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 詩 전진식 억만년 전에도 눈이 내렸고 오늘 밤도 눈이 내린다 사랑은 눈 속에 묻혀 잊혀져 가고 잊어야 한다는 것으로 외투의 어깨 위에도 눈이 쌓인다 발자국 몇개 찍어보는 정류장에는 막차도 떠났다 신호등 앞에는 기다림이라는 인내를 배워보지만 흩어진 발자국을 뒤로하고 스치는 헤드라이트의 불빛 속으로 눈은 쉼 없이 내린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있을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성당의 벤치가 외등 아래로 보이고 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수녀의 합장을 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숨겨둔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고해성사라는 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만약이라는 의문을 말하고 싶지만 아파트의 불빛들이 꺼져가는 시간이다 고개를 숙이고 쓸쓸히 걷고 있는 적막의 거리 눈은 지금도 내리고 있지만 억만년 후에도 내릴 것이다
[남기희 작가] 중국의 사상가 장자(莊子)가 추구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향을 뜻하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을 추상적 이미지 구축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는 2025년 1월 8일(수) ~ 1월 13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3전시실에서 "무아의 여백"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실시한다. 무하유지향은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뜻으로 순수의 정신세계를 심오하지만 재미있게 표현했다. [포스터] 무아(無我)의 여백 이라는 전시 제목에서 보듯 자신을 비우고 올바른 자세에서 인간과 사물 그리고 자연을 바라 보고자하는 마음의 정서가 작품 깊이 담겨져 있다. 무채색의 정제된 색감은 집중하게 만들고, 불규칙한 선과 면이 만든 이미지는 원초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두꺼운 질감은 추상의 회화적 표현을 철학적인 가치로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여 작가가 추구하는 욕심내지 않고 순리를 따르려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무하유지향1] 장자 철학에서 영감을 얻으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신념과 사상을 어떻게 녹여 나만의 조형언어를 만들까 고민했다. 내면의 삶, 내 감성으로 느낌 세상 사람들, 나만의 유토피아 등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복합적인 감성을 추상으로 풀어냈다.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하유지향'의 비움과 단순함이 역설적으로 채움으로 어우러져 무한 가상세계인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자신을 이야기 했다. [무하유지향2] 인연(因緣)이라는 끈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세상을 점, 선, 면으로 엉키고 설킨 인생과 비교하며 감정의 다채로움을 추상 이미지에 빗대어 생각하게 만들며 순화시킨다. 작가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온화한 감성이 있으며, 현실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면이라는 공간에 담아 어루만지듯 위로한다. [무하유지향3] 서로 다른 이미지 조각들이 축적과 반복의 과정으로 쌓여 화면 가득 채워지면 비로소 나만의 유토피아를 찾은 듯 안정감이 스며든다. [무하유지향4] "무아의 여백"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인 남기희 작가는 "창작 작업은 작은 알갱이를 쌓아 올리는 일들로 완성된 작품이 타인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길 바라며, [무아의 여백展1] 바르게 사는 삶이 행복의 시간으로 연결되기를 염원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12회, 단체전 330여회 실시한 중진작가로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무아의 여백展2]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로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2024년 신년음악회를 세계 최정상급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역단원 13인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의 무대로 꾸민다. 2013년 창단한 필하모닉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Shkelzen Doli), 바이올리니스트 홀거 그로(Holger Groh), 첼리스트 세바스티안 브루(Sebastina Bru), 피아니스트 고틀리프 발리슈(Gottlieb Wallisch) 등 4명의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시작했다. [필하모닉 앙상블 사진=의정부문화재단 1]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최상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해 빈 필하모닉의 명품 연주 자체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비엔나 특유의 전통적인 구조와 주법 그리고 구식 악기 자체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의 명품 연주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소리 왈츠, 헝가리 무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New Year’s Concert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2월 대표공연 살롱 드 아트리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에서는 미디어아트 명화와 클래식 연주가 조화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 열리는 공연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7점을 중심으로 총 100여 점의현대적인 미디어아트와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피아니스트 홍자윤,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 나승준, 비올라 조재현, 첼로 이호찬의 퀸텟 연주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흐와 고흐의 동생 테오와의 편지를 활용한 드라마와 현대무용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3월30일에는 히사이시 조의 ‘OST 콘서트 : 디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 명곡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의 OST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과천시향, 국립오페라단 등을 이끌었던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조윤경,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영화의 진한 여운 관객에게 전한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재개관 특별할인으로 모든 공연을 30% 상시 할인하고 있으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 (031-828-5841~2),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소설가 구자인혜의 두 번째 소설집 '돌을 깨우다'가 출간됐다. 첫 소설집 '은합을 열다' 출간 이후 7년 만이다. [■ 돌을 깨우다┃구자인혜 지음. 아시아 펴냄. 280쪽. 1만5천원] 그간 작가가 갈고 닦은 작품들을 모아 묶은 이번 소설집에는 단편 10편이 수록됐다. '박씨의 돌' '덕경원의 봄' '고별' '먼 길, 먼 집'처럼 각각 배경을 공유한 연작도 있지만, 10편 모두 독립적 단편으로 볼 수 있다. 연작 소설 형태로 쓰인 '박씨의 돌'과 '덕경원의 봄'에서는 귀농을 하게 된 화자가 만나게 된 인물들이 겪는 다사다난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평화로울 것처럼 시작된 이야기는 빠르게 본색을 드러내며 도무지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인물들의 욕망을 다룬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바람아O, wind] <수필가/시인/김성대> <Kim seong dae> 바람아 바람아 불지마 불지마 떠나간 그님을 붙잡아 주어라 마음의 욕심을 잡을순 없어도 사라진 가슴에 근심도 번뇌도 아팠던 상처를 가련한 눈물로 마른 손수건에 다닦아 보련다 Wind, wind doesn't blow, doesn't blow. Catch the departed love . Unable to catch the desire of mind Anxiety and pains in the empty heart also an emotional injury is washed with a pitiful tear on a dry handkerchief 또두려움 없어 넉넉함 가득해 만족한 편안함 행복을 얻었네 울렁거린 심장 목메인 슬픔아 어두운 빈자리 깨어있는 동안 헤일수 없었던 나날들 문득 불태웠던 애정 어찌다 잊을까 천신만고 끝에 세상에서 사랑 못다이룬 꿈을 천상에서 갖자 Out of fear being full of generosity I got a satisfied comfort and happiness. A throbbing heart, being choked with sorrow while a dark and empty site is awake those uncountable days suddenly how can I forget all days I've fallen into love burning ? Taking great pains in the world not performing a love in perfect, Let's have a dream in heaven.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아트센터는 경기아트센터 산하 예술단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3인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극단에는 김광보(59) 전 국립극단 단장, 경기도무용단에는 김경숙(60) 전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예술감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는 김성진(68) 전 국립관현악단 예술감독 등이 각각 취임했다. 김광보 경기도극단 신임 예술감독은 고교시절부터 연극을 시작했으며 1994년부터 민간극단 ‘극단 청우’ 대표, ‘혜화동1번지’ 2기 동인 등의 활동으로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연극인이다. [(왼쪽부터) 김광보 경기도극단 예술감독, 김경숙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사진=경기아트센터] 그는 부산시립극단 수석연출(2009~2011)을 거쳐 서울시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2015~2020),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2020~2023)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서울연극제 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연출상, 이해랑연극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예술적 성취를 증명했다. 김경숙 경기도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고등학교 교사(1998~2011)로 시작해 무용역사기록학회 회장(2019~2021),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전통예능 전문위원(2022~),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예술감독(2022~2023) 등을 역임한 전통무용 전문가로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2019 제36회 한국국악대상 대상, 2009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2006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안무가상, 2006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공연현장에서의 경험과 연구·교육 등 학술분야를 아우르는 예술인이자 지도자로서 폭넓은 감각을 쌓아 온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있다.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은 미국에서 지휘법을 공부했지만 1993년 KBS 국악관현악단을 지휘하며 국악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장르를 넘어선 새로운 영역를 개척해오고 있다. 그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2001~2006),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2007~2011),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2009~2011),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2009~2013),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2016~2019),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2019~2023) 등을 역임하며 국악의 길을 걸어왔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공연예술 각 분야의 뛰어난 예술가들이 수장을 맡아 경기도예술단의 역량과 작품이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4개 경기도예술단이 새로운 예술감독들과 펼치는 수준 높은 무대를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해 9월 김선욱(35)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 선임했으며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표창 수상 사진(공홍식교수)] □ 한경국립대학교 생명공학부 응용생명공학전공 공홍식 교수가 2023년 12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공홍식 교수는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으로서 우수 농업경영인의 발굴 및 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여 농림축산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 공홍식 교수는 한경국립대학교 제13대 교수회장과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길수 회장] 국내 골프장 운영업체에서 총무부장으로 첫 출발하여 상무이사, 전무이사, 대표이사, 사장 등으로 33년간 골프장업계에서 공헌한 한길수 회장과 국내 15개 골프장 부지설계 경험 및 23개 골프장 부지개발 컨설팅 참여, 4개 해외 골프장 부지개발 참여경험 등 설계 컨설팅 경력이 많은 골프장 설계 전문가 임대홍 이사, 우리나라 3대 기업중 하나인 대기업에서 일본총괄법인장을 역임한 김윤년 고문이 그동안에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코자 골프장 전문법인 삼성알앤디(주)를 2024. 1. 2 설립하였다. 공직을 퇴직한 이보성 대표가 골프장 매매, 중개를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는 ㈜성공부동산중개법인과 협력하며,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도 협업하며, 정직 성실 최선을 다하여 고객께 만족을 주어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국내,외 골프장 및 골프장 개발부지 설계, 인허가, PM, 컨설팅, 건설, 운영 등 제반사업을 우리나라 골프장 업계 산증인들이 모여 조직과 팀웍을 이루어 추진하므로서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한 것이다. 한길수 회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전략과 혜택을 고객사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특히, 한길수 회장은 “골프장 운영사에 총무부장으로 입사한 임원으로서 30여년간의 골프장 경영 경험과 골프장 업계에서 업무상으로 호흡을 맞추어 온 임대홍 이사와 함께 골프장 부지 입지 및 인허가 검토 상담 후 기초자료 무료, 골프장 제반 운영 컨설팅 무료, 골프장 최단 기간 건설, 골프장 개장 후 최단긴간내 흑자 경영, 골프장 위탁 운영비용 최소화 등을 목표로 하는 골프장 전문법인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앞으로 추구할 비젼을 설명한다. 대한골프전문인협회 안용태 회장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골프장 경영 세계는 가히 전쟁을 방불케하는 시대를 이곳저곳에서 경험할 것 같다. 전국 골프장 영업이익률 Best 5에는 원거리 단점 입지의 단점을 극복한 아크로컨트리클럽의 패키지 전략과 한길수 사장의 역할이 크다”고 한길수 회장이 2010년 아크로컨트리클럽 사장 재직시 말한 바 있다. (출처 : 레저신문 2010. 6. 1) 골프장 업계에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살리고자 하는 골프장 전문법인 탄생이 앞으로 우리나라 골프장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인생살이] <수필가/시인/김성대> 조곤조곤 내 황혼을 깨워 숨 가쁘게 달려왔던 나날 얼마나 더 너를 사랑할까 이름 모를 꽃도 피었다가 곧 시들어 가는 우리 사랑 고독함도 외로움의 연민 어디 영원함이 있겠느냐 번개처럼 지나가는 세월 오랫동안 바닷가 돌같이 썰물 밀물에 모서리 닳아 내개 네게 아름다움으로 반지기도 좋고 쓸모 있게 늘 숨 쉬는생명이 있어서 몽땅 빠져 보기도 좋더라 어제도 오늘도 내일 모래 닫힌 가슴 열어놓고 있는 내 영혼의 단짝이던 친구 덧없이 흐르는 일상에서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는 뒷모습 그냥 지나칠 수만 없었던 그날이 아쉽더라 무상한 세월아 멈추어라 오늘 밤 힘없는 소슬바람 나부끼며 흔적을 남기며 그럴듯한 헛된 꿈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놓치며 여유 없는 중장년의 여정 인생살이 하루가 저문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이들의 이야기는 흥미를 더한다. ‘포스코명장’은 뛰어난 기술에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포스코인을 매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책은 2015년 최초로 선발된 손병락·조길동·권영국 명장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영진·이선동 명장까지 24명의 인터뷰를 엮었다. [새로나온책] 포스코명장] ‘정비인은 설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뛰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설비가 다시 건강한 가동음을 낼 때까지 책임지고 고쳐야 하는 의사입니다. 자신감도 있어야 하고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108쪽) 포스코명장들은 1970~1980년대에 입사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제강부, 열연부, 제선설비부, 제강설비부, EIC기술부, 화성부 등 각 분야에서 최소 30년 이상씩 근무해왔다. 여전히 현역으로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초 기술 혁신에 성공한 명장, 작은 것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겨 ‘제강실록’을 써온 명장, 우리보다 기술 측면에서 앞섰던 일본의 전문가들조차 하지 못한 설비 개선을 보란 듯이 성공해낸 명장 등 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이끌어온 기술 혁신의 결과와 내일을 향한 고민은 산업 현장의 과거와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책은 이들의 직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각자의 성장기와 인생관 등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야기와 사진을 통해 명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어려움, 보람과 자부심 그리고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함께 전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많은 붓 터치와 흔적들이 모여 생동감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 유럽의 사계와 대자연의 감동이 한 폭의 그림에 담겼다. 추상화가 김향희 작가가 지난 1일부터 수원 영통구의 디지털엠파이어2 아트홀에서 ‘김향희 초대전’을 열고 있다. [‘김향희 초대전’ 전경.] 추상화가로 40년 경력을 쌓아온 김 작가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물감을 떠서 터치식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알마프리마’ 기법을 활용해 색감 위주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선과 면으로 그리는 추상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을 띠면서도 부드럽게 작용한다. 원광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의 Uni Vienna에서 수학한 김 작가는 당시 오스트리아의 이국적인 풍경과 대자연에 매료돼 그 모습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순수한 유럽의 자연을 담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김향희 초대전’ 전경.]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김 작가의 작품 25점이 내걸렸는데, 작품 제목은 모두 ‘Imagine’이다.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작품은 구름을 형상화한 것이 될 수도, 나무로 형상화한 작품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김 작가는 사물과 자연 등 모든 모티브를 자새롭게 표현하는 추상화의 특성상 제목을 단정짓는 것이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이번 전시는 구상이 드러나지 않는 완전 추상화 작품을 그렸던 김 작가가 지난해부터 구상이 보이는 작업을 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6일과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트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미술애호가들에게 김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향희 작가는 “5년 전 아트홀 개관전을 진행했는데, 2024년 첫 전시를 또 한 번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디지털엠파이어에 입주한 기업의 많은 직원들이 오고 가며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를 형상화한 추상화를 많이 선보이고 있다. 관객들이 아름다운 색과 다양성을 마음껏 누리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3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2024년 신년음악회를 세계 최정상급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역단원 13인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의 무대로 꾸민다. 2013년 창단한 필하모닉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Shkelzen Doli), 바이올리니스트 홀거 그로(Holger Groh), 첼리스트 세바스티안 브루(Sebastina Bru), 피아니스트 고틀리프 발리슈(Gottlieb Wallisch) 등 4명의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시작했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최상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해 빈 필하모닉의 명품 연주 자체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비엔나 특유의 전통적인 구조와 주법 그리고 구식 악기 자체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의 명품 연주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필하모닉 앙상블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이날 공연은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소리 왈츠, 헝가리 무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New Year’s Concert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2월 대표공연 살롱 드 아트리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에서는 미디어아트 명화와 클래식 연주가 조화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 열리는 공연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7점을 중심으로 총 100여 점의현대적인 미디어아트와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피아니스트 홍자윤,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 나승준, 비올라 조재현, 첼로 이호찬의 퀸텟 연주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흐와 고흐의 동생 테오와의 편지를 활용한 드라마와 현대무용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3월30일에는 히사이시 조의 ‘OST 콘서트 : 디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 명곡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의 OST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과천시향, 국립오페라단 등을 이끌었던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조윤경,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영화의 진한 여운 관객에게 전한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재개관 특별할인으로 모든 공연을 30% 상시 할인하고 있으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 (031-828-5841~2),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