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안철우 지음, 피카 라이프 刊)] 20~30대처럼 보이는 50대가 있는가 하면, 40~50대처럼 보이는 30대가 있다. 시술을 받거나 꾸준히 관리하고 꾸며서 어려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동안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국내 당뇨병 호르몬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은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그 차이를 ‘호르몬’에서 찾았다. 호르몬은 인체가 스스로 분비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 몸속에 있는 수많은 장기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지 않게 하며, 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늘려서 젊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하는 일까지, 이 모든 것을 호르몬이 한다는 것.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는 지난 2017년 출간된 후 8년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책이 절판되면서 지난 8년간 건강 서적으론 드물게 10배가 넘는 가격에 중고 거래가 되기도 했고 독자들의 출간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호르몬의 개념과 그 실체부터 저속노화를 위한 4대 호르몬, 호르몬 기능을 되살리는 저속노화 프로그램, 옥시토신 관리 등 저속노화를 위한 호르몬의 활용법이 상세하게 제기됐다.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조경학전공 이주영 교수 연구진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이 상은 전년도에 발표된 논문 중에서 분야별 최우수 논문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상이다. [한경대학교 이주영 교수 1] □ 한경국립대 윤초혜 박사과정생과 이주영 교수 연구진은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발표한 ‘휴게공간에서의 식물 도입이 생산직 근로자의 피로 회복에 미치는 효과 (Impact of Indoor Green in Rest Space on Fatigue Recovery Among Manufacturing Workers)’로 종합분야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 □ 이 연구는 휴게공간의 환경적 특성이 생산직 근로자들의 피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한경대_윤초혜 박사과정생 그 결과, 일반적인 휴게공간에 비해 식물정원으로 조성된 공간이 근로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더 효과적으로 해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휴식 공간과 생활 공간은 어떠해야 하는지, 그 시대적 물음에 중요한 해답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 논문의 제1저자인 윤초혜 박사과정생은 “도시화가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정서적 회복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녹색공간이 치유와 회복의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원 환경의 효과를 객관적인 지표로 입증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잔남시인협회(회장 김홍식)는 지난 15일 10시 30분부터 나주시민회관 강당에서 식전 행사로 나주예총 전병진회원의 색소폰 연주 안동역, 목포의 눈물 연주가 끝나고 강현옥 사무국장 사회로 제29회 전남시문학상 및 전남시 제31호 발간식을 전라남도 시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전남시문학상후원회, 전남문인협회, 나주문인협회 후원으로2022년 정기총회, 2023년 제1차 이사회까지 개최했다. [전남시인협회 제29회 전남시문학상 및 정기총회] 김홍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남시인협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여 문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잘 이끌어나가겠으며, 특히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하시는 모든 분과 전남시 발간을 함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제29회 전남시문학상 수상자는 장성 출신 임춘임 시인, 해남 출신으로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환채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축하 시 낭송으로 박달재 시인의 당신, 만남을 심금을 울리도록 낭송했다. 특히 후원회장 오형근 박사는 외과원장으로 29년째 53명에게 2백 ~ 3백 만원을 후원하였다. 가마솥식당에서 홍어 무침에 나주 막걸리로 점심을 먹으면서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로 덕담德談을 나누면서 다음에 만남을 기약期約하며 석별惜別의정情]을 나누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의 이사장 이·취임식이 2월 14일 한국문화재재단 풍류극장에서 이이순 ABS아시아방송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난해11월23일 이사회의에서 번와장 이근복선생을 제4대 이사장으로 이미 선출하였다. 신임 이사장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1호 번와장 보유자인 이근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객원교수가 추대됐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1] (사)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4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더욱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전승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지킴이로서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일상생활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근복 이사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사단법인 한국문화재기능협회 명예회장도 맡고 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2] 방화로 소실된 국보 숭례문 복구에도 큰 힘을 보탰고, 2015년에는 전국 천여 곳의 문화재 보수 수리에 참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사)한국사찰림연구소 상임고문 종수스님과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협회 회원 2백여 명이 참석하였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류의 원조가 누구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이 오늘날의 한류가 있게 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3]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고 강조했다.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도 “시대가 흐르면서 무형의 자산에서 가치를 발휘해 나가는데 여러분들이 현장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대금산조 이생강 선생과 판소리 김수연 선생, 가야금산조 양승희 선생 등 인간문화재의 공연이 이어지며 취임식 분위기는 흥겨웠다.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 전승 활동을 돕기 위해 2011년 창립해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사)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4대 이근복 이사장는 “불교에서는 전통을 많이 따르잖아요. 그래서 스님들께 제가 우리 전통의 창이라든지 가야금, 거문고 선생님들과 산사음악회를 하면 어떻습니까 했더니, 괜찮죠. 무형문화재들이 불상도 하고, 단청도 하고요. 무형문화재는 전통을 이어서 후배들한테 전수시키는 것을 우리가 남겨줘야 해서”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살아있는 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 기법의 보존을 위해 후학 양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가110만 시민들과 함께 읽을‘2023년 올해의 책’ 20권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지난달 시가 시민1만4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민이 선택한 ‘올해의 책’ 20권 선정] 일반도서는‘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등10권이 선정됐다. 아동도서에는‘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곡비’(김연진), ‘눈아이’(안녕달), ‘똥볶이 할멈1 :아이들을 지켜라!’(강효미),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김원아), ‘연이와 버들 도령’(백희나), ‘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등10권이 선정됐다. 시는 올 한 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올해의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도서관18곳에‘올해의 책’코너를 마련해 우선 비치한다. 또 관내 학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올해의 책’코너를 마련하도록 책과 홍보 포스터와 안내판 등을 지원한다. 전국 독서감상문대회를 비롯한 북콘서트,독서모임 등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연계 행사도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책을 사랑하는 용인시민들의 선택으로‘2023년 올해의 책’이 꼽혔다”며“올 한 해 시민들이20권의 책을 통해 가족,이웃,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도록 풍성한 연계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사연(私緣)] 시인/김성대 어느덧 세상에 왔다가 망년[忘年]이 되어 단잠을 깨우는 깊은 인연 짧은 인연 팽팽한 인연 새로운 인연 싱거운 인연 모두 내가 만든 것이니 허허하면서 사연[私緣]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 구름처럼 바람처럼 한자리에 오래 머문 자리가 멍들지 않도록 멀리도 가까이도 눈으로 바라만 보아도 아는데 타령 타령하면서 살아가는 동안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약력(靑松 金成大)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대는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작금의 조직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ESG 원칙에 부딪히며 MZ세대와 정면 승부를 시작하는 등 끝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닥뜨릴수록 조직 구성원을 이끌고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또 핵심 자질은 무엇일까. 저자는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으뜸으로 꼽는다. 지속 가능한 리더십은 단 한 번 성공에 심취해 자만하지 않고, 조직 전체를 더 큰 목표로 전진하게 만들 줄 아는 목적 지향적 리더십을 의미한다. [[책 속으로] 리더의 태도] 저자는 대중적·범용적 시선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길게 고민한 끝에 '리더의 태도'에 대해 짚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책에서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다. 즉 리더는 사람 그 자체가 아닌, 특정한 역할을 맡아서 해야 하는 '자리'라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과거에도 현재도 리더다. 하지만 예전엔 냉혹한 판단을 내리며 조직을 주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역할을 맡았다면 현재는 회사를 넘어 더 큰 청사진을 그리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다. 게이츠라는 '사람'은 그대로지만 그가 맡아서 해내야 하는 '역할'만 바뀐 셈이다. 저자는 리더가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태도'라고 말한다. 또 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꼭 가져야 하는 자질을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 6개 키워드로 나눠서 정리했다. 저자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자 경영학박사다. 올댓러닝 대표이자 한국 ESG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리더의 태도'를 주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공무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했고, 세계지식포럼(WKF)의 주요 섹션 연사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누가 오래가는가' '직장인의 바른 습관'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ESG' 'ESG 에센스'가 있다. 리더십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현재 리더에게는 성찰과 도약의 계기가, 예비 리더에게는 어떤 리더가 될지 준비해 볼 수 있게 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MZ세대 특성을 '소비'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MZ 소비의 뚜렷한 차별점은 '고급화'라고 강조한다. 가치나 취향을 드러내려는 자기중심적 소비인 '미코노미', 무난한 상품을 외면하는 '평균 실종' 소비의 N극화 양상이 '프리미엄 소비'를 이끄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 저자는 기업들이 지금 가장 주목할 소비 코드 역시 불황에도 줄지 않는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라고 강조한다. 오픈런, 골프, 와인, 니치 향수, 아트테크, 전기차, 업사이클링 가방 등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 코드를 읽어야 달라진 가치관을 파악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 몸에 해롭다는 음식은 삼가고 건강을 생각해 꾸준히 운동하거나,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을 챙겨 먹는 게 일상이 됐다. 그런데 대표적 장수 국가 일본에서 장수를 위한 기존 상식을 깨는 책이 나와 노인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30여 년간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의인 저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80세의 벽을 높인다"며 "노화를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소중히 하는 것에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의 해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시에'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두 곳이 문을 연다.수원시는5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개원한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10만1500㎡규모로 조성됐다.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7년 만인 지난해12월 준공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일월수목원]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생태 보전,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3월'수원시민,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1000여 건을 수렴했다.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14만6000㎡규모로 조성했다.논 경작지,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영흥수목원]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 웹페이지(https://www.suwon.go.kr/arbor)에서 일월·영흥수목원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시민 의견을 반영해 일월·영흥수목원을 운영하겠다"며"현재 수목원 시민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있고,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해설프로그램,주제정원 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 콘서트로 매월 선보이는 상설공연이다.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포스터)] 상반기에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미술’이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열정의 랩소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델프트에서 온 편지 ▲오귀스트 르누아르, 색채의 교향곡 ▲구스타프 클림트, 관능의 멜로디 등 다양한 작가와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장 로비에 작은 전시도 마련하여 음악이 보이고 미술이 들리는 공감각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공연사진1) ] 7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에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문학’을 주제로 ▲놀라운 추론의 영감, 셜록 홈스의 바이올린 ▲빅토르 위고 vs 빅토르 위고 ▲백석 시인과 라 트라비아타 ▲시, 음악으로 말하다 등 해박한 식견과 재치 있는 김이곤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공연사진2)] 이번 3월 공연 ‘빈센트 반 고흐, 열정의 랩소디’는 순수한 영혼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반 고흐의 아름다운 작품들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트롤리 딜레마는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되는가'라는 사고(思考) 실험이다. 마이클 샌델은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트롤리 열차가 5명의 인부를 덮치기 전에 레일 변환기를 당겨 1명의 인부 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트는 것이 허용되는가 하는 문제를 소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긴급 상황에서 보행자와 운전자 중 누구를 살릴 것인가의 문제와도 연결되지만 지금의 한국 정치사의 정국 상황이 이라는 것이다. 과연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작금의 정치 상황은 소수의 아니 한줌도 안되는 정치인들을 구하기 위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법을 통과 시켰다고 보기에 직필하는 것이다. 일정한 속도를 함께하며 일률적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선로를 달리는 기차는 다른 사고(事故)와는 달리 우발적인 일이 발생할 때 자동차의 운전기사와 기차 기관사와 항해사는 처지가 다른 것일 것이다. 다 같이 어떤 물체를 목적지까지 당도할 때 그 과정에 우발이 발생하는 일의 농도에 따라 보험의 경중도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기관사의 보험이란 말은 지금까지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보험 종류는 수도 없이 많은 것은 누구든 알고 있으며 또한 사고도 많다는 뜻이기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우리네 인생도 살다 보면 이런 선택의 경우가 빈번하게 파도처럼 밀려 온다 할 수 있겠다. 수많은 사람을 위해 희생하면 의인 혹은 칭찬의 말이 따라오고 자기만을 위해 행동할때엔 비난이 당연시가 되어 버리는 가치의 길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행위를 더 이해할 것인가? 마이크 샌덜의『정의란 무엇인가 ?』대에서 트롤리 열차가 5명의 인부를 덥치기 전에 레일 변환기를 당겨 1명의 인부 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틀 것인가를 소개했다. 일명 trolly dilemma(트롤리 딜레마)가 그것이다. 사회 공익을 위한 자는 당연히 5명을 살려야 할 것이지만 정작 1명의 인부는 졸지에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가의 문제는 쉽게 전자의 손을 들어줄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곧 우주이고 이 우주는 내가 없으면 아무런 존재도 없다는 사실은 정작 무시 되어야 할 것인가? 사회적인 가치는 쉽게 5명을 선택할 것이고 1명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아도 슬픔의 가치가 반감되는 것이다. 작금에 자율전기자동차의 사고를 당한 이후 이런 딜레마는 상업성의 진행에 문제로 비약된 것은 얼마 전의 일이다. 당연히 정치가는 5명을 살리는데 의미를 강조할 것이고 또 사회 전반의 기류는 이런 사실을 아주 옳고 바른 선택이라 선전 매체를 동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의 아픔을 사회는 끝까지 책임질 의무가 부여된 것도 버릴 수 없는 집단의 도덕률일 것이다. 가령 그 희생으로 선택된 사람이 아주 뛰어난 작가이거나 과학자 혹은 절대로 필요한 사람이라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둔한 사람 5명과 특수한 사람 1명의 사회 가치로 따진다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슬픔의 작가 이광수 선생을 보도록 하자. 그의 가족사를 인텨뷰한 기사(2014.10.23자 조선일보)딸인 이정화 박사의 말에 의하면 그의 부인 허영숙과 이광수의 성격 차이는 확연하다는 것이다. 그의 수필 <인생의 향기>에서 느낀 종합적인 판단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온갖 시련의 늪을 지나온 행적으로 볼 때 유약한 성품의 남편이었고 부잣집 딸인 허형숙은 활달하고 과감한 성격적인 차이에서 경제적인 상태나 여러모로 보호를 받은 듯한 이광수 선생인 듯하다. 때문에 친일이라는 것이 혹은 2019년 도쿄에서 작성한 2.8 독립선언서 등으로 볼 때 옳은 길은 알았지만, 적극성의 결여는 이내 상해로 향하여 2년여의 임시정부에서 투쟁적인 성격으로 적응하기엔 어려운 성품이었기에 허영숙과 함께 귀국 길에 올라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 등 41명의 동지들이 체포될 위기에 몸을 던져 구제의 뜻을 가졌지만 결국 동지들을 구제하지 못하고 이광수 혼자만이 외로운 선택에 비난의 파동 화살을 맞았으니, 친일 딱지의 비극에 직면하지 않았던가. 일제 치하에 북으로 끌려가기 전에 아내 허영숙은 자기 아들과 남편의 선택에서 인민군으로 끌려갈 아들 영근을 선택한 것도 강한 성품의 아내라는 것을 볼 수가 있지 않을까? 이는 적극성이 결여된 유약함 또한 이광수 선생의 성격의 단면일 수 있겠다. 이는 그의 휴머니즘의 편력이 궁극적으로 종착이 동학이라는 기독교 그리고 마지막에 불교에 이른 것도 투쟁의 성품이 아니라 글 쓰는 휴머니스트의 일면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평생에 그의 신앙(?)은 도산 안창호 선생, 그리고 톨스토이와 불교라는 것도 이광수 선생의 정신 기점에서 바탕을 파악하는바, 그는 투쟁의 영웅이 아니라 명상에서 글로 사상을 정리하는 안온한 성품을 투쟁으로 영웅이기를 바라는 민중 심리를 요구하는 트롤리 선택의 비극적인 것이 아닐까도 짐작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이제 이글은 다시 원점에서 트롤리의 고민을 거론하며 양식적인 면을 논하고 싶다. 5명을 살리는 것은 사회 가치의 선택이 당연지사라면 위대한 아인슈타인 1명일 때는 어떤 상황이 더 큰 가치로 남을 것인가? <Rhythmical>리드미컬하게 표면상 5명을 선택할 것이 사회의 분위기이겠지만 엄격하게 국가 미래의 생산 가치로 볼 때는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는 논란은 있겠지만 사물은 항상 2가지의 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정되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Trolly Dilemma(트롤리 딜레마)를 작가들은 어떻게 보는지 자못 궁금증을 남기면서 에필로그 한다. 2023. 02.16.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이승섭 시평집] [제주도 바닷가] [평택항]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보름달 뜨면] 시인/김성대 가만가만히 단잠을 깨워 상상想像을 초월超越하며 목숨보다 머나먼 고향 같은 정든 삶 애원哀願하듯 한 걸음씩 꼭 가야 할 한결같은 운명運命 빗물보다 시린 설움 참아 촉촉이 더 뜨겁게 사랑했다고 늘 가슴속에서 길손 같은 그 사람 보름달이 뜨면 싸리 울타리 너머로 너의 청아淸雅한 목소리 어디에서 정답게 또다시 들을 수 있을까 요지부동搖之不動 애태우는 눈물로 끊임없이 닫힌 마음 두드려 열렸던 유일唯一한 당신 지금까지 으쓱으쓱 허겁지겁 덜렁덜렁하지 않고 치열熾烈하게 살았다 *2023. 2. 5. 정월대보름날에, 약력(靑松 金成大)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월 15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관내 학교 관계자 및 학생·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해 오산시, 한신대학교와 코딩·AI(인공지능)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신대학교가 디지털 새싹 캠프 공모사업(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SW·AI 아트(ART) 코딩 캠프’에 세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코딩·AI 교육 강화 필요성에 뜻을 모아 추진됐으며, SW·AI 아트 코딩 캠프 성과공유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 오산시, 한신대학교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 업무협약식]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시장, 한신대학교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교육공동체 운영 방안 협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협약기관 실무위원회, 거점교, 교사지원단, 코딩·AI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는 올해 상반기 개소 예정인 △코딩·AI센터 운영, △코딩·AI 거점교 선정을 통한 초·중·고 단계별 교육 과정 운영, △학생/학부모 대상 특강 진행, △코딩·AI 해커톤 개최 등 코딩·AI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는 지자체, 대학과 협력하여 각 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발하게 교류함으로써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코딩·AI기반 미래 인재 양성 및 코딩·AI 융복합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교육청, 오산시, 한신대학교뿐만 아니라 관내 거점교 및 교사지원단, 코딩·AI 전문가를 연계한 교육공동체의 내실 있는 협업으로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동반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