고 싶다. 비 내리는 바다의 바람으로 눈물 삼키듯 온몸 섞어 하얗게 부서지는 泡沫(포말)이 되고 싶다. 〈바다 네가 그리우면〉중에서 이연숙은 바다나 혹은 파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듯하다 아니면 그러한 곳에서 살고 있거나 - 왜냐하면 주로 등장하는 바다, 혹은 파도, 강, 등의 이미지가 많은 것은 환경적인 요건(要件)에 의해 詩의 이미지를 유추할 수 있다. 『보고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고향 바다는』 등은 물의 이미지가 주는 이동성을 통해 그리움의 추구 등 상당한 詩語에 이러한 정서를 동원하는 것은 시인의 삶의 직접적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물기가 하나도 없는 푸석한 마음에서 바다를 부르는 것은 파도에 의해 목마른 정서를 옮기고 싶은 감수성(感受性)의 절실성이 정신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치는 인자(因子)라는 점이다. 이러한 열망(熱望)의 정서는 “알몸”이라는 상황까지 설정해 가면서까지 “섞어 섞어”가 반복적으로 나와, 바다가 한 몸이라는 것을 호소하는 듯하다 물론 하나의 결합하는 ‘한 몸’은 파도가 되어 “부서지는” 포말이 되고 싶다는 완벽한 통합체의 실현을 꿈꾸는 경지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눈물로 하나가 되는” 것과 “바다” 혹은 파도가 하나이기를 지향하는 것은 결국은 물의 속성을 통일체를 이루려는 발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詩語가 다를지언정 목적을 향하는 의도 <lrention>에서는 동일한 구조로 결합하는 은유의 원리가 아닐까 한다. 자아에서 흐르는 뜨거운 입김 품어내며 네 전신을 지날 때 구겨진 가슴 움츠린 것에 적당히 젖은 채 펼쳐진 날개 위로 눈물은 다시 하얀 입김 피워 올리고 감추어진 지난 이야기 다시 기쁨이 되고 사랑이 되어라. <자아>중에서 자아(自我) 즉 마음이라는 상징이 인간의 심장을 휘 돌아서 눈물로 변하고 다시 그 눈물은 수증기로 기화하여 하늘에 이르면 사랑의 기쁨을 가져오는 순환의 이어짐은 계속되는 것이기에 이런 현상은 사랑의 영원성을 뜻하는 원 <圓>으로서 개념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고향 바다는』 등은 사랑의 순환은 언제나 노래로 다가오는 길을 만들고 있으면서 듣려 오는 소리의 감각(感覺)에서 다시 천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서 사랑의 고귀함은 시인의 정서를 따스하고 포근함으로 감싸는 온기의 삶의 길을 채색(彩色)하는 인상이 풍긴다. 이는 고귀함으로 세상을 포장하고 詩語로서 그리려는 자아(自我)가 형성되어 있기에 향기와 같은 사랑의 그런 아름다움이 아닐까 한다. 2. <에필로그> 詩는 마음의 그림을 그릴 때 아름다운 정서가 채색(彩色)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무채색의 아름다움을 그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화려한 유채색(有彩色)의 공간을 그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시인 개개인들만의 개성이고 창조의 기법(技法), 상상의 기법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이연숙의 詩는 화려하기보다는 검소하고 열정적(熱情的)이기보다는 따스한 것 같다. 이런 현상은 그만의 개성이며 삶의 모습을 詩로 투영하는 결과라 할 것이다. 왜냐하면 詩는 마음이 그리는 자아가 창조하는 고백(告白)을 문자로 포착(捕捉) 하기 때문이다. 이연숙의 詩는 물기가 젖어 있다. 다시 말하면 물에 의해서 정서를 이동하는 특성이 있으며 시적 대상에 물기가 젖으면 화학적(化學的) 반응(反應)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즉 다시 말해 물은 곧 아름다운 꽃으로도 변할 수 있고 무지개로 변화를 시키기 때문에 물로서 전달하는 기교야말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는 과학적인 개념(槪念)이 우선하고 영원성을 믿는 의도를 느끼게 하기에 - 특히 바다, 강, 모두 물로서 이루어져야 하기에 아름다움을 그리려 하는 아니 전달하는 독특한 시인- 이연숙의 시는 아마도 그렇게 물처럼 맑고 영원하다. 그리고 신선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길이 보이는 것 같아 흐뭇한 기분으로 나가련다. 2025. 06.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나주경찰서 경위 김병효]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는추세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볼거리 제공등 이로움이 적지 않습니다.하지만 공연·축제·체육경기 등 다중운집 행사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혼잡상황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습니다. 해외에서는 이슬람 성지 메카 순례 기간 중 발생한 압사 사고,독일 테크노 음악축제 중 발생한 사망·사고 등이 종종TV에 소개되고 있으며,국내에서는 작년 이태원 ‘할로윈’ 행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모호한 행사 주최,사전계획 부재,수용인원 초과,군중흐름 통제 실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행사 주최 측,지자체,경찰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과거 행사 안전관리를 경찰이 상당 부분 담당하였으나 최근 민간경비가 발달하면서 수익성 행사는 주최자가 안전관리를 주도하고 경찰이 그 밖에 치안유지를 전담하는 민·경 공동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지역위원회에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되어있고 여기에는 소방·전기·가스·통신·군·교육 등 유관기관,전문가 봉사단체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지역 안전관리위원회」를 행사 전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행사 주최측이 민간경비업체를 활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고,현장 모든 상황을 염두한 대비책 마련 및 지자체,행사 주최자,유관기관,경찰 간 명확한 임무 분담을 통해 우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년 구미경제 재도약과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 전 분야의 시책발굴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반도체․방위산업․메타버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 [1.윤석열 대통령 구미 방문]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부처 및 정치권 주요인사의 연이은 지역 방문으로 변화의 신호탄을 쐈으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구미를 방문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혁신안을 발표하고,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 참석하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구미는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2.LG이노텍 투자협약 구미시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재도약해 새희망 구미시대 호가 계속해서 순항할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 제조업 중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메타버스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국내 대표 산업도시로서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 우선, 국내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 구미시는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입지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 통합신공항 배후지역으로서 △수출 물류경쟁력 등 기반과 SK실트론, LG이노텍, KEC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관련기업이 359개사가 구미산단 내 밀집해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필요한 당위성과 명분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4.LIG넥스원 투자협약] 또한,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 따라 미래 신기술을 지역경제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5G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메타버스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디지털전환(DX) 성장기반 구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 추진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5.비상경제대책TF 보고회] □ 새단장하는 구미산단, 명품 공간으로 대변환 진행 중 국방 5대 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클러스터 구축사업인「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는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은 상태다.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인「방산혁신클러스터 TF팀」을 구성했고, 방산기업 중심의「방위산업 기업협의회」와 지역 민․산․학․연․관․군 협의체인「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각각 조직해 방위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추진했다. [6.원익큐엔씨 기공식] 또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공단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이 올해 사업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며,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등 스마트그린산단 7대 핵심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 중으로 공정자동화, 에너지 효율향상, 미래먹거리 창출 등 기업체질을 개선하여 구미산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7.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성장 마중물 톡톡!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혁신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미시는 기업 성장주기에 따라 분야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원자재가격 상승 및 고금리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 운전·시설 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하며, 2023년 전국 최초로 첨단산업(반도체, 방위산업)의 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자금」사업을 시행해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8.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 창립총회] 이밖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및 물류비, △해외시장 판로 개척,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지원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춰 지역기업의 다양한 무역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강소기업과 창업가와의 매칭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며, 제조기반 고급기술 인력 수도권 이탈을 방지하고 기술 창업으로 유도하여 창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뉴커리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9.경상북도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구미시 기술닥터, △구미시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경북서부 지식재산센터 지원으로 솔루션·시제품 제작·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고, 구미시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에 보육공간 제공을 비롯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10.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구축 업무협약] □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노동자 정책 추진 구미시는 노동자의 인권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심리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하고, 대리기사 및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노동자의 고충해결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11.신성장동력자금 지원사업] 최근 사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산업 재해 예방 업무 편람을 제작·배포하여 어려운 내용들을 사업장 중심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관내 사업장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재해예방 관리로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정착이 가능하도록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를 확대시행하며, 연구개발(R&D) 분야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택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제조업 분야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12.기업방문(한화시스템)] □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TF를 구성하여 선제적이고 신속한 피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비상경제대책TF를 통해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6종 동결, △난방비 지원 등 에너지 복지사업, △구미산단 근로자 청년교통비 및 월세 지원, △구미쌀 판매 촉진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13.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국회토론회]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상인들의 고정지출 부담 완화를 위한 △카드 단말기 이용료 지원, △구미형 특례보증 확대, 소상공인 지원혜택을 원스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설과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과의 협업하여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주는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등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민생경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14.SK실트론 투자협약(VIP 환영)] □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경제 청신호 기업 유치단계에서부터 입주·공장 인허가·사후 관리까지 기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투자유치 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 구축했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성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홍보를 강화하고자 구미시 범시민 기업유치위원회 운영, 대구신공항 이전에 따라 관련 산업 유치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신공항 관련 외투기업 및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협력체계 강화로 차별화된 지원전략 마련해 최근 SK실트론, LG이노텍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18.SK실트론 투자협약(협약식 이후)] 이밖에 수요 야간 인허가 사전상담제 운영, 인허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투자기업에 대한 편의제공과 투자민원 처리 시간단축 등 수요자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미를 찾아 금오공대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구미국가산단 내 반도체 기업인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미시에서는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여 긴밀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기업의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저성장·고물가의 세계경기 불안과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들이 요구되고 있고, 급변하는 정책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제회복으로 구미를 재창조하는데 행정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잔남시인협회(회장 김홍식)는 지난 15일 10시 30분부터 나주시민회관 강당에서 식전 행사로 나주예총 전병진회원의 색소폰 연주 안동역, 목포의 눈물 연주가 끝나고 강현옥 사무국장 사회로 제29회 전남시문학상 및 전남시 제31호 발간식을 전라남도 시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전남시문학상후원회, 전남문인협회, 나주문인협회 후원으로2022년 정기총회, 2023년 제1차 이사회까지 개최했다. [전남시인협회 제29회 전남시문학상 및 정기총회] 김홍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남시인협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여 문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잘 이끌어나가겠으며, 특히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하시는 모든 분과 전남시 발간을 함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제29회 전남시문학상 수상자는 장성 출신 임춘임 시인, 해남 출신으로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환채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축하 시 낭송으로 박달재 시인의 당신, 만남을 심금을 울리도록 낭송했다. 특히 후원회장 오형근 박사는 외과원장으로 29년째 53명에게 2백 ~ 3백 만원을 후원하였다. 가마솥식당에서 홍어 무침에 나주 막걸리로 점심을 먹으면서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로 덕담德談을 나누면서 다음에 만남을 기약期約하며 석별惜別의정情]을 나누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의 이사장 이·취임식이 2월 14일 한국문화재재단 풍류극장에서 이이순 ABS아시아방송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난해11월23일 이사회의에서 번와장 이근복선생을 제4대 이사장으로 이미 선출하였다. 신임 이사장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1호 번와장 보유자인 이근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객원교수가 추대됐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1] (사)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4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더욱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전승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지킴이로서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일상생활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근복 이사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사단법인 한국문화재기능협회 명예회장도 맡고 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2] 방화로 소실된 국보 숭례문 복구에도 큰 힘을 보탰고, 2015년에는 전국 천여 곳의 문화재 보수 수리에 참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사)한국사찰림연구소 상임고문 종수스님과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협회 회원 2백여 명이 참석하였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류의 원조가 누구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이 오늘날의 한류가 있게 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3]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고 강조했다.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도 “시대가 흐르면서 무형의 자산에서 가치를 발휘해 나가는데 여러분들이 현장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대금산조 이생강 선생과 판소리 김수연 선생, 가야금산조 양승희 선생 등 인간문화재의 공연이 이어지며 취임식 분위기는 흥겨웠다.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 전승 활동을 돕기 위해 2011년 창립해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사)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4대 이근복 이사장는 “불교에서는 전통을 많이 따르잖아요. 그래서 스님들께 제가 우리 전통의 창이라든지 가야금, 거문고 선생님들과 산사음악회를 하면 어떻습니까 했더니, 괜찮죠. 무형문화재들이 불상도 하고, 단청도 하고요. 무형문화재는 전통을 이어서 후배들한테 전수시키는 것을 우리가 남겨줘야 해서”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살아있는 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 기법의 보존을 위해 후학 양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가110만 시민들과 함께 읽을‘2023년 올해의 책’ 20권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지난달 시가 시민1만4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민이 선택한 ‘올해의 책’ 20권 선정] 일반도서는‘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등10권이 선정됐다. 아동도서에는‘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곡비’(김연진), ‘눈아이’(안녕달), ‘똥볶이 할멈1 :아이들을 지켜라!’(강효미),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김원아), ‘연이와 버들 도령’(백희나), ‘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등10권이 선정됐다. 시는 올 한 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올해의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도서관18곳에‘올해의 책’코너를 마련해 우선 비치한다. 또 관내 학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올해의 책’코너를 마련하도록 책과 홍보 포스터와 안내판 등을 지원한다. 전국 독서감상문대회를 비롯한 북콘서트,독서모임 등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연계 행사도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책을 사랑하는 용인시민들의 선택으로‘2023년 올해의 책’이 꼽혔다”며“올 한 해 시민들이20권의 책을 통해 가족,이웃,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도록 풍성한 연계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사연(私緣)] 시인/김성대 어느덧 세상에 왔다가 망년[忘年]이 되어 단잠을 깨우는 깊은 인연 짧은 인연 팽팽한 인연 새로운 인연 싱거운 인연 모두 내가 만든 것이니 허허하면서 사연[私緣]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 구름처럼 바람처럼 한자리에 오래 머문 자리가 멍들지 않도록 멀리도 가까이도 눈으로 바라만 보아도 아는데 타령 타령하면서 살아가는 동안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약력(靑松 金成大)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대는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작금의 조직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ESG 원칙에 부딪히며 MZ세대와 정면 승부를 시작하는 등 끝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닥뜨릴수록 조직 구성원을 이끌고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또 핵심 자질은 무엇일까. 저자는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으뜸으로 꼽는다. 지속 가능한 리더십은 단 한 번 성공에 심취해 자만하지 않고, 조직 전체를 더 큰 목표로 전진하게 만들 줄 아는 목적 지향적 리더십을 의미한다. [[책 속으로] 리더의 태도] 저자는 대중적·범용적 시선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길게 고민한 끝에 '리더의 태도'에 대해 짚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책에서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다. 즉 리더는 사람 그 자체가 아닌, 특정한 역할을 맡아서 해야 하는 '자리'라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과거에도 현재도 리더다. 하지만 예전엔 냉혹한 판단을 내리며 조직을 주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역할을 맡았다면 현재는 회사를 넘어 더 큰 청사진을 그리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다. 게이츠라는 '사람'은 그대로지만 그가 맡아서 해내야 하는 '역할'만 바뀐 셈이다. 저자는 리더가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태도'라고 말한다. 또 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꼭 가져야 하는 자질을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 6개 키워드로 나눠서 정리했다. 저자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자 경영학박사다. 올댓러닝 대표이자 한국 ESG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리더의 태도'를 주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공무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했고, 세계지식포럼(WKF)의 주요 섹션 연사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누가 오래가는가' '직장인의 바른 습관'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ESG' 'ESG 에센스'가 있다. 리더십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현재 리더에게는 성찰과 도약의 계기가, 예비 리더에게는 어떤 리더가 될지 준비해 볼 수 있게 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MZ세대 특성을 '소비'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MZ 소비의 뚜렷한 차별점은 '고급화'라고 강조한다. 가치나 취향을 드러내려는 자기중심적 소비인 '미코노미', 무난한 상품을 외면하는 '평균 실종' 소비의 N극화 양상이 '프리미엄 소비'를 이끄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 저자는 기업들이 지금 가장 주목할 소비 코드 역시 불황에도 줄지 않는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라고 강조한다. 오픈런, 골프, 와인, 니치 향수, 아트테크, 전기차, 업사이클링 가방 등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 코드를 읽어야 달라진 가치관을 파악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 몸에 해롭다는 음식은 삼가고 건강을 생각해 꾸준히 운동하거나,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을 챙겨 먹는 게 일상이 됐다. 그런데 대표적 장수 국가 일본에서 장수를 위한 기존 상식을 깨는 책이 나와 노인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30여 년간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의인 저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80세의 벽을 높인다"며 "노화를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소중히 하는 것에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의 해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시에'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두 곳이 문을 연다.수원시는5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개원한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10만1500㎡규모로 조성됐다.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7년 만인 지난해12월 준공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일월수목원]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생태 보전,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3월'수원시민,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1000여 건을 수렴했다.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14만6000㎡규모로 조성했다.논 경작지,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영흥수목원]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 웹페이지(https://www.suwon.go.kr/arbor)에서 일월·영흥수목원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시민 의견을 반영해 일월·영흥수목원을 운영하겠다"며"현재 수목원 시민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있고,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해설프로그램,주제정원 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 콘서트로 매월 선보이는 상설공연이다.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포스터)] 상반기에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미술’이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열정의 랩소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델프트에서 온 편지 ▲오귀스트 르누아르, 색채의 교향곡 ▲구스타프 클림트, 관능의 멜로디 등 다양한 작가와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장 로비에 작은 전시도 마련하여 음악이 보이고 미술이 들리는 공감각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공연사진1) ] 7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에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문학’을 주제로 ▲놀라운 추론의 영감, 셜록 홈스의 바이올린 ▲빅토르 위고 vs 빅토르 위고 ▲백석 시인과 라 트라비아타 ▲시, 음악으로 말하다 등 해박한 식견과 재치 있는 김이곤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공연사진2)] 이번 3월 공연 ‘빈센트 반 고흐, 열정의 랩소디’는 순수한 영혼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반 고흐의 아름다운 작품들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트롤리 딜레마는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되는가'라는 사고(思考) 실험이다. 마이클 샌델은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트롤리 열차가 5명의 인부를 덮치기 전에 레일 변환기를 당겨 1명의 인부 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트는 것이 허용되는가 하는 문제를 소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긴급 상황에서 보행자와 운전자 중 누구를 살릴 것인가의 문제와도 연결되지만 지금의 한국 정치사의 정국 상황이 이라는 것이다. 과연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작금의 정치 상황은 소수의 아니 한줌도 안되는 정치인들을 구하기 위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법을 통과 시켰다고 보기에 직필하는 것이다. 일정한 속도를 함께하며 일률적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선로를 달리는 기차는 다른 사고(事故)와는 달리 우발적인 일이 발생할 때 자동차의 운전기사와 기차 기관사와 항해사는 처지가 다른 것일 것이다. 다 같이 어떤 물체를 목적지까지 당도할 때 그 과정에 우발이 발생하는 일의 농도에 따라 보험의 경중도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기관사의 보험이란 말은 지금까지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보험 종류는 수도 없이 많은 것은 누구든 알고 있으며 또한 사고도 많다는 뜻이기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우리네 인생도 살다 보면 이런 선택의 경우가 빈번하게 파도처럼 밀려 온다 할 수 있겠다. 수많은 사람을 위해 희생하면 의인 혹은 칭찬의 말이 따라오고 자기만을 위해 행동할때엔 비난이 당연시가 되어 버리는 가치의 길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행위를 더 이해할 것인가? 마이크 샌덜의『정의란 무엇인가 ?』대에서 트롤리 열차가 5명의 인부를 덥치기 전에 레일 변환기를 당겨 1명의 인부 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틀 것인가를 소개했다. 일명 trolly dilemma(트롤리 딜레마)가 그것이다. 사회 공익을 위한 자는 당연히 5명을 살려야 할 것이지만 정작 1명의 인부는 졸지에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가의 문제는 쉽게 전자의 손을 들어줄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곧 우주이고 이 우주는 내가 없으면 아무런 존재도 없다는 사실은 정작 무시 되어야 할 것인가? 사회적인 가치는 쉽게 5명을 선택할 것이고 1명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아도 슬픔의 가치가 반감되는 것이다. 작금에 자율전기자동차의 사고를 당한 이후 이런 딜레마는 상업성의 진행에 문제로 비약된 것은 얼마 전의 일이다. 당연히 정치가는 5명을 살리는데 의미를 강조할 것이고 또 사회 전반의 기류는 이런 사실을 아주 옳고 바른 선택이라 선전 매체를 동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의 아픔을 사회는 끝까지 책임질 의무가 부여된 것도 버릴 수 없는 집단의 도덕률일 것이다. 가령 그 희생으로 선택된 사람이 아주 뛰어난 작가이거나 과학자 혹은 절대로 필요한 사람이라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둔한 사람 5명과 특수한 사람 1명의 사회 가치로 따진다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슬픔의 작가 이광수 선생을 보도록 하자. 그의 가족사를 인텨뷰한 기사(2014.10.23자 조선일보)딸인 이정화 박사의 말에 의하면 그의 부인 허영숙과 이광수의 성격 차이는 확연하다는 것이다. 그의 수필 <인생의 향기>에서 느낀 종합적인 판단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온갖 시련의 늪을 지나온 행적으로 볼 때 유약한 성품의 남편이었고 부잣집 딸인 허형숙은 활달하고 과감한 성격적인 차이에서 경제적인 상태나 여러모로 보호를 받은 듯한 이광수 선생인 듯하다. 때문에 친일이라는 것이 혹은 2019년 도쿄에서 작성한 2.8 독립선언서 등으로 볼 때 옳은 길은 알았지만, 적극성의 결여는 이내 상해로 향하여 2년여의 임시정부에서 투쟁적인 성격으로 적응하기엔 어려운 성품이었기에 허영숙과 함께 귀국 길에 올라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 등 41명의 동지들이 체포될 위기에 몸을 던져 구제의 뜻을 가졌지만 결국 동지들을 구제하지 못하고 이광수 혼자만이 외로운 선택에 비난의 파동 화살을 맞았으니, 친일 딱지의 비극에 직면하지 않았던가. 일제 치하에 북으로 끌려가기 전에 아내 허영숙은 자기 아들과 남편의 선택에서 인민군으로 끌려갈 아들 영근을 선택한 것도 강한 성품의 아내라는 것을 볼 수가 있지 않을까? 이는 적극성이 결여된 유약함 또한 이광수 선생의 성격의 단면일 수 있겠다. 이는 그의 휴머니즘의 편력이 궁극적으로 종착이 동학이라는 기독교 그리고 마지막에 불교에 이른 것도 투쟁의 성품이 아니라 글 쓰는 휴머니스트의 일면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평생에 그의 신앙(?)은 도산 안창호 선생, 그리고 톨스토이와 불교라는 것도 이광수 선생의 정신 기점에서 바탕을 파악하는바, 그는 투쟁의 영웅이 아니라 명상에서 글로 사상을 정리하는 안온한 성품을 투쟁으로 영웅이기를 바라는 민중 심리를 요구하는 트롤리 선택의 비극적인 것이 아닐까도 짐작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이제 이글은 다시 원점에서 트롤리의 고민을 거론하며 양식적인 면을 논하고 싶다. 5명을 살리는 것은 사회 가치의 선택이 당연지사라면 위대한 아인슈타인 1명일 때는 어떤 상황이 더 큰 가치로 남을 것인가? <Rhythmical>리드미컬하게 표면상 5명을 선택할 것이 사회의 분위기이겠지만 엄격하게 국가 미래의 생산 가치로 볼 때는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는 논란은 있겠지만 사물은 항상 2가지의 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정되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Trolly Dilemma(트롤리 딜레마)를 작가들은 어떻게 보는지 자못 궁금증을 남기면서 에필로그 한다. 2023. 02.16.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이승섭 시평집] [제주도 바닷가] [평택항]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