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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경주시, 포항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6년 P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ATA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로, 내년 연차총회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3일간 포항 라한호텔, 경주 HICO에서 열린다.이날 협약식에는 누어 아흐마드 하미드 PATA CEO,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주시 및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년 PATA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협력 방향과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PATA 연차총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제공 등 행·재정 지원 ▴경주·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행사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9일부터 4일간 PATA 본사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실사단은 교통 동선, 행사장 및 숙박시설, 지역 관광지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최 여건을 점검한다.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 이후, 경북의 글로벌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내년 연차총회가 POST APEC 시대 경주·포항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 PATA 연차총회는 APEC 정상회의에 이어 경북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해 경주·포항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전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의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준공식’에 참석해 안전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현대위아 임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홍남표 창원시장, 허성무 국회의원, 김종목 39사단장 등 도내 안전보건 관련 리더, 현대그룹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전문화센터 소개, 기념사, 축사, 식수, 준공식 테이프커팅, 안전교육센터 및 현대위아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도내 최초 민간기업이 개설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로 공사안전존, 생활안전존, 보건안전존, 가상안전존 등 23종 체험설비와 복합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로 구현함으로써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다수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임직원뿐 아니라 보건소, 초등학교, 소방서 고용노동부 등 지역 연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으로 도내 안전문화 확산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기업의 상생사업 모범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민의 안전 확보, 특히 산업에서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국가와 지자체의 중요한 과제”며 “오늘 준공된 안전교육센터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향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 현대차그룹 산업안전상생재단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도내기업 산업안전 보건 역량 강화 추진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사례 공유, △소규모 사업장용 안전보건관리체계 안내서 제작·배포,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무료 컨설팅 등을 추진해 올해 초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어려워하는 사업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의 연합모델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울산시를 비롯한 공동 추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울산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및 선언식’은 지난 4월,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연합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종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임영호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부사장, 최해주 에이치디현대미포 상무, 이길노 엘지전자 상무, 김남호 엘지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9개 공동 추진기관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경남도·울산시의 21개 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남도는 울산시와 함께 연암공과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연합모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지역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초광역 연합모델은 경남과 울산의 두 대학이 하나의 연합대학을 구축해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공장 ‘심팩토리’를 구축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교육혁신의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동남권 제조벨트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과제 중 특히 중요한 것은 지역대학 혁신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 체계를 공동 구축하는 것”이라며 “경남-울산의 글로컬대학 초광역 연합모델은 지역과 지역대학 위기를 타개할 전국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남도는 연암공과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트라이포트 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 착수 [금요저널] 경남도는 경남을 글로벌 물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트라이포트 연계 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경남도 공무원을 비롯한 창원, 김해, 거제 등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남이 국제물류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지식경영연구원이 착수 보고를 한 뒤, 물류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지고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트라이포트 중심지역에 대한 국제물류특구 조성 △트라이포트 배후 글로벌 공급망 연계 물류·제조기업 유치 △기계, 조선, 항공 등 지역주력사업 특화 물류 효율화 방안 마련 등이다. 경남도는 장래 물류산업 환경변화와 공급 계획 등을 검토해 국제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개발해 경남을 국제물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물류산업 육성 방향 설정 △글로벌 물류환경과 시군별 산업·인구 특성을 고려한 물류산업 성장 및 고부가가치화 육성계획 수립 △교통·물류 수요예측에 기초해 물류거점의 접근성을 고려한 운송수단별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 △지역과 연계한 권역별 국제물류·지역물류·생활물류에 대한 거점조성 방안이 전략의 핵심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계획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물류 수요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트라이포트 물류산업이 국가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경관계획 도민·전문가 의견수렴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8일 경남연구원 가야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의 경관계획에 대해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제2차 경상남도 경관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경상남도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근거해 경남도 경관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시군 경관계획의 길라잡이가 되는 법정계획으로 경남연구원에서 본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수립 중인 경관계획에 대해 도민과 관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서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관계획 발표, 전문가 토론, 도민 의견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본 계획 수립 총괄 책임자 박진호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조화로운 자연과 생동하는 미래가 있는 다채로운 경남’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경관권역·축·거점 및 중점경관관리구역계획, 특정경관계획, 경관사업 등 주요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창원문성대학교 강인철 교수를 좌장으로 창원대학교 정성문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조준혁 교수, 두손도시조경기술사사무소 서성희 대표, 한양여자대학교 배용진 교수, 부산대학교 김지현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후, 도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최종 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관계획을 통해 우리 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심지 내 인공경관들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경관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축제·행사 등 ‘바가지요금’ 잡는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본격 피서철에 대비해, 도내 서비스업소 물가와 식품위생 부분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내 축제·행사장, 골프장 등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잦은 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물가 및 식품위생 담당공무원을 합동으로 2개반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먼저 지역 축제와 행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지역 축제·행사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나, 곧 시작되는 피서철에 대비해 집중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점검기간에 개최되는 도내 15개 시군, 45개 행사·축제에 대해 4개 분야 9개 행위를 중점 지도 점검한다. 또한 경남도 바가지요금 근절 매뉴얼에 따라 행사·축제가 운영되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도내 골프장 전체 42개소에 대해서는 요금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골프장 내 음식점 등의 서비스 요금을 모두 포함한다. 내실있는 서비스업소 정비를 위해 식품위생 부분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소비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 보관·판매 여부, 조리실 위생적 관리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와 영업현황을 확인한다. 부적절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위반 적발업소의 경우 6개월 이내 재점검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점검 외에도 민간의 주도적인 합리적 가격 책정과 위생법령 준수를 위해 관계협회·소비자단체와 간담회 실시, 협조 요청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 선제적으로 도내 축제·행사장과 골프장에서의 바가지요금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잦은 업소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바가지 요금 단속과 함께 안전한 도민 먹거리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지사, “경남도 컨벤션·마이스 산업 활성화 필요 …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 노력해야”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도내 컨벤션이나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제주나 경주 등 타 시도가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현 상황을 언급하면서다. 2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박 지사는 “타 시도는 APEC 유치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우리 경남도도 지역의 컨벤션이나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박 지사는 “당장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또는 엑스포 유치는 어려울지 몰라도, 상당 규모 국제 행사는 경남이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여 년 동안의 개최될 예정인 세계적인 행사, 박람회, 국제회의 등 목표 타겟을 정해, 체계적으로 유치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27일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과 관련, NASA와의 협약 진행 상황도 짚었다. 박 지사는 “미국 NASA하고 한국 KASA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한 나사 관계자 관심도 굉장히 많다”며 “협약에 대한 스케줄이나 협약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사업들의 적극적 발굴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정부에서도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을 펼칠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경남은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같은 소중한 유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에 경남의 역사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경제지표의 호조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무역수지는 4월 기준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건설 수주, 고용률, 실업률 등 주변 광역시·도와 비교해 월등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름 자연재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여름 남부권에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속한 대응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존하는 길이므로 정비대책 마련 등 호우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경남교육청,늘봄학교·유보통합 성공적 추진 위해 함께 손잡아 [금요저널]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위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만났다.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거점형통합돌봄센터 늘봄상남에서 경남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늘봄학교의 협력 방안 마련과 영유아에게 일관적이고 균등한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늘봄학교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늘봄학교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하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유보통합 협약에서는 원활한 지방 보육업무 이관, 질 높은 영유아 교육서비스 기반 조성 등 유보통합의 성공적 실현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는 기관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지 않다”며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앞으로도 중앙부처, 경상남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대학,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금요저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0일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30만원을 전달했다. 20일 오후 1시 30분 남해대학 운동장에서 제26회 체육대회 개회식과 함께 개최된 전달식에는 노영식 총장과 김신호 남해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해대학에서는 지난달부터 주민등록상 남해군 외에 주소지를 둔 교직원과 가족의 자발적인 참여로 남해군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 행렬에 동참해 왔다. 노영식 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을 맞잡게 돼 기쁘다”며 “남해군과 대학이 함께 도약하는 데 고향사랑기부제가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대학은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대학에 선정돼 항공제작정비 및 관광 분야 인력양성에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의 평생교육체계 구축에 기여할 정보문화센터 조기 건립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창원 내서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온기나눔 밥차, 따뜻한 밥 한상’ 행사를 진행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하기 위한 급식 봉사활동으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함께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소속 여성리더봉사단과, 청년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어버이날에 찾아와 주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파스, 연고 등으로 구성된 온기나눔키트 100세트를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온기나눔 밥차에 탑승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족 등 300여명에게 영양이 가득한 식사와 안부의 인사를 건네며 가정의 달을 함께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함께 먹는 밥 한상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경과 배려가 가득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도내기업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했다. 온기나눔키트는 세아창원특수강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NH농협은행경남본부에서 수건 350장, BNK경남은행에서 칫솔셋트 350개를 전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8일 밀양 영남루에서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장병국 도의원, 조인종 도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보승격을 축하했다. 경남도는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온 영남루의 명성과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역사성, 보편성, 지역성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그 결과 2023년 12월 국보로 승격됐다. 밀양강을 옆에 낀 절벽 위에서 남향하는 영남루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으로 건축형식과 구조, 공포, 조형, 단청, 조형미 등 여러 면에서 매우 독창적인 누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일 건물 위주의 일반적인 누각과 달리 중앙에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과 침류각, 여수각을 인접 배치한 독특한 건축형식을 가진다. 전통 누각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정자 건축을 끌어들여 누와 정이 복합된 형식의 새로운 건축으로 완성시킨 점도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국보 지정으로 경남도는 17번째 국보를 갖게 됐다. 건축물로서는 2002년 지정된 통영 세병관 이후 22년 만이다. 밀양시는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과 더불어 2번째 국보를 가지게 됐다. 국보 승격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남루 국보 승격 경과보고 국보 지정서 수여, 기념식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영남루는 경남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영남루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