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문학주간 맞아 ‘시민 필사 엽서 만들기’ 진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문학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필사 엽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3일 백호문학관에서 진행한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책 속 문장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공감하고 손글씨 엽서로 남기는 참여형 문학 체험으로 마련했다. 필사 엽서 만들기는 9월 13일 오후 2시에 백호문학관 1층 문화나눔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읽은 책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을 가져와 공유하고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문장을 손글씨 엽서로 직접 제작한다. 참가 신청은 올해 백호문학관 프로그램 또는 김동하 문학교실에 참여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 백호문학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학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글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정서 회복과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필사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강의 가치와 미래를 열다…‘영산강 인문 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목포대학교와 함께 오는 11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제5기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영산강 중심도시 나주에서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총 7차례의 인문학 강좌와 한차례 현장답사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해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영산강을 새롭게 이해하고 나주를 비롯한 전남권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우리 시가 주관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술적 깊이와 시민 참여를 결합한 행사”며 “앞으로도 영산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주시가 전남 인문학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지난 5일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나주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 강화, 지역 주요 시정 공유, 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정정보관리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까지 10개 기관의 임원 및 간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외부기관 협조 요청사항 전달과 나주시 주요 시정 홍보, 협력사업 설명, 기관별 건의사항 수렴 등이 이뤄졌다. 나주문화재단도 참석해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메세나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나주영산강축제, 국제농업박람회 등 주요 현안과 행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활성화,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김호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활용 가능한 법인용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류혜숙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은 “직원 대상 지역상생 나들이 사업을 통해 지역 명소 방문과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연계하고 있다”며 “공단 독서문화라운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정정보관리원은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개선을 요청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우수 문학도서 기증을 제안하며 수요조사를 요청했으며 지역 예술 진흥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과 협력도 함께 강조됐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취약계층 기부, 수해 복구 등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 준 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에너지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RE100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신설 등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휴가철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 추진 [금요저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나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 풍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함께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표시 방법 적정 여부,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의 여부, 원산지를 위장해 판매하거나 혼합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 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나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함께 지난 4일과 5일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 풍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수상자 발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백호임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수상자로 김수열, 임유영, 박상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본상에는 김수열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날혼’ 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이승하, 박형준, 문태준은 “인간에 대한 끈끈한 연대에서 출발한 시인의 육성에서 생명과 평화를 향한 절절한 몸부림과 문학적 진경이 느껴진다”며 “백호 임제가 지향한 시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제주 출신으로 1982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공동체의 삶과 시대적 아픔을 진정성 있게 노래해 왔으며 오장환문학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젊은시인상은 임유영 시인의 ‘오믈렛’ 이 선정됐고 심사위원 오은, 유희경, 이원은 “자유로운 언어 감각과 다성의 조화, 구조적 안정성, 독창적 에너지를 두루 갖췄다”고 평했다. 임 시인은 2020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수상작 오믈렛은 시인의 첫 시집이다. 나주문인상에는 박상희 작가의 장편동화 ‘돌탑이 된 사람들’ 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이승하, 박형준, 문태준은 심사평에서 “어린이 역사동화의 가능성과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며 “일제강점기 강제노동과 수몰이라는 역사의 무게를 공동체적 치유로 회복하고 승화한 문학적 성취”고 평가했다. 박 작가는 1981년부터 나주에 거주하며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여행’, ‘이모티콘 할머니’ 등을 집필했으며 올해 장편동화 ‘정의로운 땅, 나주’ 출간을 앞두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독하고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온 세 분의 문인들에게 이번 수상이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백호임제문학상이 한국 문단에서 신뢰받는 문학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백호임제문학상은 2025년 3월부터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비공모제로 나주문인상은 공모제로 진행했다. 본상 및 젊은시인상은 최근 2년 내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했으며 나주문인상은 부문 제한 없이 5월 한 달 간 공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및 심사평 등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소비자 피해 예방, 제도적 장치 마련하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무분별한 방문판매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 속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전개한 ‘건전 소비 캠페인’을 통해 이른바 ‘떴다방’ 영업소의 철수를 이끌어내며 시민 주도의 민관 협력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6일 최근 미끼상품, 과장 광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특정 홍보관 중심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진 건전 소비 캠페인이 영업점 철수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전개됐으며 홍보물 배포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문판매의 주의사항을 적극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 피해가 우려된 특정 홍보관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시민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만들어낸 떴다방 철수 성과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윤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민들이 과소비와 가정 내 불화 등에 노출되었던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소비 문화를 지키기 위해 상인회와 시민단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전소비 캠페인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하나의 방문판매 상술을 물리친 것을 넘어 시민 모두의 힘이 모였을 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자랑스러운 결과”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성숙한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그동안 나주경찰서와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불시 점검 등 해당 영업점을 수시 단속했고 20개 읍면동 마을방송, 문자 안내, 전 마을회관 대상 피해예방 교육 등 전방위적 대응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소비생활 보호와 지역 상권 수호를 위해 떴다방의 불공정거래 피해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입장문 말미에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건전한 소비생활 보호와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법령 개정 건의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도심 속 물축제 ‘드들섬 페스티벌’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마련한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5일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1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신나는 공연으로 도심 속 여름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축제로 치러졌다. 행사장은 대형 물놀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워터파크존을 중심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몄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그늘막과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매일 저녁에는 DJ 야외 공연이 펼쳐져 남평의 여름밤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였고 지역 단체가 운영한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가 제공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기상 악화 시 대비 계획도 마련했다. 실제로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호우특보 예보에 따라 행사 일정을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조기 종료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이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드들섬 페스티벌은 도심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대표 피서지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드들섬 페스티벌을 포함해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 조성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빛가람 호수공원 워터파크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안전관리 인력 배치로 쾌적한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청소년들, 프랑스에서 세계와 소통하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소년의 국제 감각과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지원한 ‘프랑스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에 관내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프랑스 레사블돌론 일대에서 열렸으며 한국,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5개국 청소년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교류와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 10명이 클레르몽페랑의 초청을 받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국가별 전통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부스 운영, 스포츠 활동, 야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상호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해안 도시 레사블돌론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핑, 자전거, 수영 등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고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등을 견학하며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세계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기대가 더 커졌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국제 청소년 캠프는 나주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프랑스 캠프 외에도 2025년 겨울방학 중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국 어학연수를 준비 중이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는 동신대학교와 협력한 계절별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연령별 맞춤형 국제 체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아동복지 특화사업 ‘슬기로운 방학생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 기간 중 돌봄 공백과 여가활동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체험형 아동복지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는 지난 4일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특화사업의 일환인 ‘슬기로운 방학생활, 여름아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방학 중 돌봄 공백, 여가활동 부족 등 아동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실무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총 16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인솔자, 실무분과 위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체육놀이 기관과 협업해 다채로운 협동놀이와 스포츠 활동이 펼쳐져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아동들은 센터를 넘어 다양한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리며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특화사업은 아동복지, 교육, 경찰,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실무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실무분과 위원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 복지 문제 해결과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5일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및 공시하기 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 용도변경, 신축 등 특성 변경이 이뤄진 단독주택 등으로 총 681호가 해당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오는 9월 30일 개별주택가격 결정 및 공시 전에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개별주택가격은 나주시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8월 25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 기관에 비치된 개별 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비교 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나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부실 공사 사전 차단 특별점검반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예산 절감과 함께 현장 품질관리 효과를 향상시켰다고 5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감사실에 추진 중인 1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된 주민 숙원사업 등 174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44건의 지적 사항을 찾아내 신속히 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배수로 정비, 농로 정비, 아스콘 포장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사로 자재 불량, 공정 미흡, 부실 자재 사용 등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특별점검반의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내고 공사 품질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점검 인력을 확대하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민원 발생 이전에 현장을 관리하는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설계 과정부터 사전 검토를 강화해 불필요한 공정과 과다 산정된 물량을 조정해 총 1억 1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점검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규모 건설공사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사업인 만큼 사전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꼼꼼한 관리가 필수”며 “앞으로도 부실 공사 없는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현장위주의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앞장…건전 소비문화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전 소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활밀착형 소비자 보호 활동에 나섰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중앙로 일대에서 방문판매 피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20개 읍면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활동으로 매일 약 10여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들은 거리 곳곳에서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방문판매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피해 사례 예방 정보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겨냥한 과도한 물품 구매 유도, 허위 계약 등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중한 소비와 사전 상담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소비자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 주의와 함께 지역 사회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자 보호 활동을 지속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