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2025년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우수기관’선정

나주시보건소, 년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우수기관’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유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내기생충 예방관리 사업에서 체계적인 조사와 사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나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는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 해 조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시는 영산강 유역 장내기생충 감염 고위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내기생충 감염병은 민물고기 생식이나 오염된 조리도구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관에 기생해 질환을 유발하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담관암의 주요 선행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나주시는 올해 지역 주민 5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자 13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무료 투약과 상담을 연계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또한 재검사를 통해 양성자 전원의 완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마을 방문 교육, 유선 상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재감염 예방과 주민 인식 개선에도 힘써왔다.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치료, 교육을 연계한 관리 체계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지역-기업 협업 자원순환 모델 ‘최우수상’성과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으로 행안부 공모전 ‘최우수상’

나주시, 지역-기업 협업 자원순환 모델 ‘최우수상’성과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으로 행안부 공모전 ‘최우수상’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 나주, 세종, 강릉, 청주, 창원 등 5개 지자체가 협업팀을 구성해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으로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약을 체결하고 폐현수막 집하장을 설치해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그간 소각, 매립 처리되던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마련했다.수거된 폐현수막은 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며 자원순환 구조를 완성했고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생산이라는 복합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 협약 체결, 재활용 집하장 설치, 민관 협력 기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실질적인 재활용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 감축과 도시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은 단순한 환경 사업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이라며 “민관 협력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친환경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생명과 평화’예술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

나주문화재단, ‘생명과 평화’예술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기후위기와 생태, 평화의 가치를 예술적 실천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역 안팎의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생태문화 창조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가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전쟁, 난민 등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예술과 과학의 시선으로 함께 성찰하고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예술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에는 예술인 15명이 참여하며 생태와 예술 워크숍, 네트워킹 파티, 지역 생태·도시 탐사, 예술 해커톤, 예술활동 프레젠테이션, 시민참여 감각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집중 교류 일정을 운영한다.첫째 날에는 ‘공진화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한 생태예술 워크숍이 진행된다.1부에서는 최창희, 나현, 조지은 작가가 예술 사례를 중심으로 생태예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우동걸, 최원균, 옥기영 과학자가 로드킬, 유전자 변형, 하천과 해양 생태 등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조명한다.해당 워크숍은 생태예술에 관심 있는 예술인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둘째 날에는 참여 작가들이 영산강과 영산포 재생지역을 방문해 지역 생태를 탐구하고 구진포 터널, 석관정 등 나주의 도시 문화 공간을 답사한다.이후 오후에는 생태와 공동체를 주제로 한 창작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예술 해커톤을 운영한다.셋째 날 오전에는 워크숍과 답사, 해커톤 결과를 공유하는 페차쿠차 형식의 발표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참여 작가인 홍이현숙 작가가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 생태 감각 워크숍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지금 만져봐’를 운영한다.이 워크숍은 역사적 공간인 영금문에서 공간에 축적된 기억을 몸의 감각으로 되살리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현재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접수 중이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작가 교류 프로그램은 생태와 평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며 창작의 경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가 간 교류를 통해 나주가 생태문화 창조도시로서 다양한 예술 실험과 창작이 이어지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시 남평읍 신승호 씨, 농사지은 쌀 600kg ‘나눔’실천

나주시 남평읍 신승호 씨, 농사지은 쌀 600kg ‘나눔’실천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평1구 신승호 씨는 지난 15일, 남평읍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60포 총 600kg을 남평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신승호씨는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하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이날 전달된 쌀은 남평읍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겨울철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노상수 남평읍장은 “힘들게 농사지은 쌀을 지역사회에 기탁해 주신 신승호 씨의 선행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승호 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의사를 밝히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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