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와 소통의 시간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 주어진 책임 다하겠다” [금요저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를 찾아 관내 어르신들의 고충을 경청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에 앞서 시흥지역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난 21일 시흥시 소재 엘림양로원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소통 행보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김연규 회장 등을 만나 노인회 운영에 따른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가파른 고령화에 대응할 지역사회의 촘촘한 지원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고령화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안에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와 적극 소통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에서 많은 어르신이 편안한 삶을 영위하셨으면 한다”며 “시흥시 출신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을 꼼꼼히 살피며 주어진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지역경제 활성화관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 차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임원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경제인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자 차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백영순 회장, 서임순 전 회장, 김희애·신현옥·조성란 부회장, 김태경 사무국장 등 총 6명의 전·현직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인천의 지역경제가 발전하려면 경영자 측면에서 여성의 섬세한 감성 경영이 현장 경영에도 접목시켜야 한다”며 여성경제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와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1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45개 기관 및 단체들의 지원과 협조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여성경제인협회서도 지역 상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기술 및 상품개발등 자체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경제인들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참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창호 의원이 최근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전담팀’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폭염과 장마, 태풍 등으로 위축된 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산업경제위원회 정해권 위원장의 지목을 받은 박창호 의원은 30년 가까이 항만업계에서 종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창호 의원은 “우리 어촌이 해외 유명 항만도시와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우리 어촌을 사랑해주시고 우리 수산물을 애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나라는 드물고 우리 어촌만큼 아름다운 곳을 찾기는 어렵다”며 “현재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우리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창호 의원은 다음 주자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종배 의원과 한국노총 인천시지부 김영국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산 서울시의원, 대의원제는 박물관으로 보내야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인 대의원제 논쟁에 대해 “대의원제의 유효성은 역사적 수명이 다했다”며 조속한 폐지 절차를 촉구했다. 박강산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에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해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대의원 선거인단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박 의원은 바흐라츠와 바라츠의 무의사결정 이론을 예로 들며 권력 엘리트 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에 대한 잠재적 도전을 적극적으로 좌절시키는 의도적 무결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대의원제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하다는 식의 워딩은 무의사결정 이론에 딱 들어맞는다”며 “기득권에 도전하는 갈등적 의제를 개딸로 호명되는 특정 당원그룹의 과도한 주장으로 프레이밍하고 편견으로 낙인찍어 의제 성립 자체를 억압하는 행태는 옳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활동을 종료한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최종 혁신안의 골자를 이루고 있는 대의원제 폐지 문제로 내홍을 앓고 있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대의원제 폐지 여론의 본질은 정당의 구조적 병폐의 개선을 요구하는 당심에 가까우며 근본적으로 한국정치의 수평적 구조와 문화를 지향하는 민의와 맞닿아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이 작년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선거 당시에 제출받은 대학생 대의원 명부는 전체 224명이며 강원 3명, 경기 28명, 경남 13명, 경북 5명, 광주 69명, 대구 6명, 대전 6명, 부산 8명, 서울 38명, 세종 3명, 인천 12명, 전남 7명, 전북 6명, 충남 2명, 충북 18명으로 지역 균등이 전혀 반영된 현황이 아니었다. 이에 박 의원은 "대구 6명과 광주 69명이 상징하듯이 지역 균등을 위한 대의원제 존치의 명분이 무색했다"며 "어느새 대의원 조직은 옥상옥이 됐고 권력자의 무기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박강산 의원은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 것이고 논쟁 속에서 정당은 진화하고 발전하고 생존한다”며 “정당의 현대화 차원에서 대의원제는 역사의 유물로 박물관에 보내야 하며 지금의 진통이 더불어민주당이 백년정당의 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준호 의원, “경기도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 둘째 자녀부터 가능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의 생활 안정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자녀가정 관련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경기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의 학령기 자녀에게 수업료 등의 교육비를 지원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다자녀 기준이 셋째 자녀에서 둘째 자녀로 완화된 것에 근거해 현행 조례의 ‘다자녀 학생’의 정의를 둘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둘째 이후의 학생으로 하고 매년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개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학령기뿐만 아니라 영유아⋅청소년 등의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양육⋅교육비, 보건⋅의료기관 진료비, 공공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안도 마련중”이라며 “다자녀가정의 삶의 질 향상 및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기도 소관 조례 제정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9월 중순에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경기도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다양한 정책들이 개진되길 바라며 경기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준호 의원이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새날 의원, 8요일의 친구들 ‘그리아미’ 전시회 기획초대전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리는 ‘그리아미, 8요일의 친구들’ 기획초대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난 벽화 작품 전시에 이어 16명의 ‘그리아미’ 작가의 그림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그리아미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활동지원센터의 미술 프로그램 참여자인 그리아미는 최근 벽화 작업을 통해 미술 작가의 꿈을 키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희진 활동지원센터장은 전문작가로 성장하고 있는 예비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벽화 작품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리아미 작가의 재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JBOX갤러리에서 열리며 그리아미 작품을 담은 수건과 골프공 등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하용 의원, 용인 어정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4일 어정중학교에서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정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어정중학교 최은진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과 학교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하용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없으면 저와 교육청의 존재 이유가 없으므로 학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학교의 현안 문제에 대해 오늘 교육청 관계자들이 가능한 현실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조성배 교장은 “냉난방기 노후화로 인해 고장 및 수리가 빈번해 많은 애로사항이 있고 교실 및 다목적 강당 등에 일반 형광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학습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이에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3.9월 개교 후 내용연수가 경과한 냉난방기 교체 및 노후화된 LED 조명교체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최은진 학부모회장은 “지난 기말고사때 냉방기가 고장나서 학생들이 많이 고생했다”고 말하며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사업예산 등을 고려할 때 예산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내년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작업 효율성을 등을 고려해 LED 조명교체 사업은 내년 여름방학, 냉난방 시설교체 사업은 내년 겨울방학 때 공사가 시행 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하용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 “LED 조명 교체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긴밀히 협의해 내년 여름방학때 교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냉난방시설 교체 사업도 경기도교육청 관계부서와 협의한 후 내용을 추후 학부모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숙 의원, 도립체육시설 운영관리 민간위탁 공모 관련 정담회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은 지난 11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체육진흥과 스포츠산업 담당자와 도립체육시설 등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 공모 관련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는 “도립체육시설인 사격테마파크, 유도회관, 검도회관과 경기도 체육회관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단체에 위탁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당초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5년, 2025.12.31.일까지 위탁기간이였으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지적한 봐도 있었고 앞으로 전문성을 가진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숙 의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민간단체에 위탁해 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광현 의원, 2024년 가평군 예산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전략 마련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임광현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장석조 과장 및 관계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평군 주요 현안 예산 편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가일리 어비계곡 관광자원화 조성공간, 설악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관련 등 주요 현안사항을 살폈다.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최대의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시설 확충에 필요한 도비 추가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광현 의원은 “내년도 2024년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의회에 요청을 하겠다”며 “가평군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현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의회 국민의힘, 임태희 교육감과 소통·협력 강화 다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교육 발전과 미래세대 성장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 대표단은 도의회를 방문한 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접견하고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 구성 후 첫 만남의 자리로 도의회 국민의힘과 도교육청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 채널 및 협력을 강화해 교육 관련 현안들에 대해 상시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새로운 경기교육으로 재도약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앞으로 도교육청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의회 차원의 필요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교육청도 교육 관련 현안들을 의회와 적극 공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 문제에 대해 “현실을 반영한 종합적인 교권 보호시스템을 하루빨리 마련해 교육 현장의 수많은 문제를 홀로 감당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도교육청이 함께한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고 그와 더불어 “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해 교사와 학생이 상호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중앙정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권보호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고 “학생인권 조례 개정도 중요하지만 학생 인성교육 등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며 “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고 앞으로 “도교육청의 교육 현안에 대해 도의회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현옥 의원, 평택시 근로자 위한 정책 의지 밝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한국노총 평택시지부 송영범 의장과 평택시 노동 상담소 차현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노동 상담소 운영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 노동 상담소가 처한 애로사항과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한편 “근로자의 인권, 복지 등 인권 보호를 위한 근로조건 향상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편하게 오셔서 이야기하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첫 번째 창구가 상담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의원은 “앞으로 노동자들의 특색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노동 상담 사례, 각종 노동 정책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평택의 노동자들에게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평택 노동 상담소는 급증한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인 법률서비스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상담을 위해 올해 개소됐으며 노동법률지원, 노동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취약노동계층 등에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자영 도의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이 8월 15일 제78돌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구제’를 위한 조례안을 추진한다. 이 조례안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피해자 구제 규정을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8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에서 입법토론회를 열고 광역자치단체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해법을 다양한 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자영 도의원이 대표발의하는 ‘경기도 국외강제노동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치유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규정하고 경기도 지원계획 수립 의무를 명시했다. 특히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과거 정부 조사 과정에서 신고가 누락 되거나 추후 증거를 찾았음에도 방법을 몰라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경우, 광역자치단체 권한상 위원회가 직접 피해 판정을 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직접 기초조사 및 정보를 파악하고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전자영 의원은 “명예 회복을 희망하는 피해자는 조례에 따라 피해를 다시 입증받을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라며 “정부 지원의 한계만 탓할 것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가 나서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원계획을 세운 후 순차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직접 ‘국외강제동원 피해와 관련한 문화·학술 사업 및 조사·연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국외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입법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전자영 의원은 “국외강제동원 피해자 구제를 위해 비록 정부 대응과 법 개정 등 해결과제가 많지만, 피해자 재조사와 지원을 위해서는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당사자, 각계 전문가,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18일 토론회에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가 ‘국외강제동원희생자의 피해 구제 필요성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허광무 한일민족문제학회 대표,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표, 최인규 인천일보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