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척지 내 케나프 재배 이용성 및 탄소 중립 실현 -]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간척지사업단은 지난 6월 13일 한경국립대학교 시화간척지구에서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케나프의 간척지 재배를 위한 토양환경 개선방안 연구’ 파종 행사를 진행하였다. □ 케나프는 일반 작물에 비해 생산량이 높고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5배 이상인 탄소중립식물로, 본 연구를 통해 유기성 자재 기반 간척지 토양개선과 식물체 탄소 축적 효과를 시험할 예정이다. □ 연구의 주요 기대 효과는 △ 신소득 작물 재배기술 개발(스마트농법, 탄소배출권) △ 토양 이화학성 개선을 통한 간척지 재배 농작물 생산성 증대 △ 시화지구 주변 농산업 수출단지와 산·학협력 체계 구축 △ 농업·농촌 탄소중립 융합형 전문가 양성 및 농업 탄소중립 실현기술 개발 추진 등이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본 연구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축사하며, “앞으로도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ESG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간척지사업단장 김태완 교수는 “간척지를 활용한 본 연구가 토양개선 및 농작물 생산성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구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교육과 법┃이영호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188쪽. 1만2천원 사회 전반에 AI(인공지능)가 깊숙이 침투하면서 기존 모든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사회의 가장 근간이 되는 교육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AI가 교육 현장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 AI 기술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윤리적 쟁점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인공지능 교육과 법’이 출간됐다. 이 책은 AI로 인한 교육의 변화 중 개인 정보 보호와 저작권, 공정한 교육 평가, 교사의 역할 변화 등 현장에서 직면하게 될 주요 법적·제도적 이슈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쟁점이다. 구독료 체계, 기존 디지털 교과서와의 차이, 정책 도입 과정에서의 경험과 보완점 등 실질적 현장 문제를 면밀히 짚었다. 저자인 법무법인 LKB 이영호 변호사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정보학(데이터 사이언스) 석사를 취득했으며,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자는 “현장의 목소리와 법적 시각을 모두 반영해 AI 시대 교육의 미래를 제안하고 싶다”며 “교육의 혁신과 공정성, 학생의 권익 보호가 균형을 이루는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군포문화재단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명인들과 세종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새해 희망찬 출발을 기원하는 공연이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월 24일 오후 7시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달달한 오케스트라’는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박상우 지휘자와 창단 32년을 맞이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은 혼으로 노래하는 시대의 가인 장사익이 ‘찔레꽃’, ‘봄날은 간다’, ‘꽃구경’ 등의 노래를 선보인다. ‘장사익류(流)’로 불리는 독보적 장르를 만들어 낸 그는 국내외에서 ‘장사익의 소리판’ 공연을 쉼 없이 선보였다. 또 대한민국 대표 전통타악 그룹 뿌리패 예술단의 판놀음과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의 명인 이문희가 협주한다. 소리꾼 이은비의 ‘액맥이 타령’, ‘흥보가 중 박타령’ 등과 함께 창작국악관현악 신나는 민요곡들로 한바탕 어울리는 무대가 열린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며 국악 공연을 통해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성남문화재단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인 ‘마티네 콘서트’가 올해는 체코 클래식을 주제로 관객을 찾아간다. 또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명품 연극 5편이 무대에 올려진다. 성남문화재단은 30일 “‘마티네 콘서트’와 ‘연극만원(滿員)’ 시리즈에 대한 2024년 연간 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티켓을 오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체코 클래식을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올해는 순수한 자연과 다채로운 민속 문화를 가진 보헤미안의 나라 ‘체코’로 클래식 여행을 떠나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3월에는 체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메타나의 대표작 ‘나의 조국’ 등으로 시즌의 문을 열고 4월에는 동양인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관악 수석으로 활동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한국종합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를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만프레도 크레머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함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보헤미아 음악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8월에는 3년 연속 마티네 콘서트 진행자인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소프라노 황수미와 함께 글룩의 오페라 ‘파리드 엘레나‘’중 ‘오! 감미로운 나의 사랑’과 드로브자크의 오페라 ‘루살카’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을 들려준다. 9월에는 ‘마티네 콘서트’에서 처음 시도하는 특별한 발레 갈라 무대가 펼쳐진다. 발레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에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희극발레 ‘돈키호테’를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와 문훈숙 단장의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 또 11월에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종신 제1수석 오보이스트 함경울, 12월에는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첼리스트 이상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연간 10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2024 마티네 콘서트’ 시즌권은 2월1일 오후 2시부터, 일반권은 2월15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나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은 각 회당 전석 2만 5천원이며, 시즌권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1년 시작해 누적 관객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한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올해도 변함없는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삶의 모습과 따뜻한 감성을 그린 명품 연극 5편을 소개한다. 시리즈의 첫 문은 오는 3월8일부터 10일까지 무대에 올려지는 ‘행복을 찾아서’가 장식한다. 미술관 도슨트 큐레이터인 은수와 사진작가를 꿈꾸는 우진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임을 전하는 작품이다. 4월19일부터 21일까지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2인극의 매력을 극대화한 ‘컬렉티드 스토리즈’를 만날 수 있다. 5월10일부터 12일까지는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에게 요하네스 브람스란 젊은 천재 음악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들과 음악에 대한 그들의 열정, 사랑이야기를 담은 ‘Schumann(슈만)’이 무대에 올려진다. 고급스러운 무대와 피아노 소품과 더불어 오리지널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인물의 감정선을 뮤지컬처럼 섬세하게 표현해 ‘연극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희극 따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검열관과 웃음에 사활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여정을 다룬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작품 ‘웃음의 대학’이 선보인다. 마지막 작품은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30년 동안 동네 할머니들의 머리에 예술을 입히고 있는 오래된 시골 미용실이 등장하는 ‘별이네 헤어살롱’이 장식한다. ‘2024 연극만원’ 시리즈 티켓은 2월8일(목)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나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강하면 부러지며 부러지면 비극을 맛보고 재차 일어나는 일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숫자가 많다고 해서 일방적 행동으로 정치를 한다면 이것은 민주주의 정의 공정의 법칙이 아니다 공평하고 옳은 순리를 따른다는 가정 법이라 해도 이것은 아니올시다. 이다 인간은 언제나 정의라는 잣대를 앞세우는 일이 합리적으로 정리되면서. 이러한 이치가 어긋난다고 하면 이는 민주주의 원리가 아니기에 우리 사회에 해악만 키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주장 했듯이 민주주의는 이성과 자정능력이 있을 때 사실상 꽃을 피우는 사상이라- 국가를 위해 이성과 자정이 불을 켤 때 비로소 다수가 지배하는 판세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이다. 우리는 현실사회에서 민주라는 말은 전가의 보도처럼 내가 갖는 것이 오로지, 라는 패권적인 사고가 지배해 온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불통은 막힘이라는 벽이 나타나며 독선의 함정에 빠지는 결과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면서 오늘날에 이른다. 나는 가장 옳고 바르며 너는 타도의 대상이며 이중성 오만의 억지를 강변하는 데서 민주라는 말은 슬픔을 견디고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악랄하고 독선적인 북한의 이름조차 조선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미명을 달고 있어 합리라고 지금도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우리 사회의 민주노총, 전교조, 언론노조, 어용문학 등 4가지 축은 민주라는 용어를 독점하면서 가장 비민주적인 폭력과 억지를 포장하는 단체들이 아닐까? 물론 양비론적인 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소의 합리가 있을 수 있으나 기실 초창기 민주노총, 전교조, 언론노조, 현장에서 불합리에 도전하는 정신은 찬사와 감동을 하였지만 이후 정치적인 색채 가미에 따라 독선과 불합리의 대상으로 전락하였으며 전반적 사회를 양극으로 몰아가며 목소리 크고 다수만이 정의라는 인식하에 국민의 얼굴을 찌푸리게 행동을 보이면서 지적의 대상이라면 다수의 국민에게 엄한 징벌이 가해질 것이다. 사실 숫자로 따진다면 극소수가 대다수를 압도하는 지경에는 독선과 위장으로 악을 쓰는 소리에 결국에는 다수가 체념 혹은 포기하는 전략이 지금까지 통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집요의 방법, 즉 개싸움의 원리가 통한다는 뜻에서 전법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전법과 이중성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양립시키는 일이며 실리를 챙기고 사회 중심에 서 있으니 이 양립은 평행선으로 가게 되어 백성에게 고통을 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사회가 바뀌며 세월이 지나면 이러한 사회 현상은 바로잡히는 길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결국 시간의 낭비가 자심<滋甚>한 것이 문제의 단면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는 인내를 앞세우는 일이지만 이런 지경은 오늘날도 잘 통하는 전략에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에 참으로 유치하고 이중성이 잘 드러나는 현실이 아닌가 한다.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촛불이 민주주의 본질처럼 호도하는 이른바 선동하는 사람들의 눈치 보기는 이미 선을 넘어 도를 넘었고 마치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시민권을 가진 남자들이 다수결 원칙에 정치적 결정을 시행했던 방법이 이 땅에서 다시 현실화가 되어 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닐까 조바심이다. 그러나 이런 선동의 정치는 자칫 우매한 소리 게임으로 전락할 위험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왜 그런가 하니 국민과 이성보다는 감정이 지배하는 경향으로 흐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선동의 위험이 내재하고 또한 그 선동이 중심에 권력을 끌고 가려는 우매하고 바보들의 행진이기에 위험이 증대한다. 정말 순수로 시작했던 함성이 어디로 갈 것인가? 이제 멈추고 생각하면서 바라보는 지점이 아닐까? 제도적인 장치는 늘 가동되고 있지 않는가. 국민은 어찌 보면 이런 현상을 선동가에게 의사<意思>의 길을 헌납하는 우직스러운 일을 쉽게 깨닫지 못하는 이유에서 악착<齷齪>한 그룹이 중심처럼 행동하는 길을 만들어 줄 뿐이다. 노동계의 숫자나 문학의 예술 진영이나 교육 현장에서 거의 같은 지경이 한국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점차 깨달음을 얻는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여전히 권력적인 패권을 노리는 암담함도 진행형인 것도 사실인 듯하다. 정치는 이런 불합리를 바로잡는 일이 정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북한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도 이제 신물이 날 정도이다. 사실 극단적인 구분이라 합리성을 갖는 말은 아닐 것 같기에 노심초사(勞心焦思)이다. 이제는 사실의 점검에서 햇살에 노출 시키되 어떤 계산서가 옳은지를 점검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가 균형 잡힌 틀 속에서 뚜껑을 열고 다시 진행하는 방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결코 민주주의 본질이 아니라면 과감히 탈피하여 서로가 자각의 종소리가 울려 퍼져야 할 것이다. 사실 법<法 >이란 이성<理性>이고 소리나 악을 쓰는 감정이라면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성보다는 소리 게임이 우세한 것은 <아직도>라는 말에 이성의 민주주의가 신음한다는 뜻이다. 사실 아직도 늦지는 않았다고 본다. 인품과 성정<性情>의 모든 세세함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가 하나가 되는 구심점을 찾아 궁극의 지점이 모아 모아져야 하며 희망과 정상적 사회를 기대하면서 지식인들과 문학인들의 정신이 바로 설 때 사회 또한 빛나는 이름을 얻을 것이라고 정치는 바로 정직한 민주주의일 것이기 때문이다. 보기가 민망하다. 어느 땐들 신음과 고통 그것이 없을까만 국민 노릇 하기가 힘겹고 버겁다. 정치꾼들이 아귀(餓鬼) 같아 입만 큰 자들 신의 줄기, 믿음의 줄기는 언제나 배신의 칼날 되어 헐떡이는 이 땅의 거친 숨소리가 표변하는 입 큰 자들의 변절의 찬가들만 설쳐대고 있어 조국의 깃발만이 펄럭이고 있다. <조국의 깃발> 졸시 자고로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주도층은 일반 백성이었고 이른바 거짓만 늘어놓는 이 나라의 정치꾼들- 임진왜란 병자호란 동학란 등 지도층 양반들이 줄행랑칠라치면 그 자리를 피 흘려 싸운 백성들인데- 심지어 을사오적 중 1명을 제외하고 과거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 나라를 팔아먹는데 그들 달관의 혀는 놀라울 만큼 합리적이었으니 말이다.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 순수를 我田引水 하면서 정치 놀음으로 합리와 자기화시키며 이분법으로 성행하는 정치꾼들은 사라져야 한다. 또다시 다수의 수로 촛불 위에 올라타는 기획 꾼들의 높은 목청에 찬물을 부어야 한다. 이제 문학인들이 정신이 바로 설 때, 작품 또한 빛나는 이름을 얻을 것이다. 문학은 오로지 정신의 가치 정신의 곧음으로 가야 한다는 논지로 가름하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1.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필자 저서] [필자 저서]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떡두꺼비 우병윤의 제2호 경제 공약] 전통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발굴로 경쟁력 강화] 우병윤 예비후보(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는 제2호 공약으로 경제분야로 선정, “전통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발굴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수익률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에 의하면, ‘문제는 경제’라고 진단하고 경제부지사 출신답게 지역의 전통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전통 제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스마트공장 제조혁신과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스마트팩토리 ․ DNA 기술센터 설립과 관련 기업과 인력의 육성으로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와 거점 연계 산단으로 대변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떡두꺼비 우병윤의 제2호 경제 공약] 전통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발굴로 경쟁력 강화]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업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북형 로봇과 ICT 융합으로 생산성을 혁신하고 DNA(Data, Network, AI) 융합 사업으로 기존 상품서비스에 DNA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제품 경쟁력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예비후보는 경북대 농학석사를 졸업하고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경북도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정무실장을 거쳐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구충곤 전 화순군수] 우리는 '문화의 세기'에서 살아가고 문화와 예술이 경제, 관광, 산업 등 어떤 분야에서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우리의 문화유산이 단순히 역사책에만 기록된 게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민족의 자산이다. 잔잔한 호수처럼 겨울이 왔다가 소리 없이 봄이 오는 길목에서 정치권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나주와 화순도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후보로 열심히 뛰고 있는 구충곤 후보는 나주와 화순의 희망찬 내일 "문화에서 길을 찾다"를 예원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1959년 화순에서 출생하여 광주농고, 조선대 경영학과 전남대 대학원 석사, 조선대 대학원 산업경영 공학박사를 영득했다. [문화에서 길을 찾다] 제8대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제6대 전남도립대 총장, 제46대 화순군수, 제7대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의장 등 민주당 연청 전남회장,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남도 역사문화 기행 화순편』『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자』『문화에서 길을 찾다』가 있다. 그는 애정을 쏟아 나주와 화순지역 문화유산의 내면적 숨결을 더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문화적 안목으로 나주 화순을 다시 보며, 천년의 도시 목사골 나주 ▲제1부 지붕없는 박물관 나주 5편 ▲제2부 전라도 정신문화의 산실 6편 ▲제3부 구구의 현장을 거닐다 5편 ▲제4부 예술의 향기 피어나는 나주 6편 ▲제5부 나주 사람들의 큰 이야기 7편 화순이 내려준 축복의 땅 화순에서는 ▲제1부 화순의 역사와 숨결 4편 ▲제2부 마르지 않는 정신문화의 샘 6편 ▲제3부 풍전등화에 병풍이 되다 5편 ▲제4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6편 ▲제5부 아름다운 화순 사람들의 이야기 8편 등과 나주 화순 문화유산 콘텐츠에 대한 생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나주와 화순의 모든 사람에게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로 소중하고 귀한 이 책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더 큰 정치를 하고자 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행복<Happiness>] {< 수필가/시인/김성대<Kim seong dae>} 행복은 순간에 왔다가 소리 없이 간다고 하네 Happiness comes in a moment and goes in a silence. 잡는다고 잡히지 않으니 이렇게 앉아 있다네 If it catching it not be caught so I'm sitting like this. 움츠림은 잠시 머물다 가지만 남아 있는 While shrinking stays a few moments 기다림은 그리움으로 늘 추억만 먹고 산다네 Waiting as a missing lives always eating the memories.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글로컬융합교육센터(이하 글로컬센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경국립대학교는 1월 29일 안성캠퍼스 글로컬센터 신축 부지(현 본관 뒤편)에서 ‘글로컬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고 첫 삽을 떴다. [국립한경대학교 전경] ◦ 글로컬융합교육센터는 18,178백만원(이 중 자부담 700백만원)의 사업비로 안성캠퍼스 내에 새롭게 지어지는 건물이다. 면적은 7,079㎡(2,141평)로 총 7층(지하 1층 제외) 규모다. ◦ 또한 본 건물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교육을 위한 창의 실습 및 교육공간 조성과 학생, 입학 등을 포함해 대학 본부 행정실이 자리할 예정이다. 본 공사는 2026년 1월 경 완료되는데, 완료 후에는 한경국립대학교의 새로운 행정본부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작년 3월 한경국립대학교가 출범하면서 명실상부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이 되었다. 우리 대학은 좀 더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컬센터 등 최첨단 시설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이성(異性)에 대한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남성 위주의 우월주의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라지고 이성에 대한 가치관도 평등주의로 바뀌고 있다. 현대 사회는 육아도 같이, 가사도 같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담당한다. 이성 간의 접촉 행위도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개방적이다. 신라시대 때는 양성평등이 잘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제2대 남해 차차웅의 여동생 아로 공주가 혁거세 거서간 시조 묘의 제사장을 맡아서 제사를 주관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조직한 청소년 단체의 우두머리를 여성으로 하여 원화(源花)라 불렀다. 원화인 준정(俊貞)이 같은 원화인 남모(南毛)를 죽인 후로는 화랑이란 이름으로 바꾸어 남성이 우두머리가 되었다. 신라에는 여성 왕인 선덕여왕, 진덕여왕, 진성여왕으로 세 사람이나 있었다.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남성 우월과 남존여비 사상으로 남녀를 엄격히 구별했다. 남녀는 일찍부터 분리되어 하는 역할이 달랐다. 남자는 주로 바깥일이고, 여자는 집안일이었다. 또한 ‘남녀칠세부동석’으로 남자와 여자는 일곱 살 때부터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다. 성인이 되어도 부부가 거처하는 방은 사랑채와 안채를 따로 두어 함부로 드나들지 못했다. 이제는 세상이 달라졌다. 남녀를 평등한 위치에서 보고자 한다. 생활 장소의 구분도 없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육체적으로 남성과 구분되는 여성은 여성이라는 자아 정체감으로 순종한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육체의 문도 순결이 지상목표로 인식되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어쩌다가 육체의 순결을 잃었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순결을 잃지 않았다면 괜찮다는 관념이 지배적이다. 오래전 캐나다에서 생활할 때의 일이다. 동네 축구장에서 학생들의 친선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축구장은 숲속에 있었고 온통 잔디밭이었다. 숲속 분위기마저 쾌적하고 시원했다. 관람 벤치에서 잠시 고개를 돌리는 순간 영화 같은 한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치열하게 싸우는 축구 경기가 마음을 흥분시킨 탓일까, 벤치에 앉아 있는 젊은 남녀가 부둥켜안고 키스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나는 얼른 시선을 돌리고 보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경기 도중 틈틈이 고개가 저절로 그들에게로 돌아갔다.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두 사람의 키스는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 단계로 보아 생식기에 해당하는 나이로 보였다. 그들은 성욕이 한창 왕성한 시기이다. 나의 유교적 이성 문화 관념에서는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외국인의 자유로운 이성 개방 문화에 호기심을 느끼며 축구 경기를 계속 보았다. 이긴 팀이 진 팀에게 아주 정답게 인사를 하고 포옹도 한다. 키스하던 남녀도 경기가 끝나자 언제 키스했느냐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 남녀의 표정에는 행복감이 넘쳐 보였다. 그들의 행위는 단순히 쾌락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지 않고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개체가 서로 존중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도 언제부터인가 자유스러운 키스 문화가 상륙했다. 가로수 밑, 시원한 그늘, 구석진 곳, 버스정류장 등에서 남녀가 포옹하고 키스하는 장면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누구도 관심 없다는 듯이 지나친다. 그들을 보는 나의 시선도 한층 부드러워진다. 오히려 정다워 보인다. 언제부터 내가 이토록 이성에 대하여 관대해졌는지 모를 일이다. 남과 여의 평등사상이 가슴속에 녹아 있는 탓일까? 노출된 장소에서 행해지는 남녀 간의 키스도, 포옹도 때에 따라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다. 캐나다의 이혼문화도 이성 간의 인격을 존중하고 있었다.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가정에 홈스테이한 친구의 경험담은 이성에 대한 내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이 가정에는 혼인 안 한 딸만 셋이 있었다. 큰딸은 재혼 안 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둘째와 셋째 딸은 초등학생이라서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가정이었다. 친구는 아버지와 큰딸이 사는 가정에 홈스테이하고 있었다. 이혼한 부인이 재혼해 사는 가정과 친구의 홈스테이 가정과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다. 매주 주말이면 어머니와 함께 사는 두 딸은 토요일 오전 아버지 집에 와서 일요일 저녁에 가고, 큰딸은 토요일 오전 재혼한 어머니 집으로 가서 생활하다가 일요일 저녁에 오는 상황이었다. 현재 한국에도 이혼한 가정이 많다. 자녀가 있다면 양육은 부부가 공동 책임을 지고 자녀가 바람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환경이 기대된다. 이혼한 가정의 남과 여의 평등은 남편이 이혼한 부인에게 남성이라는 우월성을 떠나야 평등이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을 한다. 캐나다의 이혼한 남편은 자기가 싫으면 얼마든지 다른 남자와 재혼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모습이다. 친구와 나는 캐나다의 이혼한 가정에 관해 종종 토론을 벌이곤 했다. 아무래도 내가 남과 여를 바라보는 가치관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자랄 때부터 남성 위주의 우월감이 있었다. 남녀는 평등하니 서로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함에도 나는 그렇지 못했다. 이성에 대해 기울어진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나는 비로소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우월주의를 버리기로 했다. 요즈음은 이성의 활동이 모두가 평등하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다. 오늘날 과학과 의학의 발전은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러나 여성이 사회에서 대등한 남과 여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남녀가 평등하다는 인식과 함께 국가적으로 남녀평등 정책이 더 강화될 때, 여성들도 여성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바로 설 수 있다. 나는 오늘도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남과 여가 평등한 권리와 의무를 누리는 날을 꿈꾼다. [주방에서 설거지하는 필자]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송곡 고재봉 작가] 먹과 아크릴을 활용해 우아한 전체 소나무 또는 조형미 뽐내는 특징적 소나무 가지를 캐버스에 옮겨 감동을 전하는 송곡 고재봉 작가는 2024년 1월 18일(목) ~ 2월 19일(월)까지 서울 목동 로운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한지 위에 소나무 먹그림으로 시작해 현대적이고 폭 넓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아크릴 채색의 캔버스 위 그림으로 발전 시켰다. [고재봉 작가‘송운(松韻)展’1] 섬세한 솔잎의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돋보여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전시 중인 푸른 소나무는 사계절 내내 세월의 풍상과 싸워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 주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의연함을 지켜내는 속성 등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나무 중에서도 매우 고고하고 위엄과 기품이 있으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파동은 깊은 울림을 준다. [고재봉 작가‘송운(松韻)展’2] 아울러, 전율이 흐르는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는 소나무는 맑고 청아하다. 단정하고 깔끔하게 색조의 평온함을 주는 여백으로부터 작가의 소나무 한 그루는 시선을 압도한다. 소나무 가지는 역경과 시련을 이겨낸 듯 강약을 조절하여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껍질이 겹겹이 쌓여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고재봉 작가‘송운(松韻)展’3] 질감에 짙게 번져온 색채는 소나무의 단단한 가지의 힘을 더하고, 가지 사이에 풍성한 솔잎들이 늘 푸른빛의 영원함을 강조하며 소나무 특유의 향기를 풍긴다. 바람을 더하는 순간 느껴지는 솔잎 향이 화폭을 감싸며 한 그루 소나무의 품격을 더할 나위 없이 높여준다. [고재봉 작가‘송운(松韻)展’4] 자연으로 들어가는 과정으로 안내하는 안내자로서 소나무는 오랜 시간을 견뎌온 한 존재의 생을 묵묵히 지켜보게 한다. 변화하는 것에 버티고 스스로 자생하는 힘을 키워 간 작가의 소나무는 차분하면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바람의 소리와 함께 잔잔하면서도 활기찬 소리를 내어준다. [송운(松韻) 90.9 X 72.7cm 캔버스에 혼합재료5]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려서 나는 맑은 소리를 비유하는 ‘송운(松韻)전’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인 고재봉 작가는 "예전부터 소나무는 곧은 절개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상서로운 나무로 보기만 해도 휴식이 되고, 긍정의 기운으로 가득한 한국 노송을 예술로 승화시켜 매력을 감상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적송천년 193.3 X 130.3cm 캔버스에 혼합재료6]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화 발전을 위해 서울 인사동에서 후학 양성과 다수의 개인전, 단체전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천년송운 193.3 X 130.3cm 캔버스에 혼합재료]7]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애증의 시간] <수필가/시인/김성대> 살랑살랑 실바람이 불어오면 모질게 가는 세월 촘촘하게 꾸역꾸역 살다가 노화시계老化時計 가 번개처럼 지나간다고 재촉하고 불평불만不平不滿하지 말자 그러다가 그러다가 가물가물 낡은 영혼靈魂 따라 한 걸음씩 강단剛斷있게 간헐적間歇的으로 눈치가 없이 뜀박질하면 좋겠느냐 하루의 내우외환內憂外患 복수불반覆水不返에도 여행길旅行路 떠날 채비에 곁에 있어도 외로움은 어디쯤 잠깐잠깐 애증愛憎의 멈춘 시간時間이 없었다면 얼마나 서려울까 항상 따뜻한 봄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다 찰나刹那의 시각視角에도 강장强壯있게 유영游泳하다 쉼 없이 삶의 궤적軌跡은 평행선平行線으로 흔들림 없이 걷고 있는 오늘도 술래가 되어 숨바꼭질하면서 아쉬움을 털어내며 하나씩 찾아가는 것을, 그러다가 즐겁게 또는 힘듦을 느끼다가 어느 날 눈코 뜰 새 없이 당신과 내가 갑자기 세상을 등지고 훌쩍 떠나가면 그때는 내가 네가 얼마나 소중所重한지를 꼭 느끼게 될 겁입니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