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국가 유공자의 주차 편의를 향상했다.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확장, 농경지 배수관 설치, 상습 침수구역 복원, B지구 방조제 랜드마크 설치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보훈수당 △국제 크루즈선 취항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석면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시민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열기로 가득했던 첫째 주 일정을 마쳤다”며 “다음 주 이어질 시민과 대화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순항’ [금요저널] 충남도가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38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노동자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영관 논산부시장, 홍은아 부여부군수, 유재영 서천부군수, 현윤기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시장에서 기업 규모,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양극화 현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은 5인 미만 영세업체 비정규직의 5.45배 수준이고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법정 외 복지비용은 10∼99인 기업의 2.8배로 집계돼 소득 격차가 복지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를 비롯한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 지원 및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1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제6호까지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78개 기업 3153명에게 80∼100만원씩 31억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추가로 설립한 제7호, 제8호 법인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복지 격차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는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의 38개 기업 수혜 노동자 471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 40만원, 도 20만원, 군 40만원, 정부 75만원을 출연해 1인당 175만원으로 총 8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7호 법인을 설립하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8개로 늘어나며 총 258개 기업 4415명이 복지비를 받게 된다. 올해 총출연금은 62억 4000만원이며 복지비로 41억 900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시군이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복지제도”며 “복지기금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경 우도에서 선원 7명과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을 싣고 구도항으로 가던 83톤급 서해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선원 7명 중 구조 2명, 사망자 1명을 발견했으나, 4명은 실종 상태이다. 현재 해경함정 등 선박 17척, 헬기 3대, 드론 등 해경, 경찰, 소방 가용장비 및 인력 133명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서산시 공무원 등 추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구조된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서산 중앙병원으로 이송 후 현재 자택 귀가했으며 남은 실종자 가족들은 서산 구도항 어민회관에서 구조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 해수부는 30일 밤 9시 15분부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 및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대통령 권한대행 긴급 지시로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태흠 지사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서산시와 태안군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기구를 통한 신속한 재난대응을 주문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실종자 수색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과 사고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고향사랑기부금 7억 돌파 및 지정기부 목표액 조기 달성 [금요저널]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모금액 7억을 돌파했다. 지난 30일 9시 기준 722,515,201원이 모금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가 넘는 수치이다. 작년 모금액은 325,708,7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모금액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로 기부자에게 혜택이 큰 답례품을 제공한 것을 꼽았다. 기부자가 답례품으로 선호하는 한돈 및 한우 증량 이벤트 실시, 민간플랫폼 적극 활용,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을 통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부여에 관심이 있는 19명 기부자의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금도 한몫했다. 아울러 지정기부 사업 모금액도 18일 만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당초 모금 기간을 1년으로 예상했던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일 모금을 시작해 18일 만에 960명이 참여해 102,781,700원이 모금됐다. 많은 기부자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존중하고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기부액으로 드러난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두고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금은 참전유공자를 편히 모시고 부여 어린이에게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여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가치 있는 일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관내 419명의 참전유공자 중 20명에 대해 주거환경개선비 1명당 5백만원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지정기부 사업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지역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 태안 유스 콘서트 성료 [금요저널] 태안지역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 ‘2024년 태안 유스 콘서트’ 가 지난 12월 28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공연무대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문화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가족 등 2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경연에서는 국제청소년댄스경연대회 1위를 차지한 태안여고의 댄스동아리 ‘코크’ 와 태안거리축제 청소년댄스경연대회 1위팀 ‘블랙걸스’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댄스·밴드팀들을 비롯해 총 22팀 88명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직접 투표 방식을 도입한 결과 △1위 ‘써니데이즈’ △2위 ‘안면 태권소년들’ △3위 ‘공주들은 원래 그래’ 등 3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온성유성축제’ 와 ‘동구동락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쌍둥이’ 팀과 2023년 태안 유스 콘서트 1위팀 ‘라비앙’ 등이 초청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결과를 떠나 공연을 위해 1년 넘게 친구들 및 선생님과 함께 해왔던 시간을 마지막으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공연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 청소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축제와 공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어린이 눈높이 맞춘 역사 도서 ‘부여역사탐험대’ 발간 [금요저널] 부여군이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 ‘부여역사탐험대’를 발간했다. 이 도서는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이야기와 삽화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부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책이다. ‘부여역사탐험대’는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부여와 관련된 주요 사건과 인물, 유적지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생한 그림과 사진으로 시각적 재미를 더했으며 각 시대별 퀴즈와 연표를 통해 학습의 흥미를 극대화했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마치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역사 속 사건과 인물들을 만나고 부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돋보인다. 책은 공룡알 발견에서 시작해 삼국시대의 백제 수도로서의 위상, 그리고 고려, 조선, 대한제국까지 이어지는 부여의 다채로운 역사를 다룬다. 백제 왕궁터와 고분군, 고대 유물 등 부여의 주요 유적지를 이야기 속에 녹여냈고 부여를 빛낸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친근한 방식으로 소개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역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여군은 이번 도서 발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규 수업과 방과후 활동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에도 배포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역사탐험대는 부여의 역사적 가치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도서"라며 "이를 통해 지역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즐기며 배우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간이 단순한 도서 출간을 넘어, 지역 역사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부여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올해 경찰공무원 6명 배출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총 6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따르면 올해 경찰 채용시험에 총 6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경찰관 교육을 이수한 후 민생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경찰공무원을 매년 5∼10명 꾸준히 배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충남도립대만의 체계화된 교육 과정 덕분이다. 실제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공무원 시험에 초점을 둔 교육 과정을 추진, 교수와 학생 간 신뢰가 두텁다. 곽영길 학과장은 “올해 상위권 필기시험 성적을 거두고 체력과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학생들이 절반이나 되어 아쉽다”며 “내년에는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최종합격할 수 있도록 체력과 면접시험 대비에 보다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립대, 한 해 마침표…“지역사회와 미래 밝힐 것”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가 30일 한 해 마침표를 찍는 ‘2024학년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처·국·단장 및 교직원,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 여객기 사고 애도 차원에서 최소화로 진행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연말 우수 교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취업·충원율 우수학과 및 컨설턴트 포상 시간을 가졌다. 대학발전 유공 표창에는 양재경 교육혁신원장 등 12명이 도지사 및 총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우수부서와 우수부서장상에는 기획홍보처와 사무국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김창우 혁신지원사업단장, 조일현 실무원, 최현주 도서관팀장, 강동완 주무관, 정윤옥 산학협력팀장 등이 대학 발전 공로로 포상금을 받았다. 취업률 우수학과로는 건축인테리어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건설안전방재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이 선정됐다. 충원률 우수학과는 건설안전방재학과, 토지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이 뽑혔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미래를 밝힐 담론을 만들어가며 지역인재 양성과 국가균형발전에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낡고 오래된 말과 생각은 가는 해에 버리고 새 말과 새 몸집으로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당진시청 민원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향소 운영기간은 국가애도기간 종료일인 2025년 1월 4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당진시는 관내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해넘이·해맞이 행사, 종무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참배를 마친 오성환 시장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제27대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취임 [금요저널] 오상철 전 경상북도 행정지원과장이 1월 1일 제27대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다. 오상철 부시장은 “경상도의 뿌리이자, 삼백의 고장인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탁월하신 강영석 시장님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며 뛰어난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끌어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상주의 발전과 시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군위군 출신인 오상철 부시장은 지난 1992년 군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도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 근무에 이어 경북도 인사과장, 행정지원과장을 지내는 등 경북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번 인사에서 상주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그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상철 부시장은 1월 2일 시무식 때 간단한 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시청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신안동 익명의 기부자들, 연말 따뜻한 손길을 전하다 [금요저널] 천안시 신안동은 12월 연말을 맞이해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천만원의 기부금과 또 다른 익명의 게임 유튜버로부터 쌀 10㎏ 40포를 기부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신안동 취약계층을 위해 별도로 1천만원을 기부한 후원자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순회모금 행사에서 1억원을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45번째 회원이기도 하다. 기부금 1,000만원은 복지재단을 통한 지정기탁으로 신안동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쌀 10㎏ 40포는 신안동 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최근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앞으로 살아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삶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관내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익명의 게임 유튜버는 “연말을 맞이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정미 동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백석동 세계로효태권도장, 사랑의 라면트리 전달 [금요저널] 천안시 백석동에 소재한 세계로효태권도장은 지난 3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개최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라면 1,000봉지를 백석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형용 관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그 참된 뜻을 이해하며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영 백석동장은 “나눔은 함께 할수록 기쁨은 배가 된다는 말을 몸소 실천해 주신 관장님과 태권도장의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사랑의 라면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