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인제 도의원, 농촌 서비스 공동체 지원 근거 마련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1일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조 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농촌 주민 등이 서비스 부족 문제 대응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돌봄·보건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만 할 수 있는 여행, 경남으로 떠나자 [금요저널] 경남도는 경남의 매력을 전국으로 발산시킬 수 있는 관광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관광상품은 지리산, 해양레저, 이순신, 가야고분 등 4가지 테마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산 테마는 하동, 산청, 함양에 조성되어 있는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중심으로 하동 쌍계사,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등 지역의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싱그러운 녹음과 맑은 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트레킹 코스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해양레저 테마는 남해안의 매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요트투어와 해양체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남해안에서 멋진 요트에 몸을 실어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낚싯대를 던져 놓고 유유자적 바닷바람을 즐겨볼 수도 있다. 내 눈앞에 펼쳐진 남해안이 당신 인생의 한 페이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순신 테마는 민족의 성웅 이순신 장군의 승전 이야기와 함께 남해안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순신 호국길을 걷고 한산도에 입도해 이순신 장군이 모셔져 있는 제승당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 한산섬과 견내량 주변 바닷길을 요트로 돌아보고 전통시장에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노량해전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가야고분 테마는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운영했다. 송학동 고분군 코스가 인기가 있어 올해는 송학동 고분군과 함께 함안 말이산 고분군도 테마에 추가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코스는 지난해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관광 콘텐츠 무진정 낙화놀이에 사용하는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구성했다. 경남도는 향후 수도권 홍보설명회, 로드 캠페인, 박람회를 통해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사회적 소통망·유튜브·여행플랫폼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청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우리 경남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가금농가 닭진드기 친환경 공동방제 지원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닭 질병 예방과 계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산란계 농장 해충 방제에 3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산란계 농가를 우선으로 최종 23곳이 선정됐으며 전문 가축방역위생관리업체를 통해 친환경적인 방제작업과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농장 내 닭 진드기 박멸은 쉽지 않아, 먼저 물리적인 방제를 통해 기생충 알 제거에 집중한 후 친환경 약품을 발라 진드기 접촉과 진드기 밀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농장 위생이 개선됨으로써 닭의 면역력 강화와 계란 생산성 향상으로 안전한 계란의 생산과 유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5만 수 이상의 산란계 농가는 매년 1회 이상 전문 방제업체를 통한 소독·방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위반 시 3백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닭진드기는 계란 생산성 감소와 품질 저하, 가금티푸스·마이코플라즈마병 등 각종 전염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산란계 농장에서는 전문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닭진드기와 같은 해충 방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산란계 농가 134곳에서 8백만 수를 사육 중이며 이 중 5만 수 이상 사육농가 총 52곳에서 전체 산란계 사육 수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 수립 위한 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가 반도체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한다.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수립을 위한 실무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국책연구기관, 종사기업, 대학,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남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 ▲ 수립 내용과 육성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반도체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비해 미약하지만, 제조업 중심지로서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반도체 수요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한 국가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한 강점이 있다. 특히 도는 지난해 8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인프라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체계적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경남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반도체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산업이지만, 경남에는 산업생태계가 미약한 산업으로 도내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구축하기까지 긴 호흡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산업이 경남의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성계획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가 추진하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은 김해시 한림면 미래자동차클러스터 내 3,300㎡ 부지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82억원을 투입해, 전력반도체 전주기 지원을 위한 실증센터와 장비를 구축하고 전력반도체 연구, 개발, 분석, 평가 등 기업 지원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가정의 달’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마트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10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건강기능식품 소분 행위 ▲부당한 표시·광고 등‘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준수 여부 ▲영업신고증 및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등 위반행위 여부이다. 또한 지도점검과 더불어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선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도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총 361개소 점검 결과 부당한 표시·광고로 1개소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가정의 달을 대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건전한 유통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가족센터, “2024년 토요클로벌스쿨” 실시 [금요저널] 경상남도가족센터는 지난 4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토요글로벌스쿨을”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연설 교육과 직업 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의 이중언어 잠재력을 발굴해 글로벌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관광 통번역 안내사, 법정 통번역인, 외교관 등 다양한 분야의 통번역인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과 테마파크 탐방을 통해 학령기 자녀의 주체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녀 양육 수요에 맞춰 △올바른 훈육·아동 학대 예방 △영양 반찬·간식 만들기 등 부모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연희 센터장은“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 역할의 자신감을 부여해 다문화가정의 긍정적인 성장 환경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축산농가 경영부담 덜기 위해 팔 걷어붙인다 [금요저널] 경남도는 사료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확충과 사료구매자금 지원에 82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외 상황과 기후변화로 인해 곡물 수급과 가격 불안정이 지속되고 소 사육 마릿수도 늘어 사료 수요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조사료 생산·이용의 촉진은 필수적이다. 경남도에서는 △사일리지 제조비 61억원 △조사료 종자 구입비 17억원 △품질관리 1억원 △전문단지 기반 확충 12억원 △창녕축협섬유질사료가공시설 신설 10억원 △시설·기계장비 구입 22억원 등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일리지: 사료작물을 비롯한 각종 유기물을 혐기적 상태에서 젖산 발효시킨 다즙성 섬유질 발효사료 아울러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702억원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금거래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융자 100%,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하고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지원 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산양, 꿀벌 등이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계, 오리는 6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이며 질병 피해, 타 사업 참여 여부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축산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 입지한 경남문화콘텐츠산업본부, 가시적 성과 나타나기 시작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 27일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중심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과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추진을 위한 독립적인 도 출자출연기관으로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3년 7월 경남문화재단,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경남영상위원회 3개 조직을 통합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설립하고 산하조직인 콘텐츠산업본부를 조직해 경남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20년 콘텐츠산업본부를 김해로 이전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음악창작소, 경남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 등 지역콘텐츠 인프라를 조성 운영 중이며 오는 5월에 경남글로벌게임센터와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이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과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창업 29건, 일자리 721명, 전문인력 3,811명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4개 분야 61개사업 103억원을 투입해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전문인력 1,200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산업본부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웹툰 전문기업 피플앤스토리 등과 같은 경남 대표 문화콘텐츠기업을 육성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제2의 피플앤스토리를 배출하기 위해 문화콘텐츠기업의 전단계 종합지원과 산학연계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콘텐츠산업팀과 대중문화산업팀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남음악창작소에 대중문화산업팀 일부와 경남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에 차세대콘텐츠팀이 근무하고 있다. 경남도는 문화콘텐츠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규모 확대 및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추진을 위해 기존 조직체계로는 기획·정책 수립, 컨트롤 타워 등 핵심 추진기관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싱크탱크 역할과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2025년까지 김해시에 설립해 문화콘텐츠 조직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콘텐츠산업구조에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경남에 조성하기 위해서는 핵심 추진기관인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의 싱크탱크와 컨트롤 타워를 김해에 설립해 경남에 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2023년부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4단계의 단계별 전략을 추진해, 실리콘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동부경남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김해시 조성 목표로 추진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8일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대학 공모결과 경남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대학 선정을 위해 지난 한달 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신청 대학 대상으로 4월 3일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고 평가 결과 고득점 대학 1곳을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장래 진해 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개장을 대비하고 자동화·지능화 추세인 물류산업 변화에 맞추어 물류 분야의 전문성, ICT·데이터 활용 등 소양을 갖춘 융복합 인재양성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경남대는 5월부터 스마트물류에 특화된 인재가 도내 물류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지역 정주형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 대학 운영에 1년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스마트물류 특성화를 위한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기업실습 및 취업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신항 서컨부두 개장, 진해신항 개발 등 최근 급증하는 물류 인재 수요에 대비해 도, 대학, 물류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해양환경교육센터 본격 가동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어업인·어촌주민 등 해역이용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 의식 개선을 위해 해양환경교육센터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하나인 ‘민관 협업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추진을 위해 연안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통영시에 해양환경교육센터를 개설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2번째이다. 통영시 해양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동안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698명 ▲전문 강사 양성 22명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맞춤형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1,600명 ▲전문 강사 양성 25명 ▲교육용 영상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활동 ▲유투버·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해양환경 보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센터에서 양성된 전문 강사는 도내 전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도내 전체 어업인 1만 5천여명에 대한 교육을 목표로 각종 어업인·수산단체 교육·행사 개최 시 해양환경교육·홍보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2025년에 교육센터 1개소를 추가로 개설해 도내 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 운영을 위해 개소당 연간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수거·처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바다를 이용하는 분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도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비제조분야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비제조산업 점프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단계, 창업초기단계 기업 △2단계, 점프업 기업 △3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등 단계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비제조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신규 연구개발 수행 지원을 위해 업체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2월에 참여기업 7개사를 1차 선정했고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3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3년간 매출액 10억원 이상, 종사자 수 10인 이상 도내 비제조산업 중소기업으로 표준산업분류코드 상 제조업 이외 업종 중 웹툰 등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8일부터 22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와 추진과제의 타당성, 실현·성장가능성 등 평가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또한 경남도는 비제조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비제조산업 마케팅활동 지원사업’도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6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1천 8백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비제조기업의 마케팅 지원기업 6개사와 점프업 1차 선정기업 7개사 등 13개사를 대상으로 비제조산업 기업지원사업 ‘선정기업 협약설명회’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협약설명회는 비제조산업 기업지원사업의 첫 번째 회의로 사업수행에 대한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주관기관과 선정기업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상원 도 경제기업과장은 “그동안 정부·지자체의 지원사업은 제조업에 편중되었으나, 산업구조가 다변화되면서 비제조업 분야에도 지원확대가 필요하다”며 “연구개발, 금융, 판로 등 다방면으로 도내 비제조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비제조산업 분야 기업지원 강화계획’을 수립해 비제조산업 금융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비제조산업 특별자금을 3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또 비제조 청년친화기업 인증,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비제조기업 종합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