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40분 부산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서구,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과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진료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수행에 적극 협력·지원한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 등의 주요 절차에 공동 협력하고 지역특화 사업과 바이오산업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과 그 밖의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홍보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사업'은 부산대학교병원 본관 지하개발 및 외래연결동 건물 증축을 포함해, 행정·연구동인 융합의학연구동을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신 의료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어린이통합진료센터 △재활의학센터 △통합암케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7천6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병원은 시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계획’과 서구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지정’에 맞춰 지난해 5월부터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 기획과 설계,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완료했다.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27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 유발 효과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시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년마다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3조1천263억원을 투자하는 산업별 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부산, 전략산업 점프업 1·2·4’라는 표어로 2030년까지 질 좋은 일자리 100만 개, 지역 총수출 200억 불, 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4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첫 번째 육성 방향인 '미래 신산업 육성'에서는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산업의 창출과 디지털·탈탄소 전환을 위한 기회 창출 산업으로 디지털테크산업, 에너지테크산업, 바이오헬스산업을 제시한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양자, 전력반도체, 원전기반에너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해양·제약 바이오산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가 첨단기술 육성정책과 연계하고 지역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국책사업을 확대하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해나가는 전략이다. 두 번째, '주력산업 고도화'는 미래신산업 기술과 융합·협력을 통해 미래산업형 공급자로 전환이 필요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❻라이프스타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다. 전기차, 친환경스마트 선박, 로봇, 스마트 제조, 신발, 패션의류, 블루푸드 등이 포함되며 기존 전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조 전환을 통한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산업으로 지역 내 산학연 연계·협력으로 원천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사슬 확대와 산업 간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마지막 육성 방향인 '글로벌 도시 기반 구축'은 도시 자산의 경제적 부가가치 확대를 통해 부산의 도시 가치를 제고하는 산업으로 ❼해양산업 ❽금융산업 ❾문화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둔다. 트라이포트 물류, 해운항만 서비스, 금융기술, 디지털자산, 영화영상 콘텐츠, 게임, 컨벤션 등 부산의 특화자산인 해양·금융·문화관광 분야의 산업으로 세계적 환경에서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장하고 기회발전특구 등으로 세계적 기업 유치와 활동에 적합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의 9개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2025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1개 사를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지정한 '앵커기업' 및 '히든챔피언 기업'까지 더해 지역 산업생태계의 전후방 기업들이 동반 성장함으로써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지원해왔다.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앵커기업·히든챔피언·선도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99개 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며 “이번에 수립하는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미래신산업의 육성과 세계적인 수준의 물류, 금융, 문화관광산업 도시 기반 조성으로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지역 모기 서식 실태조사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온이 상승하는 3월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부산지역 모기 서식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와 생태환경변화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뎅기열 등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서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모기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별, 계절별로 모기를 채집해 발생 분포와 발생 빈도, 바이러스 등 병원체 감염 여부를 감시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소했던 해외 여행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는 국내 발생은 없었으나 전파 가능한 매개모기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어 전파 위험성이 있다. 해외여행객을 통한 뎅기열 유입사례는 매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여행 중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부산지역 모기 서식 실태조사'는 모기 내 바이러스 5종을 분석해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성 질환을 예측하고 유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작은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빨간집모기 등을 분류 동정 후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감염병 병원체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 바이러스는 지카 바이러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다. 조사는 주 2회 실시된다. 연구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방역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에 등재되며 매개체 감염 예방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급증하는 열대지역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 야외 및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청년이 콘서트를 통해 우리 이웃을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2024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콘서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이 직접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가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진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확장하고 문화적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구·군이 민간과 협력체를 구성해 추진한다. 지난해는 46명의 청년이 아동센터, 장애인·노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아동극, 마술, 노래교실 등 총 14회 공연을 진행해 예술 활동의 경력을 쌓았다. 올해 공모에는 10개 구·군에서 15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3개 구,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이색적이며 관객과 호흡하는 소통 콘서트가 주를 이룬다 ‘청년문화놀이터 잇-다 콘서트’는 기존 클래식 음악, 트로트 틀에서 벗어난 퓨전국악 공연이며 ‘찾아가는 행복한 음악회’는 소리꾼이 직접 노래하며 연기하고 해설해 주는 참여형 공연이고 ‘찰칵 음악사진관’은 사진과 음악이 융합된 시각적 공연이다. 올해는 50여명의 청년예술인이 오는 4월부터 지난해 대비 2회 늘어난 16회 공연으로 지역의 우리 이웃과 함께 공감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청년 예술인은 “최근 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공연 기회를 통해 활기를 느끼고 보람됐다”고 밝혔다. 한 복지관의 어르신은 “공연을 보러 가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접할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젊은 청년들이 직접 찾아와 신명 난 콘서트를 해줘 마음의 위로가 되고 활기를 되찾았다 이런 기회가 앞으로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경력 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시 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으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에서 시 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수탁기관으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에는 시, 소방, 응급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지금까지의 응급의료는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돼 각 지역의 상황과 역량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 구성을 추진했다. 시는 응급의료지원단이 수행할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위탁 운영을 결정했고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소속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각종 정보를 관리·제공하고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과 재난 응급의료 대응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며 응급의료지원단은 시 응급의료 현황과 자원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응급의료 통계·지표 관리, 응급의료기관 사례 관리 등 시 응급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응급의료기관 의료인력·시설 등 자원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 지역맞춤형 이송·전원 지침,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응급의료 업무와 시 응급의료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시는 같은 날 오후 2시 시청에서 시 시민건강국장 주재로 제1회 응급의료위원회를 열었다. 각계 전문가,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들과 올해 지역응급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앞으로의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지역응급의료계획은 시의 응급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내용이 담기며 1년마다 작성돼 시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다. 시는 이날 참석자와 비상진료체계의 핵심인 응급의료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를 지속해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시와 정부의 지원방안도 소개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 응급의료지원단이 앞으로 지역의 상황과 역량을 반영한 응급의료 추진을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강화된 응급의료정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아울러 응급의료지원단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 신규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해 부산 경제의 허리층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해 부산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가 있으며 채용인원 1인당 월 76만원씩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부산 소재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 중 부산시 인증기업, 시 전략산업 해당업종 기업, 부산 소재 제조업 및 산업단지 중소기업이다. 오늘부터 4월 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종료 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세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부산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40·50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청소년 대상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4년 교육부 지정 우수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 실험 교육을 매년 제공하고 있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실험·실습을 통해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개설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의 경우 11개의 프로그램에 초등학생 39명, 중학생 1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 올해 '보건환경체험교실'은 ▲미생물교실 ▲식·약품 교실 ▲대기교실 ▲수질교실 ▲수의사교실 등 생활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들로 구성해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모기관찰,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식품 중 타르색소 분리, 화장품 만들기, 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 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실내공기 중의 부유세균 측정, 생활 속 소음 측정, 동물 혈액으로 건강 상태 확인하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교육부 주관 누리집 '꿈길'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당 20명에 한해 모집한다. 연간 교육 일정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8회 한·중·일 3개 도시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과의 다자 국제교류 활성화 및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은 부산의 자매·우호 도시로서 세 도시는 오랜 기간 양자 교류로 우호를 다져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왔다. 부산시와 상하이시는 1993년 자매도시를,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2014년 우호협력관계를, 상하이시와 나가사키현은 1996년 우호교류도시를 맺고 관광,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특히 세 도시는 2015년부터 매년 교류회의를 열고 다자교류사업을 발굴·논의해왔다. 과장회의를 통해 ▲청소년바둑교류대회 ▲관광자원홍보 ▲노인복지 우수사례 공유 및 관광 홍보 ▲무형문화재 홍보 등의 다양한 다자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1월 나가사키현에서 개최된 ‘제5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에서 부산팀이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늘 열리는 교류 회의에서는 부산시, 상하이시, 나가사키현 세 도시의 국제교류협력 담당 과장이 머리를 맞대고 ▲관광 활성화 ▲청년예술가 문화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며 세 도시 간 교류 협력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황영하 시 국제협력과장은 “한중일은 서로 중요한 이웃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꾀해야 하며 양자 교류뿐 아니라 다자 교류로 도시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상하이시와 나가사키현은 우리시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관광활성화 등 세 도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감사장에서 ‘제9기 청렴갈매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제9기 청렴갈매기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출범식은 공직 내부로부터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구성한 ‘제9기 청렴갈매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갈매기’는 2016년 부산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청렴 연극, 청렴송 제작, 청렴 캠페인 등 지금까지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을 펼쳐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이번 ‘제9기 청렴갈매기’활동 직원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참여하는 '청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많은 직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조직 내 청렴 문화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조직 내부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다양하고 참신한 청렴 활동들을 구상하고 있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청렴한 공직문화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렴갈매기가 앞장서 다양한 청렴 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시와 구군, 공공기관 등이 연합해 청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청렴갈매기'가 그 중심에서 추진력을 더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침예절 등 결핵예방 수칙과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함께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예방 수칙과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시내 각 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3월 18일에는 북구 금곡주공 아파트 인근에서 ▲3월 19일 오전에는 김해공항, 경전철 김해공항역에서 오후에는 광복동 비프광장, 광복로에서 실시했다. ▲3월 20일에는 부산역광장에서 ▲3월 21일에는 부산시청역 도시철도역에서 ▲3월22일에는 경성대·부경대 도시철도역에서 ▲끝으로 3월 25일에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18일 캠페인에서는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협업해 캠페인 장소에 검진 차량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열어 결핵 무료 검진과 전문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의 결핵발생률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에서는 비교적 높아 결핵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균을 전파할 수 있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흉부-X선 검사와 객담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의심되는 경우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평소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신속히 받는 등 결핵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승강기 안전관리 민·관 협업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승강기 안전관리 민·관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 부품을 설치하지 않아 불합격 받은 승강기를 불법 운행해 고발 조치된 사례가 있었다. 이와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밀안전검사 대상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 안내 ▲승강기 중대고장 신고 철저 ▲승강기 폐배터리 분리배출 수거 및 재활용 ▲시각장애인을 위한 투명점자필름 안전수칙 부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설치검사를 받은 날부터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하고 정밀안전검사를 받은 날부터 3년마다 정기적으로 동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승강기 설치검사 및 안전검사에 관한 운영규정’에 따라 종전에 완성검사를 받은 날부터 21년이 지나 정밀안전검사를 세 번째 받는 승강기는 승강기 안전부품 또는 장치를 추가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회의에 언급된 내용을 바탕으로 21년 이상 된 승강기 512대에 대해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 여부 실태조사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과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해 안전부품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구·군에서는 사전에 관리 주체에게 안전부품 설치를 안내 및 계도할 계획이다. 승강기 정밀안전검사 시기 및 승강기 안전부품 추가설치 이행 기간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승강기 사업자 실태조사와 병행해 안전부품 설치기한 잔여일이 2년 이내인 승강기를 대상으로 안전실태 점검 및 안전부품 설치 안내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시는 승강기 운행정지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승강기 실태점검 및 홍보 안내를 통해 승강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승강기 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 의견수렴 및 관계 부처 협의 등의 과정을 지속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보육 유공자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포상에는 대통령상에 부산시와 대전시, 충북 제천시 국무총리상에 경기도 광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경남 김해시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서울시 강동구, 경북 영천시가 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민선 8기 시장 공약 및 ‘제5차 부산광역시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아이가 행복한 부산, 미래를 준비하는 보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정부 보육정책 수립 및 집행 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정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어린이집 질 및 안전관리 보육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정도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출생 초기부터 영영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부산형 영영아반’을 운영해왔다. 어린이집 영영아반 교사대 아동 비율 1:3 → 1:2로 개선 또한, 틈새보육 강화를 위한 ‘부산형 365 열린시간제어린이집 운영’,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으로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지역 간 격차 없는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해 ‘1구군 1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부산시와 교육청은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를 발표해 전국 최초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교육과 돌봄 경계를 넘어 동행하는 새로운 협력의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간식비 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보육 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구·군이 전부 노력한 결과이며 아울러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보육 교직원들과 관계자들 덕분이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