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작가] 30여 년간 전통 수묵과 문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문인화의 정신세계에서 높은 기상과 품격을 중요시하며 예술성 뛰어난 작품을 제작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 6월 16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화합(和合)과 경계(警戒)"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유교사회에서는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와 문인화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승희 작가는 문인화를 통해 변함없는 신념과 굽히지 않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화합(和合) 그리고 경계(警戒)‘라는 시대적 가치를 탐구한다. [50x185 팔군자 파초 2024. 1] 전시는 ‘자연에 기대어’와 ‘나를 찾다’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연에 기대어’ 섹션에서는 팔군자(소나무, 매화, 난초, 연, 파초, 포도,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수용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앙죽(봄), 수죽(여름), 풍죽(가을), 설죽(겨울)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안에 내재된 삶의 이치를 묻는 작업이다. [기다림 135x50 2025. 2.] '나를 찾다' 섹션은 '화합(和合)'과 '경계(警戒)'라는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첫 번째,‘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실향민이었던 친정엄마를 그리는 작가의 개인사와 시대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작가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채 대비와 조화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대나무四季 겨울 (설죽) 70x200 2025. 3] 두 번째, ‘경계’ 시리즈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일필로 친 금니 대나무에 먹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찬란하던 금빛이 점차 흐려지는 변화를 시각화함으로써 ‘경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수신제가. 70x135. 금니. 2018. 4] 개인전을 실시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작품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화합이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존과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다름 속에서 화합을 꿈꾸는 여정이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먹의 깊은 울림과 대비되는 색의 어우러짐을 통해 이해와 타협의 가능성과 희망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풍요 70x68 2025. 5]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예술기획 전공)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인화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화합 20240621 50x135 수묵담채 2024. 6]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전시를 개최한다. ‘낭만 잇-는 거리로’란 주제로 운영되는 본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 및 전시로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이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연말까지 기획된 총 3회의 전시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 11일(수)부터 8월 10일(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구미시 산책길 75)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1. 영상미디어센터 전경1]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해당 센터는 구미역에서 금오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금오로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구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진2. 리우-가야2020 Computer parts+ Monitors+ Led조명 120X100X350cm]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야외전시에 적합한 조형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해당 센터의 운영 목적과 부합되는 미디어적 요소가 혼합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3. 리우-GAYA,computer parts+digital animation,150X80X250cm3] 이러한 취지로 구미문화재단에서는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첫 참여작가로 믹스 미디어 아티스트인 리우(LEEWOO)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는 가상 세계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탐구하고 상상력을 더해 컴퓨터 부품으로 인체와 같은 형태를 재구성한다. 미래의 과학기술과 과거의 신화가 결합된 그의 작업은 인류의 욕망과 기술문명의 충돌 등 생태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4. 리우-RED CAT, Computer part_s+Digital animation,h180cm 4]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전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거점으로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가치와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cf.or.kr) 또는 지역문화팀(☎ 054-441-742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지점을 시민 가까이 끌어오는 시도이다.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예술과 문화가 머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문의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정다영 주임 ☎ 054-441-7427
[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가는 가을에, 시인 청송/김성대 마지막 인사는 피를 토하듯 뿜어내고 있을 때 마음이 즐겁도록 작은 바람에도 꽃비가 내리네 약속된 시간에 허덕이면서 마냥 즐거워 모자란 듯 인생은 그렇게 근심 걱정 없이 이리저리 걸었네 낙엽을 밟으며 내 인생 네 인생 한꺼번에 自慢自足 어리석음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먼 여정旅程에 아무도 모르게 살아있음에 넉넉하지 못한 삶에도 또 또 또 감사하면서 기다려 주지 않은 가을에 人生航路를 걷고 있었다 *2022. 11. 5~6일 제23회 영호남 국제pen 문학인 경주 만남의 행사에서 약력(靑松 金成大)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역임 *가곡 10곡 작사 "5월에 부는 바람, 오 나주여"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래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김성대 작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비상행동, 지역위원장 단수공천 저지를 위한 단체행동 벌여··‘밀실야합 정치 규탄’ -무더위속 100여명의 당원과 시민, 이규민-최혜영 강도 높게 비판] ○안성민주당 낙하산 지역위원장 저지 비상행동(이하’비상행동’)이5일(화)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이규민-최혜영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영등포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완료했으며 신원주(전시의회의장),이세찬(전시의원)등 공동대표와100여명의 당원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11시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비상행동 관계자는“이번 집회는 당원의 의사를 무시하고 지역위 장악을 시도하는 이규민 전의원과 최혜영 의원의 행태를 중앙당 및 지역에 알려 최혜영 의원의 단수선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민주당 조강특위는 안성민주당원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위원장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대표 신원주 전 의장(제7대 안성시의회)은“최혜영 의원은 공모신청 이유로 안성이 험지라서 신청했다고 한다.이게 말이 되는가”라면서“우리 안성은 당원이2만 명에 이르고,지난 대선에서1.7%이겼으며,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기초단체장을 배출한8개 지역 중 하나다.이런 안성이 민주당 험지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그렇게 험지에 나가고 싶으면 본인 고향인 경남 거제로 가라”고 쏘아 붙이고“이번 일은 상식에 맞지 않다.최혜영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내려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반대의 뜻을 강하게 밝혔다. ○이어 발언에 나선 임원신 고문,한범석 고문,오세동 고문,이세찬 전 시의원,최갑선 전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은“아무 연고도 없는 최혜영 의원은 절대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될 수 없다.즉각 사퇴하라!이규민 전의원은 반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당원 김민주씨는“지난2018년 지방선거때 이규민 전 의원은‘안성출신도 아니고,안성에서 해온 역할도 없는 후보를 우리의 대표로 세울 수는 없습니다.이것은 안성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면서“이규민 전 의원은 안성의 자존심을 어디에 팔고 왔나”라고 질타했다. ○지난24일 마감된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안성은 윤종군(현 위원장 직무대행)과 최혜영 의원(비례대표)이 신청했다.안성에 연고가 없는 최혜영 의원의 신청에 이규민 전 의원이 깊이 개입하고 있다는 지역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원주 전 시의회의장과 백승기,이세찬,박상순 전 도‧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고문 및 당원들은 최혜영 의원의 공모신청을‘이규민-최혜영의 이기적 묘략’으로 규정하고▲안성민주당 낙하산 지역위원장 저지 비상행동을 결성,▲여의도 당사 앞1인 시위,▲고문단의 규탄 기자회견,▲저지를 위한 서명운동 등을 진행해 왔다.이번 집회는 첫 단체행동으로 지역 당원과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조직화되고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집회는 공동대표,고문단의 규탄발언 및 당원의 자유발언에 이어5.382명의 서명이 담긴 용지를 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하고 마무리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 못다 핀 꽃이여! 김성대 보고 싶은 친구야 오는 해는 그러려니 하고 가는해를 붙잡아 놓기가 너무 힘들구나 이곳저곳 꽃 잔치에 초대받아 가느라고 바쁜 일상에 아무 소식도 없었지만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너에게 이렇게 또 안부를 묻는다 보고 싶은 친구야 강 건너로 부는 가을바람 따라 내 작은 몸뚱이 발붙일 땅에 이리저리 방황하다 멈추어 설렜던 마음 지워가는 세월의 흔적을잡을 수가 없지만 천연덕스럽게 울고 있는 꼿꼿한 꽃들이 아우성치고 우리는무엇을 했는가 보고 싶은 친구야 보이지 않은 내 탓 네 탓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되었구나 내가 하던 일도 네가 해오던 일과도 하나둘 망각忘却]이 되어 점점 침몰沈沒되어 눈앞의 속살이 훤히 보이는 언덕 너머로 모든 것을 멈추어 영영 떠나 버리게 하더라 보고 싶은 친구야 꼭 한 번만이라도 잡았던 손을 펴보렴 그리고 천 년향 만리향 잃었던 너의 향기를 가슴에 가득 담고 홀연히 떠나가는 가을바람 따라 뜨거운 눈물을 거두고 자유롭게 아름다운 산야로 맘껏 달려가고 싶다 보고 싶은 친구야 누군가의 잘못으로 오열嗚咽하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대참사大慘事로 희생된못다 핀 사랑스러운 임들이여 아! 우리 곁을 영영 떠나가는가 고이고이 영면永眠하소서 남아 있는 가족들의 아픔 잘 치유治癒하시기 바랍니다 2022. 10.. 30. 이태원 참사로 희생자를 위하여, 약력(靑松 金成大)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역임 *가곡 10곡 작사 "5월에 부는 바람, 오 나주여"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김성대 작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예술평론가/이승섭 사실 적이 없는 사회는 없다. 그러나 서로가 얼마나 합리성을 갖춘 지혜와 지성을 갖는가의 여부에 따라 야만적인 비참한 모습은 모면할 수 있을 것이다. 적은 언제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가 오고 있는 것이다. 한 국가나 시정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결국에는 본인들 정서와 지성에 따라 또 양심에 따라 불을 켜는 일이 이를 서로 완화하는데 대안일 것이다. 안성시와 의회도 같을 것이라 보기에 인간은 희망의 불을 켤 줄 아는 지혜 때문에 생존하는 것이다. 문제가 서로가 많음에도 해답은 있어야 하며 또 있음이 당연한 이치로 돌리는 것도 이간이기 때문이다. 서로 지성과 양식에 의한 시정을 이끌어야 하지만 당리 당략에 빠져 상대는 무조건 반대해야 된다는 논리는 아전인수(我田引水)이다. 상대방은 언제 또 그렇게 당하고 상처를 입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정치는 생물이고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치 = 참으로 모순의 얽힘과 설킴에도 자유를 구가 한다는 목청에 끼지 못하는 필자의 모양이 유난스러운 것인지 몰라도 참으로 오불관언(吾不關焉)이다. 안성시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안성시의회가 시장과 다른 정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한 여소야대로 구성된 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7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과 국민의힘이 다수의석을 차지한 시의회가 출범한 후 의회 인사와 시장 공약사업 문제 등으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내년 본예산안 심의를1개월 남짓 앞둔 상황에서 안성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예산에도 영향을 미쳐,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성시가 시장 공약사업을 추진하면 시의회는 공약사업과 관련한 조례안 부결과 예산 삭감을 통해 사업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면 안성시는 시의회의 반대를 무시한 채 공약사업을 강행하고,이 사업들은 시의회에서 다시 논란이 되면서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안성시는 안성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해 비슷한 내용의 수정 조례안을 만들어 다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한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는 다른 예산을 사용해 진행 중이다. 또 시의회가 조례안을 부결한‘공영마을버스’와‘지역화폐’도 비슷한 내용으로 다시 입법예고를 하고 있다. 안성시는 국민의힘이 다수의석을 차지한 시의회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시장 공약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시장의8대 핵심 공약인 안성도시공사와 공영마을버스 등 공약사업을 집중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열리고 있는 임시회에서도 시장의 공약사업인‘민원상담 콜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했고,노후화된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공약과 평생학습관과 관련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 보류했다. 따라서 시의회를 장악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성시장의 공약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막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안성시장과 안성시의원의 임기는4년 남았다. 안성시가 시장 공약사업을 추진하면,안성시의회는 막고,안성시는 다시 시의회를 무시한 채 강행하고,시의회는 다시 공약사업에 제동을 걸면서4년을 보내서는 안 된다. 안성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이라면 안성시민들을 위해 본인의 고집과 욕심을 버리고 협상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어찌 보면 여소야대의 상황에서는 서로가 한발씩 양보하는 협치가 필수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눈에 비치는 안성시와 시의회의 모습은 시민들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한 협치를 고민하기보다는 상대방을 굴복시켜 본인 중심으로 모든 것을 하려는 것으로 보일 뿐이다. 안성시는1개월 후 안성시의회에1조 원에 달하는 내년 본예산안을 제출해야 하고,안성시의회는 본예산안을 심의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모습이라면,안성시는 시민들과 관련된 예산보다는 공약사업 중심의 예산을 편성할 것이고,시의회는 공약사업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을 삭감하면서 갈등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된다면 주권자인 시민들과 관련된 예산은 안성시와 시의회 모두에게 외면당해 실망이 더욱 커지면서,민심은 동요하게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안성시와 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협치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정의 경영이란 페쇄적인 시정이 아니라 개방적인 시정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주권자인 안성시민들의 냉혹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022. 10.31. 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예술평론가/이승섭 [안성시 청사]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량산은 명승 23호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이러한 청량산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온전히 담고 있는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2004년 개관했으며, 이후 봉화농경문화전시관과 봉화인물역사관이 건립되어 청량산뿐만 아니라 봉화군의 역사와 인물, 민속자료에 대한 전시, 연구 및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다. [기획전시실 전경] 그동안 지역민에게는 봉화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양시키고 청량산을 찾는 탐방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지만 전시시설 노후화로 인해 기존 상설전시의 전시효과가 반감됨에 따라 시설 리모델링이 필요하게 되었다. 청량산박물관에서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사업’에 공모에 참여해 국비지원 적정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3년간에 걸쳐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상설전시실, 수장고 등이 전면 개편됐으며, 기존 시설에 없었던 어린이 체험실, 기획전시실, 봉화 아카이브 등을 조성했다. ◇청량산 역사와 문화를 최신 디지털 시설로 관람하고 체험! 상설전시실은 지상 1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과 2층에 위치한 제2전시실로 구분된다. 청량산의 전반적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전시실은 청량산의 자연생태 및 불교유적 관련 자료를 비롯해 김생·최치원·공민왕 등 청량산의 주요 역사인물 자료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인터렉티브 터치월, 모형맵핑, 증강현실(AR) 등 최신 디지털 시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전시실은 청량산의 유산문화를 주제로 꾸며졌다. 유산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산을 유람하며 수양과 강학을 행한 일종의 문화행위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유람을 위해 지닌 다양한 물품을 비롯해 이황과 주세붕 관련자료, 유산기록 등을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청량산의 자연과 주요 명소를 박물관 안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 전시와 실감영상 체험공간 또한 구성했다. 이밖에도 1층에 신설된 어린이 체험실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공간과 놀거리를 배치해 아이들이 활동적으로 즐기며 청량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9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은 청량산의 답사와 전통 공예, 클레이 공예 등의 체험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전화 예약 신청 등을 받아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지역주민들과 더욱 밀접하게…전시공간은 물론 정보 탐색 공간도 갖춰!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창조성을 표현할 수 있는 참여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층에는 기획전시실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상설전시에서 볼 수 없는 봉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획전시가 연차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상북도 한국화가 모임인 묵연회를 초청해 청량산의 비경을 담은 실경산수화 초청기획전 ‘청량산에 마음 머물다’를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3층에 위치한 봉화 아카이브 공간에는 전면으로 청량산이 펼쳐져 있어 계절별로 청량산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봉화의 주요관광명소와 문화재 등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봉화 선비와 농촌의 생활상 엿보다! 봉화명현실과 농경문화전시관 기존에 건립된 봉화명현실과 봉화농경문화전시관은 청량산박물관 2층 전시실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봉화명현실은 봉화 선비의 절개, 봉화인의 효와 절의, 봉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연출해 놓았다. 전시 관람으로 봉화지역의 주요 명현에 관한 역사와 유물을 확인할 수 있다. 봉화농경문화전시관은 1층의 농경역사실과 2층의 농경생활실로 구분되어 있다. 농경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농경의 역사가 개괄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계절별 농경 관련 민속품이 전시되어 봉화농경의 특징과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농경생활실은 봉화의 의식주 생활과 세시풍속, 신앙 등을 디오라마와 패널, 영상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조선시대 유산문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전시기관으로 자리 잡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봉화지역 제일의 문화 거점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청량산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연휴이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운영되며, 화요일에 휴관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 누구나 처음은 미약하고 소득이 별로 없는 이유를 찾아 반성하고 아파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능숙한 기술자 없고 시작부터 유명해진다면 이 사람은 불행한 사람으로 전락할 여지가 매우 높다. 사다리를 올라가는 일은 한쪽발이 땅에서 가까워야 하며 또 견고한 이유가 뒷받침될 때 높이 오르는 길이 다져질 것이다. 필자 스스로 고개 넘어가는 길이다보니 깨닫는 일이 새삼 새로운 것들로 느끼는 요즈음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젋은 날을 지나 장년의 분주함 그리고 닥쳐오는 노년의 길에서 새로운 도전이란 말은 너무나 버거운 일인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지금까지 살아온 일이 곧 노년의 마지막과 연결되는 줄에 이어졌기 때문이다. 젋어서의 일이 이어진 삶의 일이고 또 늙어서도 그런 일이 마침표를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느닷없이 방향전환의 일은 매우 희소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이유는 타당한 일이 아닐까? 사실 필자의 글쓰기 그리고 전원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은지금도 유효하기에 아직도 왕성한 진행은 하고 있지만, 그리고더욱 많은 것을 써야 하기에 전원을 가서라도 줄기차게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부담에 사실 마음은 조급증이다. 사실 다소 늦은 글쓰기이지만 은퇴와 더불어 전원에서 다시 글로 길을 넓히는 일이 하나의 생활이 될지언정 글과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자신을 하지만 사람 앞일은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 인간의 일인지라 그 속도를 따라잡을지는 글쎄올시다.이다. 그러나 글을 쓰는 일이 숫자로만 정하는 것은자랑은 아니기에 나를 시험하는일로 하루하루 재미로 살아가려 노력하려 한다. 타인을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고독을 위무(慰撫)하기 위해 글과 맞붙어 살아가고 싶은 자아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내면의 휴머니즘의 사상이지 않을까 한다. 세상의 진행은 모두 이유가 내재해 있다는 점이다. 원인이 결과를 만들고 결과가 원인을 만들 합리가 되지만 필자는 나를 스스로 위촉하는 성적으로 인해 나서기 보다는 오히려 나 스스로에 혹사를 가함에서 즐거움을 갖는 성격이기에 누구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나 자신을 위해 글을 쓰고 시를 그리고 또 칼럼, 시평 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쓰려고 한다. 사는 일에 가정법이란 불필요한 것이지만 그런 생각은 결국 오늘을 합리로 이끌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지만 오늘을 위안하는 일은 곧 현재에 만족을 갖고 살기 때문에 부끄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떻든 나는 많은 글을 요즈음 왕성한 필력으로 그리는 중이다. 물론 전원으로 간다는 다소의 기쁨도 있지만 사실 외로움과 고독을 이겨내는 실험의 대상인 것은 분명하다. 2022년도 12월에 안성을 떠나 이천으로 나의 삶의 보금자리를 옮긴다는 마음이 평소답지 않게 흥분은 되지만 전원 속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급적이면 타인에게 베풀면서 버거운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 필력을 시험하려 하는 것이다. 이제 좌고우면할 시간도 없으며 특별히 성을 쌓을 일이 없기에 신명을 발휘하는 글에 내 삶을 투척하는 일도 어쩌면 행운일 시 분명한 것 같다. 내가 내일에 자긍심을 갖고 하는 일이기에 다작은 못되지만 위안으로 살아가려 한다. 그렇다 온종일 책상앞에서 글을 짜내는 일이 달리 보면 웃기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2023년이 얼마의 글이 써질지 추리하는 내 머리에는 신화의 그물을 치고 싶어진다. 여전히 앞으로 가는 보행은 건강하기에 더욱 왕성해질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이제는 초조의 마음을 안 가지려 한다. 지금까지 직장이나 모임에서 등등 남보다 더 치열성으로 앞서나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초조를 달고 살았다. 이제 욕심을 부린다면 추하고 덫에 걸린다는 이치를 알기 때문이다. 체념의 순간도 빨라야 하며 망각의 일도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조짐을 순수하게 받아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부족에 만족을 아는 일이야말로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왜 그런가 하니 갈증 현상은 더 많은 에너지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겸손하고 고개 숙이는 삶의 동력을 갖는 이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말수를 줄이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앞으로 나의 삶이 전부가 아닐까 하면서 가는 것은 순식간이고 다가오는 것 또한 그렇거늘 이 중심에 선 존재자의 자세는 더없이 중요한 몫을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종국에는 자기의 현실을 받아드릴 때 비로소 적정의 수위를 유지하면서 생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족에 만족을 갖을 줄 아는 일이야말로 만족을 채울 줄 아는 지혜라는 뜻이다. 돌아보면 젊은 날의 패기 있고 사치스러운 지난날들의 기억이다. 무조건 남의 말에 끼어 내말이 옳다. 라는 주장이 얼마나 상대방을 곤란하게 느꼈을지는? 이제 전원으로 가는 마지막 길에서 고독의 목록을 이겨야 한다는 숙제가 한가지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무작정 독파한 독서가 내 삶의 모두를 위로하는 목록일 것이기에 이제는 글을 쓰는 일이 주된 시간의 소일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결국은 글을 쓰는 것이 내 삶의 처지에 소화제와 같은 구실을 다함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저녁을 먹고 서재로 올라와 다시 글 줄기를 이어가는 내 일상은 어쩌면 배고픔을 기다리는 일과 별반 다름이 없을 것 같을 때 허기는 일상적인 명제로 남는 것이 글과 배고픔은 어쩌면 전원에 가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보면서 파스칼의 말처럼 인간은 “흔들리는 갈대”의 숙명을 타고난 존재라 했듯이 이성의 불을 켜고 곧게 산다는 명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기 수련 혹은 중심 잡기라는 숙제를 처리하는 신념이 우선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련을 시련이라 느끼지 않으며 지속으로 다가오는 현실을 수용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일은 방심할 수 없는 나의 발견이라 생각하며 그 발견이 있다면 바람이 오면 바람을 따르고 물이 차면 비우는 일이 우선이고 때묻은 일은 한사코 거부하는 생리적 몸짓에서 내 삶의 그림자가 흔들릴 때면 집 앞에 연못에 떠 있는 마음을 잡아주는 연꽃에 마음을 묻으면서 살리라고 다짐하면서 이 밤에 달빛이 보고 싶은 충동조차 아름답다. 2022. 10. 30. 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 [황금들녁1]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디폼블럭을 활용한 활동 수원 송림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10월 10일 SW교육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SW·AI 교육의 날’을 운영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1]) 어제 또 오늘 시인/김성대 설렘으로 지나갔던 어제보다 다가오는 오늘 감동으로 쉽게 아름답게 물들어 찾아왔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는 가난한 하루 또다시 더 살아가는 하루가 애매하게 빼고 더하는 뒤모습 굴곡屈曲 없이 지나가고 있다 둘만의 깊게 새긴 따뜻한 보금자리 간절하게 기적奇跡 같은 심정으로 가팔라진 여운餘韻 떨리는 마음은 시름없이 텅텅 비워 간다 하얀 속살이 보이더라도 찰나刹那에 안절부절못하고 떨리는 가슴으로 애절하게 떠나가는 기억들이 마지막 인생이어라 약력(靑松 金成大)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학사)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역임 *가곡 10곡 작사 "5월에 부는 바람, 오 나주여"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김성대 작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 "맞다! "한국 내전 전야에 내린 윤 정부의 선전포고! 죽느냐 사느냐, 그 치열한 싸움 시작됐다! 한국내전(Korean Civil War)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법수호 세력과 민중민주주의 변혁세력 사이에, 사느냐 죽느냐, 싸움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내전의 성격을 단적으로 정의(定義)했다. “주사파는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이 싸움은, 1985년을 고비로, 한국 민주화 운동의 주도권과 기조(基調)를 주사파가 장악하면서부터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이 싸움의 기원은? 그러나, 주사파는 내부적으론 민중민주주의 혁명을 다짐하면서도, 대외적으론 마치 자유·민주· 반독재를 지향하는 듯 위장했다. 이 위장이, 일반 대중에겐 물론, 비(非) 좌파 지식인·정치인·미디어에까지 먹혔다. 그러다가 최근에야, 자유 우파 국민이 저들의 속내를 분명히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운동권의 타락이 국민을 각성시킨 결과다. 김문수 경사노 위원장의 ‘돌직구’ 사상투쟁에, 자유 국민이 감동한 측면도 물론 크다. 양비론과 중간파 연명법 그러나, 다수 국민의 힘 정치인들과 비(非) 좌파 미디어들은, 오히려 우파로 불리기를 계속 꺼리면서 양비론과 중간파 연명법(延命法)을 쓰고 있다. 고소(苦笑)와 경멸을 금치 못할 세태다. 다행히, 이런 우파 진영의 혼란을 정리한 기준이 10월 19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사파는, 좌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반(反)헌법 세력이다.” 라고 선언한 것이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어디까지 자유 우파인가를 묻는 여론이 꽤 있었다. 이 궁금증이 이 발언 하나로 상당 부분 풀린 셈이다. 이를 계기로, 국민의 힘부터 제대로 된 정통 자유주의 노선으로 재정비해야 한다. 탄핵동조 세력, 그리고 컴플렉스 찌든 이른바 '중도' 세력 탄핵에 동조, 결과적으로 '촛불정변' 성공 1등 공신이 된 바른미래당 계열, “김문수의 말이 지나쳤다”고 떠드는 자들. 바로, 이들의 어설픔을 배척해야 한다. 말은 모두 변명이라고 본다. 침묵만이 말이 아니며 언어는 변명의 들러리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변명 안하는 사람 보았는가? 모조리 자기 합리요. 자기 주장이 와전 되었느니 혹은 전달이 잘못 되었느니 남 탓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사파는 자기 합리를 더욱 주장한다. 말이 입밖으로 나올 때, 이미 변명의 구실이 첨가되고 다시 전달되면 더해진 비대함으로 완전히 눈사람으 형상이 되는 일이니 말이다. 말의 성찬이 기울다 보면 이성이 마비된다. 지금이 바로 그런때가 아닌가 본다. 이제는 의식 대결이다. 이데올로기에 침식당하는 불행이 깊다는 것도 말의 성찬을 구별 못하는 정서 마비와 얼치기 이데올로기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이다. 이제는 정통 자유주의로 무장한 새 팀이 국민의 힘 지도부로 나서야 한다. 역선택을 봉쇄한 100% 당원투표를 통해. 왜, 우리는 주사파를 축출해야 하는가? 주사파와는, 왜, 협치는 고사하고 공존도 불가능한가? 왜, 자유인과 주사파의 아마겟돈 전쟁은 피할 수 없는가? 그들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전복하려는 전체주의 세력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유민주주의 정체(政體), 개방된 시장, 자유 기업, 복수정당제, 기본적 인권 등등을, 파괴하려는 일당독재 세력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북한의 세습 신정체제, 기본적 인권 도륙, 정치범 수용소에도 단 한 번의 비판조차 한 적이 없다. 주사파 보고 '진보'라고 말하는 얼치기들 이럼에도, 국민의 힘과 비(非) 좌파 미디어들은, 저들을 시종 ‘진보’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들도 그쪽으로 반쯤 좌클릭하겠다고 한다. 제정신인가? 정통 자유주의 진영은 앞으로, 2024년 총선 이전에 주사파 반(反)헌법세력과 국민의 힘 내부의 바른미래당 흐름, 그리고, 비(非) 좌파 미디어들의 투항적 중간파 노선을 치열한 사상투쟁으로 씻어내야 한다. 사이비 '중도'는 주사파 친구 적(敵)은 둘이다. 주사파와 사이비 중간파. 전사(戰士)는, 대적관(對敵觀)부터 분명하게 세워야 한다. 이제는 우파가 일어나야 한다. 사회의 모순을 제거하는 일은 결국 정상적 사상을 가진 민주주의, 자유 경제를 주창하는 사람들이 사회를 바로 세울 때이다. 그래서 혁명은 합리성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혁명에는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다. 피 흘리는 전사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혁명은 아름다운 것이다. 막히고 막힌 자유민주주의 공간을 뚫는 국민의 희열처럼 민주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틀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누구는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이 그 때인 것이다. 한번 붙어 승리를 이루자 그래야만 정통 자유 민주주와 시장경제가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 그래 민주 자유주의 정부를 부정하는 세력과 한번 붙어 정통성을 가진 자유주의 국민의 힘으로 지켜보자.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2022년 10월 22일 말이다. 2022. 10. 22. 금요저널 주필/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 개천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조국 법무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 현장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우리 사회복지사는 하나입니다. 우리 모두가 영광스럽고 자랑스런 사회복지사입니다” 제22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 삶을 살아온 김진학 사회복지사가 하나된 사회복지사, 위대한 사회복지사협회에 대한 바램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회장 선출방식을 간선제로 선출해왔다. 그리고, 2014년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부터 직선제 투표로 변경되어 제19대 류시문 회장, 제20대 오승환 회장, 제21대 오승환 회장이 선출되어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의 직선제는 많은 회원들이 회장 투표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 회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직선제로 인한 장점 못지 않게, 부작용이 나타나게 됐다. 각자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하는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 경쟁 후보를 지지하는 사회복지사들 간의 갈등과 대립이 발생하거나 앙금이 생기기 시작했고, 정치 진영의 이념이 회원들에게 융합 되면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은 진보, 보수로 나뉘어지게 되었으며, 이는 사회복지사들을 사회복지 가치로 하나가 되는 것에 장애가 됐다. 사회복지사 동지들이 더 이상 진영으로 사회복지사를 판단하며 나누고, 민관으로 대립하며, 직종으로 분열하고, 지역으로 나뉘고, 학연으로 쪼개졌던 현실을 이제 뛰어넘어, 사회복지가치로 하나가 되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협회가 이제는 도래할 때가 되었다. 김진학 사회복지사는 제6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3대 제4대 제5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제13대 제14대 제15대 제16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로 사회복지사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리고 국민의정부 때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종합사회복지관 법인 부담금 의무를 폐지등을 추진하는등, 대한민국 민관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 왔다. 제22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는 공상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 김석표 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