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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1일 광주시 청년공간 더누림 플랫폼에서 ‘경기청년공간 소통의날’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통의 날’은 도내 청년공간의 운영진들이 모여 청년들의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분기마다 개최해 운영진 간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하고 주제 발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은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정책연구단장은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직영, 위탁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는 시군 청년공간의 특징과 청년정책 전달 체계의 장·단점,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연말 맞아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날' 열어] 이어 경기 청년공간 운영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각 공간별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는 청년챙김 사업을 통해 고립 청년 등 소외 청년 발굴 사업 관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시군 청년공간 담당자들은 우수 청년프로그램 운영 공간 선정 확대, 운영진 격려 등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올해 도내 청년공간에는 약 40만 명의 청년들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별 청년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청년정책 수렴과 확산, 청년 프로그램 이용, 커뮤니티, 정보제공, 대여 등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용 청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로 청년들의 소통과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을 포함해 총 45개의 청년공간이 지역의 청년 거점으로 운영 되고 있다. 또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통해 카페 등 민간시설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을 지원하며 도내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운영진들의 역할 중요하다”며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형근 의원 자립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과정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은 1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는 준비됐는가: 자립준비청년 미래를 묻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제도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이날 문형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우리는 준비됐는가’는 청년들에게 준비를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사회와 제도가 충분히 준비돼 있는가를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라며, “자립은 결코 혼자 이뤄지는 과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문 위원장은 “정서적 안전망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안정적인 주거 공간,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붙잡아주는 손길이 함께할 때 비로소 자립이 가능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책은 단편적인 지원이 아니라 삶 전반을 지탱하는 지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위원장은 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자립준비청년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와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의 경험과 제안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경기도 청년정책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영 예산정책위원장,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현장 간담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는 지난 26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및 경기안전체험관 관장으로 부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 후 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사고 예방능력과 대처능력 배양을 통한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9,833㎡ 규모로 건립비용37,800백만원으로 2021년 7월에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개관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수탁협약서를 체결해 현재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장 및 체험교육장, 편의시설, 관리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해양생존, 이안류, 침수선박탈출 체험, 선박운항, 선박안전, 해양안전, CPR 등 총 16개 코스로 운영중에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김석구는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에서 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에 감사함을 표하며 해양안전정착을 위해 다각화된 체험교육서비스 제공과 지역간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 했고 특히 안전체험관 관장 조완열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서 생존수영 등 교육 및 체험 여건이 미비해 보완이 필요하다”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윤종영 예산정책위원장과 함께 참석한 정경자의원, 오세풍의원 등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교통수단 등 이동이 불편한 교육지원청 특히 북부지역 학교의 체험학습 여건을 보장토록 세심하게 살펴 보겠다”고 했으며 윤위원장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홍보와 대외협력, 특성화 교육, 해양안전교실, 대면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해양안전특성화교육기관 구축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 대책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관계부서 및 상임위에 관심을 촉구 하겠다”는 의지와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은주·박세원·이홍근· 신미숙·김회철·박진영·박명원 도의원과 지역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화성시와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4일 화성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화성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화성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공용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지속가능한 도시공원을 위한 개선 및 지원 확대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확대 교육도서관 건립 및 확대 교통약자 및 취약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원 확대 등 화성지역 27개 정책과제와 관련, 도의회와 화성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은주 의원은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노동권인센터 및 복합지원센터 등의 시설에 관련 운영 프로그램 추가와 신규 센터 설립에 대한 검토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박세원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홍근 의원은 “도시가스 연결 취약지역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에너지 불평등 완화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미숙 의원은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학습자료와 함께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을 구비한 도서관 및 국제규격수영장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고 김회철 의원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지역 및 공간별 상황에 따른 문화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박진영 의원은 “분수대, 캠핑장, 놀이터 등 체험·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명원 의원은 “현장 여건 및 수요를 반영해 보행안전 확보 및 편의를 위해 군철조망 철거 후 안전데크 설치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윤경·윤태길 단장은 “100만 도시로의 도약을 앞둔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27개 정책과제들의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정정책추진단은 염종현 의장과 호흡을 맞춰 정책들이 실행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 윤태길 도의원, 화성시 지역구 의원인 이은주, 박세원, 김태형,이홍근, 신미숙, 김회철, 박진영, 박명원 도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의회법무과장, 주택과장, 도시재생과장, 공원관리과장, 복지정책과장, 청년청소년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기업지원과장, 도로과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시·군과의 정책발굴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 청년에게 기회와 경험을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임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4일 2023년도 하반기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 거주 또는 도내 대학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 10명을 선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확대된 29명을 선발했으며 10월 4일부터 3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되어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등 경기도의회 주요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29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이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아울러 의회도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2024년 본예산 심사대비 직무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4일 의회사무처 예산분석관, 정책지원관 등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본예산 심사 대비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와 2부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1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윤여문 입법조사관을 초빙해 ‘국회 예산안 검토 사례’ 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2024년 본예산 심사 대비 예산분석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분석 유형별 사례 신규사업·대규모 증액사업 검토사항 추가경정예산안 검토사항 수입예산안 검토사항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부는 상임위별 그룹 토의 시간으로 예산분석관과 정책지원관 간의 예산분석 방향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각 상임위별 2023년도 본예산 및 2022년도 결산 분석 시 실제 분석보고서를 중심으로 중점 고려사항 등을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24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분석기법, 실무사례, 중점 고려사항 등에 대해 사전에 공유하고 업무추진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분석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기본에 충실, 위험요인 제거 대응 매뉴얼 구축” 강조 [금요저널] 도의회 부의장 남경순은 도내 산업현장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관계자들과 화성시 동탄 2 택지개발지구 2블록을 방문했다. 금일 현장방문에는 경기도 노동안전과장 및 화성시 김종복의원과 현대건설 현장소장 등 노동안전지킴이들도 함께했다. 최근 구리의 한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캄보디아 국적 노동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되며 현대건설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법 시행이후 네 번째이다. 남경순 부의장은 “정부는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호 선고 사건, 고양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내용을 이야기 하며 안전대 등 안전조치가 미비된 상태로 작업을 실시해 벌어졌던 사고였다고 말하며대부분의 대형 사고는 불시에 벌어진 게 아니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 작업계획을 잘 수립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또한, 수백 수천명의 인원이 상주하는 아파트나 건물 등 설계도면 원본에 충실하고 위험요인 제거 대응 매뉴얼 구축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따라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한다면 부실공사·인명사고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는 지난해 산재사망 1위였다.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노동지킴이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화성시 관계자들에게도 안전문화 확립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4일 마약 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일상에 침투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약 예방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5일 배우 최불암 씨가 처음 참여한 이래 현재까지 진행 중으로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재해 마약 퇴치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염 의장은 “최근 마약 밀수와 투약이 급증하고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지위를 잃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 교육 등 예방 활동을 활성화해 도민들께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염 의장은 노 엑시트의 다음 참여자로 경기도의회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를 지목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관계자 정담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4일 양평지역상담소에서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와 양평군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개군 야구장 23년도 전광판, 심판실, 덕아웃 규모에 따른 부정적 평가로 고교야구 주말 리그 경기 수 축소 진행, 관중석이 없어서 대회마다, 천막, 의자 렌트를 진행, 야구경기 관중들이 관중석 부재로 불편 야기, 연 1회 개최되어 수만명이 참석하는 축제로 인해 야구장 인조잔디, 그물망이 심하게 훼손, 강상 야구장 1,2,3구장 작은 덕아웃으로 인해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불편, 2구장 홈플레이트 위 낮은 그물망으로 경기에 지장, 2,3구장 기록 시 위치가 경기를 집중해 볼 수 없는 높이, 야구경기장 주변 위험요서가 있는 부분 정비가 필요, 연간 4개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구장마다 관중석 설치가 필요, 1구장 정식구장으로 변경 위해서 우측 펜스 길이 조정이 필요성 등 양평 야구시설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 양평군 관련 부서와 함께 야구시설 개선사항을 보안 점검해, 해결할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길 경기도의원, ‘배달특급’ 명분은 좋지만 예산 낭비는 철저히 검증할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경기도의원은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지역상담소에서 경기도 ‘배달특급’ 관련 경제투자실과 현안을 논의하고 예산 낭비를 지적했다. ‘배달특급’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이다. 이병길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부터 배달특급에 투입한 예산은 도비 309.7억원 시군비 144.7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소상공인을 위한다는 명분만 있고 자립 기반이 없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높은 수수료를 받고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없고 배달특급 시스템 자체가 외부에 위탁해 운영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스템 개발 및 유지에는 추가 비용이 든다. 홍보비로 191억원,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에 13억 8,500만원이 사용됐다. 수익 개선을 위해 향후,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가맹점을 유치하거나 정책홍보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길 의원은 “명분은 좋지만 결국 도민의 혈세로 유지하는 사업이고 사업을 키울수록 민간 영역을 침범하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 공무원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길 의원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논의를 지속하도록 집행부에 건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가 화성동부소방서 건설 현장 등 소규모 건설공사장 3곳에 수세식 화장실 및 샤워장을 설치해 건설근로자의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집단지성을 통해 도민 중심 정책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지난 1월 개최한 ‘경기 TED(Try-Energy-Dream) 과장 워크숍’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0개 가운데 실제 도정으로 실현된 첫 번째 사례다. 건설 현장은 규모가 작을수록 가용 공사비와 인력이 적어 근로자의 보건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특히 소규모 건설 현장에 설치되는 화장실은 보통 세면시설이 없는 재래식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재래식 화장실은 물청소가 어려워 깨끗한 위생관리가 어렵고, 시각적인 불쾌감을 주고 심한 악취가 발생해 건설근로자의 보건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 이동식 화장실로 설치돼 사용개시 후 1개월 정도면 애물단지가 된다. [그래픽보도자료_간이화장실+설치(1)] 도가 올해 간이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하는 현장은 의정부민락 119안전센터(연 면적 936㎡, 공사 기간 2023년 9월~2024년 9월), 안산수암 119안전센터(연 면적 990㎡, 공사 기간 2024년 3월~2025년 4월), 화성동부소방서(연 면적 5천87㎡, 공사 기간 2024년 3월~2026년 6월) 건설 현장이다. 화장실은 양변기 2개, 소변기 1개, 세면기 2개 이상을 남녀 구별해 설치한다. 샤워장은 탈의실과 함께 샤워부스를 설치한다. 물 사용량이 많은 샤워장을 고려해 공공 오수처리가 가능한 도심지 현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간이화장실 및 샤워실 3곳 설치 예산으로 4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세면시설이 포함된 간이화장실은 전체 공사 기간, 샤워장은 7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 기간에 운영될 계획이나 현장 여건·화장실 구조 등에 따라 운영 기간은 현장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지난 9월 4일 가장 먼저 공사에 착수한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 건설현장은 간이화장실과 샤워장이 일체형으로 설치됐다. 안산수암 119안전센터 및 화성동부소방서도 공사에 착수하면 곧바로 수세식 화장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소규모 건설공사장 간이화장실 개선 및 샤워장 설치사업’을 통해 시설을 이용한 건설근로자의 반응을 살피고, 현장 규모에 따라 필요한 화장실 등의 규모를 분석해 향후 도에서 발주하는 건설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재영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직장 내 청결한 화장실은 기본적인 인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저분한 건설현장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나아가 건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앞장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가 적극적인 인권보호 활동의 하나로 10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원역 2층에서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시범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인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동 인구와 상담 수요가 많은 수원역 2층에 위치한 경기도 노동권익남부센터(이하 ‘남부센터’)에서 실시한다. 경기도청+전경(1)(53) 한 공간에서 공인노무사의 노무 상담과 인권 조사관의 인권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도민의 문제를 상호 협의하여 처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국가, 용모 등 신체조건 등을 이유로 한 차별 문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인격권 침해(모욕적 언행 및 비하 발언, 초상권 등), 사생활․표현의 자유 침해, 종교 행위 및 서약서 강요 등의 인권침해 상담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운영한다. 운영시간 내 수원역 2층 남부센터에서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http://www.gg.go.kr/humanrights)과 전화 상담(031-8008-2340) 및 예약도 가능하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 보호와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이 궁금해하고 개선을 바라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2월 ‘찾아가는 인권 상담’ 사업에 대한 운영평가를 한 후 효과적인 인권 상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나 경기도 소속 행정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도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은 누구든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다.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청도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