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인제 도의원, 농촌 서비스 공동체 지원 근거 마련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1일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조 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농촌 주민 등이 서비스 부족 문제 대응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돌봄·보건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 접견 [금요저널]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경남도청에서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를 접견해 맘프를 계기로 경남과 필리핀의 경제교류 확대와 경남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이자 2024년도 맘프의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됐다. 이에 올해 맘프 축제기간 동안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의장, 해외이주위원회 위원장, 주한필리핀대사, 마드리갈 싱어즈 필리핀 국립합창단과 필리핀 보이그룹인 호라이즌 등 뮤지션이 문화교류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대사는 “수교 75주년을 맞아 제19회 맘프 축제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10월 맘프 축제에 문화교류단과 함께 경남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화교류와 더불어 필리핀 기업과 경남 기업 간 경제교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필리핀은 지난해 관광객 4명 중 1명이 한국인으로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한 국가이다. 한국에는 현재 6만 4천여명의 필리핀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경남에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4천 3백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라 경남지역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과의 경제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맘프 축제를 발판으로 필리핀 관광객을 경남으로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주한 필리핀 대사의 경남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상생협력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는 지난해 역대 최대의 관람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올해에는 ‘Together to Gather’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창원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빈국인 필리핀 예술단의 특별문화공연부터 세계시민 투게더 페스티벌, 마이그런츠 아리랑,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월드 뮤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도내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능력 키워준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산업체가 필요한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5기 교육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 5기 교육의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도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및 기타 산업체 재직자 ▲스마트공장 구축 또는 고도화 구축을 준비 중인 기업 관계자 ▲인공지능 적용 산업혁신 전반에 관심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5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20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부터 시행되어 현재 5기 개강을 앞둔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제조업 육성과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인공지능 기초이론과 데이터전처리 심화이론 등 8주간 이론교육 후, 교육생의 제안 과제를 기반으로 12주간의 실습교육이 진행되며 지난 4기까지 총 98명이 수료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지난 기수 수료생 98명 중 총 14명이 인공지능을 도입해 현장 문제를 해결했으며 19명은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3기 수료생인 변정환 ㈜미라클레어 대표는 세계최대가전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을 도입한 제품을 출품해 미국, 일본 등 다수의 해외기업으로부터 100만 달러 규모의 공급요청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해당 교육은 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 최고의 분야 교수진의 직강을 통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장문제 해결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 관련 교육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준에 해당된다”며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는 결국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끊임없는 도내 중소기업의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디자인 분야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분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멀티미디어, 메타버스 관련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육성지원 사업’과 ‘메타버스 UX 디자이너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해 디자인 관련 기업에 청년을 매칭하고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기업에 청년 40여명을 매칭하는 일자리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14억원을 투입해 ‘디자인 분야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집행률, 중도 포기율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우수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되어 인센티브 5억 2천만원을 확보하게 되어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이에 도는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육성지원 사업’ 및 ‘메타버스 UX 디자이너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추가로 신청받는다. 참여기업은 경남 소재 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 산업디자인 관련 업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1년간 최대 2명까지 청년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참여청년은 39세 이하 도내 미취업 청년이면서 멀티미디어 개발과 콘텐츠 제작 편집, 영상디자인 제작, 애니메이션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관심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주거비, 교통비, 역량강화비 지원을 비롯해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부터 41억 7천만원을 투입해 ‘청년 산업디자이너 육성 지원 사업’ 등 디자인 분야 4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82명의 청년을 디자인기업에 매칭해, 지역 디자인 인재의 지역 이탈을 막고 경남 디자인산업이 수도권에 대응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간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청년들의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는 ‘만족’이 90%에 달했으며 정규직 전환 비율은 80%로 사업 종료 이후 지속 고용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경남 디자인산업의 미래인 청년 디자이너들이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제조업 AI융합기반 조성사업’ 과기부 공모 선정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5개 시도가 2026년까지 총 450억원을 투입해, 경남의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시도별 중점산업의 생산설비 노후화, 인력부족, 산업재해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110건을 개발하고 수요기업에 적용한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특히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2022년부터 기획·주관해, 영남권 시도와 협업을 통해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에 반영됐다. 사업수행을 위해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영남권 5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영남권 5개 시도는 AI전환지원실을 각 1개소씩 구축해 AI 솔루션 개발과 시연, 성과 설명회, 제조AI 기술 소개 등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AI 도입을 위한 기업 컨설팅 75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한 수요기업은 생산성 7% 향상, 품질 10% 향상, 불량률 5% 감소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AI 솔루션 개발에 도내 디지털 공급기업을 참여시켜 육성하고 도내 자동차부품 수요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AI기술을 제조업에 적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살아있는 굴’ 수출 첫 바닷길 열었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경남 청정어장 양식 굴이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에서 ‘살아있는 굴’ 상태로 바다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굴을 살아있는 상태로 수출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항공으로 수송했으나, 이번 베트남 수출은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처음으로 해상으로 수송된다. 미 FDA가 인정하고 있는 경남해역 청정어장에서 생산된 개체굴 3톤은 4월 15일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를 출발해 4월 16일 부산을 거쳐 4~5일 후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한다. 항공수출에 비해 운송 기간은 다소 소요되나 운송비용은 항공에 비해 약 6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5.1$/kg 2.1$/kg 지난해 경남 굴 수출은 7,819만 달러로 97%가 냉동 굴, 마른 굴이 차지하고 활굴은 항공수송에 따른 대량 수출의 한계로 인해 고부가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이 적었다. 이번 활굴 수출은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에 입주한 수출업체인 아라F&D에서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개체굴을 수출하는 것으로 향후 활굴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전용 컨테이너 개발과 제작, 해외시장 마케팅 등과 관련해 경남도와 상생협력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활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2020년 2월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를 준공·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지금까지 236톤, 약 535만 달러의 넙치, 우럭, 숭어 등 활어를 미국,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제는 활어뿐만 아니라 활패류까지 수출해 경남 활수산물 수출의 중심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활 컨테이너를 이용한 활굴 수출을 계기로 경남 굴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굴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출로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의 수출 품종 다양화를 통해 베트남 등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에 전진기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170억원으로 확정하고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제 도입 7년 차를 맞은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공모유형별 한도와 규모를 조정·확정해 발표했다. 공모유형별 사업과 규모는 △경남도 전역 또는 최소 3개 시군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50억원 △시군 단위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협력형’ 40억원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50억원 △치안·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30억원 등 총 4개 유형, 170억원 규모이다. 특히 경남도는 도 전역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규모를 10억원 증액하고 사업 한도를 없애, 한계와 틀을 깬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우편, 방문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집중 공모 기간 이후에도 수시 접수가 가능하지만 2025년 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집중 공모 기간인 5월 2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온라인 도민투표 등을 거쳐 선정되고 경남도의회의 심의·의결 후 2025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집중공모 기간 주민참여예산제 슬로건을 공모한다.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정체성과 차별성을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2백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설화 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투명성, 재정의 민주화를 실현하는 제도”며 “도민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국가산단, 50년의 결실과 새 시작의 기념행사 최종점검 [금요저널] 경상남도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의 주재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행사 대행업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 3월 준비·점검 보고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5일간 추진되는 프로그램과 안전 관리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점과 미래 50년의 새로운 비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이번 행사에서 제일 큰 목적”이라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기념식을 편안하고 의미 있는 행사라고 느낄 수 있도록 품격있고 안전하게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념행사는 23일 창원에 소재한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내의 연구원과 대기업을 둘러보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5일간 진행된다. 24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기념식과 한국산단공 경남지역본부에서 마련된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다. 25일과 26일에는 컨퍼런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1일차에는 신기술 및 기술동향 발표가, 2일차에는 산단 혁신 사례 및 창원국가산단 발전방향과 인재육성 포럼이 진행된다. 마지막 27일에는 음악회, 드론·불꽃쇼, 창원산단 전시 및 기업문화 체험 등 도민 참여행사로 전개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청소년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5일 오후 도청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 교육청,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성수 도 교육청 부교육감, 홍순경 도 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9일 3개 기관이 참석해 청소년지원과 관련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고 그 때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 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은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환경 및 특성 변화에 따른 문제에 대응하고 위기청소년 유형별 지원 및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간 연계 강화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 고립·은둔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대상자 발굴·연계 및 홍보 ▲ 자살·자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연계 지원 ▲ 학교 밖청소년에 대한 원활한 정보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 지원 ▲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 연계 활용 및 강사비 지원 ▲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및 강사비 지원 ▲협약의 체계적·지속적 이행을 위한 연례 협의회 개최 등 6개 분야이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음 튼튼 청소년, 미래 탄탄 경남’이라는 주제로 2024년도 위기청소년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 위기청소년 지원강화 ▲ 안전망 구축 ▲ 유관기관 협력 지원체계 강화의 3가지 목표를 설정해 4가지 위기 유형별로 맞춤형 11개 사업에 61억 4천만원 투입해 청소년 지원정책을 시행중에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 항공 방위산업, 미래 먹거리로 성장해 나가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해 정부가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개념연구에 착수한 만큼, 도내 방산기업도 공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오후 제1사업장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상남도, 창원시, 군 관계자, 관련기업 등 방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스마트 조립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주요 참석자 :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유재문 공군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부터 45여 년간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을 생산해 왔고 올해 항공엔진 누적 생산 1만 대를 달성해 출하식을 개최하게 됐다. 현재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되는 엔진을 미국 GE사의 라이센스를 활용해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스마트 조립공장 신축은 중장기 생산능력 확보와 첨단항공엔진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품질과 물류개선,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약 5,000평 규모로 2025년 준공될 계획이다. 항공엔진 기술은 지난 2월 방산분야 신성장·원천기술로 신규 지정된 만큼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 핵심기술로 항공엔진과 관련 부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래 방산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석한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독자 항공엔진 개발로 우리 항공기가 우리의 심장으로 날아오르는 날을 기대한다” 며 “경남도에서도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 엔진 국산화 등 도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다음달 초 발표할 경남 우주항공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종합계획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의 첨단 전략산업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본격 추진 [금요저널]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스마트공장 기초단계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하는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정부의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으로 정부의 고도화 위주 지원사업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규모 영세 제조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한다. 기존 정부주도의 획일적인 지원에서 탈피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두 가지 유형의 기초단계 자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경남형 스마트공장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85개사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고 ▲대중소상생은 삼성전자와 지자체가 협업해 기초단계 지원사업을 도내 30개사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은 사업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해 4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은 4월 말 중소기업중앙회 사업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과의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발굴에서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수행한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보급확산사업과 연계해 정부지원 대상 기업의 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방비 10~20%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자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실적에 따라 고도화단계 국비도 차등 지원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급격한 세수 감소로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예산을 전국 최대 규모로 편성한 바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며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제조혁신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