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청라 국제도시공원 활성화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산업경제위원장실에서 김유곤 위원장과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관리과장 및 공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국제도시공원 커넬웨이 수질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수질 개선 대책으로 수질정화장치 2대를 이미 증설했고 청라호수공원 퇴적물 준설 작업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억원을 증액해 총 7억7천만원 예산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호수공원 및 수로 등의 수초, 퇴적물 제거 용역을 실시하는 등 수질 등급 2급수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김유곤 위원장과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은 청라 커넬웨이 수변공원의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라 커넬웨이에 야외 도서 열람석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집행 부서와 논의했다. 계획대로 야외 도서 열람석이 조성된다면 서울의 청계천, 광화문 광장에 조성한 야외 도서 열람석처럼, 많은 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해 서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곤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공원 활성화를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청라 커넬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과 야외 도서 열람석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라국제도시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배의원, 여의도정책연구원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이 여의도정책연구원 지방자치 의정평가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진행된 2024 지방자치 평가 시상식에서 김종배의원은 선거공약 이행율과 의회 출석율, 조례 입법 실적 및 결의안과 시정질문 및 5분 발언 등을 종합 평가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수봉공원 일원 고도제한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인천지하철4호선 추진 등 선거공약 이행율과 거의 100%에 육박하는 의회 출석율, 대표 조례 제정 3건과 공동발의 제정 조례 28건, 결의안 1건, 시정질문 3건과 5분 발언 7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였다. 김종배의원은 “오늘의 대상 영예를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미추홀구 주민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산경위, 2026년 쓰레기 대란 사전 예방책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지역갈등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장이 열렸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정해권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부위원장, 문세종·박창호·이명규·이순학 등 소속 의원들과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관계기관 및 부서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자원순환센터 대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경위와 가톨릭환경연대가 각각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설치가 시급한 상황에서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각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도시기반시설이다’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박수영 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는 “인천의 4개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논의가 확정된다고 해도 설계와 시공 등에만 최소 3년이 넘게 걸린다”며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입지선정을 비롯한 폐기물시설 설치계획 승인까지 걸리는 행정절차를 앞당겨 주민의 피해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순환센터를 보유한 자치구는 이를 같이 사용하는 인접 지역으로부터 ‘반입협력금’을 받아 주민복지정책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며 “랜드마크로 활용될 수도 있는 자원순환센터는 자치구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상문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토론시간에는 이지용 경기일보 기자, 이장수 인천남동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선임회장,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 김대중 부위원장, 김달호 인천시자원순환과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지용 기자는 그간 자원순환센터 관련 취재를 통해 알게 된 갈등 상황을 전하며 정치적 해결의 필요성을, 이장수 회장은 유정복 인천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을 향해 문제해결을 위한 결단력과 리더십을 각각 촉구했다. 또 최진형 대표는 서울 마포구 ‘소각 제로가게’ 사례를 언급하며 자원순환센터에 앞서 분리수거 등 자성 노력들을 강조했다. 김대중 부위원장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 차원의 대시민 홍보와 설득, 동의 과정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함께 싱가포르·일본의 인공섬 매립지 등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해권 위원장은 “주민지원 확대와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시민이 선호하는 자원순환의 새 모델을 만들어야 환경도시 인천으로 갈 수 있다”며 “인천시의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는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장협의회의 실무 기구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정기회는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현황 보고를 받은 후 송도컨벤시아로 이동해 주요 안건 심의, 지방의회 효율적인 예산정책 분석 시스템 도입 중간용역보고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우선 지방의회 교육훈련기관 ‘지방의회 인재개발원’ 신설을 촉구했다. 이는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앞으로 전국 시·도의회에서 대규모로 정책지원관을 채용하는 등 의회조직이 점차 확대돼 교육훈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방의회 의원 및 직원의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성 함양,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적응, 관련 지식 습득 등을 위해 전국 규모의 지방의회 교육훈련 기관 신설 필요성에서 추진됐다. 또한 오는 9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법제화된 만큼 교섭단체 운영 활성화를 통한 정책개발 능력 강화와 책임 정치 구현 등 지방의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개정도 촉구했다. 아울러 이날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발주한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예산정책 분석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지원 시스템 도입방안 연구’에 대해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재정학회로부터 용역의 중간 보고도 있었다. 인천시의회 한민수 운영위원장은 “오늘 개최되는 정기회가 지방의회의 당면과제는 물론 앞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활발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돼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의 지방의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인천지역 캠핑장과 소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유곤 의원이 인천지역 내 여러 캠핑장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김유곤 의원이 최근 인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라·송도 국제캠핑장 현장을 각각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만나 운영상의 개선점을 건의했다. 청라·송도 국제캠핑장은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지만, 주거지와도 인접해 있어 여러 민원이 계속돼 왔다. 김 의원은 송도 공원사업단 관계자에게 캠핑장과 주거지와의 이격 거리에 따른 민원 사항을 전달하고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조한 기후로 인해 최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캠핑장 방화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유곤 의원은 “지역 내 시설들이 수익성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캠핑을 즐기는 분들과 인접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캠핑장 운영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임관만 의원, 인천항 수요자맞춤형 배후단지 개발 주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과 배후 단지를 방문해 부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항만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오전 건교위 소속 위원들은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항만공사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최정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사업 보고를 통해 “지속적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 신항 1-2단계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를 추가 개발해 적기에 개장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컨테이너 물동량의 안정적인 처리와 항만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항 배후 단지 내 공공 지원시설 조성 부지를 확보해 신항 물류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항 신규 배후 단지 특화구역 내에 투자 및 고용 증진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물류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콜드체인·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기업도 모집해 사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관만 위원장은 “항만 배후단지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약화된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맞춤형 배후 단지의 조성과 공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항이 신속한 물동량 처리는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도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사 화합 우수 사례 연구를 통한 협력방안 모색해야 [금요저널] 인천지역 고용위기와 노·사 갈등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노·사화합 우수기업 사례연구회는 10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박창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이명규·이선옥 의원, 인천지역 노동계·경영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 연구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연구회가 주관·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노·사·민·정이 모두 참석하는 논의의 자리였던만큼 노동계에선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송준원 나은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장경술 성원환경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경영계에서는 김일 인천경영자총연합회 이사, 김병규 린나이코리아 부장, 김민수 LT메탈 차장 등이 각각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 및 권오훈 노동정책과장, 한국사업전략연구소에서는 권오선 소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연구방향과 일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노·사분규 사례 분석 및 해결방법 모색 노·사 화합이 잘 되고 있는 기업의 사례 분석을 통한 갈등 해결방안 마련 등 크게 두 가지가 논의됐다. 아울러 기업의 경영환경과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진단을 위해 관련 기관 관계자 및 노동자들을 초청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노·사화합을 위한 파트너십 체계 구축 및 연구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도 개선’을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산업평화대상 수상기업 선정 기준을 보다 객관적으로 하되, 충분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노사화합 분위기를 장려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박창호 대표의원은 “우리 인천의 올바른 노사관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 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자체와 정부가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 간의 화합은 물론 인천시의 고용률 증가에도 기여하기 위해 본 연구회를 구성한만큼 다양한 사례들을 연구해 건설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해법들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65세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기틀 마련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6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부터 입법예고가 시행됐고 조례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시민에게 알려 20일 동안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이번 제정안에는 65세 이상 노인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예방접종 지원대상, 예방접종 비용지원 및 지원 절차, 부정 수급에 따른 접종비 환수조치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47만명이며 전체 인구 중 15.8%에 해당한다. 이 중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노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인천시 일선 군·구에서 이미 시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각 조례별 지원대상, 지원방법, 규모 등이 상이해 발생한 형평성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섭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질병에 많이 취약한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선뜻 예방접종을 어려워하고 있어 시에서 이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이 인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2023년 첫 청소년 의정교실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최근 인천장도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의정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시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봄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은 모의의회 체험 전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은 후 더욱 자신있는 모습으로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장도초교 학생대표는 “평소에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잘 몰랐는데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해 의장이 돼서 회의 진행을 하고 선거도 직접 체험하면서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시의회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허식 의장은 “앞으로는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내 청년들과 지역 현안 및 청년 정책에 관해 적극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정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미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섬발전연구회 국가지질공원 백령·대청 현장답사 진행 [금요저널] 인천의 섬인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자연·문화·역사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대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찾는 행보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는 최근 연구회 대표 신영희 의원을 비롯해 이봉락·김종배·이명규·장성숙·유승분·석정규·한민수 시의원, 정우영 인천시 해양환경과장, 인천시·옹진군 담당공무원 등 총 15명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외부 전문가로 위촉된 인천섬유산연구소 김기룡 이사장의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백령도의 두무진·용틀임바위·진촌리현무암·콩돌해안·사곳해변, 대청도의 농여해변·미아해변·서풍받이·옥죽동해안사구·검은낭 등을 찾아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몸소 체험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후보지 추천심의와 유네스코 인증의향서 및 본신청서 제출이 남아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필수인증 조건인 지질공원센터를 대청도에 건립·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남한과 북한의 지질·생태·문화·역사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교류 거점지역을 마련해 오는 2026년 4월 최종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함께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결성된 만큼 올 한해 현장답사를 병행한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해 인천지역 섬의 장점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구회는 시와 함께 인천지역의 섬들이 지질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함께 모여 백령·대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 초기부터 주민과 논의 [금요저널]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추진 여부와 입지 선정 등 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 해상풍력 지역상생 정책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경제위원회와 옹진해상풍력상생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조공장 선임연구원이 ‘해상풍력 입지 발굴과 지자체 역할’, 인천해양도서연구소 조현근 정책위원장이 ‘인천 해상풍력 현황과 쟁점’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인천 해상풍력 사업 현황과 이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 및 요구사항,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인천시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는 사업 추진 이후에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후적’ 수용성 확보보다 시나리오워크숍과 입지지도 등 주민에게 선택지를 주는 ‘사전적’ 수용성 확보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됐다. 이어 좌장을 맡은 김민배 인하대 교수의 진행으로 강차병 덕적자월어촌계협의회장, 강기병 옹진군 경제관광국장, 김대중 인천시의원, 김택선 옹진군의원,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 장태헌 백령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토론에 나섰고 참석한 주민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강차병 회장과 장태헌 위원은 “해상풍력의 설치에 대해서는 동감한다”며도 “해상풍력 사업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해결 및 지역민과 어업인의 요구사항 등이 꼭 반영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강기병 경제관광국장은 “해상풍력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과 풍향 계측에 대한 부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사업이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광근 에너지산업과장은 “공공주도 사업은 주민과 상생하며 이익을 공유하고 옹진군 세수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민과 옹진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공공주도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와 군의회에서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김택선 구의원은 “점사용 권한을 갖고 있는 옹진이 왜 인천시의 공공 주도형 사업을 따라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해상풍력 사업은 옹진군 발전에 좋은 기회로 군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대중 시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식했고 갈등 해소를 위해 인천시와 옹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상풍력 관련 조례를 개정한 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 관련 문제해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행안위, 부평구 화재 현장 찾아 주민 안전 상황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 화재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4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51분께 불이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건물 화재 현장을 당일 오후에 방문해 화재 상황 점검 및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화재현장에서 김종기 부평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진압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주민들의 안전 상황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동섭 위원장은 “인천시민을 대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소방본부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화재 피해복구가 빨리 진행돼 상권이 되살아나고 활기찬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 51분께 롯데시네마 바로 옆 건물에서 발생해 14층 짜리 극장 입점 건물 외벽과 인근 건물 2개 동이 피해를 입었고 인천소방본부는 12시 21분께 화재진압을 집중하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다수사상자관리시스템을 가동했다. 또 극장 건물 외벽이 가연성외장재로 돼 있어 순식간에 불이 번졌지만, 빠른 초동조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