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18개 부서장과 전 시군 부단체장, 창원기상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의 호우 대처사항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3시경 거창군과 합천군의 호우경보와 함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로 오전 4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며 철저한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오후 12시에 도내 전 시군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어 상시대비단계로 전환했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0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반나절 만에 거창군에 116.2mm, 합천군에는 85.5mm가 내렸고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남지역에 30~80mm, 경남서부지역에는 15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장마시작부터 누적된 강수량에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된 강수량으로 인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기상상황 전망과 대처상황을 공유하며 “누적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9일 대한산악연맹 산하 경상남도 산악연맹과 산불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며 이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58%를 차지해 등산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산불 위험 지역 모니터링 등에 협력하고 등산객 등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국민 체력 향상을 위해 산악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하고자 1962년 4월에 창립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200여 개의 시군구 지부에 1만여 개 산악회와 15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산악인의 작지만 세심한 관심이 소중한 산림자산을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하 경남 산악연맹 회장은 “아름답게 가꾼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산악연맹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큰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방위산업과 군사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방산기술혁신펀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산기술혁신펀드’는 지난해 9월 한국성장금융이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결과, 한화투자증권과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되어 운용하게 됐다. 펀드 규모는 400억원 이상으로 모펀드인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공동운용사인 한화투자증권-원익투자파트너스, 기타 금융기관들이 출자한다. 경남도는 경남도청 30억원, 지역은행 30억원 등 총 60억원을 출자해 도내 방산기업의 투자여건 조성과 성장기반을 돕는다. 신규 투자 방식에 한해 인정되는 방산기술혁신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방위산업 기업 또는 방위산업 진출 희망기업, 우수기술기업이다. 개방형 기술혁신은 기술 이전, 공동 연구개발, 기술 사업화 등 기업 간의 기술 협력활동을 말한다. 기술 구매·판매, 연구 위탁 계약, 합작 벤처 설립 및 투자, 기업인수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 참여에 따라 출자금액 60억원의 2배수인 120억원 이상이 경상남도 소재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군비확충 가속화로 K-방산 수출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도내 방산기업의 미래기술 경쟁력 우위 선점과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며 “기술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의 방산기업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2차 모집 [금요저널] 경남도는 오는 1일부터 12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자동차 총 1,013대를 추가 모집한다. 올해 경남도의 탄소중립포인트제 모집대수는 총 6,719대로 1차 모집기간에 5,706대가 신청했다. 이에 모집이 완료되지 않은 창원시 등 13개 시군의 잔여대수 1,013대를 대상으로 2차 모집을 하며 1차 모집이 완료된 통영시 등 5개 시군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로 전송되는 인터넷주소를 통해 증빙자료,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자동차 최초등록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전까지의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한 도내 소유주로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만 가능하고 실제 운행자와 차 소유주가 일치해야 한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이나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병희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1차 모집을 놓친 도민은, 2차 모집기간에 신청해 탄소중립 실천활동과 함께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국내 최초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총력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클리퍼 조직위원회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칭다오시의 해양관광정책의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상호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 경남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 단독 무기항 세계일주를 완주한 항해의 전설인 영국의 로빈 녹스-존스턴 경이 창안했으며 항해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세계 바다를 경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익스트림 세계일주 요트경주이다. 1996년에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장거리 요트대회로 동일 규격의 요트 11척을 사용해 약 11개월 동안 세계의 주요 항구 8개 구간을 거쳐 세계 일주 기록으로 경쟁하는 극한의 해양스포츠 대회이다. 현재까지 60개국 6천여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23-24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클리퍼 참가팀 11척의 요트 선단이 작년 9월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베트남을 거쳐 중국 칭다오에서 7일간 체류했으며 27일 칭다오를 출발해 태평양을 지나 미국 시애틀로 항해할 계획이다. 중국 칭다오시는 2006년부터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참가 및 유치를 통해 해양관광산업의 전 세계적 홍보, 국제 해양이벤트 기반 구축, 요트제조산업 육성, 항해전문인력 양성 등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발전한 대표 사례이다. 경남도, 통영시, 경남요트협회, 클리퍼 한국에이전트로 구성된 경남도 방문단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공동 창립자인 영국의 로빈 녹스 존스턴 경과 윌리엄 워드 회장을 만나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기항지를 경남 통영에 유치하는 것을 제안했고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세부 전략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작년 11월 통영에서 열린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기간 중 클리퍼벤처스 로라 에어스 대표이사와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칭다오시의 올림픽도시발전위원회 쟁에이민 부회장과 칭다오시 쟈오성쿤 부시장, 베이징 영국대사관 루이스 닐 무역총괄위원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칭다오 해양레저산업 발전과정과 현황을 청취하고 성공요인 분석, 통영시와 칭다오시 간 친선 요트대회 개최 등 해양레저산업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그 외에도 방문단은 클리퍼 기자회견, 환영리셉션·시상식, 클리퍼 커넥트 비즈니스 포럼, 클리퍼 레이스 빌리지, 클리퍼 선단 출항식 등 칭다오 기항지 행사의 모든 일정에 참석해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중국을 방문한 경남도 안기진 남해안과장은 “국내 최초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와 함께 중국 칭다오시와 지속적인 해양레저산업 상호교류를 통해 경남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중심축이자 세계적인 해양관광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특별사법경찰, 폐기물 불법 처리업체 현장 적발 [금요저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건축·철거 현장 등에서 발생한 폐기물 수십 톤을 공장 내부로 무단 운반해 불법 처리 중인 폐기물 처리업체를 현장에서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빈 공장 형태로 보이는 건물 내부로 여러 대의 폐기물 운반 차량이 드나드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도 특사경의 잠복근무를 통해 덜미가 잡혔다.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이 업체는 공장 철거 현장 등에서 발생한 판넬, 드라이비트, 목재, 합성수지, 비닐 등을 정상적인 폐기물 처리업체가 아닌 공장 내부에 무단으로 운반해 쌓아놓고 불법적으로 처리해 오다 적발됐다. 대표자는 보관 중인 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리·선별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현장에서 진술했다. 하지만 쌓여있던 폐기물은 약 500㎡ 면적에 수십 톤의 물량이었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처리 한계 초과로 폐기물 처리가 불가해져, 공장주나 건물주가 처리 책임을 그대로 떠안을 수 있게 된다. 이 업체가 수십 톤의 폐기물을 수집·운반할 수 있었던 것은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증으로 정상적인 처리 과정을 거치는 것처럼 공사관계자를 속여 폐기물 처리 위탁을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 도 특사경은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와 징구한 확인서를 바탕으로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자를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운영 혐의로 입건 해 직접 수사할 방침이고 무단 적치 중인 폐기물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에 사전 통보했다. 박영준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폐기물 불법 보관과 처리 행위를 선제적으로 단속하지 않으면 폐기물 무단 방치와 불법 매립 등으로 이어진다”며 “도민의 소중한 재산과 환경보호를 위해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차인이 농지나 건물에 폐기물을 적치하고 도주한 경우에는 폐기물 처리 책임이 농지 소유자나 건물주에게 부과되는 점도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행위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는 엄중한 위반행위로 지난해 8월 특사경에서 직접 적발해 검찰 송치한 유사범죄 피의자는 징역 4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정부 및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올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28일 대한민국 관보와 경상남도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대상자는 총 336명으로 이중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공개 대상자는 도지사, 행정부지사, 자치경찰위원장 및 사무국장, 도의원 등 고위공직자 66명이며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대상자는 공직유관단체장, 시군 의회 의원 등 270명이다. 이번 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2023년 최초 공개자의 경우 최초 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 변동사항이다. 정부공윤위 소관 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약 9억 1,589만원으로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66명 중 29명은 재산이 증가, 나머지 37명은 감소했다. 경남공윤위 소관 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약 8억 2,436만원으로 1억 이상 5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270명 중 113명은 재산이 증가, 나머지 157명은 감소했다. 정부 및 경남공윤위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 특히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에는 재산의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취득 여부, 법인을 통한 부동산 명의신탁 여부 등을 심층 심사해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사실 등이 있는지도 확인해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 조사의뢰 및 통보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재산심사 결과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 경남공윤위 관계자는 “국민 상식에 부합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유도·지원하고 등록한 재산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브라보택시 확대 운영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24년 브라보택시를 벽지·오지마을 923곳에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사업비 3억원을 더 투입해 벽지·오지 마을 24곳에 추가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브라보택시 : 교통 오지·벽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병원이나 시장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택시 서비스 운행요금 및 운행거리 : 통상 대당 1,200원, 마을에서 생활권 읍면 소재지까지 브라보택시는 시군과 택시기사 간 운행 구간 협정요금을 정하면 주민은 주민부담금만 지불하고 도·시군에서 협정요금에서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브라보택시 이용 인원은 57만 3,763명이며 올해에는 운행 마을 수도 증가함에 따라 예상 이용객 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운행 마을도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 질도 향상시키기 위해 택시 운전기사 중 서비스 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운전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브라보 택시 운행으로 시군 벽지·오지마을 주민들이 병원, 읍내 시장 등으로 이동하는 데 한층 수월해져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도는 해마다 브라보택시 운행 마을을 늘려가고 있다”며 “벽지·오지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통복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베트남 최대 규모의 기계·금속 분야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기계·금속 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24 베트남 호찌민 기계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나흘간 호찌민에 위치한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6개사를 선정해 부스 임차료와 1인 편도 항공료,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소재하는 기계·금속 분야 중소기업이며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베트남 호찌민 기계박람회는 2003년부터 열린 베트남 최대 규모의 기계·금속 분야 전시회로 지난해 20개국 405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남도에서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상담 154건, 3,451만 달러와 계약 기대 102건, 2,61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경남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도내 수출국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으로 기계와 금속제품 수출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에 베트남과 아세안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도내 우수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환경교육 일상화와 도민 환경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강좌플랫폼 ‘배움온’과 연계한 온라인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지자체, 학교, 민간단체 등에서 도민에게 여러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 현장 교육으로 운영돼 예산, 시간, 장소 등 문제로 환경교육 저변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도민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국가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배움온 온라인 환경교육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온라인 환경교육은 총 6개 과정 16개 강의로 구성돼 ‘탄소중립 인식 증진’, ‘ESG의 이해’, ‘미세먼지 바로알기’, ‘탄소를 줄이는 생활비 짠테크’ 등 일상생활 속 도민 실천 방법 안내와 주요 환경 현안의 이해를 돕는 내용들을 수록했다. 온라인 환경교육은 경남평생학습온라인강좌 ‘배움온’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컴퓨터나 모바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태희 환경정책과장은 “온라인 환경교육을 통해 도민 환경교육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 환경인식 증진과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노동안전보건 지킴이단 운영…‘산재예방’ 활동 [금요저널] 경남도는 도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킴이단은 도내 사업장에 대해 산업재해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전문가다. 경남도는 지난 2월 민간전문가를 모집해 20명을 선정해, 27일 도청에서 지킴이단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안전보건교육과 상반기 활동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지킴이단은 오는 4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사고사망자 비율이 높은 소규모 제조업, 건설업 사업장, 밀폐공간 작업장 등 공공·민간 분야 사업장 90개소를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유도, 위험성평가 실시 지도, 산업안전보건관계법령 이행 지도·안내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소규모 컨설팅도 함께 추진해, 사업장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지킴이단 운영은 2022년에 시작되어 올해가 3년째로 그동안 전문성과 활동 사항을 확대·강화하며 도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도 발주공사 등 공공분야 사업장 33개소, 제조업 등 민간분야 사업장 40개소에 대해 2~3회차씩 현장 방문해 산업안전 지도를 했고 폭염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도 추진했다. 경남도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그간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없는 경남을 위한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지킴이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