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 詩 전진식 억만년 전에도 눈이 내렸고 오늘 밤도 눈이 내린다 사랑은 눈 속에 묻혀 잊혀져 가고 잊어야 한다는 것으로 외투의 어깨 위에도 눈이 쌓인다 발자국 몇개 찍어보는 정류장에는 막차도 떠났다 신호등 앞에는 기다림이라는 인내를 배워보지만 흩어진 발자국을 뒤로하고 스치는 헤드라이트의 불빛 속으로 눈은 쉼 없이 내린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있을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성당의 벤치가 외등 아래로 보이고 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수녀의 합장을 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숨겨둔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고해성사라는 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만약이라는 의문을 말하고 싶지만 아파트의 불빛들이 꺼져가는 시간이다 고개를 숙이고 쓸쓸히 걷고 있는 적막의 거리 눈은 지금도 내리고 있지만 억만년 후에도 내릴 것이다
[남기희 작가] 중국의 사상가 장자(莊子)가 추구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향을 뜻하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을 추상적 이미지 구축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는 2025년 1월 8일(수) ~ 1월 13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3전시실에서 "무아의 여백"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실시한다. 무하유지향은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뜻으로 순수의 정신세계를 심오하지만 재미있게 표현했다. [포스터] 무아(無我)의 여백 이라는 전시 제목에서 보듯 자신을 비우고 올바른 자세에서 인간과 사물 그리고 자연을 바라 보고자하는 마음의 정서가 작품 깊이 담겨져 있다. 무채색의 정제된 색감은 집중하게 만들고, 불규칙한 선과 면이 만든 이미지는 원초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두꺼운 질감은 추상의 회화적 표현을 철학적인 가치로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여 작가가 추구하는 욕심내지 않고 순리를 따르려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무하유지향1] 장자 철학에서 영감을 얻으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신념과 사상을 어떻게 녹여 나만의 조형언어를 만들까 고민했다. 내면의 삶, 내 감성으로 느낌 세상 사람들, 나만의 유토피아 등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복합적인 감성을 추상으로 풀어냈다.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하유지향'의 비움과 단순함이 역설적으로 채움으로 어우러져 무한 가상세계인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자신을 이야기 했다. [무하유지향2] 인연(因緣)이라는 끈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세상을 점, 선, 면으로 엉키고 설킨 인생과 비교하며 감정의 다채로움을 추상 이미지에 빗대어 생각하게 만들며 순화시킨다. 작가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온화한 감성이 있으며, 현실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면이라는 공간에 담아 어루만지듯 위로한다. [무하유지향3] 서로 다른 이미지 조각들이 축적과 반복의 과정으로 쌓여 화면 가득 채워지면 비로소 나만의 유토피아를 찾은 듯 안정감이 스며든다. [무하유지향4] "무아의 여백"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인 남기희 작가는 "창작 작업은 작은 알갱이를 쌓아 올리는 일들로 완성된 작품이 타인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길 바라며, [무아의 여백展1] 바르게 사는 삶이 행복의 시간으로 연결되기를 염원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12회, 단체전 330여회 실시한 중진작가로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무아의 여백展2]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로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행복] (Happiness) <수필가/시인/김성대Kim seong dae> 행복은 순간에 왔다가 소리 없이 간다고 하네 Happiness comes in a moment and goes in a silence. 잡는다고 잡히지 않으니 이렇게 앉아 있다네 If it catching it not be caught so I'm sitting like this. 움츠림은 잠시 머물다 가지만 남아 있는 While shrinking stays a few moments 기다림은 그리움으로 늘 추억만 먹고 산다네 Waiting as a missing lives always eating the memories.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모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예술인들의 창작 및 발표활동을 위한 ‘2024년 경기예술지원’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기초예술 창작지원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내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사업이다. 예술창작 준비단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은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별로 창작 및 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 지원사업이다. 2023년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은 경기문화재단 예산 매칭을 통해 자체 공모를 시행한다. 또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은 경기도 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한 우수작품 제작 및 발표 지원사업으로, 공연장과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세부 사업별로 신청자격이 달라질 수 있다. 3개 부문 모두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 사업계획은 전원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 획 한 획 써내려간 붓글씨는 제 각기 다른 멋을 품었다. 바르게 쓴 해서부터 미친 듯이 쓴 광초, 행서, 초서, 예서, 전서, 한글까지. 제각각 형태를 취한 붓글씨들은 한 자 한 자 우리가 살며 새겨야 할 내용들이 옮겨져 서예로 살아움직였다. ‘서여기인(書如其人)’. 글씨는 그 사람을 나타낸다고 했던가. 인경 문경호 서예가(79)의 글씨는 전통을 바탕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인격과 수양을 갈고 닦은 자신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 했다. 인경은 가장 고전적이면서 자연에 가까운 예술, 몸과 마음이 일치되는 예술, 서예의 기본과 전통을 지키며 오산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문경호 서예가가 그의 연구실에서 스승 양진니 선생의 작품 ‘서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인경 서예연구회가 자리잡은 오산시 양산동 터는 그의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했다. 자그마치 180년 역사를 품은 이 곳에서 인경은 서예에 정진한다. 그가 처음 붓을 손에 쥔 것은 다섯 살 때다. 시서화를 좋아하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서예가 생활과 함께 하던 때였다. 어릴 적부터 전통 문화, 서예와 함께 했고, 늘 배우는 삶이었다. 고사리 손에서 써 내려간 글씨는 누가 봐도 빼어났다. 일단 먹고 사는 문제를 생각해 경영을 배웠고 직장 생활을 했다. 직장에서 나와 개척한 사업 역시 꽤나 잘됐다. 사업이 잘 될 때에도 늘 마음 속엔 서예가 꿈틀댔다. 붓을 놓았지만 서예와 단절된 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중국에서 큰 사업을 하며 관계자를 만날 때엔 술 대신 글씨를 선물했고, 유명한 서화가들과 교류를 이어나갔다. 이론으로 익히고 눈으로 감상하며 서예를 몸으로 축적해왔다. 그는 “아마 어릴 적부터 체득했던 전통문화와 글, 붓에 대한 경험이 계속 가슴 깊숙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며 “늘 서예에 목 말랐고 언젠가는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문경호 서예가가 제자에게 체본을 써주고 있다] 사업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쉰 아홉의 나이에 붓을 다시 잡았다. 타고난 실력은 감출 수가 없었다. 그즈음 한문서예로 1974년 국전 대통령상을 받은 우죽 양진니 선생과 사제지간을 맺었다. 인경은 20여년 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에 몰두했다. 그의 그런 노력과 실력에 우죽 선생은 타계 전 ‘인경(문경호 선생의 호) 세교’라는 글을 써주며 문경호 선생을 제자이자 친구로 인정했다. 그의 서예는 철저한 온고지신(溫故知新)이다. 옛것을 답습해 철저하게 공부하고 그 바탕 위에서 변례창신(變例創新)의 노력을 이어갔다. 그의 글씨엔 작위가 없다. 고전과 전통에 근본을 두고 20여년간 몸과 마음으로 체득했다. 인경은 “서예는 몸과 마음이 일치해야 한다”며 “요즘 글씨를 많이들 쓰지만 서예의 기본과 전통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그는 서예를 매개로 할 일이 많다. 양진니 선생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았던 제자로서 인경은 그의 서맥과 뿌리를 이어나가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미 우죽선생 기념사업회를 꾸려 그의 서예 정신과 세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예’라는 단어를 만든 소전 손재형(1903년~1981년)에서 시작돼 우죽 양진니(1928년~2018년)-인경 문경호로 이어지는 서맥을 굳건히 해 서예의 근본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인경은 “연구회를 통해 서예의 근본과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서예문화가 꽃 피고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이 풍성해지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첫날에,] <수필가/시인/김성대> 첫날부터 사랑하다 보니 365일 동안에 볼품없어 떨어지는 낙엽처럼 다음을 기약하며 끊임없는 기억을 지워가면서 추억을 노적처럼 쌓으며 바람처럼 오가는 세월 어느새 한참 동안의 밍밍한 시간 밝은 불빛만 보고 등잔 밑을 보지 못해 당신과 아름다운 인연 무심코 잊고 살다 보니 빠른 걸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와 버렸네 첫날부터 맡겨진 한편의 시나리오를 봄날에서 여름에서 가을에서 겨울에서 때론 마음으로 때론 기쁨으로 때론 슬픔으로 때론 가슴으로 마냥 써 내려가는 인생 지루할 때 잠긴 빗장을 풀고 스스럼없이 귀뚜라미가 울어도 즐거운 음악으로 샅샅이 빼놓지 않고 저물어가는 애정 기다려주지 않은 하루 천덕꾸러기가 되지 말자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우리는 70년대 이후부터 우리 문학은 왜곡되고 오염되고 문학으로서가 아니라 투사적인 문학과 이데올로기의 하나인 민중문학이 민주화라는 사칭 이념에 사로잡혀 당시에 평론가의 대다수(大多數)는 외국 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문학의 본질을 오도하고 정치적인 수사의 말을 서슴없이 자행하면서 서구적인 잣대로 한국문학의 전통을 허무는 일이 정치적으로 변질되고 정치적인 말과 혼합, 상승하는 일들에만 열중하다 보니 민중 타령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 첫째는 순진한 김수영이었으나 <창작과 지평>의 등장은 본격적으로 우리 문학의 절름발이의 첫 단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었다고 필자는 보는 것이다. 또한 백낙청은 출 간사도 없는 창간호에 “한국문학은 전통이 없다는” 요지로 사시(斜視)의 입구를 통과했으나 당시의 정치적인 구호와 문학의 구분은 모호하고 감옥이나 민주화 운동이라는 미명에 경찰서 문 앞에나 다녀온 것이 대접받는 투사로 연출했다. 정치와 문학이 어울리는 시대- 이때부터 시작이 김지하의 『오적 시』라면 이후 아류의 목소리는 순화된 문학이 아니라 욕설과 투쟁적인 혼합된 글이 탄생되었고 사장은 모두가 도독이라는 이념으로 정치가는 적으로 생각하는 이분법은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서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일이 이른바 문학을 왜곡하는 황색 좌경문학과, 언론이라는 종사자들의 역할과 혼합하여 한국문학을 모르는 민중문학으로 끌고 갔으며 충실히 수행하는 절차가 지금 도 진행형이라고 본다. 사실 문학은 문학성으로 답을 하는 것이지 문학을 이용하여 정치적으로 변색되고 군 중 집회로 변하여 소리만 지르고 반미, 좌파 문학이 되어 버린 것이다. 정도(正道)이지만 당시 김지하 시인은 이른바 『오적 시』 한편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을 넘어 노벨문학상 후보라는 거창한 무게를 결국에는 감당하지 못하는 불행이 되었던 것, 이후 이런 흉내는 상당 기간 지속되었고 아류들은 금배지를 다는 정치가가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러나 민중문학의 풍경은 다음 세대에 먹히는 소리 지르기 게임 양상이 지속되었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통치에서 전두환 이르기까지 회색 문학 시대가 1기라면 이때의 문학의 순정성을 지키려는 경향이 우세했다고 볼 수 있고 제도적으로 민예총은 제도권에 진입하지 못한 시대였다. 그러나 노태우가 집권하면서 회색 시대의 구체적인 문학이 2기로 접어 이 시기에 해금 문인들의 대한 복권은 칭찬을 받을만했다. 물론 올림픽 덕분이었지만- 아울러 민주 투사라는 김영삼의 집권은 2기에 핵심이라 하겠다. 문화예술의 문외한들이 한국문화계를 접수하는 시기가 서서히 전개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교육계는 전교조, 그리고 예술계는 민예총 등이 한국 교육과 문화를 사실상 접수하면서 판도를 넓히는 기초를 완성했다. 이어 김대중의 집권은 구체적으로 회색의 강도를 집중하는 시대가 되었고 이어 노무현시대에는 노골적으로 좌파적인 경도에서 온통 회색으로 바뀌는 무대를 연출했다. 일반 대중의 뇌와 정신을 우둔으로 몰아넣은 영화 - 깡패들의 욕설과 반미의 주제가 흥행의 열쇠로 둔갑하는 시대를 만든 것이다. 우울한 예기지만 노벨문학상을 한국 사람이 받는다면 어떨까?라는 물론 문학의 우수성이라면 한국문학의 위상은 높일 수 있지만, 그러나 김정일과 김대중의 사이에서 술잔을 높이 들면서 감격하는 사람들이 노벨상을 받는 일은 난센스가 아니었을까? 왜 그런가 하면 문학은 휴머니즘이고 인간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김정일이 수백만의 백성을 굶어 죽이는 동토의 땅에서의 행위는 이미 민족을 넘어 죄업일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의 탄탄함을 이룩하는 시대의 서막이 올랐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참으로 문학성이 나올 수 없는 시대임에도 좌경문학이 탄생한 것은 설익은 소재를 정치적인 이념으로 포장으로 드러내는 속성에서 파탄에 운명적으로 올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닐지? 70년대 이른바 능동적 소수- 필자는 민중문학을 이렇게밖에 부를 수 없다. 그들의 목소리는 집권을 그늘에 있는 권력 맛에 또 다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움이다. 좌경의 틀에서 소수의 문인이라는 자들에 상품 품목은 민주화, 민족, 통일, 다시 민족이라는 상품을 포장하여 팔았던 것은 아닌지- 최근에는 민족을 떼고 우리끼리, 보편성을 강조하려는 변화의 기민성은 한국 사회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새로운 상품명 우리 민족끼리의 동질성 의식을 주장하고 있다. 해방 이후 남한에 문인은 165명이었고 1950년까지 111명이 북한으로 넘어간 김일성에 의해 숙청의 칼날에 가버린 문인들의 행로- 임화, 이태준, 정지용, 등은 어떤 대접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는지는 문인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사항들이다. 북의 문학과 한국의 문학은 본질에서 엄연히 다른 것이다. 누구를 추종한다는 것은 이름만 문학이지 문학이 아닌 것. [한 가지 예를 들겠다] 김일성이 교시한 “진실로 사회주의적이고 혁명적인 문학과 예술은 인간 생활의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세계를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우리는 문학과 예술을 통하여 생활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더 훌륭한 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학과 예술은 인민대중에 대한 가장 중요한 교양수단의 하나입니다. 『김일성 저작선집』 2권 356~357면』 이렇게 시작되는 김일성의 문학에 대한 2페이지에 걸친 설명 중 앞부분이다. 문학을 통해서 생활에 깊은 이해와 투쟁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도구로 생각한 김일성의 교시 `- 고딕체로 강조한 말이 어떻게 문학의 정의로 둔갑할 수 있는지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러나 남한에서의 문학개론 = 문학의 효용이 지적 쾌락과 간접적인 교훈을 얻는 자기 성찰 혹은 수양의 방편으로 삼을 뿐이다. 출발이 다르면 목적지도 다를 수밖에 없다. 현격한 사고의 차이를 보편적인 문학의 땅으로 끌어올 수 있는 인자(因子)는 묘연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문학에 대한 접근은 이해 불가 그 자체뿐이다. {2.정신 가치 문학으로 출발해야} 대한민국의 3대 좌편향 그룹의 출발은 산업화의 후유증인 박정히 독재의 그늘에서 싹이 자랐고 이런 현상은 전두환 그리고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에 이어 노무현을 거치면서 불합리한 정권의 투쟁을 하면서 자연스레 정치적인 구호인 민족,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자금에 이르게 되었다. 이들이 개발한 상품은 소비자인 국민에서 합리와 설득력과 우리끼리라는 이념을 갖고 진행되었고 점차 사회에 불합리의 그늘이 벗겨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쟁의 구호로 일관하면서 사회의 동력을 잡아먹는 축으로 전락하였고, 변해야 한다를 모르고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신세가 위축 혹은 고사당하고 있음이다. 386, 486.586. 686을 거치면서 이젠 정치권, 사회권 등에서 퇴출해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이나 전교조는 미망에 빠져 투쟁의 목소리만 높일 뿐 소비층인 국민은 벌써 얼굴을 외면한 것도 모르고 좌편향 문학 또한 그렇다. 이젠 어떤 구호, 어떤 상품을 개발에도 이미지의 퇴색이 가져온 불매운동은 계속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더구나 노무현 정권으로 인한 이런 증거는 백일하에 드러났고 민주화를 외쳤던 실세들의 실체가 목청뿐이지 실력도 없고 내로남불, 이기주의, 안하무인으로 비전도 없으며 데모 집단이라는 학습을 마친 국민의 수준을 따라야 한다는 다시 말해 학습의 진도가 빠른 국민의 수준을 간과하고 여전히 빨간 머리띠를 두르고 소리치는 일이나 빨치산 추모행사장에 학생을 인솔하고, 대학에서는 이미 학생이 교수를 평가하고 있는 일을 거부하는 전교조 또한 얼마나 난센스인가를 모르는 집단이 되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민주노총의 경직된 행동양식에 대한 차이는 독자의 욕구를 위한 상품개발에 다시 한번 머리를 회전하는 기민성을 보이는 것은 그나마 다행으로 여긴다. 그러나 아직도 백낙청의 말은 여전히 오만과 독선의 늪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한국문학 전체를 대표하는 문인단체로 꾸준히 성장한 만큼 더 유연한 자세로 조직 운영 방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은 충분히 일리 있는 주장이라고 07년 1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찬성 의견을 말했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2006년 12. 20.>은 한국문학의 쭉정이- 차별성은 고사하고 그들이 한국문학 전체를 대변한다는 기가 차는 말은 분명 억지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다. 아직도 일부 신문들이 문화담당자들의 호기심 때문에 살아남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뼈가 없고 오로지 소리만 있기 때문이다. 민족 문학이라는 앞 수식어를 버릴 수 없는 설왕설래의 증거는 민족이나 민주를 전유물처럼 앞세우는 그들에게 다음 상품 선택이 고갈될 이슈에 직면했음을 뜻한다. 자기들 나름대로 시대적인 변화를 읽고 있지만 문학의 본질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두 허사가 될 뿐이다. 애 그런가 하면 이젠 민족이나 민주 혹은 통일이라는 이름만으로는 문학의 그릇을 채우기엔 문학 여건이 너무 광범위하게 변했다는 것이다. 첫째 이유는 글로벌 <global> (세계화) 시대의 보편성에 원리를 외면할 수가 없게 되었으며 둘째 이를 뒷받침하는 인터넷의 확산은 이미 감당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지구촌이 한 가족이라는 자기를 지키는 시대가 되었으며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에 네트워크 <network>로 공유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혈통의 순혈주의(純血主義)는 고립되고 있다. 이미 국제결혼은 보편화되고 있으며 당연함으로 바뀐 시대를 우리끼리라는 사상에 빠져 우리끼리 살아야 한다는 주장은 변할 수밖에 없다. 문학은 문학적 표현으로 말하는 것이지 집단이나 단체행동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며 말로 문학을 라는 시대는 지나고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문학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쓰는가? 그리고 정치가는 누구를 위해 봉사하는가? 노동자는 누구를 위해 땀을 흘리는가? 이 모든 것을 리더로서 아우르고 서로 인간을 사랑하는 일일 것이며 독재를 미워하고 불의를 보고도 지나치는 일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이며 민주라는 허울을 신봉한다면 정치나 문학이나 노동, 교육, 등은 곧 인간의 사랑이라는 명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나가려 한다. 2023. 12.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 [필자 저서]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 이천시청 부시장(2024년 1월 1일 字)]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월 1일자로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이 제21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엄 부시장은 텍사스 주립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지방고시 1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기도청에서 자원순환과장, 과학기술과장,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포시 부시장에 이어 이천시에 부임한 엄 부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로서 합리적인 업무 추진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엄진섭 부시장은 “김경희 시장님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민선 8기 주요사업들이 이천시에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시민행복과 이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 부시장은 이날 24년 시무식에서 간단한 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였으며, 주요 업무보고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엄진섭 이천시 부시장 프로필 현직 경기도 이천시청 부시장(2024년 1월 1일 字) 전직 경기도 김포시청 부시장 경기도청 환경국장 경기도청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학력 미국 텍사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 경력 1995년 지방고시 합격(1회) 2008년 경기도 제2청 환경과장 2013년 同자원순환과장(지방기술서기관) 2016년 同과학기술과장 2017년 同환경국 환경정책과장 2020년 同환경국장 직대(지방부이사관) 2021년 지방자치인재원 교육파견 2022년 경기도 환경국장 2023년 경기 김포시 부시장 2024년 1월 1일 字 경기 이천시 부시장(현)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하루 일상을 담은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내년 1월 10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이큐브에 있는 광원아트홀 임시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사단법인 광원아트홀은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IFEZ에서 보낸 하루 : 6AM-10PM'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고성열 作 '올나이트 인천'. ]/광원아트홀 제공 광원아트홀은 지난 9~10월 시민과 외국인 대상으로 'IFEZ의 일상 속 색다른 시선'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이루는 송도·청라·영종 국제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사진 351점이 출품됐으며, 광원아트홀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와 온라인 투표(스마트폰 사진 부문) 등을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기업특별상 2개, 우수상 15개, 입선 20개 등 총 40개 작품이다.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스마트폰 사진 부문) 수상작 최은숙 作 '새털데이'.] /광원아트홀 제공 이번 사진전은 송도국제도시 제이큐브 112~113호에 마련한 광원아트홀 임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처럼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풍경들을 '하루'란 시간 안에 담았다. 광원아트홀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각기 다른 날짜에 송도·영종·청라 국제도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됐지만, 전시장에 그려진 동선을 따라가면 새벽부터 밤까지 시간 순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수상작은 인천관광공사 등에 제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가치를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관람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은 액자와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송도국제도시 공원에 구매자들의 이름을 명판에 새긴 디자인 벤치를 기부해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퓨처 셀프’ (상상스퀘어 刊)] 올해 남은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혹은 내년에 더 나아진 모습을 설계하기 위해 자기계발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는 원하는 모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있길 기대하는 마음이 아닐까. 그 방법을 알려주며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잠재울 책을 모아봤다. ■ 퓨처 셀프 (상상스퀘어 刊)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은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한다. 저명한 조직심리학자인 벤저민 하디는 책을 통해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보고, 지금 그 사람이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상상한 미래의 자아가 현실에서 원동력이 돼 목표와 우선순위를 달라지게 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내’가 현재로 시간 여행을 왔다면, 소파에 누워 휴대전화를 보느라 시간을 낭비하진 않을 것이니 말이다. 또 자극적이고 간편한 정크 푸드 대신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을 것이다.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파트1은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담았다. 파트2는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를, 파트3은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를 세밀하게 제시한다. 각 단계마다 자신을 점검해보는 체크리스트와 워크지도 제공된다. 책은 ‘미래의 나’를 그려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왼쪽부터 양운석, 박명수 경기도의원. 본인 제공] 안성지역 도의원 2명이 시민안전 도로망 시설과 노후 상수관 교체사업 등 민생관련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확보했다. 양운석(더불어민주당)·박명수(국민의 힘) 도의원은 안성지역 현안사안에 대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이 확보한 교부금은 가족센터 건립 5억원, 안성시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보급사업 14억원, 공도진사도로 개설 공사 12억원 등이다. 또한 금광면 석암마을 상수도 노후관 교체 7억4천만원, 삼죽면 마전1리 주차장 조성사업 3억5천만원, 청미천 산책로 가로등 설치 2억원 등 모두 4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광면 석암마을의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 농촌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받게 돼 먹는 물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일죽면 청미천 산책로에 가로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질은 물론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운석·박명수 도의원은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는것 아니냐. 기름지고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매일] <수필가/시인/김성대> 초조焦燥함에 여유餘裕가 없는 오늘 얼마나 지났는지 알 수가 없지만 서둘러 참회懺悔와 성찰省察하면서도 알뜰히 챙기지 못해 야속野俗했던 그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망설임 없이 남겨진 섬섬옥수纖纖玉手 추억追憶 둥글둥글 아침 해처럼 떠올라 희미稀微하게 누덕누덕 칠십 고개 솔솔 유영游泳하듯이 넘어갈 때도 아쉬움이 없도록 종종걸음으로 달려가고 있네 헛바람이 불어 내 마음 할퀼 때면 누더기 같은 하루가 따가운 눈총으로 약속約束했던 일과日課도 없어도 티끌만큼 뚜렷이 남아 있던 끝 정情이라도 남김없이 다 주고 싶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