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와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아침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적극 대처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침수된 교각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긴급 점검하고 지난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의 준설 작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1] 지난달 20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대보교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교각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도는 가평군 10개 교각을 점검해 일부 이상이 발견된 곳의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밤 비상 3단계 대처 상황에 대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의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파주 덕천교의 경계수위 근접 상황에서의 인근 주민 대피 명령 등 선제적 조치를 격려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2] 이 밖에도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응급구호비의 신속한 집행과 불편 최소화도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4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정오에 비상 2단계, 18시부로 비상단계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며 적극적으로 호우 대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앞선 13일 아침에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북부지역은)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며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3] 14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는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 대처 중이다. 현재 김포, 파주, 부천, 고양, 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남양주, 동두천, 연천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2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파주, 의정부,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등 8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구리 2개 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밖에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13일과 14일 오전 8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집중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파주가 312.9mm, 동두천 271.5mm, 연천 270.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0mm의 비가 내려 최대 시우량을 기록했다. 14일 08시 기준 주요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는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의정부~대곡역까지 교외선 전 구간이 침수로 운행이 중지됐다. 교외선은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갈머리지하차도와 가평 역말교 등 도로 5개를 합쳐 현재 도로와 철도 총 6개 노선이 통제 중이다. 이밖에 용인 진목리, 안성 공도읍·승두리 등 하상도로 3곳과 둔치주차장 27개소, 하천변 31개 시군 5,537개소 등도 통제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집중 호우 기간 주택 침수와 도로 배수 등 193건 신고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와 파주, 고양 등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하천, 산사태 위험 상황을 안내하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가평과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5개 시 주민 206세대 293명이 사전대피하거나 일시 대피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경기도교육청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근거 마련 조례안 접수 [금요저널]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의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000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해당 지역의 여학생들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 월경용품 지원에 참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이 청소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월경을 겪는 만큼 교육청에서 월경용품 지원에 동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월경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평가한 뒤 “이는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로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시·군이 부담하던 70% 중 20%를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비용추계가 약 113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서 3,066억원이 재정안정화기금으로 투입되었을 정도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상태는 양호하다”며 해당 사업에 참여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게 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시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 14명의 위원 중 5명이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반이 넘는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해당 조례 발의에 동참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명수 도의원, ‘삼죽면 진촌 지구단위계획’ 지역현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은 지난 13일 안성상담소에서 안성시 경제도시국 도시정책과 과장과 삼죽면 진촌지구 주민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의 자리는 삼죽면 진촌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에 대해 호소하며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대안 마련에 적극 검토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두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열린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 입장에서 방안을 강구해 조속히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안성상담소를 통해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 중이며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경기도일간기자단 창립2주년 ‘2022년 의정·행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일간기자단 창립2주년 행사에서 ‘2022년 의정·행정대상’에서 2022년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일간기자단 창립2주년 행사는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이원하 영화배우 사회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경기도일간기자단에서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의회, YBC미디어그룹, 선진테크, 나이스피플, 코아월드, 씨에스모터스, 유니테크, 성지산업에서 협찬했다. 최종현 의원은 “제10대 후반기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게 됐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 보건 및 복지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 경기도일간기자단 주관 “우수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일간기자단 창립2주년‘2022년 의정·행정대상’시상식에서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혜원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토론회 개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및 대체 인력 지원 사업 강화 등 사회복지기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 제시, 보건복지 관련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소통 강화와 적극적인 의정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이혜원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기쁘며그동안 토론회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현황과 문제점, 요구사항 등을 알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열악한 근무환경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으며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계획하신 일을 모두 이루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원하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우수 의정대상 외 에도 우수행정대상, ESG 경영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 시상이 있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경기도일간기자단 선정 “우수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일간기자단 창립2주년‘2022년 의정·행정대상’시상식에서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관련 보건복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사업의 효과성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 제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리·감독 강화 대책 촉구, 예산결산특위에서 불요불급한 예산 감액으로 예산 절감에 앞장서고 적극적인 현장 방문 등의 의정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박재용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우수 의정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그동안 비장애인의 관점에서 추진하던 사업들에 대해 장애인의 관점에서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확대와 장애인 인권 강화 및 시설 증설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으며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원하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우수 의정대상 외 에도 우수행정대상, ESG 경영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 시상이 있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분야별 민간전문가 중심 ‘예산정책자문위원’ 위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가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예산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염종현 의장은 15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행정·예결산·문화·도시·복지·경제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이대희 전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 최문환 전 경기도의회사무처 사무처장·경기도 예산정책담당관, 박선춘 전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 민소영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권인하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 경제조사과장 등이다. 위원진은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주로 ‘포럼, 토론회, 회의참석, 현장탐방 등의 업무 지원, 예·결산 분석 자문’,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도정 이슈 주요정책사업 연구를 통한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염종현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추진, 매년 확대되는 재정규모 등으로 어느 때보다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한 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며 “자문위원들께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을 통해 도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의회의 재정정책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월 7일 ‘제11대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최민 의원, 2022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은 12월 14일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선정한 ‘2022년 우수 의정·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2022년 우수 의정·행정대상’을 수상한 최민 의원은 지역구인 광명시의 도시개발구역 인근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도시개발구역 인근 교육환경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도시개발 과정에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도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민 의원은 지난 9월 제3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내외 평화협력사업 및 통일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제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민 의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출산율 감소, 경제위기, 남북관계 경색 등 사상 유례없이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경기도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2022년 의정·행정대상은 경기도 일간기자단 창립 2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도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에 광명갑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이 동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주 의원, 경기 유아교육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 유아교육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14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임태희 교육감 등 500여명의 유아교육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초저출생으로 인한 유아교육의 위기와 미래세대를 위한 유아교육의 방향 모색 등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아교육 발전방향에 관한 뜨거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형숙 중앙대학교 교수는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외부 요인으로 인구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하고 “초저출생은 우리 사회에 경제적·문화적·사회적 충격파를 다양하게 전달하고 있고 이와 함께 개인의 행복을 중요시 하는 현대인의 가치관 변화는 유아교육에도 다양한 니즈를 요구하고 있다”며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에서 유아교육이 미래세대의 행복과 문화예술 및 여가 컨텐츠 제공, 즐거운 경험의 장 마련 등 앞으로 변화시켜 나갈 과제를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는 교육의 비경쟁적 공영화가 가져온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육 공영화라는 개념을 절대적인 가치인 양 포장해 공교육을 맡고 있는 교육당국이나 교육권력 집단들이 기득권을 사수하고 확장하는데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교육공영화가 공교육 주체들의 기득권 지키기 프레임일 뿐 학부모 자녀학습권이라는 천부적 인권을 신장시키는 헌법정신에는 역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공교육 서비스를 국가가 직접 생산해 제공해야 한다는 국가주의적이고 획일적인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다양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사립유치원을 존중하고 공립과 사립이 형평성 있게 경쟁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곽노의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는 “지구 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우리나라가 손꼽히는 지금의 처참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더 없이 소중해진 아이들의 진정 행복한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병래 중부대학교 교수는 “교육은 교육의 논리로 접근해야지 결코 정치적·경제적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교육은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일인 만큼 유아교육의 정수를 선도하면서 협력적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하성훈 새싹부모회 대표는 “자녀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내성적이었던 아이의 변화를 통해 교육의 다양성이 주는 효과를 경험했다”고 전하고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시켜 줄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정책이라고 본다”며 “공립이든 사립이든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강미자 안산햇살유치원 원장은 “오랜 시간을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느끼며 일해 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은 사립유치원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방향성마저 훼손시켰다”고 말하고 “유아교육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교육으로 획일화 할 수 없다”며 “경기교육에서부터 사립유치원이 일궈놓은 유아교육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믿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박정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은 “지식전달자로서 학교 교육은 미래세대에겐 통용될 수 없다. 미래 직업의 70%는 아직 등장하지도 않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의 대부분은 실시간 검색을 통해 쉽게 접근되는 시대가 바로 미래세대가 맞닥드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IB, DQ, AI 등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은 “인구 변화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 유보통합 논의 등 현재 유아교육이 직면한 어려움이 산재해 있지만 그 속에서도 묵묵히 유아교육에 매진해온 사립유치원 관계자 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유아교육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은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윤태길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백현종 경기도의원, 윤정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한원찬 경기도의원, 이채영 경기도의원도 토론회를 함께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2022년 의정·행정대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이 12월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상임위 의원 부문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주최 및 주관한 것으로 2022년 의정활동 및 국정감사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고자 마련했으며 ‘2022년 의정·행정대상 및 ESG경영 대상 수상’에는 후보군 선정에 이어 언론보도 횟수, 조례발생 건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경기도 일간기자단 회원 및 외부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것이다. 유영두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1대 의원으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행정이 바람직한 정책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소통 견제하는 등 의원 본연의 역할에 매사 충실해 왔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광주시 집중호우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차 3억원, 2차 14억 6,800만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22억 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어려움 해소 및 발전에 기여했다. 유영두 의원은 “제11대 의정활동을 시작한 후 처음 받는 상이면서도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받는 상이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광주시민,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대리인으로서 보편적 교육복지 및 광주시와 경기도를 위해 매진하며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윤경 도의원, ‘경기여성단체활동가 & 경기도여성의원 워크샵’에서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과제 제언 [금요저널] 경기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그동안의 경기여성네트워크 및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의제를 함께 고민하는 ‘경기여성단체활동가 & 경기도여성의원 워크샵’의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과제’에 대한 발표자로 참석했다. 정윤경 의원은,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여성정책의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의원은 조례입법과 예산의 의결 및 정책추진현황에 대한 감사자로 경기도 여성정책의 마중물이자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고 도 집행부가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경기여성네트워크가 그 정책을 지역 곳곳에 전달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비례대표로 선출되어 지역의 지지기반이 부족한 여성의원에게 경기여성네트워크와의 연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경기여성네트워크와 경기도 여성의원 간의 느슨한 연대를 보다 두텁게 가져갈 수 있는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윤경 의원은 “여성운동이나 정책이 여성의 사회적 기능을 재화로 그 효용과 효과를 중심으로 전략 차원에서 논의되지 않도록 당부했는데,그이유는 “성평등 및 성차별 철폐를 위한 이 모든 노력은 사회 통념적인 정상성이라는 하나의 기준을 똑같이 누리기 위함이 아닌 우리 사회 다양한 존재가 그 자체로 보편적 기준이자 가치로 수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한 경기여성네트워크는 경기지역 4개 여성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0년 출범했다. 그리고 2012년 경기도의회 여성의원과 협력해 ‘성평등한 경기도정 실현’을 목표로 2012년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를 발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 “2022년 의정·행정대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이 12월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의정 부문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주최 및 주관한 것으로 2022년 의정활동 및 국정감사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고자 마련했으며 ‘2022년 의정·행정대상 및 ESG경영 대상 수상’에는 후보군 선정에 이어 언론보도 횟수, 조례발생 건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경기도 일간기자단 회원 및 외부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것이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8대, 9대, 11대 의원으로 ‘경기도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총 10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538건의 조례안과 건의안 등을 공동발의해 경기교육 및 도정 발전을 위한 입법활동뿐만 아니라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비판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도시공간 활용 및 주거환경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호겸 의원은 “평소 도민과의 소통이 정책의 출발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 특히 소외된 주민들에 관심이 많아 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의견을 경청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영광”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민과 수원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제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찾아가 소통하면서 성실하게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진심어린 수상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