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쩐 주이 동(Tran Duy Dong)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장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빈푹(Vinh Phuc)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인접한 북부 핵심 경제지역으로, 세계 여러 국가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 투자 기업 수와 투자 금액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빈푹성 내 주요 투자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쩐 주이 동 위원장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출신의 투자 전문가로, 빈푹성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장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1] 베트남 빈푹성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빈푹성 투자 환경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쩐 주이 동 인민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적 핵심 파트너로,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기업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빈푹성은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지역으로, 빈푹성에 진출한 한국 및 경기도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장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2] 또한 “올해 9월 호치민에서 경기도 우수상품 전시회인 지페어(G-FAIR)를 개최할 예정인데 빈푹성에서도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쩐 주이 동 인민위원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도 교역 규모가 크고 주요 대기업 등 많이 기업이 소재한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빈푹성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고 그 중 경기도 기업들의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빈푹성에 더 많은 경기도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홍보 부탁드린다”라고 화답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장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3] 그러면서 “앞으로 경기도와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며, 올해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지페어에 빈푹성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은 2024년 경제성장률 7.09%를 기록하며 주요 신흥국 중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2016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을 개설했고, 올해 9월 지페어(G-FAIR)의 베트남 개최를 계획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천 앞바다를 다시 울리다 [금요저널] 15년 전, 한 척의 어선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2010년 4월 3일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종 장병 구조 임무 중 침몰한 금양98호. 바다는 선원 9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15년 만에 그 이름을 다시 부르는 위령제가 인천 앞바다에서 열렸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일 인천 남항 금양98호 추모탑 앞에서 인천시의회 박창호·김종배 의원, 홍광식 해양환경감시단 인천시지부장, 전 인천시의원 박영애 박사, 이영제 인천시안전모니터단 회장, 김재흥 유족 대표 등 각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양98호 제15주기 위령제’를 개최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주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과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가 공동 주관을 맡은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족 대표와 관계자들의 헌화 및 분향, 사고 경과보고 추모사, 단체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사고 경과보고를 통해 당시 금양98호가 천안함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다 침몰했으며 구조 활동의 어려움과 이후 대책의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박창호 의원은 추모사에서 “천안함 사건이 세상의 이목을 받던 때, 금양98호는 조용히, 그러나 더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그날의 아픔은 사라지지 않지만, 우리는 그 희생을 기억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사에는 김재흥 씨, 이근명 씨, 박영애 박사, 김봉오 이북도민회장, 유영화 목사 등도 참여해 고인들을 기렸다. 목사는 기도했고 친구는 기억을 꺼냈다. 참석자들은 묵묵히 귀를 기울였다. 해양환경감시단 홍광식 지부장은 “추모탑이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돼 유가족조차 쉽게 방문하기 어렵다”며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에 위령탑이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인천시민들도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창호 의원은 “공식적인 위령 행사가 지금껏 없었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깝다”며 “올해를 계기로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나서 이들의 희생이 시민들 기억에 남도록 해야 하며 의로운 마음으로 봉사하다 생을 마감한 이들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5년 전 바다에 잠긴 이름들. 사람은 떠났지만, 이름은 남았다. 추모탑 앞에 놓인 국화 위로 바람이 스쳤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지방분권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 [금요저널] 인천에서 전국 13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춘원 위원장을 포함 전국 13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춘원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분권과 지역의 자율권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의 자율적 결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의회 감사권 독립을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농어업인 등의 안전을 위한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대책 마련 건의안,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 인상 건의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지식재산의 사용 허가를 위한 관리주체 범위 확대 건의안 등 각 시·도의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안건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의 교환과 대안을 모색해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매월 17개 시·도의회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대중 의원, 미추홀구‘전문조합관리인’직권 선정 부실 지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중 의원이 미추홀구가 추진하고 있는 ‘주안4구역 재정비조합 전문조합관리인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 부실 및 조합원과의 소통 부재 문제를 질타했다. ‘주안4구역’은 총 1천856가구로 2021년 준공 인가 후 입주가 완료됐으나, 이후 추가 분담금 이슈 등으로 야기된 조합 내부의 갈등이 장기화되며 지난해 9월 이후 발생된 조합 임원의 공백 상태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미추홀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안4구역에‘전문조합관리인’을 직권선정할 것을 결정, 해당 조합원들에게 14일자로 이를 통보했다. 그러나 ‘전문조합관리인’ 제도적 결함 및 구의 일방적 행정 처리 등을 이유로 조합원 일부가 크게 반발하면서 조합 내부갈등이 격화됐다. 이들은 현재 법원에서 ‘임시총회소집허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미추홀구가 성급하게 ‘전문조합관리인’을 직권선정하고자 하는 점과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과 소통없이 이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을 접수한 김대중 의원은 구의 추진 상황을 조사하고 현장 의견 청취를 거친 후 지난 26일 시와 구 관계부서를 불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실에서 주안4구역 ‘전문조합관리인’ 추진 과정을 듣고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우선 김 의원은 구의 직권선정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임의로 생략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도시정비법’ 등에 따르면 ‘전문조합관리인’의 선정 기준은 법의 위임에 따라 시·도가 정해야 하나, 미추홀구는 시에 선정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서울시 선정 기준을 인용할 것을 결정했다”며 “ 이는 ‘절차법’인 ‘도시정비법’의 성격과 재량행위인 ‘전문조합관리인’ 직권선정이 자칫 ‘재량 하자’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의 소통 없는 일방적 행정 처리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전문조합관리인’ 선정은 해당 조합원의 권리가 중대하게 변동될 수 있는 행정행위이고 따라서 이를 사전에 조합원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구는 법에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요청 중인 설명회 개최 등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법에 의견 수렴 기준이 세부적으로 마련되지 않았다면 ‘행정절차법’을 따르도록 돼 있는 이상, 이를 준용해 충분한 소통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미추홀구에서 추진된 수많은 정비사업 중 구가 이렇게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건 처음 보는 현상”이라며 “법원에 신청된‘임시총회소집허가요구’의 결정이 나오기 전 구가 앞서 이를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법원의 결정이 나온 후 추진하거나, 직권선정 결정 전에 조합원들에게 ‘전문조합관리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졌거나, 찬·반으로 갈린 양측의 의견 수렴 및 조정을 구가 적극 나서줬다면 이런 새로운 갈등과 민원이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문조합관리인’ 직권선정이 전국에서도 극히 사례가 드물고 인천에선 최초로 추진되는 만큼, 이제라도 절차 문제 및 미추홀구·조합원 간 소통 부족 문제를 적극 해소해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또 다른 갈등을 미연에 방지해 주길 바란다”고 적극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헌법재판소 윤석열 파면촉구 기자회견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재판소 윤석열 파면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12·3 비상계엄 선포 115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104일이 지나도록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미루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규탄하고 조속한 윤석열 탄핵선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미숙 기획수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종현 대표의원의 인사말과 기자회견문 낭독, 그리고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탄핵이 지연되면서 국정은 마비되고 대한민국의 혼란은 더욱 커지면서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며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날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선두에 서서 힘차게 싸우자”고 호소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인사말 이후 헌법재판관 8인의 이름을 직접 호명했고 의원들은 각각의 헌법재판관 호명이 끝나자 ‘인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어서 전자영 수석대변인과 정동혁 대변인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정동혁 대변인은 “계절이 바뀌어 봄이 찾아왔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은 아직도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치고 있다”며 “탄핵심판 변론이 끝난 지 한 달이 넘도록 헌법재판소는 선고기일마저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면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민의 불안과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 폭발하고 있다. 국정은 멈추고 국가적인 혼란은 극에 달하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하면서 대한민국의 국익은 땅에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탄핵선고 지연은 헌법가치 실현을 중지시키고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죄를 짓는 행위다”며 “헌법재판소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마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서 “국민의 피맺힌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헌정질서 수호와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헌법재판소는 하루속히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과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선봉에 서서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결의서 낭독이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금 당장 파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하고 민주주의 수호하자”, “한덕수 권한대행은 마은혁 재판관, 상설 특검 신속히 임명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 파면하고 헌정질서 회복하라의 구호를 외치면서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기자회견 후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에서 주최하는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주의 수호 전국 시민총파업' 집회에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호동 부위원장, “학교시설 설치비용, 현금납부도 허용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며 학교시설 설치비용 납부 방식에 있어 현금납부를 명문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현행 법령은 개발사업 시행자가 학교시설 설치비용을 ‘현물’로 기부채납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 신설 및 확충 과정에서 약속 불이행, 부실공사, 비효율적 설계 등의 사례가 반복되며 민원과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교육현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교육적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호동 부위원장은 “학교시설 확충이 대부분 시행자의 현물 기부 방식에 의존하는 현재 구조로는 교육청이 설계와 시공을 주도하기 어렵다”며 “교육청이 직접 사업을 추진해 교육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현금납부 방식의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세제 혜택 부여나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부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학교 신설 수요는 계속되고 있으며 경기도만 해도 향후 7~8년 내 740여 개의 학교가 신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육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특수학교 등 다양한 교육공간이 안정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관련 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경기도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의 힘찬 출발 응원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60세 이상 은퇴한 사회복지사 및 퇴직 공무원이 복지 정보에 소외된 도민을 위해 맞춤형 복지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총 7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참여 기관은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안산시행정동우회, 안성시행정동우회,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해피누리노인복지관 등이다. 최만식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동시에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원은 “올해 7개 기관으로 확대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되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시대의 어르신은 단순한 돌봄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영위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 어르신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나서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장윤정의원은 27일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전문가 초청 강의를 진행해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원할한 결산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현 강사의 특강을 통해 세입·세출, 보조금, 기금 등 결산검사를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이어 ‘前결산검사위원 특강’에서는 2021~2023 회계연도 동안 경기도 결산검사위원을 역임한 김보라 공인회계사로부터 결산검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정담회에서는 향후 결산검사의 방향성과 관련된 논의와 결산검사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장윤정 대표위원은 “이번 정담회는 향후 결산검사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임을 강조하면서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지방재정 관련법령과 회계 절차에 따라 예산이 적법하고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낭비 사례는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한 뒤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장에서 빛나는 노년의 지혜… 김용성 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활약 기대돼” [금요저널]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사회 참여를 응원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가운데, 복지·행정 분야의 경력을 갖춘 어르신들이 ‘복지정보안내도우미’로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를 기념하고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은퇴한 공무원 등 전문성을 갖춘 경기도 어르신들이 복지정보에 소외된 도민에게 맞춤형 복지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이다. 시니어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안산시행정동우회, 안성시행정동우회,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해피누리노인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이 전년보다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시니어클럽과 행정동우회 중심으로 참여가 이뤄졌다면, 올해는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새롭게 참여해 보다 다양한 사회복지 기반과의 협력이 가능해졌다. 김용성 의원은 “노후에도 사회와 연결돼 자신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복지정보 전달자로서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인 광명시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수행기관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광명 지역 복지기관들도 내년에는 적극 참여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장에서 도우미로 활동할 어르신들에게 손수 명찰을 달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참여 어르신들의 눈빛과 자세에서 진정한 열정을 느꼈다”며 “이분들의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도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 참석, 남양주 사업 참여 환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이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 및 직무교육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사회서비스원 임직원 및 사업 참여 어르신, 수행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에는 남양주 소재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정경자 의원은 “해피누리복지관이 이번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남양주의 65세 이상 인구는 12만9천635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7.7%를 차지해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남양주시는 노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해피누리복지관 소속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에게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명찰을 직접 걸어드리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복지 행정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은퇴 인력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지역 복지의 최전선에서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승호 경기도의원, 성남신흥초 ‘새나리관’ 성공적 준공 기여… 교육공동체와 정치권 협력으로 결실 맺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은 지난 26일 성남신흥초등학교 복합 교육시설 ‘새나리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교육공동체와 정치권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새나리관’은 2021년 7월 착공된 이후 총면적 1,276.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체육관, 급식실, 특별교실,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교육 복합시설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사업체의 자금난으로 두 차례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학교운영위원회와 교직원, 학부모, 교육청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경기도의회, 국회의원실 등 긴밀히 협력하며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았다. 특히 당시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았던 문승호 도의원은 현장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청, 학교, 시의회, 국회의원실 간의 조율과 협의를 추진하며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에 기여했다. 그 결과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만식 도의원, 문승호 도의원, 이군수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함께 국비 12억 6,300만원, 도비 및 교육청 예산 74억 8,440만원, 시비 7억 2,000만원 등 총 94억 6,742만원의 재원을 연계해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승호 도의원은 “이번 새나리관 준공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정치권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이뤄낸 소중한 결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나리관’은 향후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급식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소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공식 참석”.경기북부 교통 혁신 시동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은 지난 26일 양주 옥정호수공원에서 진행한 경기북부의 교통 혁신의 전환점이 될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도의회 건교위 허원 위원장, 이영주 도의원, 김민호 도의원 및 양주시, 포천시의 단체장들과 건설관계자, 양주·포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철도 개통 시 양주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도봉산옥정 1단계 구간’은 2019년 착공되어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 착공하는 ‘양주~포천 2단계 구간’은 고읍율정, 율정선단, 선단군내 등 3개 공구로 나뉘어 동시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추진에는 지역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노력도 큰 힘이 됐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국비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추진 등 경기북부 지역의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이러한 광역교통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경기북부의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되고 지역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재용의원은 행사에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착공됨으로써 양주와 포천 주민들의 서울 도봉산역 이동 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이 사업이 가능하도록 국비 확보에 힘써주신 정성호 국회의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조속히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