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고위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도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 행정1·2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도청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2022년부터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고위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팀장급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26일 경기도 간부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 1] 교육에 앞서 김 지사는 “저를 포함해서 고위공무원들이 (성인지)감수성을 가져야한다. 청년 공직자나 MZ세대가 갖고 있는 생각과 일부 간부 공무원들 또는 시니어분들과 (생각의) 차이가 제법 있는 것 같다”며 “혹시라도 갖고 있었던 사고의 틀이 있다면 다 내려놓고 아주 겸허한 자세로 강의를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26일 경기도 간부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 2] 그러면서 “단순한 성폭력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도정을 하는 데 있어서도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 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나 젠더 문제에 대해 반추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26일 경기도 간부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 이번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유한(강남)의 천정아 변호사가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간부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경기도청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5년 직장 내 성희롱 방지조치 및 폭력예방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국중범 도의원, ‘성남시 본시가지 열공급 시설 확보 방안 정담회 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중범 도의원은 26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청 기후에너지과장 등 관계자 2명으로부터 열공급 시설 확보 방안에 대한 정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 본 시가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열공급 시설 확보를 위해 신규 열공급시설 설치 부지확보를 위한 도움을 요청받았다. 본시가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지역난방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성남시와 지역난방공사 간 협약을 체결하고 남은 열원으로 일부 아파트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되었으나,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및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한 지역난방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국중범 도의원은 “지역난방 공급은 에너지·대기오염·온실가스배출 저감효과가 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우식 의원, 의회 공무원 생일특별휴가 신설.25년 1월 1일 시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 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3일 제379회 제6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공무원이 자신의 생일이 포함된 달에 하루의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으로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는 전국 광역의회 중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안은 공포 후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양우식 위원장은 “생일 특별휴가 제도는 모든 공무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제도”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근무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업무 능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 입양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이인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입양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가 12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인애 의원은 “입양은 모든 아동이 가정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제도로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에 경기도가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입양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도민·경기도와 함께 노력하고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작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변미희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입양인식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입양인식 개선 교육의 필요성, 입양 인식개선 교육 현황 및 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입양인식 개선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보급 지원, 입양 당사자 커뮤니티 개설 및 운영 지원, 전문 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 협력 기관 연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정영란 한국입양홍보회 팀장은 “교육은 입양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올바른 인식 확산을 목표로 입양가족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경기도는 교육 수요가 많아, 최근 통과된 ‘경기도 입양인식 개선 교육 활성화 조례’를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이재희 경희중학교 교사는 “입양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이해를 돕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교육이 편견을 넘어 다양한 차별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며 경기도가 입양인식 개선 교육 활성화의 선두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이은빈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생은 “성인입양 당사자로서 입양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경험을 말하면서 교육과 매체를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입양아동들이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에서 입양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다”고 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박미선 경기도 아동돌봄과 팀장은 “2023년부터 입양 절차를 강화하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 25. 7. 19 시행되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입양아동 보호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입양 관련 교육과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으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재훈 의원, 경기도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 김미성 여성가족국장, 이필구 협치2보좌관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희 의원, 2024년 우수의정대상 수상…“경기교육과 도민 삶의 질 향상 기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최한 행사로 지방의회와 행정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자치분권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희 의원은 경기교육 발전과 도민 안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집 0~2세 영아 급식비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경기도 가설건축물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를 발의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소방용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도민 안전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아울러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특수교실 확대 및 전일제 운영을 촉구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며 경기교육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산시민과 경기도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며 앞으로도 교육과 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위원장,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찐心포럼’ 좌장 맡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이 12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진심 프로그램 ‘찐心' 포럼의 좌장을 맡아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 등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진심 프로그램은 수원시 관내 중학교 1학년생 24명이 참여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인성을 기반으로 한 실제적인 진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프로그램 시즌1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성 기반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공유학교 운영 결과 보고 △참여학생 경험 공유 △학부모 발표 프로그램 운영 관련자 발표 등이 이루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의 좌장을 맡은 이애형 위원장은 “수원시 진로교육의 성과이자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의 포럼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인성기반 진로교육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심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와 직업의 선택에 있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분야를 정확히 고를 수 있는 안목”이라며 “학생들이 장래 직업생활과 갖는 관련성을 정확하게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교육적 경로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진로교육의 실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병선 의원, 구두 지시로 35억 편성? 연구원 의정부로의 일부 이전 지사 결재 부재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은 12월 12일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공공기관 일부 이전과 관련한 도지사의 방침 결재 문서 등 명확한 근거가 부재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정의 무책임한 행정 태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최병선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포함한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경기도 행정의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방침이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구두 지시와 브리핑만으로 추진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식 문서 하나 없이 예산이 편성된 것은 도민과 의회를 기만하는 무책임한 처사”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임차비 35억원 편성과 관련해 “지난 9월 브리핑에서는 ‘일부 이전도 열어두겠다’는 모호한 표현으로 북부 지역 도민들에게 희망을 준 뒤, 본예산에서는 일부 이전으로 사실상 확정하면서 북부 도민들에게 실망과 허탈감을 안겼다”며 “최종적으로 일부 이전으로 결정된 과정은 누가, 어떤 절차를 통해 결정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런 중요한 사안을 보고나 결재 없이 예산에 반영한 것은 행정 폭거이며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학수고대했던 의정부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고 질타했다. 또한, 경기연구원 직원 215명 중 단 40명만 일부 이전 과정에 포함하면서 이를 위해 35억원의 임차비를 반영한 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 없이 예산을 편성한 것은 도민의 소중한 혈세를 무책임하게 사용하는 행위”며 “이와 같은 예산 편성 요구는 근본적으로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도 예산이 부족하다면서 지사 방침 결재도 없는 상태에서 쪽지 예산을 편성하려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행태의 극치”며 “이처럼 무책임한 예산 편성과 행정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한 목소리를 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겸 의원, 신중년 음악활동 지원 연구 최종보고회 마무리 [금요저널] 현대사회의 급속한 고령화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함에 따라 경기도 신중년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강한 노후생활 연구회가 ‘신중년을 위한 음악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방향’ 연구 최종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신중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음악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김호겸 의원은 “현대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생애전환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음악활동은 신중년 세대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한 도구로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음악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으로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통합 예술교육 접근 방식 도입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방향이 제시됐고 특히 신중년 세대를 교육의 공동 설계자로 참여시키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손영경 책임연구원은 “신중년은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유지해야 하는 시기”며 “음악활동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개인의 창의성과 사회적 연결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연구가 신중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나아가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신중년 세대를 위한 복지와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경기친농연 송년회 참석해 친환경농업, 기후위기와 식량 안보 해결의 중요한 해법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은 12일 수원시 경기도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2024년 경기친농연 연구사업 보고회 및 송년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경기도 친환경농업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농업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기후농정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연구성과 보고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친농연 회원 400여명과 경기도 관계기관 내빈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와 성과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개회식 축사에서 방성환 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경기도 농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는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식량 안보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친환경농업은 미래 농업의 중심이자 경기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이 가지는 다면적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탄소 저감, 생태계 보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친환경농업은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는 농업의 미래로서 경기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친환경농업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 농가의 친환경 전환 촉진, 소비 확대 정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 경기친농연이 추진하고 있는 ‘기후농정으로의 전환’ 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근용 의원 “유사 사업의 중복 추진과 비효율적 예산 운영 문제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근용 의원은 제379회 정례회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통협치관, 감사총괄과, 평화협력국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사업 목적이 유사하나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도록 계획을 수립한 사업에 대한 운영의 비효율성과 예산의 중복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소통협치관 소관 ‘청년공익활동가 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돼 일회성 사업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청년공익활동가 발굴부터 확대까지 체계적인 절차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연속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공익활동가 발굴과 양성사업은 유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 이관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운영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맡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근용 의원은 감사총괄과 소관 감사위원회의 각종 수당지급에 대해 “참석 자체가 심사를 위한 것인데 참석수당, 심사수당 등 별도로 각종 수당을 동시에 지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집행부서에서는 명확한 산출근거와 구체적 내역을 제시해야 하며 비합리적인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평화협력국 소관 개성공단 기업지원 사업과 관련해 “입주기업의 어려움도 이해는 되나 ‘ 과거 입주기업’ 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타당한지 검토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며 집행부의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의 이번 지적은 예산편성의 중복성과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재훈 의원,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 치유 프로그램 지원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이 12일 안양소방서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되어 화재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일일 명예소방서장’은 경기도가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일일 명예소방서장은 △ 경기도 소방관 및 소방활동의 홍보, △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한 캠페인, △ 생활 안전 관련 계도 활동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날 김재훈 의원은 소방 장비 착용과 화재 진압 훈련 등 다양한 소방 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훈 의원은 위촉식에서 “소방공무원들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전문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복지 강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한 소방 정책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충식 의원, ‘지역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발전방향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북부지역 발전 전략 연구포럼’은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5층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지역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발전방향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지역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발전방향 연구’의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연구의 최종 결과와 추가 필요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북부지역 발전 전략 연구포럼’ 회원 김성남 의원과 연구 수행을 맡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성규 책임연구원, 장욱 연구원, 연구 자문위원인 천영성 박사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소성규 책임연구원은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를 통해 제시된 보완 및 미비 사항들을 연구에 반영해 기존의 ‘경기도 디지털 전환 기본조례’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며 “경기도의 여건에 맞는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화 및 기술 중심의 제도 변화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충식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경기북부 지역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접경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며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 발전 전략 연구포럼은 경기도의회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구단체로 2024년 9월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연구 수행기관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연구기간은 3개월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