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국가암 조기검진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25년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 [250112 포항시, 2025년 국가암검진 홀수년생 대상 적극 홍보 나서] 해당 암 검진 대상자는 국가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며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암 무료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가 해당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50% 납부자는 본인부담금 10%를 납부하면 된다. 또한 암으로 확진받을 경우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및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생활 실천과 함께 정기적인 암 검진이 중요하다며 연말이 되면 검진자가 몰려 의료기관이 혼잡하니 상반기에 검진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고물가 경기침체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6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우수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포항마켓’에서 할인프로모션을 추진한다. 43개 업체가 참여해 470여 품목을 최대 60%할인하며, 3만원 이상 구매객 100명에 1만 포인트 페이백과 5명에게 5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250112 포항시, 설맞이 민생 물가안정에 총력 … 각종 프로모션 마련 눈길] 또한 '착한소비 응원 댓글 이벤트'로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착한소비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300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시청광장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선물과 과일, 신선 채소, 잡곡, 버섯, 수산물 성수품을 농가 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서 28일까지 포항시산림조합의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신선알류) 구매 시 1인 최대 20%(2만 원 한도)를 할인하는 ‘지역 농특산물 할인 지원’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의 판매 촉진을 지원해 지역 소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게 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 물가안정은 물론 지역생산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유희)는 21일, 영양여자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번 캠페인은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양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과 학업중단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지원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였다. [2024.11.21. 2024학년도 2학기 생명존중 및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1] □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위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생명존중 및 학업중단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학생들의 등굣길을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학생들 또한 이에 밝은 얼굴로 화답하였다. [2024.11.21. 2024학년도 2학기 생명존중 및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2] □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수비초등학교(교장 임병제)는 2024학년도 한티 꿈 키움 나눔 축제를 11월 20일에 유 초등학생, 학부모, 수비중고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2024.11.20. 2024 한티 꿈 키움 나눔 축제(수비초) 1] □ 이번 축제는 학년별 학습활동과 프로젝트 학습, 생성교육과정 활동 결과물, 늘봄(방과후) 프로그램 체험 내용 등 올 한 해 동안 학교 안에서 실시한 모든 교육 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할 수 있는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2024.11.20. 2024 한티 꿈 키움 나눔 축제(수비초)2] □ 축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먼저 1부에서는 각 학급별로 학생들이 배움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배움을 나누는 ‘한티 꿈 키움 나눔 이그나이트’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2부에서는 학‘한티 꿈 키움 나눔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였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친구 사랑 한티 음악회’를 열었다. [2024.11.20. 2024 한티 꿈 키움 나눔 축제(수비초)3] 음악회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소속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연주단을 초청하여 ‘우리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멋진 연주를 감상하며 풍성하게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2024.11.20. 2024 한티 꿈 키움 나눔 축제(수비초)4] □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이OO 학부모님은“오늘 하루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잊지 못할 좋은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준 학생 및 학교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하였다. □ 수비초등학교 임병제 교장은“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11월 21일(목), 학교 축제인 ‘예공제’를 개최하며 태국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특별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태국 문화교류 부스 1]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을 통해 태국에서 온 8명의 유학생들은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활발히 학교생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예공제에서는 태국 유학생들이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한국 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태국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며 태국의 독특한 맛과 문화를 소개해 한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태국 문화교류 부스 2] 김한표 교장은 경상북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사업을 통해 태국 유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이번 학교 축제(예공제)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모습은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국제화 교육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고 하였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국제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진보중·고등학교(교장 조충래)는 10월25일~26일, 11월15일~16일 심리·정서 및 사회성(또래 관계) 회복을 위한 우정 링크-친구와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중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반별로 영덕 일대 바닷가 여행을 1박2일 다녀왔다. [우정 링크-친구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1] □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체험으로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게 하고, 친구와 함께 어울려 친밀감을 높여 학교 적응력 증진을 도모하며, 무엇보다 학창 시절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우정 링크-친구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2] □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영덕으로 향했고, 숙소에서 각 모둠이 준비해 온 재료로 요리 솜씨도 발휘해 저녁을 먹고, 관계 증진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밤바다에서 마음껏 끼를 뽐내며 즐겼고, 담임 선생님이 준비한 보물찾기와 마니또 게임은 여행을 더 흥미롭게 했다. [우정 링크-친구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3] □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반을 하나로 묶는 우정의 끈은 길고 단단해진 듯했다. [우정 링크-친구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4] □ 조충래 교장선생님은 ‘우정 링크와 같은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더 풍성해져서 행복한 추억이 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되길 바란다,라고 하셨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이 11월 20일 개최하는 “2024 모두가 함께하는 의성 학교 예술 한마당”에 한국 창작 무용, 가야금 연주부문으로 출전하여 공연하였다. 탑리여자중학교는 1년 동안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갈고 닦은 한국창작무용 과 가야금 연주 공연으로 출전하여 “달빛의 꿈”과 “아리랑”“상사화”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의성예술한마당 (1)]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학생은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함으로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점점 커지게 되었다.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장하였고 또 다른 학교와 다른 특색있는 우리의 춤과 악기 연주를 공연하여 굉장히 뿌듯하다. ”라고 밝혔다. [의성예술한마당 (2)] 신숙미 교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안목과 예술적 인식 수준을 높이고 특히 우리의 것을 알리는 기회도 되었고 학생들의 앞날에 펼쳐질 무대에서도 더욱 빛나서 자신과 타인의 삶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기도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이철우 도지사는 21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5년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 여건이지만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와 중단 없는 미래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도정은 ‘민생’, ‘행복’, ‘도약’의 3대 키워드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먹고·놀고·즐기며 안심하고 아이낳고 키울 수 있는 ‘행복’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교육과 산업이 더욱 융성해져서 일자리가 넘치고 모든 분야에 대전환이 확산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문화·관광, 경제·산업 전 분야에 경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유산으로 만들고 경북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한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은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고 충분한 재정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주는 진정한 지방분권이자 국민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하는 국가대개조임을 강조했다. 프랑스,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이 규모를 키우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우리가 먼저 성공하면 다른 지자체들도 따라올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의 도약을 위한 변화의 역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수소경제 1번지인 경북이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경북·대구에 촘촘하게 공급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전 시군으로 확산해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혁신을 지속하고 산림대전환, 해양수산대전환으로 이어가겠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올해 경북은 대구한의대와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추가 선정됐고 지난해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이어 포항·안동의 바이오 특화단지,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가 새롭게 지정됐다.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4대 분야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이뤄낸 경북이 성과 극대화를 위해 민선8기 출범 때부터 강조한 인재양성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과 전쟁은 더욱 강화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만남, 결혼, 출산, 돌봄, 주거 등 전 주기 지원을 통해 지방에 살아도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비롯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한 민생안정을 도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철우 지사는 “지방시대, 저출생, 농업대전환 등 우리가 시작한 혁신정책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며“무거운 책임감으로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도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온정의 손길 잇달아 문암리마을회, 영양동행버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금요저널] 영양군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잇달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1일 일월면 문암리 마을회는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재료 손질부터 김칫소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마을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정성껏 담은 김치 100상자를 저소득가구에 전달했다. 김동훈 문암리 이장은“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사지은 배추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를 드시며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양동행버스에서도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20상자를 전달했다. 서병조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식탁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준 부군수는“기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문암리 마을회와 영양동행버스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일월면 문암리마을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영양동행버스에서도 지난 7월 수해민 지원을 위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고령군청사전경(사진=고령군) [금요저널] 고령군은 2025년 당초예산으로 전년 대비 161억원이 증가한 4,569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경기침체와 경제위축 등에 따른 세수 부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는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역점 추진사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민생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특히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침체된 지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편성 내역으로는 △ 일반 공공행정 분야 235억원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97억원 △ 교육분야 16억원 △ 문화 및 관광 분야 312억원 △ 환경 분야 630억원 △ 사회복지 분야 973억원 △ 보건분야 104억원 △ 농림임업 분야 833억원 △ 산업·중소기업 분야 103억원 △교통및물류 분야 123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39억원 △ 기타 및 예비비에 70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1억원, 다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9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94억원, 대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6억원, 순환매립지 정비 사업 43억원, 대가야 휴문화 유수사업 42억원, 다산 건강가족센터 건립 40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32억원, 안림지구 배수개선사업 30억원,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사업 30억원 등이다. 고령군은“이번 예산안은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고자 했으며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 제출한 예산안은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금요저널] 성주군은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보다 150억원 증가한 6,420억원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 등’ 이 감소되어 편성여건은 제한적이었지만,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의 주민 불편사항 개선,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구축 등 주민 밀착형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면서도 성주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40억원 증가한 5,670억원,특별회계가 170억원 늘어난 571억원, 기금 179억원을 각각 편성했으며남부내륙 고속철도 사업,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선남~다사 간국도 6차로 확장사업, 성주~고령 국지도 개량사업 등 대규모 국가직접 투자사업과 함께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있어 성주군에 투입되는 예산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은 사회복지 1,197억원, 농업·임업 1,076억원, 환경및 상하수도 1,05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831억원, 문화 및 관광 343억원, 재난방재·안전 340억원, 도로 및 교통 197억원, 산업·중소기업 123억원,보건·식품 89억원, 교육 43억원 등이며 특히 참외의 고장답게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외시설 보조사업은올해 보다 28억 늘어난 63억원을 편성했고 △농어민 수당 54억원,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45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23억원,△축산분야 90억원 등 총 908억원의 농업·축산분야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 15억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276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00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32억원,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증설사업 60억원, △통합바이오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172억원 등을편성했으며성주군 전체예산의 19%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의 경우 △기초연금 486억원, △기초생활보장 급여 128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70억원, △장애인 연금 및 활동지원 44억원 등을 지원해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을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13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및카드수수료 지원 등 11억원, △성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16억원 등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성주혁신지원센터, 취업센터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일자리창출과 안정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군민들의 편익증대에 밀접한 주민숙원사업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반영해 올해보다 증액된 271억원을 계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집중 투자해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고위직 공무원 4대 폭력 예방 교육 [금요저널] 영덕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평등한 공직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에 따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2021년 기관장과 고위직을 시작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상반기에 6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번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양성평등 전문가 곽선희 강사를 초빙해 ‘성 인지 감수성, 리더십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 사건들의 사례에서 고위직의 판단과 행위가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공감이 이뤄졌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매뉴얼과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을 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직장 내에서 서로가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일상생활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성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타파해 보다 수평적이고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밑바탕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이 먼저 모범이 되어 건강한 조직문화와 상호협력하는 관계를 지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