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18개 부서장과 전 시군 부단체장, 창원기상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의 호우 대처사항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3시경 거창군과 합천군의 호우경보와 함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로 오전 4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며 철저한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오후 12시에 도내 전 시군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어 상시대비단계로 전환했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0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반나절 만에 거창군에 116.2mm, 합천군에는 85.5mm가 내렸고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남지역에 30~80mm, 경남서부지역에는 15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장마시작부터 누적된 강수량에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된 강수량으로 인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기상상황 전망과 대처상황을 공유하며 “누적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본격 추진 [금요저널]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스마트공장 기초단계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하는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정부의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으로 정부의 고도화 위주 지원사업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규모 영세 제조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한다. 기존 정부주도의 획일적인 지원에서 탈피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두 가지 유형의 기초단계 자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경남형 스마트공장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85개사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고 ▲대중소상생은 삼성전자와 지자체가 협업해 기초단계 지원사업을 도내 30개사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은 사업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해 4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은 4월 말 중소기업중앙회 사업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과의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발굴에서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수행한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보급확산사업과 연계해 정부지원 대상 기업의 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방비 10~20%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자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실적에 따라 고도화단계 국비도 차등 지원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급격한 세수 감소로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예산을 전국 최대 규모로 편성한 바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며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제조혁신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의 성장동력과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경남 과학기술혁신 연구회’를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 과학기술혁신 연구회’는 도내 산·학·연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국가·경남 핵심산업 분야와 지역문제 해결·발전 가능성이 있는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컨설팅을 지원해, 중앙부처 공모 선정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저기술 분야의 한 축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0개 연구회를 선정해 연구회당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구 분야는 핵심산업집중형 산업자율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경남도의 10대 전략산업 등을 지원사업 분야로 선정해 지난해와 차별화했으며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연구회 컨소시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과의 사업 연계를 목표로 추진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친환경스마트조선, 첨단항공기부품, 미래형자동차부품, 그린에너지, 지능형의료부품바이오헬스, 부품소재, 지능형기계, 나노융합소재부품, 지능형로봇, ICT융합 한편 ’경남 과학기술혁신연구회‘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76개 연구회를 구성·운영해, 94개 사업을 도출했다. 그중 31개 사업이 중앙부처·기관과 연계되어 약 882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경남이 선정된 바 있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과학기술 현안을 발굴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상호보완 형태의 연구개발 과제로 지역에서 요구되는 핵심기술을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해 지역혁신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과제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커뮤터기 기술‘을 중점 개발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3년동안 총 85억 5,700만원을 지원받고 단계평가 등을 거쳐 7년간 추가 후속 사업을 지원받는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경남 및 정부의 핵심산업 분야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 사업 발굴·기획 등 지원을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과 시장 선점,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남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매출 증가를 돕기 위해 ‘2024년 경남 산학협력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2억 2천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지원’과 ‘산학협력 디자인 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시장 조사에 따른 마케팅 방안 도출, 포장 패키지 개발, 디자인 개발, 디자인 출원 등에 기업당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업의 현황·역량, 성장가능성, 사업 완료 시 기대효과 등 평가 기준에 따라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 추천상품과 청경해 등 경상남도 인증 브랜드를 신청해 지정된 기업에 선정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산학협력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5개사와 디자인관련 전공 대학생 15명을 매칭해, 참여 중소기업에는 혁신 제품 디자인을 제공하고 참여 대학생에게는 참여 작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면 디자인 실물 모형 제작 기회와 함께 연말에 도지사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지원기업은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산학협력 디자인개발 지원기업은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 산학협력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16개사와 3개 대학 16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출시 및 출시 예정 8개 상품과 기업에 맞춘 16개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에게는 실무경험 제공과 기업과의 네트워킹 형성으로 도내 정착을 도모했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산학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은 혁신 아이디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참여학생은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업과 대학생이 디자인 사업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세계 3대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 ‘2024 영국 판보로 에어쇼’ 참가기업 모집 [금요저널] 경상남도가 세계 최대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2024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 참가할 도내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48년부터 시작된 영국 판보로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에어쇼와 더불어 세계 3대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 중 하나로 짝수 해마다 영국 판보로 공항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2년에는 44개국에서 1,262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7만 4,78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남도 참가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로 부스비 전액과 통역료 50%, 편도항공료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경상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경남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판보로 에어쇼 참가는 경남도의 우주항공청 설치와 함께 도내 항공우주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앞장선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을 위해 도청,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70억 2천만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총구매액의 5.32%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11%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목표치인 4.9%를 초과 달성했다. 도는 올해에도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 실시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판매 △카드뉴스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등을 추진한다. 특히 매월 우수 사회적기업 1곳을 선정해 카드뉴스로 제작하고 도·시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카드뉴스에는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도 담을 계획이다. 4월의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위탁급식기업인 ‘㈜참다올푸드’가 선정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기업 육성법과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 도의회, 도 출자·출연기관 등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도내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해 공공자본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며 관련 조례에 따라 총구매액의 5%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855개 사가 운영 중이며 상품 제조, 식품 가공, 환경재활용, 문화, 청소경비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 생산과 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도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소방본부,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 [금요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일 진주시 강남동에 있는 진주제일병원 신축동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은 소방시설공사 완공 전 소방기술사 등 소방 전문가들이 소방시설의 미비점을 확인하고 보완하도록 지도해 소방시설 등의 성실 시공·감리를 유도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품질자문단에는 소방기술사 등 자문위원 3명, 발주처·시공·감리업체 관계인 8명, 소방공무원 9명 등 총 20명이 참석해, 소방시설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검수, 개선사항 전달·토의로 마무리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으로 완공 후 개선이 어려운 소방시설의 미비점을 완공 전 보완함으로써 신축 건축물의 소방시설 품질 향상과 화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병원선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 1월 4일부터 도 병원선을 운용해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내 섬 마을 주민들을 찾아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 3월 말 기준 도서 주민 3만 7,000여명의 건강을 관리했다. 최근 의료기관과 노인복지시설에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관리 대상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의사 파업에 따라 지역의료기관의 의료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에는 매년 4월 병원선 정기 수리 검사 기간 동안 실시하는 의료봉사활동을 노인복지시설에서 의료기관까지 확대해 추진해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의료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경남도 병원선은 의료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하며 통영적십자병원에 병원선 의료진과 신규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무료 진료, 의료 상담, 건강검진 문진과 진료 보조 등 진료 상황을 체크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의료기관 외에도 마산정신요양원, 해송양로원, 해송노인전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찾아가 구강 검진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사 도움, 바이탈 체크, 각종 프로그램 보조 등의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 병원선은 2024년 4월 현재 선박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단정한 모습의 병원선으로 섬마을 순회 진료를 재개할 것이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의 섬 주민들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병원선 의료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섬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박 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목재이용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쾌거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산림청 2024년 목재이용 공모사업에 진주시, 밀양시, 하동군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과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사업’이다. 어린이 이용시설 또는 노후한 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경을 국산 목재로 개선해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활 속에서 목재를 만지고 느끼며 목재 이용의 탄소중립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2022년에 거제시와 양산시, 2023년에는 창원시와 진주시가 공모에 선정돼 총 4곳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올해는 진주시와 밀양시가 선정됐다. 산림청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한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사업’은 올해 공모사업으로 확대해 경남 하동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사업대상은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이다. 올해 12월까지 두 사업에 선정된 어린이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벽면은 70% 이상, 복도는 30% 이상 목질화할 계획이다.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목재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길 바라며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 모집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5월 3일까지‘2024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초 인증일로부터 3년간 인증받게 되며 ▲인증서와 현판 수여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2천만원 지원 ▲고용장려금 최대 2천 5백만원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수출보험 및 수출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7개 기관으로부터 14종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부문과 고용안정 우수기업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상 도내에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 정보통신 관련업, 문화콘텐츠 관련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문화콘텐츠 관련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 가점을 신설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최근 1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율이 3% 이상인 기업으로 중소기업은 고용증가 인원이 상용근로자수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50인 이상은 5명 이상이며 중견기업은 고용증가 인원이 상용근로자수 3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 300인 이상 기업은 15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용안정 우수기업’은 상용근로자 수가 50인 이상 기업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했거나 고용유지를 하는 등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도청 인력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평가기준에 따른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월 중에 10개의 고용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도내 기업 243개사를 인증하고 6,82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 경남도 정연보 인력지원과장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경남도의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 청년·일자리종합센터, 2024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 청년·일자리종합센터에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2층 대회실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밝혔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해 7월 31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옮긴 이후 이곳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인·구직만남의 날’은 제조업의 산업인력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력 매칭과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삼송창원공장 [품질팀 정규직], ㈜코만 [현장직 신입], 로만시스 [시설공무팀] 3개 업체가 직접 현장에서 일대일 면접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해찬솔요양원, ㈜화인텍, 에스와이노나텍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업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접수하고 키오스크 비대면 면접을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면접·구직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청년·일자리종합센터 홍보 등을 위해 ▲취업타로 ▲구직상담·취업 컨설팅 ▲인공지능 면접체험 서비스 ▲일자리 키오스크 면접 ▲펀펀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20년부터 채용이 꼭 필요한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연 4회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402명이 참가해 2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통해 지역에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과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