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 詩 전진식 억만년 전에도 눈이 내렸고 오늘 밤도 눈이 내린다 사랑은 눈 속에 묻혀 잊혀져 가고 잊어야 한다는 것으로 외투의 어깨 위에도 눈이 쌓인다 발자국 몇개 찍어보는 정류장에는 막차도 떠났다 신호등 앞에는 기다림이라는 인내를 배워보지만 흩어진 발자국을 뒤로하고 스치는 헤드라이트의 불빛 속으로 눈은 쉼 없이 내린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있을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성당의 벤치가 외등 아래로 보이고 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수녀의 합장을 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숨겨둔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고해성사라는 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만약이라는 의문을 말하고 싶지만 아파트의 불빛들이 꺼져가는 시간이다 고개를 숙이고 쓸쓸히 걷고 있는 적막의 거리 눈은 지금도 내리고 있지만 억만년 후에도 내릴 것이다
[남기희 작가] 중국의 사상가 장자(莊子)가 추구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향을 뜻하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을 추상적 이미지 구축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는 2025년 1월 8일(수) ~ 1월 13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3전시실에서 "무아의 여백"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실시한다. 무하유지향은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뜻으로 순수의 정신세계를 심오하지만 재미있게 표현했다. [포스터] 무아(無我)의 여백 이라는 전시 제목에서 보듯 자신을 비우고 올바른 자세에서 인간과 사물 그리고 자연을 바라 보고자하는 마음의 정서가 작품 깊이 담겨져 있다. 무채색의 정제된 색감은 집중하게 만들고, 불규칙한 선과 면이 만든 이미지는 원초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두꺼운 질감은 추상의 회화적 표현을 철학적인 가치로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여 작가가 추구하는 욕심내지 않고 순리를 따르려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무하유지향1] 장자 철학에서 영감을 얻으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신념과 사상을 어떻게 녹여 나만의 조형언어를 만들까 고민했다. 내면의 삶, 내 감성으로 느낌 세상 사람들, 나만의 유토피아 등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복합적인 감성을 추상으로 풀어냈다.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하유지향'의 비움과 단순함이 역설적으로 채움으로 어우러져 무한 가상세계인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자신을 이야기 했다. [무하유지향2] 인연(因緣)이라는 끈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세상을 점, 선, 면으로 엉키고 설킨 인생과 비교하며 감정의 다채로움을 추상 이미지에 빗대어 생각하게 만들며 순화시킨다. 작가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온화한 감성이 있으며, 현실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면이라는 공간에 담아 어루만지듯 위로한다. [무하유지향3] 서로 다른 이미지 조각들이 축적과 반복의 과정으로 쌓여 화면 가득 채워지면 비로소 나만의 유토피아를 찾은 듯 안정감이 스며든다. [무하유지향4] "무아의 여백"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인 남기희 작가는 "창작 작업은 작은 알갱이를 쌓아 올리는 일들로 완성된 작품이 타인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길 바라며, [무아의 여백展1] 바르게 사는 삶이 행복의 시간으로 연결되기를 염원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12회, 단체전 330여회 실시한 중진작가로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무아의 여백展2]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로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하기정 지음. 도서출판 상상인 펴냄. 136쪽. 1만원] 제4회 선경문학상을 수상한 하기정 시인이 수상시집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를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시집은 1부 '애플파이의 시간', 2부 '밤에는 멀리 있는 불빛을 보려 하지', 3부 '빗방울의 노래', 4부 '구름의 화법' 등 4개 챕터로 구성됐다. 이번 시집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두 개의 각도에서 바라보며 차분하게 서정적인 울림을 자아낸다. 난해함으로 가독성을 떨어뜨리거나, 안이한 접근으로 시를 가볍게 만들지 않는다. 시인의 감상을 수려한 문장으로 매끄럽게 표현하며 독자와 소통한다. 표제작인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는 이런 표현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 그는 도끼로 계단을 내고 나무에 오르는 일을 경멸했다 / 기름을 바르고 처참하게 미끄러져 내리는 일에 열광했다 …." 미안함과 안녕, 경멸과 열광 등. 두 가지로 대비되는 시어들이 시 속 곳곳에서 충돌하며 묘한 아름다움을 피워낸다. 박동억 문학평론가는 "삶을 체험하는 입장과 관조하는 입장, 양면에서 바라봄으로써 서정적 울림은 배가된다. 불쾌와 불행을 촉발하는 접촉은 역설과 아이러니를 활용한 언어적 표현으로 덧씌운다"고 평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기도] <수필가/시인/김성대> 지난날의 애환을 무심코 걸어왔던 기억을 여름날의 아스팔트 길처럼 뜨겁게 끊임없이 눈시울에 젖어도 냉가슴을 태우며 앓고 살아왔단다 두 손으로 세상을 가득 품고 싶어서 든든한 버팀목이 건강한 삶의 인생 어둠이 찾아와도 또 돌아오지 못할 그날을 생각하며 그저 듬뿍 사랑을 남은 인생 보란 듯 출렁이었던 나날 틈새 없이 진종일 꼭 잘 살아 가보자 오늘도 내일에도 늘 주신 하나님께 사랑함과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시 처인구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재복 국민화합 이사장이 1호 공약으로 ‘포곡·모현읍 친환경 수변도시 건설’을 발표했다. 윤 이사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999년부터 경안천변이 ‘팔당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묶여 분당신도시(590만평)보다 넓은 24.213㎢(730만평)이 수변구역”이라며 “이 안에서는 일체의 개발행위가 금지돼 주민들이 너무 오래 재산권 행사 제한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재복 국민화합 이사장] 윤 이사장은 “수변구역의 취지는 팔당상수원을 지키자는 뜻인데 경안천의 수질은 이미 BOD 생활환경 기준 1이하 ‘매우 좋음’으로 개선됐다”며 “하수처리능력을 갖춘 용인시가 경안천 수질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수변구역 규제는 주민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포곡읍과 모현읍 수변구역에 하수처리 능력을 증설하고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수변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경안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주택과 편의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면 포곡읍과 모현읍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 “우선 용인시가 추진 중인 포곡읍 일대 중첩 규제 수변구역 3.9㎢(118만평) 3,175개 필지를 즉시 해제하고 이곳에 주민 편의 시설과 주택 등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포곡읍과 모현읍 수변구역 전반에 대한 친환경 수변도시 건립 계획 수립에 나서겠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이들이 마주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연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독사는 지금까지 일부 사회적 약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졌지만, 1인 가구의 시대가 온 지금은 가족과 자녀 없이 홀로 마지막을 맞아야 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됐다. [누구나 한번쯤 겪는 '독거인생 탐구'] 독신자인 저자가 혼자 맞는 죽음의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대비책을 찾아나서는 신간 '혼자가 좋지만 고독사는 걱정입니다'는 자신이 원하는 죽음이 무엇인지부터, 어떤 장례식을 치를지, 재산과 유품은 어떻게 처분할지 등을 솔직하게 써내려간다. 책은 현실적인 태도로 자신의 죽음이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는 해법을 찾아가는 내용들이 유쾌한 시선으로 담겨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언급되는 일본의 제도와 문화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저자는 이렇게 어느 정도 죽음에 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살아가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죽음이란 종착지를 자세히 그려보면 우리의 삶이 더 귀해질 것이란 경험담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도내 박물관들이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 ‘행복’을 주제로 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경기도박물관 연말 행사‘박물관에 눈이 내리면’ 포스터] /경기도박물관 제공 박물관을 찾아온 삐에로 산타’는 산타로 분장한 삐에로가 박물관을 찾아와 어린이에게 다양한 모양의 요술 풍선을 선물한다. ‘초록초록, 생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는 공기정화식물로 가족의 행복과 꿈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만든 트리는 집으로 가져가 계속해서 기를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지난 8일에 개막한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아세안 영화 상영을 즐길 수 있다. 특별전 ‘구름 물결 꽃 바람’과 연계한 ‘숨은 무늬 찾기’ 이벤트는 백로와 복숭아, 덩굴무늬가 인쇄된 포토카드를 들고 특별전에 전시된 유물에서 일치하는 무늬를 찾아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에코백 등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 이벤트는 미션을 달성하면 안내 데스크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에서는 태국 영화 ‘OMG 나의 여자친구’를 상영한다. 진정한 연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인 이 영화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볼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시는 대표 행사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관광자원과 지역특산물 등을 이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천200여개 지역 축제를 평가, 우수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한다. [화성 뱃놀이 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6월 9~11일 개최된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 뱃놀이 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해양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등 참여형 축제 실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도내 신규 문화관광축제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 앞서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3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뱃놀이 축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10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역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24일 ‘2023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최소빈 발레단 기획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선보인다.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작품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프랑스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각색한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각국 안무가들의 특색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23~24일 크리스마스 기획공연 '호두까기 인형' 선보인다] 작품은 총 2막 3장으로 구성됐다. 1막 생쥐대왕과 호두까기 왕자의 전투 이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눈송이 왈츠를 시작으로, 2막에서는 사탕나라에 도착한 클라라를 위해 사탕요정이 준비한 여러 나라의 민속무용과 화려한 꽃의 왈츠 무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에서 선보이는 이번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몽골오페라발레 국립극장 수석무용수 에르댄볼드 알탄개렐과 최소빈발레단의 조승기 발레리노가 호두까기 왕자 역으로 출연하며, 클라라 역에 윤나연, 한여진 발레리나가 무대에 오른다. 2009년 ‘명성황후’로 대통령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소빈 교수가 연출하고, 이명헌, 전수진, 박윤희가 안무지도로 참여했다.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2만 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할인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미술품은 어떤 사람이 구입하고, 또 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투자를 넘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아트 컬렉팅’은 미술사학자이자 미술시장 전문가인 루트 폴라이트 리허르트가 안내하는 미술품 구매 입문서이다. 저자는 더 많은 사람이 미술품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미술품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재화를 구입하고, 때로는 값비싼 사치품과 서비스에도 소비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조차 미술품을 선뜻 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트 컬렉팅] 루트 폴라이트 리허르트 저자 / 황건중 번역 / 니케북스 / 280쪽 저자는 이에 대해 미술시장이 소수의 특권층과 유명 미술관이 주도하는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어떤 작가가 성공하는지,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전부 비밀에 싸여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어디서나 작품을 볼 수 있게 되고, 경매 데이터가 공개돼 누구나 정보들을 접할 수 있게 됐음을 강조하며, 투자대상으로서 미술품의 가치에 주목한다. 책은 먼저 미술시장에 대한 선입견을 파헤친 후 미술시장에 작용하는 법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시장참여자를 생산자와 공급자, 최종구매자로 나눠, 1차시장과 2차시장이 어떻게 조성되며 시장에서 작품이 어떻게 유통되는지, 가격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아본다. 이어 종류, 시대, 양식, 장르, 기법 등 미술사 전반에 대한 지식을 설명한다. 고대의 미술에 대한 정의에서 21세기의 블록체인과 NFT,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핵심 정리를 통해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지금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들도 짚어본다. 특히, 화제의 중심에 있는 NFT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디지털 데이터의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진본 인증서 역할을 하는 NFT의 장점과 미술품 NFT가 실제로 시장에서 어떻게 거래되는지를 알아보고, 나아가 유명 작품의 지분을 거래하는 디지털 미술품 펀드까지 다룬다. 아울러 저자가 직접 고안하고 정리한 미술품 구매 7단계를 통해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 개인의 경험담과 미술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뉴스, 미술시장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독자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이 미술시장을 다각도에서 볼 수 있게 하며 아트 컬렉팅 입문을 도와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사탕 같은 사람] <Person like a sweet> <수필가/시인/김성대 Kim seong dae> 사탕같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픔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While a person like a sweet lives; there is nobody taking no sorrow. 가슴팍에 묻어두고 그렇게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바람같이 지나가는 것을 누구라 탓하지 말고 내 탓이려니 하라 While passing day by day like a wind in a monent with it being cherished in a heart Don't blame anybody, supposedly I'm to blame. 놓칠 수 없는 너였기에 달콤한 나날이 꽃샘추위에 해명解明할 수도 없었기에 너무나 안타까웠다 It's you that I can not depart every sweet day. Being unable to make an excuse before a spring cold I was so sorry. 달콤함은 지나간 태풍처럼 또다시 오지 않았지 Sweetness like a past typhoon comes never again 마음에 남기지 않으려고 괴로웠던 몸부림 잊을 수가 없었지 Never forget the struggling with a pain not left a sweetness in my heart . 비우고 비우면 더 좋은 행복으로 또다시 채워지는 것을 알았네 지금은 머나먼 전설이 되었던 어제가 너무나 그립다. Recognizing filling again after being empty over again with the better happiness. Now I miss yesterday so much, so it became a legend.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12월 16일 용인특례시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 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예술디자인그룹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총재 이왕신, 이사장 조우현)는 서규용 전 농수산식품부장관, 서병진 한국문예 회장, 정송옥 고문, 김봉곤 훈장 등 100명이 넘는 회원과 문인, 예술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송년 페스티벌 개최 단체사진] 1부 사회는 이이순(집행위원장),김광철(대외협력위원장)이, 2부 시회는 한상이(앵커위원장), 3부는 백설아(사무총장)가 맡아 진행했다. 먼저 위촉장 수여 고문위촉(서병진, 김영섭), 임명장 수여 이사 임명(송영애, 이미애) 대외협력위원장(김광철), 공로상 수여(서영복, 이이순)를 하였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임원들] 문학은 시대를 선도하는 척도였으나 언제부턴가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지 못해 스스로 공멸의 길을 걷고 있다. 시대의 변천에 앞장서서 새로운 트렌드로 문학계에 각광을 받는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는 문학과 예술을 하나에 담아 승화시킨 컬래버레이션 연출과 문학계의 신선한 기획으로 종합예술인협회답게 이번 송년 페스티벌을 진행 구성이 독보적이었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조우현 이사장] 국내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시낭송, 최영식ㆍ한상이(환영 시) , 한옥례, 오경복 (합송) 송영애 (축시),이경화, 권경숙, 한혜숙, 손현수, 백설아, 박영애, 서영순, 죄윤주, 박경옥, 송은진, 윤은진, 팝송 김아가타, 멜로디언 나기혁, 하모니카연주 이경화, 마술 해관스님, 민요 김명선, 색소폰 연주 나연안, 노래 김나연, 스포츠 댄스 김수연, 흙피리 이일용 등 독보적이고 뛰어난 연주와 끼를 선보이며 관중에게 전해지는 감동과 전율은 눈시울 붉힐 만큼 뛰어난 공연이었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이왕신 총재] 그 외 공연을 위해 애쓰신 음향(차태우), 행사도우미(최영진, 이민술, 윤향구, 최영식, 고인화, 최경순)등 노력이 있었기에 문학계의 통속적인 진부함을 떨쳐내고 미래를 지향하는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어 대한민국의 최고의 문학단체가 되기를 기대 해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