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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경주시, 포항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6년 P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ATA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로, 내년 연차총회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3일간 포항 라한호텔, 경주 HICO에서 열린다.이날 협약식에는 누어 아흐마드 하미드 PATA CEO,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주시 및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년 PATA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협력 방향과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PATA 연차총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제공 등 행·재정 지원 ▴경주·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행사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9일부터 4일간 PATA 본사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실사단은 교통 동선, 행사장 및 숙박시설, 지역 관광지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최 여건을 점검한다.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 이후, 경북의 글로벌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내년 연차총회가 POST APEC 시대 경주·포항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 PATA 연차총회는 APEC 정상회의에 이어 경북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해 경주·포항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김해 입지한 경남문화콘텐츠산업본부, 가시적 성과 나타나기 시작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 27일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중심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과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추진을 위한 독립적인 도 출자출연기관으로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3년 7월 경남문화재단,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경남영상위원회 3개 조직을 통합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설립하고 산하조직인 콘텐츠산업본부를 조직해 경남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20년 콘텐츠산업본부를 김해로 이전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음악창작소, 경남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 등 지역콘텐츠 인프라를 조성 운영 중이며 오는 5월에 경남글로벌게임센터와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이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과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창업 29건, 일자리 721명, 전문인력 3,811명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4개 분야 61개사업 103억원을 투입해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전문인력 1,200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산업본부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웹툰 전문기업 피플앤스토리 등과 같은 경남 대표 문화콘텐츠기업을 육성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제2의 피플앤스토리를 배출하기 위해 문화콘텐츠기업의 전단계 종합지원과 산학연계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콘텐츠산업팀과 대중문화산업팀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남음악창작소에 대중문화산업팀 일부와 경남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에 차세대콘텐츠팀이 근무하고 있다. 경남도는 문화콘텐츠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규모 확대 및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추진을 위해 기존 조직체계로는 기획·정책 수립, 컨트롤 타워 등 핵심 추진기관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싱크탱크 역할과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2025년까지 김해시에 설립해 문화콘텐츠 조직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콘텐츠산업구조에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경남에 조성하기 위해서는 핵심 추진기관인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의 싱크탱크와 컨트롤 타워를 김해에 설립해 경남에 대한민국 명품 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2023년부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4단계의 단계별 전략을 추진해, 실리콘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동부경남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김해시 조성 목표로 추진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8일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대학 공모결과 경남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대학 선정을 위해 지난 한달 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신청 대학 대상으로 4월 3일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고 평가 결과 고득점 대학 1곳을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장래 진해 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개장을 대비하고 자동화·지능화 추세인 물류산업 변화에 맞추어 물류 분야의 전문성, ICT·데이터 활용 등 소양을 갖춘 융복합 인재양성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경남대는 5월부터 스마트물류에 특화된 인재가 도내 물류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지역 정주형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 대학 운영에 1년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스마트물류 특성화를 위한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기업실습 및 취업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신항 서컨부두 개장, 진해신항 개발 등 최근 급증하는 물류 인재 수요에 대비해 도, 대학, 물류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해양환경교육센터 본격 가동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어업인·어촌주민 등 해역이용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 의식 개선을 위해 해양환경교육센터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하나인 ‘민관 협업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추진을 위해 연안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통영시에 해양환경교육센터를 개설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2번째이다. 통영시 해양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동안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698명 ▲전문 강사 양성 22명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맞춤형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1,600명 ▲전문 강사 양성 25명 ▲교육용 영상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활동 ▲유투버·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해양환경 보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센터에서 양성된 전문 강사는 도내 전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도내 전체 어업인 1만 5천여명에 대한 교육을 목표로 각종 어업인·수산단체 교육·행사 개최 시 해양환경교육·홍보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2025년에 교육센터 1개소를 추가로 개설해 도내 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 운영을 위해 개소당 연간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수거·처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바다를 이용하는 분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도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비제조분야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비제조산업 점프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단계, 창업초기단계 기업 △2단계, 점프업 기업 △3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등 단계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비제조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신규 연구개발 수행 지원을 위해 업체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2월에 참여기업 7개사를 1차 선정했고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3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3년간 매출액 10억원 이상, 종사자 수 10인 이상 도내 비제조산업 중소기업으로 표준산업분류코드 상 제조업 이외 업종 중 웹툰 등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8일부터 22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와 추진과제의 타당성, 실현·성장가능성 등 평가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또한 경남도는 비제조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비제조산업 마케팅활동 지원사업’도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6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1천 8백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비제조기업의 마케팅 지원기업 6개사와 점프업 1차 선정기업 7개사 등 13개사를 대상으로 비제조산업 기업지원사업 ‘선정기업 협약설명회’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협약설명회는 비제조산업 기업지원사업의 첫 번째 회의로 사업수행에 대한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주관기관과 선정기업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상원 도 경제기업과장은 “그동안 정부·지자체의 지원사업은 제조업에 편중되었으나, 산업구조가 다변화되면서 비제조업 분야에도 지원확대가 필요하다”며 “연구개발, 금융, 판로 등 다방면으로 도내 비제조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비제조산업 분야 기업지원 강화계획’을 수립해 비제조산업 금융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비제조산업 특별자금을 3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또 비제조 청년친화기업 인증,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비제조기업 종합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청소년 대상 식품안전 관리 나선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 5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기숙학원, 대형 어학원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조리장 및 식재료 등 식품위생 점검을 통한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의심신고가 접수된 급식소 등 40여 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매년 환절기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라 급식·조리·배식 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홍보하고 식기류 안전 소독·세척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 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 음용수 등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일교차가 커지고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식중독 발생률이 더욱 높아지므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급식소 위생점검과 홍보,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손 깨끗이 씻기, 설사·구토 등 증상 발생 시 귀가, 용변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등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 개최 준비, 4월 3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을 개최하고 4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는 11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12월 5일 이후 2년 만에 개최된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 첫 행사 이후 9번의 수출상담회에서 1,556명의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9,740건 128억 불 상담실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수출상담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년제로 개최된 ‘조선해양산업전’의 부대행사를 독자행사로 탈바꿈해,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다. 경상남도,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한다. 행사는 참가기업 무역실무·해외마케팅 교육,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1:1매칭 맞춤형 수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도내 기업에 실질적 마케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40개사 기업과의 1:1 대면상담 미팅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 3개국 26개사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해외 수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춘 한국무역협회와 전문무역상사를 연계해 구매력 있는 해운강국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도내 기자재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경남조선해양기자재조합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담회 실적이 실질적인 계약성사로 이어지도록 사전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행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참가 문의는 경남테크노파크 또는 경남조합으로 하면 된다. 석욱희 경상남도 주력산업과장은 “국내 최대의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경남에서 개최되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가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비롯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녹색인증제’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해 지원하는 제도다.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특허출원 우선심사,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및 금리우대, 조달청 공공구매 계약 우대를 비롯한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경남도는 기업의 녹색인증 취득을 돕기 위해 △녹색기술 인증 컨설팅 △시험분석 수수료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비용 등 기업당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운영하고 신청하는 기술과 사업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10개 분야의 ‘녹색기술 인증대상’에 해당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5일부터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상공회의소및경상남도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구조 전환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10년부터 도내 기업의 녹색인증 취득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개사에 컨설팅, 시험분석 수수료 등 15건을 지원했다. 특히 우주플랜트, ㈜자연동화 2개 업체는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녹색인증을 신청해 총 4건을 최종 인증 취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4월의 경상남도 수산물·어촌여행지·무인도서 선정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4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무인도서에 각각 멍게, 남해 전도마을, 통영 등대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4월 ‘이달의 수산물’로는 멍게가 선정됐다. 멍게는 경남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창원시, 통영시 앞바다에서 국내 생산량의 70% 이상이 생산된다. 멍게는 본래 우렁쉥이라고 불리다가 ‘멍게’라는 방언이 널리 알려지자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다. 멍게의 겉모습은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며 주황빛의 속살과 특유의 향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아연, 셀레늄이 풍부하며 주로 회로 먹지만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향긋한 풍미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4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꽃이 어우러진 경상남도 남해군 전도마을이 선정됐다.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전도 어촌 체험 휴양마을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체험장까지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물때에 맞춰 드넓게 펼쳐진 갯벌로 들어서면 싱싱한 조개를 만날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주말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마을 인근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남해 독일마을, 지족항 등 관광지가 많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등대섬’이 선정됐다. 등대섬은 고도 약 86m, 면적 78,620㎡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유인도인 소매물도로부터 남쪽으로 불과 7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하루 두 차례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소매물도와 연결되는 몽돌길을 통해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등대섬은 섬 정상에 설치된 하얀 등대와 어우러진 섬 풍광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됐다가 1940년에 유인등대로 바뀐 소매물도 등대는 해양수산부가 2007년에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도 포함되어 있다. 등대섬은 초지가 발달하고 관목류의 식생이 섬 전체를 덮어 아름다운 초지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섬 북서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안가를 따라 수평, 수직의 절리들이 기하학적인 경관을 보여주고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식애, 해식동굴 등이 절경을 이루는 등 자연경관적·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2006년 섬 전체가 명승 제18호로 지정됐다. 등대섬을 포함한 무인도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인근 관광 정보는 통영관광포털 U-투어와 섬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의 특색있고 다양한 해양수산 정보를 널리 홍보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 더 많은 내용이 소개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소방,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도 특색있게 [금요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참혹한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출동팀 전원을 대상으로 매월 1박2일 동안 물사랑교육농장에서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허브포푸리 등 치유농업과 연계한 소방공무원의 심리 불안정 극복 방법 교육 ▲팀 단위 캠핑을 통한 신체⸱정서⸱인지⸱사회적 영역 확장 ▲교대근무로 인한 신체리듬 불균형 회복·긴장 완화 등 스트레스 저감을 통한 심신 회복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에서도 ‘소방관’이라는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이란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가족 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생활하며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또는 사회적·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한다. 조사 대상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1,000여명이며 고립·은둔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년의 규모를 추정하는 1차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여기에서 고립·은둔으로 판별된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고립·은둔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도는 5월까지 설문조사 문항을 개발하고 6월부터는 고립·은둔 청년이 자주 방문하는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설문조사를 홍보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또는 은둔을 시작한 시기와 계기, 고립과 은둔의 양상 등 고립·은둔 청년의 삶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탈 고립·은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은남 경상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조사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삶의 실태를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해 이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