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나주시 체육인의 밤,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7일과 23일 '체육인의 밤'과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지역 체육인의 화합과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 체육회 주관으로 17일 나주정미소에서 열린 ‘체육인의 밤’은 2024년 체육 분야에서의 성과와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지역 체육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시상과 만찬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나주 씨티호텔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나주시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특히 장애인체육의 중요성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며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위한 시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체육 진흥은 시민의 건강 증진, 지역 화합과 협력, 경제 활성화라는 세가지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며 “2025년에도 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늘봄학교 전국 우수기관 선정 ‘광주·전남 지역 유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늘봄학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에서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초등학교 입학 후 저학년 시기 돌봄 공백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분리된 방과 후와 돌봄 체계로 인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과제로 올해부터 도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해 운영·지원한 늘봄학교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 지자체 243곳 사례를 공모해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나주시는 학교와 가깝고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학교 밖 맘품 행복늘봄교실’ 이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꼽혔다. 빛가람동 무지개 작은 도서관, 큰 꿈 작은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및 숙제 지도, 전래놀이, 수학·한자, 실내 체육활동, 영화감상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혁신도시 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한 매성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늘봄 공간 지원과 연계한 나주시와 교육지원청 간 ‘늘봄학교 복합합화’ 계획으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늘봄학교 우수기관 선정 성과를 계기로 교육지원청,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립합창단, 2024 부산국제합창제 무대 선다 [금요저널] 나주시립합창단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제 무대에 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립합창단이 오는 23일과 24일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초청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2024 부산국제합창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 공연이다. 매년 세계 각국 합창단이 참여해 클래식·민속·팝·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 경연과 초청 연주회를 선보인다. 올해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폴,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대한민국 등 4개국에서 57팀, 합창단원 2380명이 참여한다. 나주시립합창단은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시립, 원주시립합창단과 대규모 합창 오프닝 공연 무대에 설 예정이다. 24일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그랜드 콘서트가 예정돼있어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전체 합창 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 초청공연의 경우 사전 온라인 예매 후 입장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문화행복 전도사인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부산에 울려퍼져 문화도시 나주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9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 재난관리평가는 2023년 실적을 토대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어 나주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관리 기금관리,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 확대, 재난상황 대응체계 구축, 자연재난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실적, 기관장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 및 각종 사고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8900만원은 선제적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나주시는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전문업체 푸른세상, 청소 봉사로 나눔 실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은 지난 17일 송월동에 위치한 청소전문업체 푸른세상이 지체장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체하지장애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이 모씨는 장기간 집안 청소와 관리를 할 수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었다. 푸른세상 직원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택 내외부에 방치된 물품을 정리하고 폐기물 수거, 집 내·외부 청소 및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심기철 푸른세상 공동대표는 “청소봉사로 한 가정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가져다 준다면 큰 보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고된 일임에도 선뜻 봉사해준 푸른세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3회 긍정양육 문화조성 그림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11월 19일 제18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3회 긍정양육 문화조성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아동 권리 향상과 행복한 가족의 시간’을 주제로 관내 초·중학생 대상 그림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둥과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후원으로 3년 연속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권리 향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4절 도화지 규격의 그림이나 시화 작품을 접수기간 내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11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20만원, 우수상에 15만원, 장려상에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깨닫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공모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역대급 축제, 내년 기대감 충만” 나주시, 축제 자체 평가 회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했던 ‘2024 나주영산강축제’ 주요 성과를 되돌아봤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자체 성과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안상현 부시장과 실·국장, 축제 총괄 부서인 관광과와 공연, 전시·체험, 안전, 보건, 홍보 등 행정 부스를 운영한 2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부서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축제에 대비한 개선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광객 36만여명을 기록하며 지역 축제 역사상 최대 흥행 성적을 거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황량한 저류지 땅이었던 영산강 정원은 널찍한 공간과 자연과 사람, 축제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시민·관광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선 영산강 횡단 보행교 운영, 방치된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10ha규모 들섬 코스모스 꽃단지 조성, RC보트경진대회 등 영산강의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횡단 보행교는 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색다른 체험뿐 아니라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축제장까지 이동 동선 단축, 교통량 분배 역할을 했다. 반면 교량-축제장 구간 이동식 화장실, 안내판 등 휴게시설 부족과 진입로 계단 안전성 개선, 교통 약자 이용 불편 등은 보완 사항으로 꼽혔다. 국내 탑급 배우들이 총출동한 뮤지컬 빅쇼를 비롯해 연일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 주무대는 축제장 어디에서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초대형 스케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개막 첫날 예상을 뛰어넘는 11만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자 시는 축제 2일차부터 돗자리를 긴급 공수해 관광객들에게 무료 대여했다. 덕분에 잔디광장 어디서나 돗자리만 펴면 가을 피크닉 낭만을 느끼며 공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축제 단골 개선사항이었던 주차 문제는 개막 첫날을 제외, 즉각적인 대처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특히 개막 첫날 방문객 급증에 따른 교통 체증, 주차난이 발생하자 당일 부서 협업을 통해 저류지, 제2야구장, 제방도로 등에 임시주차장 1500면을 긴급 증설하고 주차장 진·출입로를 분리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차 관련 개선사항으론 차량 위치 파악을 위한 주차구역 표시, 주차장 조명 및 입·출구 대기 장소 설치, 교통약자 주차 공간 확대, 축제장과의 접근성 보완 등을 꼽았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축제, 청결한 축제장 운영도 돋보였다. 카페테리아·푸드트럭·농업페스타 등에선 축제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일절 금지하고 다회용기 총 27만여개를 사용했다. 자원순환부스에선 1회용품 서명 캠페인과 더불어 폐건전지, 종이팩, 플라스틱 등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 텀블러 등으로 교환해주며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총평을 통해 내년 축제를 대비해 축제 업무를 실시간 총괄하는 ‘축제운영본부’ 운영을 지시했다. 윤 시장은 “축제장 내 산발적으로 운영했던 종합안내, 의료, 통신, 유실물 등 관광객 편의·지원부스를 집적화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면서 상황에 맞는 책임 있고 즉각적인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읍면동 화합부스 축제 콘텐츠 다양화, 고령자·장애인을 배려한 축제장 내 순환 셔틀버스 운영, 전력·수도·진입로 등 시설 인프라 확충, 전남콘텐츠페어 대중적인 체험 콘텐츠 발굴, 광역·지역 단위 홍보 강화 등을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내년 축제와 영산강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내년에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나주영산강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향교에서 만나는 가을밤의 공연 1480년 감동의 가무극 ‘금성별곡’ 열려 [금요저널] 1480년 감동의 가무극 ‘금성별곡’ 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기 위해 나주향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40분부터 나주 원도심에 위치한 나주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금성별곡’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금성별곡’ 공연은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국가유산주간에 전국에서 운영되는 지역 유산축전이다. 이번 공연은 1480년 나주향교 유생 10명이 동시에 소과에 급제한 감격을 박성건 교수가 경기체가 형식으로 만든 작품을 나주향교 브랜드 작품으로 창작한 공연으로 나주시립국악단 윤종호 감독이 총지휘를 맡아 고즈넉한 원도심의 가을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궁상각치우 아해’ 학생 12명이 사물과 탈춤 공연으로 참여한다. ‘궁상각치우 아해’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에서 2023년부터 아름다운 우리 가락과 춤을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통문화 이음이 양성 프로그램이다. 나주향교 오인선 전교는 “국가유산청이 지난 18일부터 실시하는 국가유산주간 활용사업에 우리 나주향교도 가무극 ‘금성별곡’ 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밤이 더욱 아름다운 나주향교에서 545년 전 나주를 빛냈던 유생들을 음악과 춤, 극으로 만나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 일상에 스며들다’라는 슬로건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재도약과 활용사업 대국민 브랜드 인지도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유산축전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영산강, 낭만은 계속된다” 들섬 꽃단지, 횡단보행교 연장 개방 [금요저널] 축제는 끝났지만 여전히 활짝 핀 꽃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산강 들섬 코스모스 꽃단지’를 10월 27일까지 연장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에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을 연결해 강물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영산강 횡단 보행교’는 10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총면적 10ha의 들섬은 영산강 정원과 더불어 2024 나주영산강축제의 최대 히트작으로 꼽힌다. 이곳은 당초 잡초만 무성한 섬 형태의 저류지로 방치돼왔으나 나주시가 축제 시기에 맞춰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고 ‘들섬’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난 9일 축제 개막에 맞춰 개방한 들섬 꽃단지에는 첫날부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꽃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엔 가을 인생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해 질 무렵 들섬 꽃단지는 석양에 비춰 금빛 물결로 변한 영산강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야간 조명이 드리워진 영산강 횡단 보행교는 환상적인 가을밤 낭만을 선물한다. 주차는 영산강정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일 영산강 횡단 보행교 철거 이후엔 들섬 입구인 ‘나주시 고동 2680번지’로 찾아오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영산강 정원, 들섬 꽃단지, 영산강 횡단보행교 개방을 연장했다”며 “석양에 물들어 금빛으로 빛나는 영산강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면서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푸드테크 선도도시 알린다 … 2024 광주식품대전서 홍보관 운영 [금요저널] 국내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추진 중인 나주시가 2024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해 푸드테크 산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광주식품대전에서 ‘푸드테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은 올해 300개사가 참여, 450개 부스에서 푸드테크를 비롯해 지역 농수산식품,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 자리서 선보인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10대 분야 공모사업으로 올해 4월 선정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기술 거점이 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점 홍보한다. 푸드업사이클링이란 농·축산물 및 식품 가공 부산물 등 상품가치가 낮은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기후 위기 극복 수단으로 전 세계적인 식품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관련 기업의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26년 연말까지 나주 일반산업단지 약 3417㎡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장비·설비, 기업입주 공간, 연구분석실 등을 갖추고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국제협력과제, 다양한 기술 실증 등을 수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전국 반나절권 사통팔달 교통요충지인 나주의 우수한 교통 여건, 풍부한 농·축산물 자원, 연구기관·대학교 연구 협력 등 푸드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4 광주식품대전 푸드테크 홍보관을 통해 우리 시에 특화된 푸드테크 사업과 비전을 홍보하고 푸드테크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축제 즐기며 건강 챙기는” 나주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홍보관 호평 [금요저널] 36만여명이 방문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서 운영한 통합건강증진 홍보관이 축제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17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정원에서 통합건강증진 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홍보관에서는 치매와 심뇌혈관질환, 정신 건강, 비만, 금연, 구강 등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는데 중요도가 높은 건강 정보 안내와 검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5일간 2천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치매 조기 진단, 혈압 및 스트레스, 인바디 검사, 금연 상담을 받았다. 특히 치매 조기 진단은 기억력, 지남력 등 6개 항목 검사를 통해 정상 여부를 평가하고 ‘인지 저하’로 판별되면 나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인바디 검사는 신체 성분 자동 분석 장비를 활용해 체지방·근육량·체수분 등 개인별 신체 상태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현대사회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우울증 또한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걸쳐 맞춤형 검사와 상담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부스 운영은 방문객들이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 상담에 초점을 둔 점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 나주영산강축제서 목재 체험 부스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다양한 목재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목재 체험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으며 하루 6회씩 진행된 체험에 총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목재로 자동차와 거북선을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의 특성을 활용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목재의 실용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부스를 통해 목재의 환경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목재로 직접 뭔가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목재가 단순한 건축 재료가 아니라 환경에 이로운 자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시장은 “목재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목재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