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로드맵]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5일(목)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희망기업 로드맵 캠프’를 개최하였다. □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진로 방향성 및 희망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 맞춤형 취업 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지역 내 유망 산업과 주요 직무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기업 규모별 채용 트렌드와 선호하는 인재상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의 강의를 제공하였고, 2부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희망 기업을 분석하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취업 로드맵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팀별 공유 및 ‘칭찬샤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과 동기부여가 이루어졌으며 취업 준비 계획을 시각화함으로써 목표의식을 강화하였다. □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기업분석을 통해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고, 조별 멘토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문상영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한경국립대는 지속적인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선택 및 취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자의 망중한] 詩라는 존재(存在)는 화학적(化學的)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라고 흔히들 말하고 있다. 다르게 설명하면 1과 2를 더하면 3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번호가 바뀔 때 변하는 감동(感動)을 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는 방법 - 즉 상상과 창작(創作)이라는 작용(作用)이 가능한 일이라는 말이다. 詩를 쓰는 일은 이런 이치(理致)이고 시의 상상력은 사물을 물활적으로 살아나게 하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와 의미(意味)로 탄생(誕生)하는 일정한 절차(節次)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能力)은 시인 개인의 전적인 역할이면서 시인의 능력에 귀속(歸屬)되는 이유가 될 것 같다. 또한 시는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의 따라 개개인 눈이 작용하는 것이다. 보는 시인 마음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얼마나 창조적(創造的)이고 상상적(想像的)인 물상(物像)을 보느냐에 따라 창조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상상력(想像力)의 한계를 한층 높일 때, 詩는 나타내는 이름일 것이기에- 이연숙의 시는 다소 애매모호 하지만 일정한 詩的 구축(構築)의 탄력을 가지고 명료한 이미지 구축과 변형(變形)의 길을 점검(點檢)하기로 하자. 무엇이 무엇을 가져온다는 형태는 가장 기초적(基礎的)인 (意識)의 전달경로이다. 구름이 바람을 가져올 수도 있고 바람이 그리움을 실어 오는가 하면 바람, 구름, 물 등이 사랑을 실어 오는 형태로 詩心을 옮기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네가 내 곁에 없어도』나 『비로 오시나이까』 등이 시인의 정서를 승화(昇華)시키거나 혹은 이미지 공간(空間)으로 끌고 가는 일정한 메신저 역할이 있어 목적지(目的地)에 이르는 형태를 취하는 구성에서 그를 엿보게 된다. 너를 보내고 설레는 마음 눈 감아도 모습 그대로인데 세찬 바람이 불어도 나 마지막 잎새로 남고 싶다. 나 네가 없어도 그날을 기다리련다 <네가 내 곁에 없어도> 중 역설적(逆說的)인 방법(方法)을 동원하여 “네가 내 곁에 없어도”라는 뜻은 너의 크기를 강조하려는 발상(發想)으로 출발하여 그리움의 간절함을 토하고 있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싶다. 詩는 역설(逆說)의 특성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가는 시인의 재능이며 시의 제작(製作)에 (透映)되는 의식의 집중화를 위한 특성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상징을 위한 문맥(文脈) 상호관계 속에서 모호함을 가지면서도 전달하는 의미의 기교가 그렇다는 것이다. 결국 너와 나의 결합(結合)은 허상(虛像)의 네가 없어도 “눈을 감아도” “혹은 없어도” 반복에 따라오는 그리움은 하나로 길을 만들고 詩의 구조에 응집(凝集)되는 것이다. 먼 시야에 스치는 소리가 반가운 마음으로 가슴 열었더니 보고 싶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뿌연 빗물이 되어 오시나이까 그저 가슴까지 차오르는 그리움 애타게 불렀는데 멀지 않은 길 이제야 찾으시나요. 질퍽 이는 늪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어도 이 밤 기억에 고이 간직하겠나이다. 〈비로 오시나이까〉중에서 이연숙의 詩는 물(水)과 그리움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서 시인의 정서를 잘 이끌고 가면서 어떤 미지(未知)의 공간을 방문하여 변화(變化)를 맞게 되는 상황 상황에 적응(適應)을 잘하는 것 같다. 그저 가슴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을 부르는 애절한 형상(形像)을 빗물로 인해 비로소 만남을 이루는 절차가 수행된다. 그리고는 “기억에 고이 간직하겠나이다” 의 절규가 승화되어 경이로움마저 든다. 또한 후회가 없는 만남 즉 간직이라는 단어가 주는 메시지에서 나와 함께 일치한다는 뜻이기에 선택 또한 “이 밤”이 막다른 골목이지만 “고이 간직한다.”는 마음의 정서가 시인의 아름다움만이 남는 것이 아닐까도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의 고운 마음이라 할 것이다. 웃음마저 잃어버리고 숨 쉴 수 없이 늑골 뼈속 아픔일 때 네가 그리우면 빗물로 찾아가 느릿한 거북이 되어 알몸으로 눕고 싶다. 비 내리는 바다의 바람으로 눈물 삼키듯 온몸 섞어 하얗게 부서지는 泡沫(포말)이 되고 싶다. 〈바다 네가 그리우면〉중에서 이연숙은 바다나 혹은 파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듯하다 아니면 그러한 곳에서 살고 있거나 - 왜냐하면 주로 등장하는 바다, 혹은 파도, 강, 등의 이미지가 많은 것은 환경적인 요건(要件)에 의해 詩의 이미지를 유추할 수 있다. 『보고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고향 바다는』 등은 물의 이미지가 주는 이동성을 통해 그리움의 추구 등 상당한 詩語에 이러한 정서를 동원하는 것은 시인의 삶의 직접적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물기가 하나도 없는 푸석한 마음에서 바다를 부르는 것은 파도에 의해 목마른 정서를 옮기고 싶은 감수성(感受性)의 절실성이 정신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치는 인자(因子)라는 점이다. 이러한 열망(熱望)의 정서는 “알몸”이라는 상황까지 설정해 가면서까지 “섞어 섞어”가 반복적으로 나와, 바다가 한 몸이라는 것을 호소하는 듯하다 물론 하나의 결합하는 ‘한 몸’은 파도가 되어 “부서지는” 포말이 되고 싶다는 완벽한 통합체의 실현을 꿈꾸는 경지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눈물로 하나가 되는” 것과 “바다” 혹은 파도가 하나이기를 지향하는 것은 결국은 물의 속성을 통일체를 이루려는 발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詩語가 다를지언정 목적을 향하는 의도 <lrention>에서는 동일한 구조로 결합하는 은유의 원리가 아닐까 한다. 자아에서 흐르는 뜨거운 입김 품어내며 네 전신을 지날 때 구겨진 가슴 움츠린 것에 적당히 젖은 채 펼쳐진 날개 위로 눈물은 다시 하얀 입김 피워 올리고 감추어진 지난 이야기 다시 기쁨이 되고 사랑이 되어라. <자아>중에서 자아(自我) 즉 마음이라는 상징이 인간의 심장을 휘 돌아서 눈물로 변하고 다시 그 눈물은 수증기로 기화하여 하늘에 이르면 사랑의 기쁨을 가져오는 순환의 이어짐은 계속되는 것이기에 이런 현상은 사랑의 영원성을 뜻하는 원 <圓>으로서 개념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고향 바다는』 등은 사랑의 순환은 언제나 노래로 다가오는 길을 만들고 있으면서 듣려 오는 소리의 감각(感覺)에서 다시 천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서 사랑의 고귀함은 시인의 정서를 따스하고 포근함으로 감싸는 온기의 삶의 길을 채색(彩色)하는 인상이 풍긴다. 이는 고귀함으로 세상을 포장하고 詩語로서 그리려는 자아(自我)가 형성되어 있기에 향기와 같은 사랑의 그런 아름다움이 아닐까 한다. 2. <에필로그> 詩는 마음의 그림을 그릴 때 아름다운 정서가 채색(彩色)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무채색의 아름다움을 그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화려한 유채색(有彩色)의 공간을 그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시인 개개인들만의 개성이고 창조의 기법(技法), 상상의 기법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이연숙의 詩는 화려하기보다는 검소하고 열정적(熱情的)이기보다는 따스한 것 같다. 이런 현상은 그만의 개성이며 삶의 모습을 詩로 투영하는 결과라 할 것이다. 왜냐하면 詩는 마음이 그리는 자아가 창조하는 고백(告白)을 문자로 포착(捕捉) 하기 때문이다. 이연숙의 詩는 물기가 젖어 있다. 다시 말하면 물에 의해서 정서를 이동하는 특성이 있으며 시적 대상에 물기가 젖으면 화학적(化學的) 반응(反應)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즉 다시 말해 물은 곧 아름다운 꽃으로도 변할 수 있고 무지개로 변화를 시키기 때문에 물로서 전달하는 기교야말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는 과학적인 개념(槪念)이 우선하고 영원성을 믿는 의도를 느끼게 하기에 - 특히 바다, 강, 모두 물로서 이루어져야 하기에 아름다움을 그리려 하는 아니 전달하는 독특한 시인- 이연숙의 시는 아마도 그렇게 물처럼 맑고 영원하다. 그리고 신선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길이 보이는 것 같아 흐뭇한 기분으로 나가련다. 2025. 06.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나주경찰서 수사지원팀 순경 임기헌] 우리는 날이 갈수록 변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중 ‘대면편취’라는단어를어렵지 않게 접해보았을 것이다.스미싱,파밍,피싱...등등 여러유형의 피싱사기 범죄 중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란 무엇일까?보이스피싱 범죄라 하면 누구들 흔히 피해자를 속여 계좌이체 통해 돈을 송금받는 형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변화한 보이스피싱 범죄는악랄하게도 피싱전화에 속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편취하는 방법인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최근 성행하고 있다. 그 수법 중 하나는금융기관 사칭을 통해 “OO은행 직원입니다.저금리에 대환대출을해주겠다”라는 말에 속아 직접 만나 돈을 건네주는 방식으로 현재도 많은 피해자들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심지어 피싱범은 인상착의를 모두 가린채 차량도 타지않고 도보를 통해 피해자를 대면하기에CCTV를 통한 추적 수사 또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외에도 검찰사칭,금감원사칭,자녀사칭 등 그 수법들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고 직접 현장에서 현금을 건네주는 대면편취 보이스피싱범죄 특성상 홍보를 통한 범죄 예방 교육만이 직접 범죄자를 만나피땀흘려 번 돈을 스스로 직접 가져다주어 그 어떤 잘못도 없는,하지않은,자신에게 밀려오는 상실감ㆍ죄책감을 느끼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그 방법 중 첫번째는 대한민국의 그 어떤 기관도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따로 만나 현금을 건네주거나 맡겨놓으라고 한다면 보이스피싱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즉시112에 신고해야 한다. 두번째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핸드폰을 통해 발생한다.그렇기에 주기적인악성코드 점검을 통해 핸드폰 해킹유무 확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찰청에서는 ‘시티즌 코난’이라는 불법 어플 탐지앱을 개발해 자칫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알려 피해 예방을 할 수 있게끔도움을 주고 있다. ‘수백에서,수천,혹은 수억’에 이르기까지..눈물을 흘리며 자신을자책하는 피해자들이 우리 또는 우리의 주변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일말의가능성조차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간 정보공유를 통한보이스피싱 범죄 유형별 사례ㆍ예방교육이 우리 모두에게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한국문학은 현재 이념의 사상과 상대성 원리로 갈림길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아픈 부위를 치료하고 메스(mes)를 들이대 종양을 제거해야 할 상항이라 판단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욱 이념에(이데올로기) 매몰되어 침묵으로 일관하는 문학인, 세속에 묻혀 아웃사이더로 활동하는 인재들을 불러내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이 현상을 타파해야 한다. 사실 한국문학은 1998년부터 현재 문학의 판도는 조용하다 못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소수의 문학인만이 한국문학을 좌우지 하는 것을 보면서 뚜렷한 이슈를 만들지 못하고 예언의 말은 들리지 않고 눈치만 보면서 초야에 묻혀 사는 수많은 문학인이 있거늘 침묵이 일관하는 현 상황이 과연 좋은 것인지는 차치(且置)하고라도 문학 발전을 위한 발언이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을 어떻게 볼 것인지 필자도 유구무언(有口無言)이다. 또 시작되었다. 이사장을 선출하느니 분과 위원장을 선출한다느니 카톡, 문자 등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사실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언급하는 데에는 한국과 북한의 대비가 중요하겠지만 현 북한의 문학은 문학이 아니라 아첨, 혹은 젊은이 하나가 왕족 세습과 우상 숭배가 무슨 문학인가? 표현의 자유가 없는 북한이 무슨 문학이 있겠는가? 한국문학도 만인보니 노벨상 입후보 다 하면서 문학인을 흥분시키더니만 기껏 미투라는 소송에 걸려 보이지 않다 무슨 심산으로 시집을 출간했다고 언론에 집중을 받는 것을 보니 참으로 이율배반이다. 최소한의 도덕적, 윤리적 사과를 하고 상재를 하든가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겠는가? 어쩌면 그리도 뻔뻔할 수가 있으며 그리 추한 모습을 보이는지 도무지 이해 불가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알만한 이름들이 줄줄이 있으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겠지만 모두가 안속주의, 이기주의로 인하여 문학의 문 앞을 서성거리던 작가들의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인지는 물음표일 뿐이다. 늘 반복적으로 환기(換氣)시키고 어필 하지만 문학이라는 것은 문학적인 가치로 환산하는 평가이지 무슨 이념과(이데올로기) 세력과 패거리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주장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에게 치열성을 강화하는 일이 한국문학의 심도에 이바지하는 대답일 수밖에 없을 때 한국문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 그리고 문학은 표현의 자유를 어떻게 극대화하느냐의 함량에서 훌륭한 문학의 업적이 달성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한국은 상업성에 오염되었다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가 구가 되는 현상은 올바른 징조이고 미래를 낙관하는 결말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분명히 말하지만 한국문학의 문제는 심도에서 사상(思想)의 승화(昇華)가 부족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감각적인 표현에서는 진전을 이루었다고 보지만 정작 그 작품 속에 진지한 사상의 깊이에 고갈 현상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왜 그런가 하면 설명이 간단하지 않지만 우리 자신의 표현에 전통이 아직도 깊은 맥락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한 것 같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 민족의 전통 정서는 자기를 해체하거나 분석하기 보다는 (우리)라는 문화에 녹아 있는 생각의 문제이기에 참혹한 전쟁을 겪었어도 레마르크의 <서부전선은 이상 없다> 같은 위대한 전쟁 문학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전통은 고대로 올라가면 더욱 자명하다. 이른바 신라통일 = 『필자는 통일이라고 보지 않지만』 당나라를 끌어드린 신라 통일의 문제는 재론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삼국 정립에 따른 각 충을 다룬 진정한 역사적인 통일의 안목이 없었으며 근대 시대로 와서는 온갖 전쟁의 참화- 7년의 임진왜란도 그렇고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의 삼전도에서 청나라 왕에게 항복문서를 바친 병자호란 또는 6.25의 비극은 너무나 통렬하고 패배주의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들에게는 둔감하고 남의 시비에는 민감한 정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라는 두루뭉술로 포장하는 관용이 있기에 금시 나의 비극을 잊어버리는 징후가 사상의 심화에 미흡한 표현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어느 정치가는 지난번 한국에 무슨 간첩이 있겠는가. 라고 말하였다. 정말 한국에는 간첩이 없는 것인가? 그 정치인에게 묻고 싶다. 버젓이 국내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연실색 해지며 서을시 예산으로 아이들 북한 교육을 시켰다는 뉴스에 기가 막힌다. 북한은 아직도 세습정치를 하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와 인민공화국이라면서 3대 세습이 어떻게 민주주의가 되겠는가? 오로지 김일성 일가로 향하는 문 이외는 모두가 차단되는 인간 지옥이 유지되는 것은 결국<우리> 신앙 문화의 함정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서 그 원인은 나오는 것이다. <우리>를 위한 명분 아래 온갖 수사를 동원하여 합리로 둔갑이 되고 지속적인 미사일을 쏘아대는 현실에 <우리>라는 정서가 필요한 것인가. 완전 좌파 사상 최면을 이용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에서 북한을 찬양하며 편 가르기, 우리라는 이분법으로 너는 적이고 나는 선이라는 실정법만 작동되었을 뿐 진정한 용해의 공동의 터가 없는바, 일방적으로 공동선(善)이 없어지고 독선적 메아리만 울리니 이 어찌하오라까? <나> 에서 출발해서 <우리>로 가자는 공동의 광장이 서구적 사상의 발전 모델이라면 우리의 문화는 우리에서 출발하여 결국 <우리>끼리 돌아가는 공허만이 남는 것이기에 우리의 문학 작품에는 깊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표피적인 현상만 만연한다는 점에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 유행했던 대하소설들도 대부분 가족사의 나열이나 이데올로기의 분열상만 파노라마로 보여(Showing)주었을 뿐 정작 작가의 고뇌가 담긴 해답(healthy thoughts)은 없다고 단언한다. 소설은 갈등을 다루면서 시간의 정리라면 결국 그 스토리텔링의 깊이에는 작가의 사상이 뼈대를 이루지 못한다면 사랑방 수준이 고작이라는 뜻이다.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귀족으로 자기 사상을 실천하기위해 많은 땅을 하인들에게 배분하였고 <땅만으로 살 수 없다.> 나 <전쟁과 평화> <부활> 등은 종국에는 언행이 일치된 사상적 표현의 결집이었다는 사실이다. 러시아의 농민 혁명이 도화선이 된 톨스토이- 톨스토이는 가장 추운 겨울 1월 우랄철도의 시골 역에서 쓸쓸하게 죽을 때 그의 마부도 따라 죽었다는 감동은 그의 인간의 도의와 의리를 참된 삶의 표상을 보고 멋진 삶이었다고 보여진다. 그의 마지막 유언이 진리(眞理), 열애(熱愛) 왜 톨스토이는 그런 말을 했을 때 그의 사상은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 <나>를 찾는 여행은 문학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실만이 아니라 작품 속에서 구현되는 주인공과 등가(等價)를 이룰 때, 작품은 비로소 생명력을 불어 놓고 획득하는 것이다. 20세기의 최고의 걸작 소설인 <모비 딕>의 작가 멜빌은 살아생전 갖은 모멸감과 굶어 죽기 전 언론에 죽었다는 기사 하나 나오지도 않았으며 그만큼 멸시와 모시와 고독을 감내했다. 살아생전 1775수의 시를 쓴 미국의 여류시인 에밀리 딕킨슨은 살아 7편 발표한 시인이었지만 그 후 70년이 넘은 후에 평론가에 의해 빛나는 시인이 되었고 우리의 애국지사 한용운은 1926. <님의 침묵>을 발표한 것은 3.1운동의 실패, 옥살이 3년을 한 후에 모조리 변절한 사람들의 슬픔과 좌절감을 백담사 오세암에서 쓴 고독한 사랑의 뜻을 담은 88편은 연작 시라는 점, 1965- 40년 후 박노순 인권한의 <한용운 연구>에 의해 유명 시인으로 등극했으며 애국지사라는 명칭까지 얻었다. 사실 윤동주도 많은 시(詩)를 집필하지 않았지만 해방 이후 유고 시집으로 유명해지고 애국지사라는 칭호까지 받은 것이다. 다만 그들은 한결같이 인간애라는 휴머니즘 사상의 깊은 감동을 시적으로 표현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시인이다. 물론 이육사도 그렇지만- 문학의 표현은 언제나 자기를 고백하고 주장하면서 자기만큼 표현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결국 나를 어떻게 혹은 얼마나 객관적 방법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의 여부 따라 표현의 심도에 감동이 파문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아울러 자기에 몰입하거나 깊이 빠지게 되면 도그마라는 함정이 기다리고있다는 것도 경계해야 할 몫이라는 조언이 뒤따를 것이다. 명작의 조건은 하나같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제3의 자리에서 창조하는 길인 것이다. 흔히 문학은 정신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결국, 문학에 본질은 사상의 실현이고 정신이 곧고 바르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기를 바라보는 본질에 있어 올바름은 사실 문학적 표현의 깊이와 유관하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기에 표피적이고 감각적인 말초신경을 자극하거나 넋두리로 자기를 감추는 것은 문학적인 깊이는 멀리 있다고 보는 것이다. 끝으로 문인의 사회는 정신이 올곧은 집단이다. 때로는 얼음에 박 밀 듯 완고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정신의 기둥을 갖고 살아온 선비 사회가 아닌가 선비를 선거로 뽑는 일이나 숫자 놀음으로 어른을 뽑는다면 정치판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집단이 이리저리 쓸려 다닌다면 외면은 당연지사이다. 바로 잡을 수 있을 때 바로잡는 일이 곧 옳은 사회의 질서를 세우는 일이라는 점에서 정신의 조타수인 문인 사회의 헝클어진 현상을 깊이 생각할 문제이다. 특히 문단이 선거꾼들의 경연장이 되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문단의 상층부엔 쏠림 현상으로 눈을 두리번거리는 협회의 간부들로 가득한 현상이라면 퇴보로 이어지는 이상이 있음을 깨우치는 종소리가 필요할 것 같다. 2023. 01.18.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이승섭 칼럼집] [이승섭시평집] [범바위 전망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순수한 감정으로 시를 쓴다는 것은 시인으로써 덕목德目이니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질곡桎梏한 내면內面]을 바라보고 하나하나 털어낸 가슴들이 모여 다시 동인지 7집을 발간했다. 7년 전부터 전국에서 순수한 문인들이 모여 송아리문학회를 만들어 시詩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가슴을 가지고 매년 시심을 발표한 일곱 번째 시집 "글 꽃피어나다."이다. 그동안 힘들었던 코로나19의 어두운 시간도 시인에게는 소양의 시간이요 창작創作의 목마름이었다 [송아리문학 글꽃 피어나다] 이에 송아리문학회 이양섭 회장은 시집을 독려督勵하고 위로慰勞하면서 제7집 발간의 모든 고마움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이번에 참여한 시인은 김경애 김기영 김미애 김보환 김성대 김연옥 김종분 김형순 노해화 도지현 마대복 박영애 배동한 서영창 신용현 양귀희 양영숙 이곡단 이애경 이양섭 이정희 장영자 정철 조현길 최현갑이며, 초대작가로는 청포 이동윤, 윤보영 커피 시인이다. 2022년을 보내면서송아리문학회는 새로운 도약跳躍을 위해 마음에 작은 쉼표가 필요하지만 주저하지 않고 살맛이 나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그것이 우리의 또 다른 도전挑戰을 가능케 하는바 이한권의 시집에서 예쁜 향기로 승화昇華되어 많은 독자에게 따스한 마음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조영순 작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대나무숲속의 호랑이 이미지로 남겨 소중함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호랑이를 자신으로 반영하여 진정성을 부각시켰다. 작품은 캔버스가 아닌 광목, 삼베, 순지 등에 분채, 금분, 젤스톤 등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주제를 살리는데 과감성을 보여 주었다. [조영순 작가 _생명-피어나리_ 개인전1] 작품 속 이미지는 아름다움과 선명성이 돋보이도록 다채로운 채색으로 화려하게 만들고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무와 꽃, 열매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자연에 대한 사랑이 함축되어 있다. 눈에 보이는 자연은 그것이 가지는 형태나 색상 그리고 크기 등으로 인하여 관찰자에게 시각적 또는 촉각적 감각을 자각하게 하고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의 매개체가 된다. [조영순 작가 _생명-피어나리_ 개인전2] 본인이 직관적으로 본 자연은 초월적 세계관을 넘나들며 예술적 표현 방식으로 나타났다. 자연의 생명력은 본인의 직관과 예술적 의지에 의해 나타났으며 통찰적 시선으로 조형화되었다. [조영순 작가 _생명-피어나리_ 개인전3] 작품명 '생명-죽'은 대나무 단면을 회화적으로 표현하여 순수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고, '생명-고래의 희망' 작품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으로 함께 고민하며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보시기에좋았더라-인생4] 대나무 숲속의 호랑이 그림 '보시기에좋았더라-인생' 작품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기를 바라는 강열한 의지의 표현이다. 작가는 바탕에 순지와 삼베, 광목을 사용하여 질감을 표현하였고 분채의 채색과정을 반복하여 작품마다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생명-고래의 희망5] '생명-피어나리' 개인전을 실시한 조영순 작가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느낀 감정 그대로 조형적으로 그려내고자 했으며, 자연의 생명체 안에 내적 강한 생명력 있음을 발견했다. [생명-죽6] 개체의 본질이 가진 아름다움을 나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그 생명이 피어나는 모습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강하게 회화적으로 풀어 자연환경이 보호받고 공생관계로 이어지길 바라는 희망적인 작품으로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망각](忘却) 시인/김성대 어제 있었던 끝나지 않은 여운餘韻 갈수록 짙어져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여행旅行이 기다리고 있더라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소리 없이 늙어가는 나이더라 잠자고 있는 영혼靈魂 숨이 가빴던 나날 생각하다 보면 눈물이 난다 막막했던 오늘보다 내일을 더 넉넉하게 버릴 것이 없어 두툼하게 쌓이면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가뭄 같은 세월 하나씩 물들이고 있을 때면 지나간 어제를 잃어간다 아! 늘보처럼 쉬엄쉬엄 가는 걸음 흘러가는 구름도 노숙露宿하며 가끔 쉬어갈까 은밀隱密하게 어디론가 부는 바람처럼 떠나고 싶은 곳으로 가다 보면 언젠가는 봄이 오고 있을 것이다 *2023. 1. 17. 둘째 딸 생일날에, 약력(靑松 金成大詩人)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2006. 1. 21.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수상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2023.1.10)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국회의원 표창 2회 *6월6일 현충일 나주시 추념식 자작 헌시 낭송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자작 헌시 10회 낭송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장) 역임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래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사)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광주시민발전연합획 고문 *행복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4.19문화원 자문위원(2021. 4.26)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 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JCI) 나주청년회의소 특우회장 3년 역임(2005~2007)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 유병윤PD]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관광두레 우수 PD에 보령시 관광두레를 이끄는 유병윤 PD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PD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관광사업 공동체인 관광두레의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계획 수립 등을 돕는다. 이번 우수 PD 선정은 전국 관광두레 PD 52명 중 10명이 선정됐으며, 평가항목에는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 가능성 등이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가 지원해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관광사업체 창업·육성 지원사업이다. 보령시는 이 사업에 지난해 주민여행사, 체험, 숙박, 식음, 기념품 사업 등 전국 156개 팀 중 11개 팀이 선정됐으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팀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1월 관광두레 육성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두레 오프라인 마켓, 마을·로컬여행 상품, 기념품 사업 등 국내외 트렌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윤 PD는 “보령시민들로 구성된 11개 주민사업체의 관광두레 사업 추진에 대한 열의와 노력 그리고 보령시 관광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관광두레는 현재 보령 관광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내륙과 해양자원을 연계한 지역관광을 개발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보령의 특화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지갑] 시인/김성대 어두운 밤 등불 되어 밝혀주는 달처럼 퇴색退色되었던 지갑紙匣 손자孫子에게 주려고 넣어 두었던 꼬깃꼬깃 지폐紙幣도 언제 올지도 몰라 그대로 잠자고 있다 돈이란 있을 때 사용해야지 내 것이 되고 행복幸福이 되지 사랑하는 손자야 무럭무럭 자라렴 그래야 할아버지는 너희들을 보며 기쁨도 반 슬픔도 반 웃다 울고 이렇게 이렇게 사는 거란다 *2023. 1. 17. 설날을 기다리며, 약력(靑松 金成大詩人)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2006. 1. 21.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수상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2023.1.10)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국회의원 표창 2회 *6월6일 현충일 나주시 추념식 자작 헌시 낭송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자작 헌시 10회 낭송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장) 역임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래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사)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광주시민발전연합획 고문 *행복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4.19문화원 자문위원(2021. 4.26)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 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JCI) 나주청년회의소 특우회장 3년 역임(2005~2007)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기다림] 시인/김성대 출렁이며 눈이 멀어 앞을 볼 수 없을 때 따끈한 마음으로 당신이 나의 지팡이가 되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터벅이는 걸음으로 아무도 몰래 오려나 눈물이 나오게 그리운 사람아 무작정 가는 시간을 아껴 창밖을 주시注視하며 늘 기다리고 있다 오늘이 있어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가뭄에 목마르듯 그럭저럭 살다 보니 어느새 되돌아갈 수 없는 먼 길을 달려와 버렸다 약력(靑松 金成大)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2006. 1. 21.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수상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2023.1.10)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국회의원 표창 2회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역임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광주시민발전연합획 고문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6월6일 현충일 나주시 추념식 자작 헌시 낭송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자작 헌시 10회 낭송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행복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4.19문화원 자문위원(2021. 4.26)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가락 나주시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형곤 작가] 한지에 옻칠과 금분을 재료로 단순 명료하게 선 굵은 이미지 형상을 구사하여 사유하게 만들고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굵은 선으로 조합된 추상적 표현은 관람객이 작품을 대하는 시선을 유도하고 내포된 무위자연의 법칙을 공감으로 이끄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형곤 초대개인전] 전시를 통해 공개된 "무위의 풍경"시리즈 작품들은 평온한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본질에 관한 사유의 풍경이고 내가 만들어가는 성찰적 모습으로 나와 세상의 근원적 의문을 시작으로 작품이 구상되었다. [무위의 풍경1 - 이형곤作] 행복한 작업의 과정 속에서 만물의 물리적인 작동방식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실체 그리고 실재에 관한 관념의 회화적 표현이다. 단지 회화작업이 가지는 미적 아름다움이라는 표면적 한계를 넘어서 누군가에게는 평안과 행복감을 주고 깊은 무의식의 상태에 있는 자신을 다시 일깨워 주는 작업의 연속이었다. [무위의 풍경2 - 이형곤作] 신비로운 무한의 시공간과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서 접근조차 허락되지 않고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숨겨진 본질에 대한 의구심은 나와 세상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그 생각들은 쌓이고 쌓여서 작업의 화두가 되고 주제가 되었다. [무위의 풍경4 - 이형곤作] 작업이 진행될수록 화면의 구성은 더욱 단순화되고 색의 사용도 단조로워졌다. 옻칠이 다른 안료에 비해 색의 다양성이 부족했던 것이 이제는 그마저도 차고 넘친다. 깊고 묵직한 그러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옻칠작업이 작품성을 높였다. [무위의 풍경5 - 이형곤作] "무위의 풍경"시리즈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한 이형곤 작가는 "내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관조가 가능했고, 얽매이지 않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로 삶을 펼치면 자신이 바라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그림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무위의 풍경6 - 이형곤作] 작가는 개인전 25회, 해외전 및 아트페어 단체전 200여회를 실시한 중견작가로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작가, 윤슬전업작가회 회장, 강화예총 부회장, 강화미술협회 회장 역임 등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민유홍 교수. (사진=분당 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혈액종양내과 민유홍 교수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함께 ‘급성 골수성 백혈병’(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출간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급성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급작스럽게 발현하고 진행이 빠른 급수 골수성 백혈병은 고령 환자 비율이 높고,암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따라서 환자 치료 성적 차이가 많아 환자 개개인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고,첨단 진단기술에 기반한 위험군 분류에 따른 맞춤 정밀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총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증상과 진단,위험군 분류,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표적치료제 신약에 따른 경과 및 치료 성적 ▲고령 환자 치료 시 유념해야 할 부분과 저메틸화 치료 약제 소개 ▲ 최신 표적 치료제 신약 적응증 및 치료 성적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APL‧acute promyeloid leukemia)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책 표지. (사진=분당 차병원 제공)] 이 책의 주저자인 민유홍 교수는 혈액암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30년 이상 백혈병 등 수많은 혈액암 환자를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다.혈액암 전문의들의 학술단체인 대한혈액학회 이사장 역임,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 연구회 등을 조직해 혈액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민유홍 교수는“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가 진일보하고 있는 것에 반해 환자와 가족들이 접할 수 있는 의학정보들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최상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환자 건강상태 및 치료 방향,부작용 등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선결조건이 돼야 하기에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서 쉬운 언어로 의학정보를 자세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또 “혈액학 전문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전공의와 간호 의료진에게도 급성 백혈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책을 통해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이 힘을 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