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집 (이승섭 제10집 {무의식의 평행}] 첫눈 내리는 날 至難한 산통을 겪으면서 어렵사리 필자의 소중한 책이 출간을 했다. 늘 말의 무게를 느끼면서 낙엽처럼 흩어지는 말들의 날림을 볼 때마다 글의 숲속을 소요하는 일들이 하루 일상이었지만 언제나 처마 끝에 매달린 풍탁(風鐸)이 요란을 떨면서 내 상상의 길은 뚝 끊긴 듯 방황에 길이 역역한 길이 아니었던가 하면서도 일상이 대부분 사회성을 대입하면 어쩌면 인간관계란 곧 사람의 대면이 아닐까 한다 늘 살아오면서 필자가 만약이라는 꼬리표 즉 가정법을 버리고 영혼의 자유라는 착용을 하고 싶어 배회와 방황으로 불필요한 근심을 불러오는 일이라 내 그릇대로 살면서 내 그릇에 담겨진 양(量)만큼 세상을 보며 살아왔다. 내 가족 내, 형재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갖는 오늘이야말로 소중하고 필요한 덕목일 것이기 때문이다. 아웃사이더의 시골살이가 형편을 가늠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골에서 테어나 시골에서 자란 필자로서는 오히려 도시에서의 방황을 상쇄할 수도 있겠다 치부한다. 이제 노을을 보며 시니어에 들어서 무엇들을 첨가할 조미료도 떨어졌으나 한가지 더불어 순수한 자연의 깊이에 이를 때 인간은 깨어날 수 있는 이성의 불이 켜질 것을 믿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술과 자연의 결합이 주는 안도감은 인간의 평정심으로 돌아가는 대안이라 믿는 것은 또다른 변화에 대처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필자의 정열과 투혼을 살려 어느 시절이나 삶과의 행불은 있기에 끝으로 희망의 대칭이 이루어진다면 예술은 언제나 이를 방지하는 깨달음의 약이 될 것이고 이 약은 곧 정신의 밝음을 유지하는 기능으로서 예술이 필요한 소이(所以)일 것 같다. 끝으로 현실이란 오늘의 문제만을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일 경우에만 미래는 자기의 세상을 구축하는 임무가 될 것이다. 이 원론적인 미래의 사고에는 평범하지만 평범을 넘어서려는 의지로의 자기일 때 오늘의 나를 이끌고 내일의 높이에 이룰 수 있다는 사유(思惟)의 길이 보다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 밑으며 {제10집} [무의식의 평행]을 출간하면서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미력하지만 추천해본다. 2024. 11. 첫눈 내리는 날에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이승섭평론가 제 10집 {무의식의 평행} 출간]
[대중문화평론가/킬럼리트/이승섭시인] 첫눈 내리는 날 至難한 산통을 겪으면서 어렵사리 필자의 소중한 책이 출간을 했다. 늘 말의 무게를 느끼면서 낙엽처럼 흩어지는 말들의 날림을 볼 때마다 글의 숲속을 소요하는 일들이 하루 일상이었지만 언제나 처마 끝에 매달린 풍탁(風鐸)이 요란을 떨면서 내 상상의 길은 뚝 끊긴 듯 방황에 길이 역역한 길이 아니었던가 하면서도 일상이 대부분 사회성을 대입하면 어쩌면 인간관계란 곧 사람의 대면이 아닐까 한다 늘 살아오면서 필자가 만약이라는 꼬리표 즉 가정법을 버리고 영혼의 자유라는 착용을 하고 싶어 배회와 방황으로 불필요한 근심을 불러오는 일이라 내 그릇대로 살면서 내 그릇에 담겨진 양(量)만큼 세상을 보며 살아왔다. 내 가족 내, 형재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갖는 오늘이야말로 소중하고 필요한 덕목일 것이기 때문이다. 아웃사이더의 시골살이가 형편을 가늠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골에서 테어나 시골에서 자란 필자로서는 오히려 도시에서의 방황을 상쇄할 수도 있겠다 치부한다. 이제 노을을 보며 시니어에 들어서 무엇들을 첨가할 조미료도 떨어졌으나 한가지 더불어 순수한 자연의 깊이에 이를 때 인간은 깨어날 수 있는 이성의 불이 켜질 것을 믿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술과 자연의 결합이 주는 안도감은 인간의 평정심으로 돌아가는 대안이라 믿는 것은 또다른 변화에 대처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필자의 정열과 투혼을 살려 어느 시절이나 삶과의 행불은 있기에 끝으로 희망의 대칭이 이루어진다면 예술은 언제나 이를 방지하는 깨달음의 약이 될 것이고 이 약은 곧 정신의 밝음을 유지하는 기능으로서 예술이 필요한 소이(所以)일 것 같다. 끝으로 현실이란 오늘의 문제만을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일 경우에만 미래는 자기의 세상을 구축하는 임무가 될 것이다. 이 원론적인 미래의 사고에는 평범하지만 평범을 넘어서려는 의지로의 자기일 때 오늘의 나를 이끌고 내일의 높이에 이룰 수 있다는 사유(思惟)의 길이 보다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 밑으며 {제10집} [무의식의 평행]을 출간하면서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미력하지만 추천해본다. 2024. 11. 첫눈 내리는 날에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대중문화 평론가/이승섭 홍보용] .
[새로나온책] '에세이써볼까?' 하루 10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글쓰기 일상 속에서 글쓰기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안내서, ‘에세이 써 볼까?’가 출간됐다.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인 김도현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를 처음 접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신만의 글을 써나갈 수 있도록, 쉽고 명확한 코칭을 제공한다. 에세이의 정의부터 종류까지 기초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더 넓은 소재를 찾는 방법과 진실된 감동 전달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흥미로운 구성과 매력적인 제목 등 글의 기본 토대를 세우는 법부터, 감각적인 묘사와 나만의 문체를 구축하는 방법, 효과적인 퇴고 방안까지 글쓰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실용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책은 저자가 지난 2023년 인천광역시교육청 사무관 이상 관리자 대상의 에세이 쓰기 워크숍에서 강의했을 당시, 멘티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인 ‘묘사’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작가 본인이 중·고등학교 시절 국어시간에 문학작품을 읽으며 배웠음에도 묘사와 설명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독자가 ‘묘사’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작가는 "하루 10분만 투자한다면 누구나 에세이 쓰기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가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두 번째 책인 ‘에세이 써 볼까?’의 인세를 기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나온책] 장안문 달빛에 막혀 집에 가지 못했다] 고교 재학 중 첫 시집 ‘당신이 외치는 문’을 발간하고, 1978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후 화성연구회, 수원지역문화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 온 김우영 시인이 20여 년 만에 새 시집을 출간했다. 김 시인은 ‘한평생 나를 먹여주고 재워줬던 수원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하며 수원과 관련된 시들만 추려 50여 편을 실었다. 1부 ‘화성에서’, 2부 ‘광교산에서’, 3부 ‘수원에서’로 구성된 책은 장안문, 서장대, 공심돈, 서북각루 등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천, 광교, 우만, 종로 등 수원 곳곳을 두루 살핀다. 큰길 나와 바라본 팔달산 서장대 위로/ 오호 달 떠올랐구나// 달빛/ 성벽 타고 장안문까지 감싸 안으며/ 깊고 푸른 해자 만들었다(‘장안문에서 달빛에 막혀’ 중에서) 특히, 이번 시집의 표제시 ‘장안문에서 달빛에 막혀’에서는 사람을 좋아하고 술을 즐기는 김 시인의 모습이 묻어난다. 그에게 수원은 단순한 풍경이 아닌, 추억이 담긴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시 속에 자신이 드러난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한번쯤은 보고, 듣고, 마주했던 수원의 모습에 젖어들게 된다. 김광기 시인은 해설을 통해 "한마디로 그는 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시처럼 사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시에는 형식이 없고 시를 쓰는 것에 어떤 맺힘도 없는 듯하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고여 있는 것이 그의 시 특징"이라고 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국정 김원자 시인] 김원자 시인의 서정은 새로운 것에 대해 마음을 여는 그만의 유연함으로 발견된 말의 힘에 기대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삶을 영위하면서 누릴 수 있지만 정의로움 속에서도 질서는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정 김원자 시인은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과 졸업, 한국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김원자 시인 시집] 문예사조 시, 지구문학 수필, 현대문예시 추천문학상 등단하여 자유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 제6회 커피문학상 은상 수상, 광주문인협회원, 한실문예 성스런 문학회장, 문학춘추 회원, 피노키오, 숙쑥자라는, 뉴 바이오(주) 어린이집 원장 역임, 여성가족부 보육교사 1급 자격, 보건복지부 보육시설장 1급,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2급, 교육부 유치원 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광주광역시립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 광주광역시 서구. 남구 노인복지관 치매예방 강사, 광주광역시 공원 노인복지관 노래강사를 역임했다. 현대문예에서 출간한 시집 『사랑의 등불』은 시인의 말, 박덕은 축시로 시작해서 ▲제1부 19편 ▲제2부 18편 ▲제3부 19편 ▲제4부 19편의 주옥같은 시어들이 그의 서정의 밑자리가 되는 순백의 세계를 동경하며 문학의 그리움을 찾고 싶어 교육대학문예창작반에 들어가서 문학공부를 하였다. 사람마다 그 빛깔과 색깔이 다르듯이 자아 반성의 기회를 가지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가슴에 담아온 삶의 애환을 글을 통해 세상에 내보내면서 조심스럽게 낮은 자세로 내 나이 오십 세라는 지천명에 유치원을 설립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남편은 사회에 나가면 항상 겸손하게 자세를 해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고희라는 여정을 걸어오면서 지는 해가 곱다고 했듯이 떨어질 때 향길를 낸다는 마음이 나를 더 부채질하면서 격려해 주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면 지도해주셨던 박덕은 교수께 고마움을 전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성숙 시인] ‘수줍은 듯/하이얀 송이송이/저마다 뽀얀 봉긋한 얼굴/그리움으로 하늘 향하네 (중략) //순결하고/고귀한 봄 신부들의/눈부시게 흰/생명의 합창이여’ 수록된 작품 중 ‘백목련’의 일부이다. 시인이자 화가۰미술교육자인 김성숙(사진) 광주교대 명예교수가 첫 번째 시화집 ‘생의 찬가-감사와 사랑의 노래’(문학들 刊)를 펴냈다. 김성숙 시인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진공의 시간으로 들어가 우주 생명의 에너지와 교감하는 일이고 자아를 체험하는 일이며 신과 대화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꽃은 자기에게 물을 준 사람을 잊지 않는다"고 했다. “돌아보면 내 생의 마디마다 수호천사처럼 내게 눈을 돌리고 물을 준 귀인들이 있었다. 그 따스한 사랑과 도움의 손길 덕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술회한다. [김성숙 시화집] “한때는 진리를 탐구하던 구도자의 길에서 나아가 세상의 학문을 연마하며 보낸 해외의 십 년 세월에서, 대학교수로 미술교육자로 한세상을 살고 화가로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내 생의 한가운데 신은 다양한 모습으로 수호천사들을 통해 길을 인도해 주셨다. 이제 시인으로서 첫 시화집을 세상에 내놓으며 감사의 마음 가득하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며 다시 태어난 기쁨과 새로운 삶에 감사한다. 이 우주와 지구-그 영원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나, 그리고 나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모든 분께... 오직 내 시의 영감의 원천인 하나님과 어머님께 감사할 뿐이다.”라고 김시인은 말한다. [수호천사 어머니와 함께] 『생의 찬가』는 시 82편과 그림 50점(시인의 그림과 95세 어머니 그림 8점 등)으로 구성된 7부작이다. 이 시화집의 출간은 2022년 1월에 김시인과의 첫 통화에서 “매일 시 한편씩 써보세요”라는 말로 김시인의 내면에 잠재된 시심을 불러일으켰던 강석진(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세계미술문화진흥협회 이사장)시인의 말이 계기가 되었다. 그는 축하의 글에서 “순수한 언어로 빛나는 서정의 시 세계”라는 찬사와 함께, 진솔하고 순수한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시인의 시와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예술적 울림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척박한 이 시대를 적셔주는 단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성숙 시인은 일본 국립 츠쿠바(筑波)대학에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고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 외에 (사)한국미술교육학회 회장, 이사장, (사)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 이사장, (사)한국예술교육학회 부회장,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교육문화분과 팀장, 교육부 교원양성대학교발전위원회 교수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전국여교수연합회 고문, 사)한국미술교육학회 자문위원, 광주광역시 교육청 국제교류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해 『현대문예』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현대문예작가회 자문위원이며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생의 찬가』 첫 시화집에서는 시인의 말, 강석진 시인۰화가۰경영학 박사의 축하의 글, 김용하 시인۰수필가의 축간사 ▲제1부 마음으로 보는 세상 13편 ▲제2부 자연의 순환 속에서 13편 ▲제3부 사랑을 찾아서 15편 ▲제4부 소소한 일상에서의 기쁨 14편 ▲제5부 자신과의 대화 11편 ▲제6부 더불어 함께 8편 ▲제7부 더 좋은 세상을 꿈꾸며 8편, 시론-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 '생명의 시 온유한 화해의 노래'와 저자 소개 등, 시와 시화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특히 (사)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 황하택 이사장과 현대문예작가회 이예성 회장 등 관계자 여러분의 따스한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한다. 대자연의 서정적인 향기를 품은 시를 통해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의 소리를 담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를 염원하면서, 묵은지처럼 곰삭은 깊이와 정서 균형의 안도감과 지성적 시어의 운용을 통한 “성숙한 자아성찰의 메시지”인 김성숙 시인۰화가의 시와 미술 작품들이 따스하게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예술의 향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해본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예린 시인] 김예린 시인은 마음속에서 속삭이는 소리를 모아, 글이라는 건반으로 연주해 보았다고 한다. 에둘러 서툴러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하다 보니 작은 시집이 창밖의 빛과 손을 잡았다. 부끄럽지만 내 시를 읽는 이의 마음에도 고운 소리의 풍금이 울렸으면 한다고 술회했다. 서정의 원형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서 언어의 암유를 풀어 보이는 것에서 또 다른 너머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김예린 시집 건반 위의 사랑] 삶의 달관과 원숙함에서 발견한 체험적 깨달음에서 울림과 끌림의 이미지의 융통성을 붙잡아 자기만의 서정으로 시적 감각을 그대로 삶의 의미를 감동으로 만들어 냈다. 김예린 시인은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여 2022년 강원시조 시조, 2023년 문학공간 시, 신춘문예 샘문학상 신인 문학상 동시 등단하여 남명문학상, 석정문학상, 영남일보 달구벌 문예대전, 샘문학상 시조부문 수상, 현대시문학 커피문학상, 삼행시 문학상, 한국문학상, 청백리 최만리 시조문학상, 한용운 문학상을 받았다.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 한용운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회원, (사)문학그룹샘문 운영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건반 위의 사랑』 첫 시집을 시와 사람 출판사에서 출간했으며, 이번 시집에서는 ▲제1부 16편 ▲제2부 16편 ▲제3부 16편 ▲제4부 16편과 박덕은 교수의 시집 출간 축하의 평론이 함께 실려있다. 소색의 맑은 곳만 지향하는 김예린 시인의 서정은 둥글고 고요하고 따뜻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김예린 시인이 서정에서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특징인 언어의 해상도가 높다는 점, 그만큼 그 상황과 대상에 적합한 언어를 선택하여 인간의 삶을 섬세하게 보다 성숙하게 폭넓게 바라볼 수 있고 전율을 느낄 수 있게 감성을 높임으로써 서정의 공감대를 심오한 미적 가치의 그릇에 담기도록 신선함이 묻어난다. 김예린 시인은 깊숙이 묻혀 있던 아림 헐거워진 여백에 노 저어 가면 파문으로 일렁일렁 너에게로 향한 서러운 몸짓만 공허하다. 흔적처럼 남아 있는 보나테라 음계 위에 머물고 좀처럼 잡히지 않는 실체 실루엣으로 너울대다 휘몰아친다고 한다. 또한, 세월이 머무는 동안에 계속해서 좋은 시어로 아름다운 글을 짓는 것이 시인임을 망각하지 않게 꽃처럼 피어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랑받는 시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더 많은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로 정진하기를 기대해 본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문화기획이라는 일, 유경숙 / 큐리어스 / 308쪽] ‘문화기획자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문화사업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문화기획은 흥미로워 보이지만, 정작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할지 혹은 이 일에 어떻게 입문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13p 중에서 전통적인 직업이 아닌 창의적으로 자신의 일을 만들고 개척해 가는 전문가들을 조명하는 큐리어스의 ‘일’ 시리즈 두 번째 편이 출간됐다.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안시내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첫 책 ‘여행이라는 일’에 이은 ‘문화기획이라는 일’은 젊은 층의 관심이 많은 직업인 ‘문화기획자’를 다룬다. 책의 저자인 유경숙은 다양한 문화 분야(공연·축제·여행 등)의 전문가다. 그는 대학생 때 유럽 여행 중 보게 된 한국의 대표적 공연 ‘난타’에 이끌려, 난타의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며 ‘공연도 상품’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공연 마케팅을 시도했다. 이후 티켓링크에서 마케팅연구소 팀장으로 국내 최초 ‘당일 티켓 판매’ 문화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으며, 도시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문화콘텐츠와 축제 관련 자문·컨설팅 작업을 잇고 있다. 책에는 이처럼 여행에서 공연으로 또 공연에서 축제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온 저자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저자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많은 ‘취향공동체’들이 문화기획자를 클럽장으로 두고 있으며, 문화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여러 대학에서 문화콘텐츠학과 설립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관심만큼 직업적 실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음을 아쉬워하며, 문화기획이란 어떤 일인지 그 정의부터 문화기획자의 전망까지 핵심을 실었다. 문화기획자로 어떻게 첫걸음을내딛는지, 어떻게 자리 잡고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지, 조직에 소속됐을 때와 조직 밖에서 독립했을 때의 차이점과 필요한 부분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다 문득 다른 이의 삶이 궁금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땐 일기처럼 편안하면서도 다른 이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에세이’를 통해 잔잔한 감동·통찰·위로 등을 얻을 수 있다.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떠날 때,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두 권을 모아봤다. [‘어쩌다 편의점 (돌베개 刊)’] ■ 어쩌다 편의점(돌베개 刊)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편의점의 뒷 이야기와 속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책은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홍보팀 소속의 유철현 수석이 썼다. 유 수석은 지난 2010년 BGF리테일에 공채로 입사해 2012년부터 홍보 업무를 10년 이상 담당하고 있다. 편의점의 변천사부터 업계 동향과 최신 트렌드, 시대를 관통하는 소비 인문학적 통찰까지 꿰고 있는 편의점 전문가다. 그는 편의점 회사 입사 과정에서 겪은 일화, 생업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좌충우돌 이야기, 상품·마케팅·브랜딩 비화 등 42개의 에피소드를 책에 눌러 담았다. 특히 보도자료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빅 요구르트’ 등 편의점 상품 탄생의 순간들, 1년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은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이 아닌 ‘컵 얼음’이라는 점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재치있고 능란한 유머 감각으로 잘 버무려진 말맛을 구사하는 저자의 필치는 읽는 재미를 더한다. 편의점 본사 직원이 들려주는 편의점의 모든 것을 통해 소비문화 변천의 단면을 읽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정 김원자 시인,] 김원자 시인의 서정은 새로운 것에 대해 마음을 여는 그만의 유연함으로 발견된 말의 힘에 기대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삶을 영위하면서 누릴 수 있지만 정의로움 속에서도 질서는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정 김원자 시인] 국정 김원자 시인은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과 졸업, 한국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문예사조 시, 지구문학 수필, 현대문예시 추천문학상 등단하여 자유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 제6회 커피문학상 은상 수상, 광주문인협회원, 한실문예 성스런 문학회장, 문학춘추 회원, 피노키오, 숙쑥자라는, 뉴 바이오(주) 어린이집 원장 역임, 여성가족부 보육교사 1급 자격, 보건복지부 보육시설장 1급,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2급, 교육부 유치원 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광주광역시립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 광주광역시 서구. 남구 노인복지관 치매예방 강사, 광주광역시 공원 노인복지관 노래강사를 역임했다. 현대문예에서 출간한 시집 『사랑의 등불』은 시인의 말, 박덕은 축시로 시작해서 ▲제1부 19편 ▲제2부 18편 ▲제3부 19편 ▲제4부 19편의 주옥같은 시어들이 그의 서정의 밑자리가 되는 순백의 세계를 동경하며 문학의 그리움을 찾고 싶어 교육대학문예창작반에 들어가서 문학공부를 하였다. 사람마다 그 빛깔과 색깔이 다르듯이 자아 반성의 기회를 가지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가슴에 담아온 삶의 애환을 글을 통해 세상에 내보내면서 조심스럽게 낮은 자세로 내 나이 오십 세라는 지천명에 유치원을 설립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남편은 사회에 나가면 항상 겸손하게 자세를 해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고희라는 여정을 걸어오면서 지는 해가 곱다고 했듯이 떨어질 때 향길를 낸다는 마음이 나를 더 부채질하면서 격려해 주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면 지도해주셨던 박덕은 교수께 고마움을 전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법조계 몸 담으며 쌓여간 경력… 범죄 둘러싼 시스템 맹점 풀이] '범죄사회'는 저자인 정재민이 판사로서 형사재판을 담당했던 이력과 우리 사회 범죄 대책을 마련하는 법무부에서 일한 경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며 알게 된 내용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저자는 공직 생활에서 느낀 아쉬움을 바탕으로 범죄를 둘러싼 국가의 여러 기능이 균형을 이루어야 치안이 제대로 확립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으며, 독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범죄 대응 시스템을 함께 고민해 보자고 제안한다. 책은 범죄를 둘러싼 여러 제도를 순차적으로 짚어나가며 각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반영해 분야별로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판사의 형량은 왜 낮은가', '사형제도는 유지돼야 하는가', '교도소의 환경은 어디까지 개선돼야 하는가' 등 첨예한 논쟁이 벌어진 질문에 저자는 각 제도를 하나하나 해부하듯 논리를 펼치고, 독자 역시 이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다듬어 나갈 수 있다. 또 책은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를 널리 알려진 사건부터 저자가 직접 관여했던 사건,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들까지 두루 거론하며 제도의 맹점과 대중의 오해 등을 파고든다. 그러면서 사건들을 논의의 장으로 불러들여 범죄와 관련한 제도와 기저에 깔린 사회구조를 주목해야 우리 사회가 좀 더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나온책] 어머니의 수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단어 ‘어머니’. 이충재 시인의 신간 ‘어머니의 수레’는 시인이 어머니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하며 느낀 애절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냈다. ‘어머니의 돌덩어리 같다던 의지는/ 굴참나무 표피 인양 맥없이 이탈하고/ 떨어지는 꽃잎에 잠든 한 마리 벌과 같이/ 정은 어느새 늦가을 웅덩이의 물과 같이 메마르고/ 우리는 이렇게 긴 이별을 준비 중이다’-‘낙장에 쓰는 편지’ 중에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시인은 어머니를 향한 깊은 애정과 함께, 아들이자 한 인간으로서 한계와 무력함을 절감했다. 이는 이 시집의 핵심 주제 중 하나로, 시인은 어머니의 병상 앞에서 자신이 어머니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무력감 속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기억을 시로 표현함으로써, 어머니와의 영원한 연결고리를 만든다. 시집에 등장하는 ‘수레’는 단순히 어머니를 상징하는 물건을 아닌, ‘시름 가득 실어 나르던 유일한 운송 수단’(‘어머니의 수레1-이별준비’ 중)이었다. 삶의 여정에서 어머니가 끌고 간 무게와 희생 그리고 사랑의 깊이를 나타내는 매개체인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수레는 어머니의 삶을 담은, 시간과 기억의 수레이다. 시인은 80여 편의 시로써 그 수레를 끌며, 어머니의 삶과 죽음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책은 단순히 병마와 싸우는 어머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가치와 사랑,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시인은 어머니에 대한 개인적 애도를 넘어서, 죽음을 앞둔 이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