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작가] 30여 년간 전통 수묵과 문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문인화의 정신세계에서 높은 기상과 품격을 중요시하며 예술성 뛰어난 작품을 제작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 6월 16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화합(和合)과 경계(警戒)"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유교사회에서는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와 문인화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승희 작가는 문인화를 통해 변함없는 신념과 굽히지 않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화합(和合) 그리고 경계(警戒)‘라는 시대적 가치를 탐구한다. [50x185 팔군자 파초 2024. 1] 전시는 ‘자연에 기대어’와 ‘나를 찾다’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연에 기대어’ 섹션에서는 팔군자(소나무, 매화, 난초, 연, 파초, 포도,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수용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앙죽(봄), 수죽(여름), 풍죽(가을), 설죽(겨울)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안에 내재된 삶의 이치를 묻는 작업이다. [기다림 135x50 2025. 2.] '나를 찾다' 섹션은 '화합(和合)'과 '경계(警戒)'라는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첫 번째,‘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실향민이었던 친정엄마를 그리는 작가의 개인사와 시대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작가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채 대비와 조화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대나무四季 겨울 (설죽) 70x200 2025. 3] 두 번째, ‘경계’ 시리즈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일필로 친 금니 대나무에 먹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찬란하던 금빛이 점차 흐려지는 변화를 시각화함으로써 ‘경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수신제가. 70x135. 금니. 2018. 4] 개인전을 실시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작품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화합이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존과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다름 속에서 화합을 꿈꾸는 여정이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먹의 깊은 울림과 대비되는 색의 어우러짐을 통해 이해와 타협의 가능성과 희망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풍요 70x68 2025. 5]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예술기획 전공)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인화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화합 20240621 50x135 수묵담채 2024. 6]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전시를 개최한다. ‘낭만 잇-는 거리로’란 주제로 운영되는 본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 및 전시로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이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연말까지 기획된 총 3회의 전시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 11일(수)부터 8월 10일(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구미시 산책길 75)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1. 영상미디어센터 전경1]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해당 센터는 구미역에서 금오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금오로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구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진2. 리우-가야2020 Computer parts+ Monitors+ Led조명 120X100X350cm]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야외전시에 적합한 조형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해당 센터의 운영 목적과 부합되는 미디어적 요소가 혼합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3. 리우-GAYA,computer parts+digital animation,150X80X250cm3] 이러한 취지로 구미문화재단에서는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첫 참여작가로 믹스 미디어 아티스트인 리우(LEEWOO)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는 가상 세계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탐구하고 상상력을 더해 컴퓨터 부품으로 인체와 같은 형태를 재구성한다. 미래의 과학기술과 과거의 신화가 결합된 그의 작업은 인류의 욕망과 기술문명의 충돌 등 생태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4. 리우-RED CAT, Computer part_s+Digital animation,h180cm 4]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전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거점으로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가치와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cf.or.kr) 또는 지역문화팀(☎ 054-441-742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지점을 시민 가까이 끌어오는 시도이다.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예술과 문화가 머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문의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정다영 주임 ☎ 054-441-7427
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 이승섭시인 1. 문학 현상 대한민국의 문학은 농경사회인 18세기~19세기 산업화 혁명의 여파는 급진적 급속하게 인간 문학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어 산업화와 함께 자동차, 전기 등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3차 산업, 4차 산업의 토대와 전기가 마련되었고 1943년 컴퓨터 등장과 1976년 스티브 잡스의 위즈니악이 차고에서 PC의 발명은 인간의 문화를 획기적인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컴퓨터의 출연으로 터치의 문학도 급속도로 전환 되었다는 점이고 여기서 우리가 관과 할 수 없는 현상은 Pen문화에서 Power⤍Man의 중심문화가 컴퓨터의 자판- 터치로 넘어오는 시기에 여성의 중심으로 전환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전환점을 맞는다. 사회 전반의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졌으며 모든 분야에서 석권하는 이유는 Power의 남성이 아닌 섬세하고 부드러운 여성의 역할이 터치의 역할로 컴퓨터의 자판에 유리한 여성의 장점에서 더욱 눈부신 장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볼 수 있겠다. 문학의 발전 속도는 100년이라는 단위에서 30년을 지나 컴퓨터의 등장으로 단 3년이면 과거의 100년 변화와 맛 먹는 진전을 이루어 있고 점점 짧아지는 추세를 감당하고 어려운 복잡한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이른바 4차 산업 혁명의 여파를 운위하는 중심에는 AI와 인간의 문화 - 기계와 인간의 문화 현상이 나란히 동행하면서 진행 되어지고 있다. 심지어 종교 조차도 금기가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지구를 움직이는 서방국가들과 주도적으로 기술이 앞서 나가는 미국, 영국 등은 AI라는 종교까지 등장했다고 몇 년 전 들은 바 있다. 오늘의 인간은 점차 신(新)원시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미국의 IT매체인 외이어드(Wired)sms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 앤서니 래반도브스키 (41.Anthony Levandowski)가 “미래의 길”(way of the futer)이라는 이름의 AI 교회를 설립했다. 교회의 목적은 “인공지능에 기반에서 신격의 실현을 개발하고 촉진함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한다.” 이 교회는 구글에 재직하고 있던 2015년 09월에 설립, 종교단체에 부여되는 면세 혜택을 당국에 요청하면서 2017년 실체가 밝혀졌다. 인공지능이 설교하는 것은 아마도 정치(情致)하고 합리적인 설교에 빈틈이 없을 것이라는데 이른다고 하니 모골이 송연하고 아찔하다. 물론 돌이킬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니, 기미스 히사비스가 개발한 알파고와 바둑대결 이후에 여러 분야에서 경천동지할 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놀랄 일도 아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05년 저술한 <특이점 singulalty>에서 2029년에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등장하고 2045년에는 기계가 인류를 넘어서는 특이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런 추세를 추적하면 필연적으로 기존의 직업군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인간 대신에 컴퓨터가 수술을 하고 변호사, 판사, 회계사, 금융사무원, 의사의 직업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반면에 사물 인터넷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전문가, 3디 프린팅 전문가, 드론전문가, 생명공학자, 로봇공학자 전문가, 등이 유망직업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가히 어떤 가상 현실이 올지는 누구도 장담 못할 것이다. 이런 변화의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여지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상상력의 분야는 앞으로 생생하게 살아남을 것이라 누구나 말을 하고 있다. 2. 상상력의 미래 예술은 앞으로 주목을 받을 유일한 탈출구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 소설, 평론, 희곡 등 장르에서는 구조(plot)의 분야- 소설이나 시나리오는 이미 로봇이 쓸 수 있는 단계를 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2016년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니온게이자이 신문사가 주최하는 sf 소설 공모전에서 1심을 통과했다는 보도는 들었지만 2차에서 낙선했다고 한다. 심사위원들은 어느 작품이 인공지능 작품인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심사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시나 수필 등은 살아남을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시-4600년 전에 티그라스,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수메르 문화의 유적지에 우르크 왕조 5대 왕인 길가메쉬의 신화를 점성토 636 장에 수메르어로 쓴 서사시인 영웅<길가메쉬>를 필두로 시의 길이 시작 되었다. 이보다 2 천년 뒤 기원전 600~700년 전에 호머의 <일리아드>, <오딧세이>이후 시의 발전은 인간 지혜의 발현(發現)으로 이어왔고, 이제 그런 현상이 4차 산업의 혁명적인 여지는 문학에도 엄습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혁이 가능할 것이라 보는 것이다. 예술에서 가장 보수적인 분야가 문학이라면 보다 속히 그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치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현대인의 사고는 단순하고 단편적이고 장편을 외면한다. 여기서 시 또한 장시이기보다는 짧은 서정시의 아포리즘적(짧은글)인 현상이 기호를 자극할 것이다. 과거의 명작은 점차 읽히지 않는 추세는 오래된 현상이 되어 버렸고 서정시는 이런 견지에서 문학의 중심을 떠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지 않은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서정시의 계보는 매우 장황하다 못해 우후죽순이다. 본격적인 단초는 BC 7세기 알카이오스와 그리스의 노래를 담은 도리아 지방의 여성 시인 사포오와 로마에서는 BC 1세기 카룰로스와 호라티우스가 서정시를 그렸고, 이어지는 르네상스 시대엔 폐트라르카, 섹익스피어, 에드먼드 스펜서, 죤 밀턴 등의 서정시로 14행 소네트의 두드러진 발전에 이어 18세기 말과 19세기에는 낭만파 시인들인 로버트 번즈, 윌리엄 블레이크, 윌리엄 워즈위즈, 키츠, 셀리, 위고, 괴테 등으로 계보가 이어졌고 19세기 말과 20세기는 대부분 서정시가 주류를 형성하면서 발전의 계기를 이어왔다고 보는 것이다. 한국의 서정시는 고구려 유리왕의 <황조가>로 시작된다. 왕비 송씨가 죽자 화회와 치희를 후실로 맞았으나 질투로 치희가 궁궐을 나간 외로움을 사이좋은 꾀꼬리에 비유한 서정시의 원조가 이별의 노래로 담아지는 내용이다. 5세기 신라의 향가 25수와 고려 가요인 <가시리>와 조선의 3음 중심의 양반 노래인 시조(13~14) 등은 우리나라 서정시의 맥을 이어온 전통의 가락이 아니었나 보는 것이다. 사실 이 시기에는 양반들의 시가 거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현대에 들어 1908년 잡지<소년>에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실마리로 주제를 삼지만 이보다 10년 전 1898년 협성화보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고목가>라 할 수 있겠다. 슬프다, 저 나무 늙었네 병들고 썩어서 반만 서있네 심악한 비바람 이리저리 급히 쳐 몇백 년 큰 남기 오늘 위태(롭도다) 원수의 땃 짝새 밑을 쪼네 미욱한 저 새야 조지(쪼지) 마라 조고 또 조다가 고목이 부러지면 네 처자 네 몸은 어디 의지(依支)(할꼬) 버티세, 버티세, 저 고목을 뿌리만 굳 박혀 반근(盤根)되면 새 가지 새잎이 다시 영화(榮華) 봄 되면 강근(强近)이 자란 뒤 풍우 불외(不畏)하리라 쏘아라, 저 포수 땃 짝새를 원수의 저 미물, 남글 쪼아 비바람을 도와 위망(危亡)을 재촉하여 넘어지게 하니 어찌할꼬? 외세<일제시대>를 딱따구리로 보면서 쓰러지려는 고목을 대한민국의 처지로 상징하는 노래는 절절한 애국심이 오히려 어쩌다 시인이 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생각과는 정신적인 집중이 층위가 완전 다른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1년 봄, 부산에서 <전쟁 중의 봄> 연작 시조를 그렸다 강산을 바라보매 진치는 연기 자욱하고 되 기빨 양 돛대 봄 하늘을 가리웠는데 집 없이 떠도는 이들 생쌀만 씹고 다닌다. 거리엔 벽만 우뚝 선 마슬엔 새 밭 메고 전쟁이야 멀건 말건 봄바람 불어 들어 피 흘려 싸우던 들에 속잎 돋아 나온다. 이승만 대통령은 빼어난 한시(漢詩)시인이었음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50년대 말 창경원에서 전국 시조 대회를 열고 직접 시제(詩題)를 내기도 했으니 대단한 시조 대통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20년대에 오면 김소월과 한용운은 당시 시단의 주류가 아니고 사실은 아웃사이더였다. 설익은 외국 상징주의 흉내로 명맥을 이어온 한국 서정시는 1930년대 후반 “시 문학파와 인생파” 등에 이르러 본격적인 모양으로 출발을 했으며 이러한 명맥이 1960년대의 소용돌이와 70년대 민중문학 소용돌이에서 서정시인들은 위축과 민중문학에 의해 뒤 켠으로 물러난 시대의 강을 넘어왔다고 필자는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민중문학의 맹장들의 거처인 <창비>의 <문지> 등의 중심세력들이 문단의 목청이 너무 큰 사람들이 장악한 한국 서정시의 맥락은 침체와 의기소침, 위태로운 강을 비틀거리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라 보는 것이다. 민중문학의 이론가라고 하는 백낙천이나 고은 등 문단의 거목 행세로 노벨 문학상이라는 허풍을 부풀린 거품의 본질이 아닌가 보는 것이다. 사실 그들의 작품성은 민중 타령으로 작품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이란 휴머니즘의 사상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이 사람들은 아우성과 민중 이외에는 찾을 것이 없다는 점이 비극 표현의 몰락의 길을 걸었지 않았나 필자는 보는 것이다. 그리고 시대의 아픔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2017년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자 Harvey Weinstein을 최초 고발한 애슐리 쥬드의 mee too의 파도에 좌초된 현상이 그 얼마나 허약하고 빈약한지 부풀리기 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문학은 문학성이라는 것이 생명을 키우는 것이 절대 요소이기 때문에 허세와 풍선은 언젠가 터지는 것이 당연한 논리인 것이다. 3. 문학이라는 땅 인간은 자연이 일부인 것이다. 물론 인간 갖고 있는 모태는 자기 자신이 얼마만큼의 자연과 하나가 되느냐의 따라서 달라진다. 자연이 주는 일부는 인간이 소유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수용과 공감을 한다. 그러나 서양의 자연과 동양의 자연은 다르다. 서양은 정복으로의 자연관이며 동양은 조화(調和)로의 자연일 때 서로 접근 방법이 다르다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본다면 서양의 사상과 동양 사상의 합일점은 4차산업혁명의 여파 속에서 어떤 것이 더 생명력을 상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인가? 물론 현실에 있어 동서양의 구분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왜 그런가 하면 이미 세계는 이미 하나의 지구촌 생활 속으로 모든 것이 통합이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통섭의 학문, 통섭의 여파로 문학 또한 그런 경우로 접근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의 창조에 중심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딥마인드의 로봇과의 시합에서 인간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여 상상력이라는 것은 깨우침의 훈련으로 그 높이를 더욱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뇌의 인간화를 강조하게 된다. 물론 사고에서 상상을 새로운 시발점이 가지를 만날 수 있고 숲을 만나 상상에서 또 다른 상상의 경지를 가질 때 인간의 문화에 중심 역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상상의 원천은 시(Poem, Poetry)를 강조하는 이유가 나변(那邊)은 아닌 것이다. 문학의 출발은 인간의 일을 기록하는 일이지만 본질은 인간의 사랑인 휴머니즘의 영원한 명제를 벗어날 수는 없다. 세익스피어나 톨스토이 작품을 읽어도 그렇고 위대한 사상가의 작품 속에는 한결같이 사랑의 이름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의 방법을 말하는 이야기들이다. 허접한 정치에 매달려 이데올로기의 간판도 아니며 타령조의 애소(哀訴)도 아니며 오로지 인간의 본질에 이르는 문제인 사랑의 길을 찾고 말하는 일이 문학의 숙명이자 길이라는 점에서 시는 그런 상상의 원천에 도달하려는 창조라는 점에서 종교를 대신하는 것은 바로 시(詩)다 라는 매쉬 아놀드의 말을 숙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4. 시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인지- 아미 로우엘은 “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 ‘모른다’는 단순한 대답이었다. 이는 인간의 창조적인 근원을 묻는 일과 다름이 없지 않을까? 시가 서로 모순되는 사상들의 융합인지를 묻는 영국 시인 그레이브스와 미국의 여류시인 새러 티스데일이 말한 흥분과 긴장의 결과요 해소라는 주장과 백일몽에 가까운 심리적인 상태의 몰입으로 말한 프레스콧의 말 등 한가지로 통일된 정의는 없다. 그러나 잠재된 신비의 상태를 필자가 보는 견지에서는 접신(接神) 즉 무아지경의 신비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공자가 말한 시경을 두고 시 300수를 한마디로 사무사(思毋邪)라는 말에는 무아경의 깊이가 없고 현상적 사실을 정리한 뜻에 불과 하다고 말들 하지만 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상의 길을 재촉하는 일이고 독자 또한 시인이 쓴 시를 통해 상상의 또 다른 창조의 추체험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시의 역할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의 상상을 만드는 길일 것이라는데 진리가 되지 않을까? 미래의 문화 현상 또한 밑바탕 위에서 새로움을 구축하는 일이 문화의 근간을 이르는 인간의 절차탁마(切磋琢磨)만이 상상력이라는 결론에서 본다면 앞으로도 시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말로 정리될 것 같다고 확신하면서 나가려 한다. 2022. 10. 02. 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 이승섭 시인 {이승섭 시평집}[문학의 혼을 말하다.] 이승섭 제 4 시집[때론 눈물이 길을 묻는다.] (2) [평택호에서 필자]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요저널 주필/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프랑스 속담에 친구와 포도주는 오래될수록 좋다라는 말을 기억이 난다 속담이란 말 그대로 오래된 말의 숲을 뜻한다. 어디 친구와 포도주만이랴- 묵은 장맛을 아는 사람은 아마도 긍정에 긍정할 것이다. 이른바 씨간장이라 하여 몇십년 몇 대를 거쳐서 내려오는 전통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말이다 그 간장 속에는 하늘이 담겨있고 하늘이 푸른 만큼이나 깊은 맛깔이 담겨있음은 가히 경이로울 일이 될 것이다. 시할머니, 또는 시어머니의 손길을 느끼는 며느리- 종갓집의 며느리의 임무는 그만큼 엄숙했고 법도를 존중하는 마음이 이어지는 끈이 되어 한 집안의 전통을 이어가는 습속(習俗)이라는데서 서양의 어떤 개념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의 전통이다. T,S.Elio의 <개인적 전통과 재능>이라는 짧은 논문에서 전통은 곧 새로움을 이어가는 줄기임을 암시했고 공자도 생이지지자에서 아비생이지자, 호고민이구자야라는 말로 전통의 묵수(墨守)는 단지 낡은 것의 명칭이 아니라 오늘을 새롭게 받아드리는 줄기의 개념으로 설파 했음은 현명한 사람이 깨닫는 개방된 사고의 소유자만이 느끼는 일일 것이다. 특히 이러한 치졸은 정치판에서 사상이 실종된 자들의 소행이라 한나라의 진로가 암담한 지경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좌파들이 정권을 잡자 본색을 드러내면서 이른바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으로 미운 놈 때려잡자는 행패가 자심(滋甚)했었다. 4대강 문제, 박근혜 탄핵을 하는가 하면 일종의 감옥에 보내는 일환으로 감사라는 명목을 빌려 우를 범하는 일이었으며 현재 윤 정부가 수사하고 있는 원전, 북송, 이재명 대표의 대리 변호 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단임제 제도가 갖는 한계라는 것이다. 이러한 돌고 도는 정치가 지속 된다면 과연 앞서나가는 지구촌 정세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의 악순환을 자초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다. 아침이 오면 저녁이 오고 밤이 지나면 다시 아침이 온다. 무슨일을 시행하면 사소한 잘못이 없으면 그는 신이지 이간이 아닌 것이다. 적폐 몰이의 주인공도 그런 길이 넓게 열린 사실을 모르는 우매한 정치 놀음을 하는 것이다. 메스컴의 위력이나 떼쓰기의 본보기가 지금도 여일한 수법인지는 믿어 보지만 아직은 글쎄올시다이다. 늘 하는 말이지만 정치란 처음도 정(正) 즉 바름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전통을 무시하면 곧바로 보복의 악순환이 자기로 돌아오는 부메랑의 화살이 가슴에 비극의 상징이 된다는 점이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무하는 어른이 되어야만 성공한 정부가 되는 것이다. 과거를 부정하는 것은 곧 현실을 파묻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이다. 종부가 씨 간장을 소중히 여기는 것- 시집살이의 고달픔이 없었겠는가? 해도 그런 일들은 추억으로 삼고 좋은 것만을 간직하려는 가상한 마음이 전통의 줄기로 이어질 때 결국 존경의 이름이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 과거를 부정하기보다 보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질 때 현명한 수범(垂範)의 정치가 되는 것이지만 권력이 주구(走狗)가 될 때 이미 어긋난 길로 들어간 비극의 단초라는 말이다. 우리가 지금 또 목도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의 정치는 지금 희극을 보는 것인지 난센스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가치의 실종이 너무 심하다. 패당 끼리 놀음을 하는 형국이다. 이는 전통이 부재한 데서 나오는 천박한 사고의 전형들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이는 생각의 깊이가 없는 결론이 아니면 다른 답안이 도출될 수 없는 예일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전 정권의 비리들이 뉴스들의 전면을 덮고 있어 참으로 기가 막힐 정도이다. 이제 그런 일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정(正)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 오래된 유물은 오래된 시간만큼 소중하고 진중한 보물이 된다는 자각은 최근 우리 사회가 그만큼 성숙의 길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일 것이라 안도하며 정치가는 자기의 영혼을 팔아 권력을 쟁취하지만 결코 역사를 바꾸지 못하는 잠시 왔다 사라지는 하루살이 존재의 길을 선택한 우매한 자들이기 때문에 이름 석자는 이내 사라질 뿐이다. 전통이 없는 사회는 쉽게 무너진다고 했다. 왜 그런가 하면 기둥이 튼실하지 못하면 바람이나 태풍에 틀림없이 쓰러지는 운명을 재촉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기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지 누군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통은 가치의 소중함이라는 강조가 오히려 부족하다. 정의가 왜곡될 때 사회의 파장은 오래 길게 간다. 바르게 정리하고 옳게 나아가는 길은 조금 늦더라도 결국은 빠른 지름길이라 한번 어긋나면 바로잡는 시간은 결국 국민의 몫으로 고통이 된다. 학문이 사회, 정치에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면 이미 다른 곳은 더 말할 나위도 없는 처참한 상황에 해당 된다. 정치적인 암흑기는 이미 지난 일이다. 고구(考究)한 정치를 해주기를 기대할 뿐이로다. 분노는 안으로 삭여야 한다. 그래야 사물의 실상을 볼 수가 있으며 또 미래의 길이 보일 것이기 때문에 끝없는 자기 수련의 공부가 내공을 갖추지 않으면 자기 화염에 불타는 비극이 자기 것만이 아니라 타인에 전가되는 비극- 전통이 넘쳐나는 우리 사회다 현명한 지도자가 필요한 이유는 결국 국가의 미래와 연결될 것이기에 우리의 전통을 살려 더이상 이게 나라냐 하는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2. 09. 29. 금요저널 주필/칼럼리스트/ 이승섭시인 기흥 호수 공원 [이승섭 시평집 문학의 혼을 말하다.]
by 조숙현9기고문/나주경찰서 경위 황민애] 최근 남녀노소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메신저·메세지를 이용한 일명 메신저피싱이라 일컫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메신저 피싱은 예전에 문자가 활발하던 시절, 스미싱과 비슷한 형태로 모바일 앱 내에서 메신저를 주고 받을때 이루어지는 사기행위를 뜻하며 간편송금이 활발해진 때를 노려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장유명하고보편화된메신저앱은‘카카오톡’이다.카카오톡내에서프로필사진은엄마이고,“엄마나폰고장났어”라는메시지로시작하여핸드폰액정이깨져서,수리를받아야하는데비용이필요하다등의말로접근하여피해자들이돈을송금하고있는일이빈번하게발생하고있다. 그럼 범죄자들은 어떻게 피해자와의 인간관계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일까. 이들은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을 사용하는 휴대전화들의 주소록이 연동되는 구글 주소록, 네이버 주속록 또눈 아이폰 운영 시스템의 아이클라우드에서 개인정보를 얻는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주소록을 작성할 때 기억하기 쉽도록 본인과의 관계를 적어 놓기 때문에 관계의 유추가 쉬워진다. 그러므로 메신져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첫걸음은 주소록이 보관되어 있는 구글, 네이버, 아이튠즈 등과 자주 접속하는 인터넷 사이트 혹은 애플리케이션의 아이디, 패스워드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엄마 나 수업중이니 빨리 송금해주면 안돼?”라는 메시지가 오더라도 현혹되지 말고 전화통화나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식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카카오톡의 경우 메신져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 접속 사용자를 구별할수 있도록 사진 밑에 지구본 표시를 하고 있으며 새로 추가된 사용자와의 대화를 하기 위해서 별도의 사용자를 추가해야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기범의 감언이설로 예방방법을 확인할수 없을 가능성이 있어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게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예방법이다. 친한 지인, 오늘 아침까지 같이 있던 가족이라도 메신저를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본인에게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만약 이미 계좌로 돈을 송금했을 경우 지체없이 112에 신고한뒤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를 신청하거나 각 은행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시스템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다운받아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메신저 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수단일 것이다. 메신저피싱 범죄의 피해자는 우리 모두가 될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우리의 관심과 노력으로 안전한 사이버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융합예술교육 운영 [금요저널]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 회원전’ 전시가 열리고 있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2년 9월 24일 오후 3시, 미술과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곡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들려주는 미술관’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클래식 3중창은 공연 전마다 음악 코디네이터가 곡 설명을 해주는 콘서트 형태로 이뤄진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순수예술과 대중 간의 벽을 낮추고 순수예술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이번 문화공연은 미술관 개관 이후 진행된 세 번째 미술관 문화공연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연을 맡은 앙상블 ‘같다’은 2022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여러 단체와 컨소시엄 해‘THE KATEUM’문화예술 그룹으로 발돋움 했다. 더 같다 오케스트라 그룹은 ‘같다’ 오케스트라와 ‘뚜 드르와’ 오페라단을 비롯해 ‘재즈콰르텟 엠즈’가 모여 하나의 그룹이 됐다. ‘더 같다 오케스트라 그룹’은 예술인의 창작과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향유를 선사하며 ‘문화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라는 다짐으로 첫걸음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와 함께 ‘클래식 들려주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뚜 드르와 오페라단’ 클래식 3중창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미술관의 전시 및 공연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기나긴 코로나의 상황을 지나,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그림과 선율이 함께 하는 미술관에서의 휴식은 지친 우리들 삶에 큰 위안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장르가 모여 하나 되는 현대 예술의 흐름 속에서 대중들에게 한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는 관계자의 바람을 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주필/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시를 만나러 가는 길엔 햇살이 유쾌하게 비추어도 좋고 비가 내려도 좋다. 왜 그런가 하면 시는 변화의 정서를 담는 그릇이기에 비가 오면 젖어 찾아오는 그리움이 있고, 햇살은 찬란한 미소가 가슴에 점령되어 희망의 노래가 들려오기 때문이다. 즐거움이거나 아니면 슬픔이거나 시는 늘 인간의 마음을 휘어잡는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에 사랑을 믿고 또 찾아가는 길이 봄비가 된다. 그렇다고 모든 시가 사랑의 호감으로 포장된 것은 아니다. 적어도 시적으로 완성된 이미지를 만날 때, 비로소 눈이 뜨여지고 속삭임이 들리고 희망으로 가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여기서 사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지고(至高)한 가치로 의미의 의상을 펄럭이는 향기에 묻히게 된다. 더구나 완성도 높은 시의 숲에 들어가면 황홀한 마음에서 하늘로 오르는 열락(悅樂)의 나래는 삶의 의미를 고상하게 그리고 높은 지향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꿈이 깃드는 것이라 할 것이다. 시는 꿈을 만드는 일이고 시인은 이 꿈을 위해 모든 것을 투척하여 언어의 조합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기에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심지어 콤마 하나에도 열정의 땀이 들어 있을 때, 비로소 시는 눈을 뜨고 독자의 곁으로 다가서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김여선의 시는 사랑과 그리움이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그 본질의 중심에서 다른 정서의 숲을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하나의 중심에서 다른 정서의 숲으로 가본다. 『2. 의도적이면 길이 보인다.』 ⑴ 사랑 혹은 그리움 인간의 삶이란 단순히 살아가는 것만을 한계로 설정할 수는 없다. 삶이라는 중핵(中核)에서 그 주변을 위호(衛護)하는 여러 요인들이 모아 져서 의식을 형성하고 이 의식에서 자기의 의도가 가미된 행동 양식이 도출된다. 왜 그런가 하면 이 행동 양식은 곧 개성이 될 수도 있고 생활을 이룩하는 특징으로 자리 잡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개성이란 일종의 이름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중심의 의지가 특징일 때, 커다란 이미지가 누구는 “어떻다”라는 결과로 결정된다. 시인 김여선의 시에 그리움이나 사랑은 곧 그의 삶을 구성하는 인자(因子)중에서도 가장 중심을 이룩하는 이미지로 작동되는 시들이 선명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명확하게 정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즉 그리움이 먼저인가 아니면 사랑이 앞선 의미인가에 대한 정리- 물론 그리움이란 아련한 느낌이 점차 굳어질 때, 사랑은 그 뒤를 따라오는 순서가 당연한 질서의 개념이라는 편이 옳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리움의 요소는 대상에 대한 막연한- 진실로 막연한 시작으로 사랑을 불러오는 계단을 점진적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사랑과 그리움을 완전하게 분리하는 일은 턱도 없는 것이다. 때로 둘의 이미지는 뒤섞어서 앞서거니 뒤 서거니 하며 교차 감정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그리움은 첫째로 물로 젖어서 찾아온다. 비가 내리는 날에 풀잎은 잎을 벌려 온몸을 씻어내지만 그대는 낯선 그리움 하나 가슴에 몰고 온다. <그대> 시인마다 시적 대상을 의식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이동의 매개체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바람을 통해서 과거와 미래 혹은 현재 등을 자유자재로 왕래하는 의식의 이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보오들레오의 조응(照應)(Corres pondences), 발레리의 운율(melodies)나 랭보의 견자(Voyant)혹은 말라르메의 무한(lnfinite)등은 상징 시인의 의식 전달의 수단으로 작동되었다. 이렇듯 시인은 의식적이든 아니든 막론하고 자기의 정신을 시로 옮기는 수단의 일환이 있기 때문이다. 시인은 물, 혹은 비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햇살이 밝은 날보다도 오히려 “비가 내리는 날”에 시적 감수성이 그대하는 미지의 대상에 젖어서 다가오는 의식 혹은 기다리는 개념이 교차하면서 시의 행로를 진행 시킨다. 비가 “오면” 풀립- 이는 시인의 상징을- 씻어내는 정화의 개념을 수반하면서 “그대는/낯선 그리움 하나 가슴에 몰고 온다”는 깨달음이 시작되는 것 같다. “오면”의 조건은 그대가 올 수 있는 길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에 안타까움으로 기다리고 바라보는 마음의 애타는 면이 그리움의 가치와 등가(等價)를 형성하는 이미지가 성립되는 것이다. 시는 대상의 집중화에서 일체화를 구축하기 때문이다. 숨는다. 안개 속에 숨어도 그대는 보이고 은행나무 잎새에 숨어도 나직히 그대의 숨소리가 들린다. 새가 날지 않아도 호수는 그리움을 토해내고 달빛은 사각대는 바람 소리를 삼킨다. 숨는다 아무리 숨어도 그대가 보인다. <그대의 그리움> 중 사랑의 대상이 세상 어디에 숨어도 보이는 눈을 가진 시인의 의식- 그야말로 시를 위한 파파라치라는 명찰이 선명해 보인다. 어디에 숨어도 “그대” 미지의 대상- 사실 시로 바꾸거나 그리움의 연인으로 바꾸거나 시는 애매성(ambiguity)의 의상을 걸치는 것과 같은 뜻을 첨가하면 그대의 의미를 굳이 명료하게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 “안개” “은행나무 잎새” 등 세상 어디에 숨어도 찿아내는 형형한 눈을 가진 시인의 마음은 통찰의 시선을 레이저로 발산하는 것 같은 시인의 모습이 매우 진지하고 애달프다. 시인은 사물과 의식이 하나로 일체화를 이루는 작업을 위해 방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시인은 숲을 소요하면서 혹은 차를 마시면서 또는 음악을 들으며 등 시인의 의식이 하나로 합치하기 위한 일종의 방법 찾기라면 김여선의 의식은 집중화가 남다른 특징으로 그리움의 거처를 어디든 찾을 수 있는 자신감 때문에 그리움이 사랑으로 길을 만드는 방법론이 뚜렷하다. 그대 오고 있는가 비 뿌리는 강을 건너 안갯 속에서 그대, 발을 적시는가 오늘도 낮은 창가에서 그대를 기다렸지 <그대 오고 있는지> 역시 비와 시인의 사고에는 그리움의 길이 보인다. 이는 의식을 연결하는 일이 곧 시의 완성도와 밀접하다면 심리적인 집중의 초점이 명확해진다. 이처럼 그의 시는 물이 가장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다. 시인이 시를 창조하는 방법론은 하나의 방법이 아니다. 길은 길로 이어지면서 큰 길과 작은 길이 분기하듯이 목적을 위해 가는 방법이 한 가지 방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런 메신저의 본질은 “그대”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이 간절함에 모아들기 위한 수단일 것이다. “백련/에서도 그리움은 절절하다. 지금 우리는 저 서글픈 영혼의 아픈 숨소리를 고이 간직한 채 찬 겨울 씨앗을 잉태하는 아픔을 되세기며 거센 비바람과 폭풍보다도 더 세차게 일고 있다. 먼 발치의 인내로 가녀린 시녀의 옷깃과도 같이 다시 사랑이라는 불씨 하나로 새롭게 테어나고 있다. <사랑의 불> 사랑은 달콤한 맛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선 신산(辛酸)하고 굴곡의 계곡을 지나거나, 천인단애(千仞斷崖)의 벼랑을 지나야 하고, 비바람 폭풍의 악착한 도정을 지나서 당도하는 어쩌면 슬픔의 정점인지 모른다. 그렇다면 왜 그런 형극(荊棘)의 가시발길을 지나 사랑의 땅에 이르려고 열망하는가? 그 대답은 아주 간명하다. 고통의 심연을 지나 얻는 행복감 때문일 것이다. <3 육친의 정감>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은 다르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궁극에서는 다른 것이다. 외면적인 행동반경이 아버지라면 어머니는 내면으로 따스함을 창출하는 뜻에서 다름이면서 같다는 말이 성립된다. 왜 그런가 하면 큰 울타리의 아버지와 그 울타리 안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주어지는 분담의 사실을 깨달으면 사랑의 공간이 따스해진다. 시인의 그런 균형 감각이 깨달음으로 표시 되는 듯하다. 늦은 귀가에 아버지는 서둘러 군불을 지피고 아궁이에 거품 문 생가지의 아우성, 매운 연기에 먼저 눈물을 쏟고 굳은 살 가득한 손으로 어린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신다. 아버지 기침 소리 가끔 들리던 밤, 어느새 잠든 나를 안고 군불을 때던 아버지 <아버지 사랑> 어제는 비가 내렸죠 어머니가 심어 놓은신 꽃에게 눈 인사를 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소중한 자식 어머니의 예쁜 꽃입니다. 난 알아요 우리를 보듬는 거칠어진 손마디가 우리에게 주는 값진 사랑리라는 것을 <어머니 사랑> 아버지 역할은 비교적 어머니보다 행동반경이 크고 어머니는 내면적으로 사랑으로 대한다. 다시 말해 시인은 아버지의 큰사랑 어머니의 작고 속깊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는 것을 시로 표현하고 시로 사명을 완수하려는 의지가 곧 사랑의 방법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모든 존재는 그 자식을 위해 온갖 시련을 감내 하면서 사투를 벌인다. 짐승이나 인간이나 자식을 위해서는 어떤 아픔이나 비극도 몸소 감내하는 이유는 단지 종족 보존의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이는 자식을 사랑함으로써 자기를 위한 존재의 합리화가 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사랑은 누구나 그렇듯 맹목일 수도 있고 그런일로 불을 때는 ‘아버지의 사랑’은 식솔을 위함이고 이는 긍지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사랑이 아니면 그 이유를 결코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아버지의 사랑은 은근하면서도 깊은 내면의 따스함이 어머니의 사랑에 닿고 있을 때 한 가정의 화목과 평온 행복은 지켜질 수 있을 것이기에 기둥으로서의 아버지 사랑은 너무도 큰 것이라 할 수 있겠다. <4. 날아오르는 꿈을 위해>에필로그- 시인은 그리움과 사랑을 모티브로 그의 시 정신을 현란하게 요리 하는 듯하다. 모든 시의 바탕은 이런 정신의 기저(基底)위에서 출발하고 또 귀환하는 것이다. 그리움이 사랑으로 가기도 하며 또 사랑이 그리움으로 내장된 의상을 걸치는 순환의 이미지가 포장될 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라 본다. 또한 시인의 시적 기법은 물의 의미를 통하여 이쪽과 저쪽으로 이동하는 매개체의 구실을 하기 때문에 비나 물이나 바람의 이미지는 그런 충실한 전달의 임무-일종의 배달과 같은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은 역시 삶의 깊은 원동력의 근거가 되고 이를 통해서 오늘을 살아가는 에너지 공급의 은혜를 잊지 않고 노래로 이어가는 것이다. 그만큼 정이 깊은 시적 감수성이 예리한 듯하다. 삶의 동력은 다이나믹하지만 심사(深思)한 내면에서는 애조의 마음이 때로는 여린 듯하다. 그의 시에 자유 정신은 중심축을 이루면서 시의 깃발을 휘날릴 때, 안식과 평화의 도달을 염원하는 정서적인 사랑의 시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으며 정서를 대변하는 시인이라 느끼면서 에필로그 하련다. 2002. 09. 16. 금요저널 주필/칼럼리스트/ 이승섭시인 [이승섭 주필 시집] [이승섭 칼럼집 {공정, 정의, 사색의 길}] [이승섭 시평집 {문학의 혼을 말하다}]
by 조숙현 공동대표,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관장 손수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여행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여행 다닐 수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여행의 욕구를 충족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 ‘가장 아름다운 경험, 여행’주제로 특강 - 이번 특강은 ‘가장 아름다운 경험, 여행’이라는 주제로 변종모 작가의 여행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손수진 영양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변종모 작가의 여행이야기를 듣고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우리나라 서예계의 거목 삼여재 김태균 선생이 지난19일 오전11시 노환으로 타계했다.향년90세. 고인은 경북의 원로서예가이자 한국현대서단에서 초신(草神)으로 불리는 초서의 대가다. 삼여재 김태균 선생(1) 의성김씨34세손으로1934년 안동 녹전의 전통적인 유교(儒敎)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붓과 친했으며,유교경전을 공부했다. 30세 무렵 한국 서예계의 거두 시암(時庵)배길기(裵吉基, 1917-1999)선생의 사사(師事)를 받았고 전,예,해,행,초 등 다섯 가지 서체를 두루 섭렵했다. 삼여재 김태균 선생(2) 특히 예서와 초서가 청아고졸(淸雅古拙)하면서도 전통적 서법을 구사하는 법고를 중요시하는 작가다.글씨 공부와 더불어 한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70년대 초반 안동서도회와 영주서도회를 창립해 최근까지 제자들을 지도해 왔고 계명대와 안동대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개인전을 비롯 여러차례의 초대전과 교류전을 가졌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운영위원,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문하생들은‘교남서단’이란 학술 연구회를 조직해 이론적 토대와 더불어 전시회도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그의 호‘삼여재’란 책을 읽기에 알맞은 세 가지 넉넉한 때를 뜻하는 말로,곧 겨울과 밤과 비가 올 때를 이른다. 유족으로 부인 이민자 씨와 자녀 만용‧성용‧소용‧지용 씨가 있다.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9분향실.발인은23일 오전7시.장지는 안동시 녹전면 삼대리 선산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더불어민주당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4선의 기초의원 당선인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현) 광주 서구의원 김옥수 당선인이다. [김옥수 서구의원] 이번 지방선거에서 3명을 선출하는 서구라선거구에는 민주당 후보 3명을 포함해 국민의힘, 정의당, 기독당, 진보당, 무소속 등 총 10명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 당선인은 "이번 의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의회 발전과 서구민을 위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며 "당이 다르더라도 옳은 지적을 했을 때 동조하고 협조할 수 있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되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옥수 서구의원.1] 이어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던 것은 지난 12년간 의정 활동을 성실히 잘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며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약자를 위해서 신경쓰는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당선인은지난 12년간 서구의회를 지킨 '터줏대감' 김옥수 당선인은 8번의 의정대상을 받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기정 제12대 수원특례시 전반기 의장 내정자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에5선 김기정 현 부의장(국민의힘 김기정 의원(파선거구,영통2·3동·망포1·2동))이 내정됐다. 21일 시의회 국민의힘은12대 당선인 사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시의회 의장직은 다수당이 맡게 되는 관례에 따라 이번 의회에서20석을 차지한 국민의힘 몫으로 돌아간다.국민의힘은 이날 사전 의총에서 김기정 의장 내정자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선 대신 추대 방식으로 갈등을 최소화 시키자는 의견에 동의했으며,적격 인물로 최다선 의원인 김 의원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12대 시의회는 오는7월4~6일 열릴 제12대 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진행될 무기명 투표를 통해 김 의원이 의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정 의장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7대·8대·10대·11대를 거쳐12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관록의 정치인이다. 11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원활한 의정 운영 능력을 검증 받았으며,오랜 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야간 협치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새로운 정부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위상 제고 및 권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2016년 제5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17년 수원시 공무원노조 의정 활동 공로패, 2020년 제18회 중부율곡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김기정 의장 내정자는"12대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맡게 되어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수원시민들과 국민의힘 의원들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전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이재준 시장 당선인과 함께 시정 동반자처럼,때로는 날카로운 견제자가 될 수 있는 특례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농업, 농촌, 농협가치 체험 현장 교육 1] [논 풀 제거 작업 2]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장 류인석 농촌 체험 설명 중 3] [안성지부 손남태 지부장 설명 4] [안성시 미양면 농협 조합장 김관섭 감사 인사 5] [안성시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원장이 노인회장에게 결려금 전달 6] [농업, 농촌, 체험 현장 교육 후 맛난 점심식사 7] [안성시 미양면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류인석원장, 안성시 손남태 지부장, 안성시 미양조합장 김관섭, 마을위원장 손창규, 칼럼리스트, 이승섭작가 8] 2002. 06.16.농협중앙회 소속 전국 농협 직원들이『뉴 리더 농협 가치 향상 교육』일환으로【농업,농촌,농협 가치 체험 현장 교육】을농협중앙회 소속 안성지부 손남태 지부장,농협중앙회 소속 안성시 농업교육원 류인석 원장,안성시 미양농협 김관섭 조합장이 참석한가운데 농협중앙회 소속 안성교육원에 교육받는 직원들 약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이 모자라는 농촌에 체험 봉사를 하였다. 안성시 미양면 신계리 과체류정보화마을에서 공동 콩 심기,모심은 논에 풀 제거작업을 마을위원장 손창규,마을 노인회장 신지수,마을 부녀회,마을 어르신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일심동체가 되어(오전09:00~12:00까지 약3시간여를)뜨거운 태양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농촌의 리더가 되기위해 굳은 마음으로[농업 농촌 농협 가치,체험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농촌의 어려운 실정과 열악한 농촌의 실상을 체험하며[농업의 향상 가치]를 위해 열심히 농협중앙회 소속 안성교육원에서 교육을받고있는1~2년 차 직원들이 농촌의 리더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1사1촌을 맺은 안성시 미양면 신계리 안성과체류정보화마을에방문하여[농업,농촌,농협 가치,현장 체험 실습]을 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참으로 어렵고 대단한 봉사를 하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을 보면서 시간이 허락된다면일손이 모자라는 농촌에 다시 한번 봉사 현장 실습을 해달라고 당부를 하였고농협중앙회 소속 안성지부장 손남태 지부장과 농협중앙회 소속 안성교육원 류인석 원장,미양농협 김관섭조합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분히 알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런【농업,농촌,농협 가치 실현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을 하겠다며 약속을 하며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손을 마치고 맛난 점심 식사를 하며 농촌체험 활동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