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도의원,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학교 복도 CCTV 설치 확충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18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학교 복도에도 CCTV를 설치해 학교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서영 도의원과 경기도교육청 진성규 학교안전과장이 참석해 △경기도 관내 학교 CCTV 설치 현황 △학교 내 CCTV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도내 모든 초·중·고교의 교문 등 주요 공간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복도 CCTV 설치율은 학교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고등학교가 평균 87%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는 74%, 초등학교는 28%로 가장 낮았다. 이서영 도의원은 “초등학교 복도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폭력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복도에도 CCTV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성규 과장은 “복도나 계단처럼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역에 CCTV를 설치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수요조사를 실시해 복도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내 CCTV 설치는 학교장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서영 도의원은 끝으로 “복도 CCTV 설치율이 저조한 것은 교직원과 학생·학부모간 입장 차이 때문이다”며 “교육청이 나서서 CCTV 설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하고 학교 현장의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채명 경기도의회 의원, “폭싹 삭았수다 노후 수도관 방치, 경기도 전체가 위험하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4월 21일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노후 수도관 및 지하공사에 따른 지반침하 위험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 전수조사와 체계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경기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식 요청했다. 이채명 의원은 “폭삭 삭은 노후 수도관과 하수관이 시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 후 엊그제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등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수립을 발표했었다.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지사의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대책 발표만 있고 실질적 성과가 부족해 싱크홀 사고가 반복된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에는 “말뿐인 행정”이 아닌 실제 현장 변화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 국토부가 38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GSR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지 못해 최적 시간을 놓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는 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말고 조속히 능동적 지하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신속한 도 행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안양시 평촌을 비롯한 경기도 내 1980년대 조성된 노후 계획도시 지역들은 상하수도관 매설 후 40년이 경과해, 누수로 인한 토사 유실 및 지반 공동화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특히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싱크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수도관 노후화와 지하 공사로 인한 지반 불안정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전국 싱크홀 사고의 60% 이상은 노후 상하수도관 파열로 인해 발생하며, 대규모 지하 공사도 추가적인 지반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싱크홀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연 도지사에게 경기도 전역에 대해 △노후 상하수도관 전수조사 시행 △위험지역 단계별 교체 및 복구 △GSR 기법 및 3D GPR 탐사 확대 △상시 계측장비 설치를 통한 실시간 지하 위험 감지 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경기도민을 위한 안전 관리의 결과물을 요청했다. 특히 "각 시군이 따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31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공동 조사·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현재 경기도는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과 지하 시설물 안전 관리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실질적 현장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다. 이채명 의원은 “지하 안전 관리를 단순한 안전 관리 수준이 아니라, 재난 대비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입법·예산·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집행부인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하 환경을 갖춘 경기도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도입하는 AI디지털교과서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I디지털 교과서 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인규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에는 장한별, 전자영, 신민숙, 김광민, 김태희, 장윤정, 장민수, 박상현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3월부터 교육청 소관부서의 업무보고 청취 후 교원단체 및 학부모 단체 등 의견 청취와 운영학교 현장 방문, 교원연수 운영상황 점검, 디지털교과서 운영 성과 점검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디지털교과서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AI디지털 교과서 정책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AI디지털교과서 선정과정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과 건의사항 등 경기도민 제보를 받는다. 이인규 위원장은 “정부의 무리한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으로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고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정책을 무리하게 따라가는 형국”이라며 “공론화 과정 등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만큼 당 차원에서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3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도내 초중고 학교의 40.3%가 새학기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의원, 의정부 관내 기업인 대상 경기도 산하 기관 사업설명회 주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이 26일 의정부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입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경기도 산하기관 지원·공모사업 설명회’를 주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산하기관 중 특히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많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두 기관이 의정부시 소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원·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오석규 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오석규 의원은 인사말에서 의정부시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역에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우리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지원과 활성화 그리고 제도적인 뒷받침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북부권역센터 김산 센터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장르’, ‘지역’, ‘기술’ 기준의 103가지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요약·정리해 기업 업종 분야에 맞는 맞춤식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여의주 선임연구원은 ‘2025 경기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주요 시책’ 주제로 중소기업 지원 체계, 기업 현장 중심의 맞춤형 1:1 기술지원 사업, 지식재산 보호 지원 사업 그리고 지식재산 창업촉진 지원 사업 등의 내용으로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들의 기술지원과 지식재산 보호와 강화를 실제 사례를 들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송준성 지식산업센터 관리단장은 “경기북부를 고려한 정책과 지원사업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한다는 기관 관계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의정부시청에도 전달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인들의 기업활동을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 소재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들의 주 사업분야와 업종과 연계성이 높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지원, 공모 사업설명회 개최는 입주 기업인들의 기업 활동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음하는 바람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의정부시 관내 기업 대상으로 경기도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명회에는 고산·민락동에 소재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산하기관 지원·공모사업 소개 및 효율적 접근 방법에 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정책위원장,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 적극 추진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 정책위원장은 28일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청년기회과로부터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경기도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올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정책사업 중 하나인 ‘경기 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도내 청년 4만명에게 최대 50만원의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에는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기 정책위원장은 “운전면허는 생활과 취업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평균 80만원 내외인 운전면허 취득비용이 부담돼 면허 취득을 미루는 청년들이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카드 결제 이후 취소하는 등 부정 수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수혜자가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후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청년기회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산업의 컨트롤타워, 경과원 남경순 경기도의원, 원장 후보자에게 묻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은 2월 27일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과원의 이전 문제, 조직 전문성 강화, AI 인재 유출 방지, 양자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남경순 의원은 "경과원은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 창업 육성,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전 추진으로 인해 경기도 전반의 산업 생태계와 기업 지원 업무의 연속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과원 이전 추진에 대한 원점 재검토와 함께, 조직의 전문성 강화 및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산업과 관련해 남 의원은 "경기도가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의 양성뿐만 아니라, 이들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을 통해 인재들이 경기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자 산업 육성에 대해 "양자 산업은 미래 핵심 기술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해 양자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경순 의원은 "경과원이 경기도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관으로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AI 및 양자 산업 등 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의회와 경과원이 협력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산경위, 2025년 인천 가구박람회 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유곤 위원장은 28일 인천가구발전협의회 주최로 송도 컨베시아에서 열리는 ‘2025년 인천 가구박람회’에 직접 방문해 전시회 관람 및 참가 업체를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박창호·신충식 의원,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황철호 인천가구발전협의회장, 인천가구발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 해 인천 가구인의 경영 어려움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곤 위원장은 “최근 인천경제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조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구 업계 또한 부동산 침체 및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경제의 일선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는 가구인 여러분은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구인은 인천 산업의 뿌리이자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이들이 무너지면 인천경제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가구인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코로나와 3고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인천경제의 뿌리를 지키고 있는 가구인들이 더욱 힘낼 수 있도록 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시흥과학고”, 경기도 특수목적고 신설 최종 선정 [금요저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은 28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최종 선정 결과에 큰 환영을 표하며 시흥과학고가 경기도 특수목적고로 신설이 확정된 것에 대해 기쁨을 전했다. 안 위원장은 “시흥과학고가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시흥은 지난해 12월 1단계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에 이어 올해 1월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과 학교 부지 제공으로 인한 안정적인 학교 설립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흥과학고가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는 경기도교육청과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청,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 그동안 이들 기관과 함께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며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왔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 위원장은 “시흥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설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시흥을 과학기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특화된 바이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시흥과학고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이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과학기술 리더를 배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시흥과학고가 안정적으로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시흥을 비롯한 경기형 과학고 설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교육위원장실에서 이용창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교육청 이상돈 부교육감, 한양대병원 이현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지난 2022년 5월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이 교육부 국정과제로 지정돼 올 1월 2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이 제정, 내년 3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 학생 맞춤 통합지원-학교와 지역사회 학생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인천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기관과 선도학교를 운영해 현장 적합성과 수용성이 높은 다양한 운영모델을 찾아 교육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돈 부교육감은 “학생 위기 감지를 위한 온라인 선별검사 시스템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한 후 자가검사를 통해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시 병원에 인계하는 등 위험군의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치료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주 교수는 위험군에 대해 조기 발굴 시 심리·행동치료로도 치유가 가능해 의사 진단의 약물치료까지는 진행되지 않는 실제 사례를 들며 이해를 도왔다. 이용창 위원장은 “위기에 처한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상담 정도에 그쳤고 외부 노출을 망설여 그 해결 방식이 임시방편적이고 비연계적 이어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교육위원장으로서 학생과 청소년들의 위기 징후 감지, 심리상담부터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청·학교·민간기관이 교육공동체가 돼 협력적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며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예산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마중물로 복합적 위기에 놓인 학생과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교육청에서는 이날 회의 진행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협업 부서를 특수·기초·유아 관련 부서까지 확대하는 등 인적자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용창 위원장은 “학부모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며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보여준 이상돈 부교육감과 관계 공무원, 이현주 교수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현재의 위기가 미래로 승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자, 의무”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마음 건강 치료 전문의 배치, 인천 Wee센터 상담과 병원 치료 등을 통해 학생 정서·행동 문제의 해결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인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기대가 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허원 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운영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은 27일 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서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2025년 연수 운영 계획, 연수 운영 우수사례를 보고했다. 이어서 지역사회 협업 강화, 교통 접근성 확대, 현안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연수원 홍보를 위해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 도자기컵을 활용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장호원햇사레 복숭아 등의 판매 활성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또한, 연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연수원삼거리 정류장 시외버스 노선 추가 필요성을 건의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허원 건설교통위원장은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외버스 노선 추가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홍순 경기도의원, 경과원 인사청문회서 “경기도 경제 정책 실효성 부족”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은 27일 열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인사청문회에서 김현곤 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경기도 경제정책의 실효성 부족 문제와 경과원 부속실 신설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다. 심 의원은 먼저 “경기도 경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며 “도민들조차 ‘경기도 경제가 엉망’ 이라고 말하는데, 후보자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고 질의했다. 이어 “경과원이 중소기업 지원과 경제 진흥을 목표로 운영되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며 경과원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이어 심 의원은 “전임 경제부지사였던 후보자가 원장직에 다시 공모한 것에 대해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며 후보자의 의견을 요구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정식 공모 절차이고 제가 능력과 역량을 갖췄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순 없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이번에 신설된 경과원의 부속실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이번에 경과원에 부속실이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어떤 목적으로 결정된 것인가?”며 신설 배경을 물었다. 또한 “기존 조직 내에서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업무라면, 별도의 부속실 신설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 의원은 “현재 경과원의 다른 부서들도 인력 부족 문제로 증원을 요청하는 상황인데, 부속실 신설이 우선순위가 맞다고 보는가?”며 후보자의 판단을 질의했다. 이에 김현곤 후보자는 “부속실의 경우 전임 원장시절부터 결정된 사항”이라고 답했다. 심 의원은 끝으로 "공공기관 운영은 투명성과 효율성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철진 의원, 경과원 인사청문회서 “경기도 31개 시·군 협력 통한 제조업 지원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인사청문회에서 김현곤 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방안과 경과원의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경과원의 설립 목적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과학·산업 분야를 진흥해 경기도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후보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방향과 가치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경과원의 2025년도 예산은 총 4,320억원이며 이 중 중소기업 성장 지원 예산이 2,02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5.7%를 차지한다"며 "중소기업 지원이 경과원의 핵심 사업인 만큼, 후보자가 이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현곤 후보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 R&D 투자 확대는 물론, 4대 신흥시장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의 산업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31개 시·군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경기도 산업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경과원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되려면 명확한 정책 방향과 지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