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한국나눔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지난 6일 군위군과 한국나눔연맹이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복지를 위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의 교류, 취약계층의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안천웅 총재는 “이번 협약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한국나눔연맹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쌀 500포, 라면 500박스, 김치 500박스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적지않은 물품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해주신 한국나눔연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나눔연맹과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한 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래 경북 먹여살릴 핵심 국책사업, 흔들림없이 추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 국책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는 경북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추진한 국책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철저히 점검하고 중앙정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걱정을 줄이고 나아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비가 반영된 22개 핵심 먹거리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상황과 계획, 향후 정부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2023년 이후 추진된 신규사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22개 핵심 국책사업은 총사업비 7조 9,214억원으로 지난해까지 국비 포함 4,481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예산 6,544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항·SOC 분야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중부선 미연결 구간 내륙철도 등이 검토되었는데, 신공항은 의성 화물터미널을 기본계획에 반영시켜서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도 올해 4,55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내륙철도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되므로 신속히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동해안 블루카본 인프라 환동해 심해과학연구거점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는 지난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올해 설계 용역에 들어가게 되고 블루카본 인프라 사업은 올해 54억원의 국비도 확보한 만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주력한다. 환동해 심해과학연구센터는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미래차 전환기술 실증 지원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소부장 연구개발 첨단기술융합 혁신신약 클러스터 글로벌 백신산업 허브 국가 헴프산업 거점화 프로젝트 경북대병원 도청신도시 분원 등이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소부장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총 사업비 3,189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나노반도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바이오·백신 부분에서는 작년 11월에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준공에 이어 구조 기반 백신·신약 설계기술 플랫폼, 그린바이오 융복합 상용화 지원 기반 조성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관광 분야와 농·산·어촌 관련해서는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지구 농·산·어촌형 케어팜 밸리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국립 산지생태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을 의논했다.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지구는 올해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고 농·산·어촌형 케어팜 밸리는 올해 착공해 내년에 준공한다.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경북의 산불 위험을 대폭 줄여 주민의 안전을 강화한다, 올해 부지 조성에 들어가는 국립 산지생태원과 내년에 준공되는 목재자원화센터 설립은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경북도는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최대한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지역 민생도 살릴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고 2026년도 국비 확보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 상반기부터 각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해 경북 미래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 경북이 추진하는 국책사업들이 미래 경북의 발전 축을 구성해서 지역과 도민들을 먹여 살릴 것”이라며 “그 어디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중앙부처, 국회 등 전방위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봉화군봉화소방서 유실·유기견 등 동물구조 협업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봉화군과 봉화소방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실·유기견 포획 등 동물구조 관련 협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각 팀장, 봉화소방서 119재난대응과 구조구급담당 관계자, 군 유기동물보호소 동물보호사 등이 참여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유실·유기견, 길고양이 구조신고 민원업무의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유기동물포획 및 처리 관련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긴급을 요하는 신고는 소방서에서 처리 △동물포획용 마취제 처방전 발급절차 관련 협의 △기타 상호 의견 교환 등이다. 한편 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군민들의 신고에 따라 군에서 출동해 포획한 개체, 소방서에서 포획해 인계된 개체,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사육포기 동물 지자체 인수제가 신설되어 견주의 장기입원 등의 사유로 입소되는 반려동물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봉화군과 봉화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실·유기견 신고 대응 등 동물관련 민원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에 진심을 담다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2024년에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포스터 제작·보급 △전문 강사 파견 교육 확대 △마약 예방 공모전 △학생 맞춤형 콘텐츠 개발 △담당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포스터 제작과 보급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 개발 TF 구성·운영을 통한 교육자료 개발 보급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 파견 마약 예방 교육 시행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모전 확대 △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 전체 교육지원청 확대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청 자체 강사 위촉 및 학교 방문 마약 예방 교육 △경북 학생 마약류 실태조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활동 우수사례 공모 및 우수 사례집 발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를 도내 950교에 보급하고 퇴직 교사들을 활용해 70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와 협력을 강화해 ‘2024년 전문 강사 파견 마약류 예방 교육’을 1,200회로 확대했다. 또한, 제1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교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발간해 2025년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경북 학생 마약류 실태조사’를 의뢰해 도내 212교의 중2와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했으며 현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결과는 2025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관련 기관 모두가 관심을 두고 협력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이 앞장서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적 방문자 200만명 돌파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의 누적 방문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구축한 사이버독도학교는 세계로 뻗어가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현재 사이버독도학교의 누적 방문자는 2,030,133명에 달하며 독도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21,633명, 수강 중인 학생은 19,160명으로 총 40,793명이 독도교실에서 학습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사이버독도학교에서는 독도 교실을 통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제공하며 독도 놀이터에서는 노래와 게임, 웹툰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학생들과 일반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의 전국화를 목표로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3년째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도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와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같은 행사를 열어 독도 교육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영문 콘텐츠를 마련해 외국인도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지 주민들이 영어로 독도교실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독도 영토주권 교육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6월 경북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독도 교재를 재외 한국학교에 배포했다. 교재는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담고 있어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독도 이해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가 개설 3년 만에 2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독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업무 담당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등 46명을 대상으로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 후속 조치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는 도단위 현장지원단이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도입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후속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는 평가 중심의 방식으로 학교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초래해 온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미래 교육환경에 적합한 역량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6년 도입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제도는 ‘ 과정 중심, 역량개발 지원 중심’의 다면평가 개선, 학생 인식 조사 문항 개발과 시스템 구축, 교원의 핵심역량 개발과 자기 역량진단 시스템 구축,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 체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의 도입 목적과 추진 방향, 제도 체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교육청이 2025년에 시범적으로 운영할 과정 중심·역량개발 지원 중심의 다면평가 연계 시범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또한, 교육부가 추진 중인 관련 법령 정비와 시스템 개발, 세부 사업별 도입 일정에 대한 공유도 이루어져 학교 현장의 준비 사항을 협의하고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은 교원의 자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 교육청은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 가동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1일 영천시에 있는 산란종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인체감염 감시를 강화한다. 영천시에 있는 농가에서 신고한 의사환축은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고 12일 예방적 살처분이 시행된 농장에 현장출동팀을 파견해 인체감염 예방 조치를 했다. 현장출동팀은 경북도, 경북권역질병대응센터, 영천시 보건소,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구성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살처분 현장 내 안전구역을 설치했다. 또,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보호구 착용법 등 인체감염 예방 교육과 살처분 작업 중 지켜야 할 개인위생 수칙 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은 살처분 참여 인력에 대해서는 언어통역, 보호복 착용법, 백신 접종을 면밀히 지원해 인체감염 예방에 빈틈없이 현장에 투입하도록 했다.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작업 참여 후 10일 동안 모니터링을 시행해 발열,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결막염 등의 안과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은 도내 최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처방, 격리 등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능동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국외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2차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산지의 수산물 처리 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소비지의 다양한 수요충족 및 생산자 수취 가격 제고를 위해 전처리·가공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영덕에 있는 ㈜오바다푸드팩토리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오성푸드는 오징어를 가공하는 수산물 전문 가공기업으로 현재 어획이 감소하는 오징어의 원물 확보 방안과 운영 주체의 경영 능력, 향후 10년간 FPC 운영계획, 유통단계 단축·저온 물류 시스템 강화·채널 다변화를 포함한 유통 효율화 계획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오성푸드에서 추진하는 FPC사업은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가공·포장시설, 냉동·냉장 시설인 보관시설 등으로 모든 시설에 HACCP이 도입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수산 가공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 식품 스마트 가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 수산 가공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어업 대전환’을 통해 어업소득 5만불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수산물 소비유형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어업대전환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사업에서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개소당 사업비 2억 5천만원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지역 관광 추진 조직 등이 여행전문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농가 맛집 등 타 산업 종사자와 협력해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 지역 농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은 지역 농업·농촌과 관광을 연계한 창의적인 관광 상품으로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20개소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여행사, 농가 맛집,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라는 주제로 사업을 기획했다. 시는 호미곶 경관농업과 해안반도 해안둘레길, 자연휴양림 등과 국제불빛축제, 죽도시장 등을 연계해 ‘ 쉼’ 이 필요한 2~30대, ‘힐링’ 이 필요한 4~60대, 내면의 성장, 유연함 속의 평온함,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등의 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 촌캉스 상품과 금소마을 체험행사, 기미 주안 8味 운영으로 성공을 거둔 안동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처럼 유명한 새로운 안동농촌 마을 발굴을 목표로 관광객에게 안동포 짜기, 고택 체험 등 전통 체험과 유교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제공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의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와 여행사가 협력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로’를 주제로 반려견과 함께 유생복을 입고 서당 체험, 농촌생태체험부터 숲놀이까지 경험하는 소규모 가족영어캠프, 지질탐방로를 걸으며 지질학적 지식과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깨닫는 교육 프로그램, 명상·요가·힐링 등 심신안정을 제공하는 웰니스관광 등을 운영한다. 시군에서 운영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관광 상품은 사업 종료 후에도 민관이 협력해 사업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개선해 시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관광과 관련한 주민 역량 교육, 상품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제26회차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2025년에는 더 강력하고 더 피부에 와닿게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먼저 지난 1월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이 국가적으로 확전돼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 기업·단체에서도 위기감을 가지고 적극 대응하게 됐다고 말하며 저출생 우수 대응 4관왕 등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를 분석하고 정책을 평가해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시즌2를 전 실·국이 협력해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 증가 등 현장의 긍정적인 신호들이 현 시국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할 것을 우려하며 당분간 중앙정부가 속도를 못 내도 지방정부는 흐트러짐 없이 비상한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저출생 극복 사례나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보면 저출생 등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지속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내년에는 수도권 집중완화 등 저출생 구조개혁을 중점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미래고 지방이 바로 신산업으로 지방 중심으로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저출생 사회 구조 개혁에 경북이 앞장설 것으로 고졸 전성시대, 지방을 여성 친화적으로 개편, 돌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유치 및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보다 대폭 증가한 3,578억원의 저출생 대응 예산을 편성하고 추경 및 신규사업 국비 확보에 철저히 대응하는 등 곧 신설된 인구전략기획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정부와 적극 협력해 저출생 극복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미래농촌 청사진 그리다 [금요저널]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풍산읍 죽전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20억원의 사업을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축사, 공장, 빈집, 장기 방치 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부지에 생활 SOC 시설, 주거단지, 마을 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해시설 정비 및 정비 된 부지를 활용한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랜 기간 준비한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이 삶터·일터·쉼터로 농촌다움을 회복해 안동농업대전환 실현에 한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금요저널] 안동시는 2024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것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우수 정책과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안동시는 전방위 맞춤형 저출생 대응 시책으로 “아이낳아 희망안동, 아이키워 미래안동”을 만든다는 목표로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 낳아 희망 안동, 아이 키워 미래 안동’을 실현하고 시민이 결혼과 출산을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