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인제 도의원, 농촌 서비스 공동체 지원 근거 마련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1일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조 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농촌 주민 등이 서비스 부족 문제 대응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돌봄·보건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 경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예고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유허비란 인물의 행적을 기리고 그의 옛 자치를 밝혀 후세에 알리고자 세워두는 비로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비는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김난손의 충과 그의 아들 김시경의 효행, 김시경의 부인 송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1832년에 전국의 충·효·열을 포상했는데 김난손에 대해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에 그 기록으로 남아 있다. 또한 포상 관련 교지 2점도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유허비 건립과 함께 편찬한 것으로 보이는 ‘삼기공삼강록’에는 김난손의 임진왜란 때 행적과 가족관계, 아들과 며느리의 효열 사실이 수록되어 있다. 1832년 편찬의 ‘삼가현읍지’ 인물조에서도 김난손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는 공적 기록 및 고문서 등 문헌적 근거가 명확하고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 경남도는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에 대해 30일간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문화유산자료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에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예고된‘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을 통해 조선시대의 충·효·열 정신이 도민들에게 전승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현장이 최우선 소방 지휘관 실전과 같은 교육 [금요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소방 지휘관의 재난 현장 지휘 및 위기관리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전략지휘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경북 문경 공장화재 순직사고를 계기로 소방 지휘관의 지휘역량을 견고히 다지고자 이달 2~3일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경남소방본부 과장, 도내 18개 시군 소방서장 등 총 25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2024년 경남도정 운영 방향’ △ 김재병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소방 정책 특강’ △ 최태영 前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대형재난사고 지휘사례’ △ ‘실화재훈련’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불을 붙여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실화재훈련은 고층건축물·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화·복잡화되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화재 성상을 예측함으로써 지휘 능력 향상과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특별교육에 참여한 소방서장은 “실화재훈련 및 재난 현장의 지휘사례 교육을 통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현장에서 소방 지휘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좋은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모든 가치에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소방 지휘관이 조직구성원의 신뢰를 받고 재난 현장에서 더욱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경북 문경 공장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 이와 같은 사고가 경남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재난 현장에서 대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69-20240403122633.png][금요저널] 브래드 피트를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시켰던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가 있다. 우거진 숲속 강물 위로 낚싯줄이 휘리릭 휘리릭 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던 영화이다. 봄꽃이 허들시리 많이 피고 산들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4월에 가볼 만한 곳, 아름답고 매력적인 강을 따라 펼쳐지는 목가적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남의 명소를 소개한다. 벚꽃 터널 속으로 난 꼬불꼬불한 산길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가 있다. 양산 8경 중 한 곳이기도 한 임경대는 통일신라시대 정자로 일명 고운대, 최공대라고도 불리며 세워질 당시 뛰어난 학자였던 최치원이 머무르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정자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행자 편의를 위해 나무 바닥으로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산책길 주위로 쭉쭉 뻗은 소나무가 시원해 보인다. 소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을 따라 솔향이 그윽하다. 솔 향기와 풍경에 취해 걷노라면 어느새 임경대가 보인다. 낙동강이 훤히 내려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임경대, 정자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최치원의 시가 적혀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최치원 선생이 임경대를 노래한 시가 전해지고 있다. ‘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싣고 가노니 아득히 나는 저 새 날아간 자취 없네’ 임경대에 올라서서 보는 낙동강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잔잔한 물결 위로 돛단배가 불쑥 나타날 것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 영남의 젖줄 낙동강, 그 강이 품은 임경대는 양산 8경 중 으뜸이다. 4월 임경대에 올라 보기를 바란다. 저녁놀이 붉게 하늘을 물들일 즈음 밀양강 변에 우뚝 솟은 누각의 우아함이 탄성을 자아낸다. 밀양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3대 누각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가 넓고 땅에서 제법 높은 위치에 마루를 만들어 누각 자체가 시원하고 웅장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누각에는 다양한 현판들이 걸려 있다. ‘강성여화’ ‘용금루’, ‘고남명루’ 등 하나같이 영남루의 아름다움과 명성을 찬양하는 현판들이다. 영남루에 올라 밀양강을 바라보면 풍경만큼이나 가슴도 확 트인다. 흘러가는 강물이 영남루를 두고 떠나는 것이 아쉬운지 마치 흐르지 않고 멈추어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라며 아리랑 소리를 자아내는 듯하다. 도시를 한 층 더 돋보이게 만든 영남루에는 이처럼 풍류가 있다. 이를 인증이라도 하듯 지난해 말 영남루는 국보로 지정되어 영남제일루에 걸맞은 위상도 갖췄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4월 어느 날 저녁쯤에는 꼭 영남루에 들르기 바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석면 피해 의심된다면, 늦기 전에 무료 석면건강영향조사 받으세요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석면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거주했거나 거주 중인 도민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시행 4년차인 경상남도 석면건강영향조사는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전문 의료진의 출장버스 검진을 통해 도내 석면피해 의심 질환자를 신속히 찾아 석면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사업이다. 석면 노출원 반경 2km 이내에 1년 이상 또는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에 10년 이상 거주했거나, 과거 석면을 제조·사용하는 사업장에서 근무한 종사자 등이 검진 대상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 전화 예약 후 직접 방문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도 있다. 검진은 1, 2차로 나뉘는데, 먼저 설문을 통한 석면노출력 조사와 의사 진찰 후 흉부 X-선 촬영 등 1차 기본검진을 거친 뒤 석면질병 소견이 있는 경우 흉부CT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2차 정밀검진을 한다. 정밀검진 결과 석면으로 인한 질병임이 인정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석면건강영향조사 결과 석면질환이 의심되는 도민 449명이 기본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134명이 2차 정밀검진을 거쳐 51명이 석면질병으로 인정되어 의료비, 요양생활수당 등 석면피해구제급여를 지원받았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석면건강영향조사 지원사업을 통해 석면 피해자를 발견하고 석면피해 구제급여와 연계해 구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석면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 통도사 천왕문, 도 문화재에서 보물 승격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양산 통도사 천왕문’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4월 2일 밝혔다. 천왕문은 사천왕상을 봉안해 가람을 수호하고 사찰에 출입하는 사람들로 해금 모든 악귀가 물러난 청정도량으로 인식하게끔 하려는 뜻에서 세워진 건물이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이 1718년에 제작됐다는 묵서가 확인되어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산문 중 보기 드문 사례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기둥 위 공포인 익공살미는 익공이 주심포나 다포가 점차 간략화되는 변천과정을 알 수 있는 시대별 특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985년부터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해 보존·관리하다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해서 2023년 6월에 관계 전문가들과 보물 승격의 타당성을 확인했으며 이후 2023년 7월에 경남도 건축문화재 위원회 개최해 만장일치로 심의 가결해 문화재청에 보물 승격을 요청했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도 문화유산이 보물로 승격지정 된 것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 가치를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일로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대표도서관, 국립생태원 협약기념 특별전시 지구의 보물찾기: 멸종위기 식물 탐험 운영 [금요저널]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국립생태원 협약기념 특별전시 지구의 보물찾기: 멸종위기 식물 탐험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순회전은 대구 구수산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 용학도서관을 거쳐 4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과 독서문화 증진과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자료실2에서 국립생태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생태도서 90여 권으로 생태서가를 조성했으며 친환경 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이, 목재 등 친환경 자재로 전시구조물을 제작했다. 전시 종료 후에도 국립생태원에서 발간되는 생태도서는 계속해서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읽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남대표도서관과 국립생태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 조성 ▲도서관 거점 네트워크 생태교육 ▲생태 주제 찾아가는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국립생태원 주관 위촉 강사 양성, 생태복지 교육, 생태 힐링 프로그램 등 도서관 거점 생태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도민의 올바른 환경 의식 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필요성을 깨닫는 동시에 친환경 전시문화를 경험해보는 색다른 경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의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행사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천 관계로 모든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일 오전 10시에는 ‘글로벌 컨퍼런스’와 ‘토크콘서트’ 최종 회차가 G-Stage에서 진행된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CEO’ 중 한 명인 리드 턱슨 ViTel Net CEO를 비롯해 뇌과학자이자 인플루언서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개그맨이자 창업인인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가 참석해 재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과 전시 일정이 마무리되는 오후 5시 10분부터는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VIVIZ, 임한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K-POP 공연이 G-Stage에서 열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외에도 창업중심대학 사업설명회 및 투자트랜드 특강, 창원특례시 기술창업포럼, 경남 엔젤클럽 공동 기업설명회 등 지역의 창업인과 예비창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지원과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마지막까지 경주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 부여와 함께 공공구매 우선구매 대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영컨설팅, 사회적기업 육성 관련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경남도는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구매 상담회,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돕고 ‘사회적기업 시설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신규 구입비와 노후장비 교체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된다. 경남도와 시군의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등 지정요건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해 상·하반기 2회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9개소를 지정한 바 있으며 도내에는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90개소, 중앙부처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53개소,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205개소 등 총 348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도는 참여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월 5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공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하니 희망하는 법인·조합·비영리민간단체는 접수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도내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청소년 마음 건강 돌봄 종합지원 계획 ‘마음 튼튼 청소년 미래 탄탄 경남’ 추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음 튼튼 청소년 미래 탄탄 경남’이라는 주제로 위기청소년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환경 및 특성 변화로 기존 유형을 벗어난 고립·은둔 청소년 증가 학교·가정 밖 청소년 증가 자살·자해·우울 등 정서불안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마약 노출 등 새로운 유형의 심적 위기·취약 청소년이 증가했다. 이에 경남도는 ▲ 위기청소년 지원강화 ▲ 안전망 구축 ▲ 유관기관 협력 지원체계 강화의 3가지 목표를 설정해 4가지 위기 유형별로 맞춤형 11개 사업에 올해 61억 4천만원 투입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 고위기 청소년 집중 클리닉 운영사업,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 운영 사업을 추진해 위기청소년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심화한다. 또한, 교육청 등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 도 청소년지원재단 운영의 내실화,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확대 등 청소년정책 추진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5일에는 경남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도 교육청-도 청소년지원재단’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소년 지원 협업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건전한 경남 청소년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귀농귀촌 하기 전, 농촌에서 한번 살아보세요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면서 지역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에게는 숙소뿐만 아니라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 통합 누리집 그린대로에서 신청하면 되며 접수기간과 운영기간, 모집인원은 마을마다 달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에는 도내 13개 시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 18곳을 선정해 귀농형·귀촌형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3개 시군 : 창원·사천·김해·밀양·의령·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현재까지 선정된 마을은 17곳으로 ▲창원 빗돌배기 마을 ▲사천 다슬기초량마을 ▲사천 비봉내마을 ▲밀양 퇴로고가마을 ▲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 ▲의령 덕실감빛마을 ▲의령 청미래마을 ▲창녕 성곡오색별빛마을 ▲창녕 우포가시연꽃마을 ▲고성 무지돌이마을 ▲남해 해바리마을 ▲하동 의신베어빌리지마을 ▲산청 지리산덕천강마을 ▲함양 마평산촌생태마을 ▲거창 곰내미마을 ▲합천 각사뿔똥마을 ▲합천 청덕권역마을이다. 지난해에는 13개 시군, 마을 14곳에서 116명에게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이 중 32명이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을 이해하고 귀농귀촌을 결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도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