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도의원, 농촌 서비스 공동체 지원 근거 마련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1일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조 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농촌 주민 등이 서비스 부족 문제 대응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돌봄·보건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주요 방송사와 부산지방기상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도민안전본부장, 공보관, 홍보담당관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재난방송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따라 재난에 관한 예보·경보·통지, 응급조치·재난관리를 위한 재난방송 내용의 효율적 전파 방안, 도와 도내 방송사 간의 역할분담·협력체제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남도의 올해 재난관리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재난 상황 시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가짜뉴스 대응 방안에 대한 기관별 역할에 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재난 상황에서는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방송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사·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가짜뉴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재난방송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재난 상황에서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함안군, 2023 경남관광박람회 참가 ‘함안 멀티플렉스’부스운영 [금요저널] 함안군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3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 18개 시·군을 비롯한 100여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350여 개의 부스 규모를 운영하는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이다. 함안군은 영화관을 연상케 하는 부스에서 ‘함안 멀티플렉스’라는 주제로 각종 체험 이벤트를 통한 관광자원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멀티플렉스는 극장·오락실·식당·쇼핑시설 등을 합쳐 놓은 복합건물을 의미하는데, 이처럼 생태·역사·문화·레저 등 복합적인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함안군을 소개하는 것이다. 부스 내 주요 체험으로는 스크린승마 목표점수 달성 시 실제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체험권 증정, 미니농구 및 인형 뽑기 체험, SNS이벤트 참여 시 팝콘 증정 등 각종 체험 참여를 통한 관광 기념품 획득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군은 부스 내 영화관 코너를 배치해 최근 예능·방송을 통해 송출된 함안낙화놀이 장면 등을 재생해 군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또한 함안면 한우국밥촌 내 신규 개설된 함안관광안내소 공간을 배치해 각종 관광안내 정보 제공 및 관광기념품 등의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멀티플렉스 부스에서 각종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올 봄 나들이는 함안군으로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달리자, 나답게 '2023 러너블 트레일코리아 밀양' 개최 [금요저널] 밀양시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 밀양’을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는 참가자가 지정된 코스를 달리거나 하이킹하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밀양을 포함해 강릉, 순천 전국 3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밀양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확대 개최한다. 상반기는 봄꽃향기 가득 시티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길로 진행되며 하반기는 금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영남알프스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양아리랑길은 밀양역에서부터 강변 따라 용두보, 금시당, 월연정, 추화산성, 우주천문대, 영남루를 거쳐 밀양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형형색색 꽃길 따라 봄꽃 성지 밀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숏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양아리랑길과 함께하는 봄을 주제로 짧은 영상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채널에 게재하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밀양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일상 속에서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티트레일의 진수를 보여줄 밀양아리랑길로 초대한다”며 “만개하는 봄꽃들과 햇살의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밀양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시청 [금요저널] 밀양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23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밀양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각 5명씩 총 10명으로 운영되는 기구이며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실시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박일호 시장의 주재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사자 특별교육 실시 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구 착용상태 노·사 합동 점검 건에 대해 논의했다. 근로자 측 대표위원인 심재명 공무직 노조 지회장은 “기본적으로 보호구만 착용해도 많은 수의 산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가 합심해 재해 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안전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종사자들에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안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야 한다”며 “우리 밀양시는 소속 종사자들이 저녁에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 항공산업대교’ 3월 20일 착공 [금요저널] 사천시의 오랜숙원사업이자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던 ‘사천 항공산업대교’가 지난 20일 첫 삽을 뜨는 등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계룡건설산업 등 2개 업체가 시공을 맡은 ‘사천 항공산업대교’의 건설공사가 3월 20일부터 시작됐다. 감리단은 ㈜드림이앤디 등 3개사로 구성됐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총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해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이다. 총연장 1320m, 폭 11m의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되는데,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께 사천시에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2019년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타당성조사 검증 용역을 수행하면서 가시화됐다. 특히 이 사업은 2020년 국비 14억원 확보, 2022년 6월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 등에 이어 지난해 예산에 국비 46억원이 반영되면서 제대로 탄력이 붙었던 것. 시는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 단축은 물론 남해고속도로와 축동IC와 연결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와 협의를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 2027년 하반기에는 반드시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