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공공디자인 리부팅 탐험'을 주제로 ‘2025년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부산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이 최고로 대접받는 품격있는 공공디자인 부산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 분야는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로 시역내 기조성된 공공공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변 사이트와 소통 가능한 연결된 디자인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범용 디자인으로 작품 내 부산 실제 공공공간 전후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하면 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작품을 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며 일반부와 학생부,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활용성, 심미성, 상징성이다. 일반부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을, 학생부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을 선정해 총 1천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이 만들어 가는 품격있는 공공디자인 부산을 실현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부산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소비 위축과 경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경영 상담이 필요한 일반·휴게음식점 30곳 이내다. 시는 음식점 특화거리 내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안심식당 실천업소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경영관리 △위생·식재료관리 △마케팅관리 △법률지원 △메뉴 개발 △첨단 식품 기술 도입 관련 등 6개 분야 가운데, 영업주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해 전문업체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구·군 환경위생과와 관련 협회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내 부산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 사업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외식업소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영업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늘을 향한 도전 ‘2024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4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의 승인 대회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시가 후원한다. 해양도시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안리의 그림 같은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전 세계 13개국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신의 한계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남자부에는 한국기록을 8번 갈아치운 연제구청 소속의 진민섭을 필두로 국가대표 한두현, 일본 국가대표 미사키 에지마 등이 출전하며 △여성부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소피 거터머스, 중국 대표 출신 챠올링 천과 한국 국가대표 임은지, 조민지 등이 출전한다. 유 주니어 남자부에는 대회 기록 보유자인 대만의 즈치앤 왕, 일본 국가대표 료타 무라코소 등이 출전해 미래의 장대높이뛰기 스타들을 직접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틀에 걸쳐 △유20 주니어 남자부를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 △성인 남자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문화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도 호평받았던 '광안리 엠 드론 라이트쇼'와 올해도 협업을 진행해 '장대높이뛰기'를 주제로 드론쇼를 진행한다. 한여름 밤 부산의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경기 중간에 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중들이 장대높이뛰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해변의 여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가 부산의 매력을 한껏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이집트-탄자니아 무역사절단’ 파견… 부산 소비재 수출길 활짝 열어 [금요저널] 부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지원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탄자니아 다레살람에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요충지인 이집트 카이로와 무역 중심도시 탄자니아 다레살람의 신규 생활 소비재 2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중동, 아프리카로 교역 범위를 다각화하는 이유는 신흥 국가들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교역 전략국으로서 중요성 때문이다. 무역사절단에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부산지역 소비재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구매자와 129건의 일대일 대면 상담을 벌여, 402만 달러의 계약체결 등의 우수한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8개사는 주로 △화장품△유아용품△페인트△의료기기 소비재를 취급하고 있다. 참가기업은 모두 카이로와 다레살람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카이로와 다레살람의 안정적인 현지 수출시장 협력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동발 위기 확산, 홍해사태 등 불안정한 세계 통상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의 신흥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한 새로운 소비재 시장 개척과 정보 획득으로 세계 경제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수출기업에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회의 땅 탄자니아 등과 같은 다양한 신흥시장을 개척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 소개하는 등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지역 대역유통업체 대상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 발표 [금요저널] 부산시가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대형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평가지표는 총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매년 수정·보완되고 있다.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는 2023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조사 결과 전반적인 지표가 온라인 유통업체의 강세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요 지표 가운데 지역인력고용 비율)과 지역생산품 납품액 비율)은 각각 전년 대비 0.1퍼센트포인트와 2.3퍼센트포인트 상승한 반면,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과 지역업체 입점 비율)은 각각 전년 대비 0.4퍼센트포인트와 0.6퍼센트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내 회의실에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에게 지역기여도 실적 제고를 위해 공익사업 참여와 상생협력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나온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를 종합평가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동백상회 유치로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수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메가마트는 지역인력 고용현황과 지역상품 납품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 침체한 오프라인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인근 전통시장, 골목상권과의 상생협력도 추진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시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지역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적극 협의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를 높여나가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들도 계속해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늘 시청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먼저,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작은실천 큰변화,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주제로 '제29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관기관, 환경단체 관계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손글씨 공연 △환경 영상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와 △환경의 날 기념 유공자에 시장 표창장을 수여하며 손글씨 공연에서는 제29회 환경의날 주제인 ‘작은실천 큰변화,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손글씨로 선보인다. 환경 영상상영에서는 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서 인기상을 받은 장승욱 감독의 ‘바다 위의 별’이 상영된다. ‘바다 위의 별’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서식지 파괴 등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제로웨이스트샵 △환경교육체험공간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로웨이스트샵에서는 녹색제품, 친환경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으며 환경교육체험공간에서는 7개의 기관에서 제3회 부산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를 '제3회 부산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시민들이 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우리시도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싱가포르 WCS 참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 소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회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부산의 항만 미래를 소개하고 참가한 각 도시 시장 등 고위급 인사와 만나 도시정부간 교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도시 간 도시문제 논의 및 사례 공유를 통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2008년 싱가포르에서 창설, 매 격년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전시센터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70여 개 도시 시장과 정책가, 중앙정부 관계자 등 각 도시 대표단들이 이번 회의를 위해 참석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첫째 날 WCS와 동반 개최되는 세계도시정상회의시장포럼에 참석해 주요 도시 시장들과 교류했다. 다음날인 3일 WCS 항만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항만개발로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이라는 주제로 미래 항만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의 사례를 각 도시에 공유했다. 항만 특별세션은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수석장관이자 교통부 수석장관인 에이미 코르의 기조연설과 이 부시장을 비롯한 로테르담시 부시장인 빈센트 카레만스 등 6인의 발표와 토론으로 각 도시의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부산항'은 태평양 유라시아 항로의 중심항으로 대한민국 최대 무역항으로 성장했고 그중 '북항'은 도심 속에서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신항'은 세계를 연결하는 스마트 허브 항만으로 도약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 날인 4일 이 부시장은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장과 면담을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지역 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부산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무역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지역기업인 컴포즈 커피가 싱가포르무역관의 지역기업 지원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음을 전해 듣고 싱가포르 내 컴포즈 커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세계도시정상회의는 70여 개의 각 도시 대표단에게 싱가포르에 견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시의 준비와 노력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임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태동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늘 오전 11시부터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 착공식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현장점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부산시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련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특화단지 조성 의지를 함께 다지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됐으며 이후 산업부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선도기업 6개사를 선정하는 등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오전 11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포함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서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이 열린다. 박형준 시장,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기업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은 시와 ㈜아이큐랩이 지난해 10월 본사 이전 등을 포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후 이뤄진 첫 대규모 투자인 만큼 이를 발판으로 특화단지 조성 속도도 함께 빨라질 전망이다. 신공장은 약 1천억원이 투입되며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소자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 1년 후 완공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전력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오후 1시 20분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이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SK파워텍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생산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강 차관과 시 경제부시장이 직접 현장점검에 참여해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현황, 그리고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SK파워텍은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장안단지에 입주해 있다. 모기업인 SK 그룹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소재 등과 연계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오늘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산업부 주관으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단지별 육성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특화단지 지원센터 소개 △시험대·인력양성·연구개발 안내 △투자유치 프로그램 및 △수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 분야별로 다양한 기관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발표 후 정부가 처음 주최하는 워크숍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기업 간 활발한 협업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여러 투자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우리시도 이에 발맞춰 시험대,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 55분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박형준 시장 추념사 △시립예술단의 헌시낭독 △시립합창단의 추모합창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삼가 머리 숙여명복을 빈다. 우리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확산시켜 미래 세대가 선대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는 각 가정과 직장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정각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시던 일을 멈추고 사이렌이 끝날 때까지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4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4회를 맞는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에서 7개 종목 선수 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경기 3종목과 단체경기 4종에 대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식전공연 △1부 개회식 △2부 운동경기 △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16개 구·군 참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별경기, 단체경기가 펼쳐진다. 개별경기에서 우승하는 팀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되며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는 제44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3천5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행사인 만큼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체육 종목을 겨루며 건강과 활력을 북돋우고 재충전하시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취미생활과 학습을 위한 공간을 늘려나가는 등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야간관광 1등 도시 부산,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8시 용두산공원 종각 옆 야외무대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장소에서 수많은 촛불을 밝히며 공연을 진행하는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 기업 ‘Fever’사의 독창적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Fever'사의 독창적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내용은 동일하나, 전석 무료로 별도의 티켓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약 65분간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 '앙상블 톤즈'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명곡 약 1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왕국 OST인 ‘Love Is Open Door’을 시작으로 △디즈니 만화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비발디의 여름3악장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명곡 12곡을 연주한다. 연주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수천 개의 촛불과 용두산공원 종각을 배경으로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만족도 조사를 마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엘이디 장미꽃을 선사해 초여름 밤의 낭만을 한껏 돋아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용두산공원'은 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권역으로 7월부터 이곳에서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원도심 나이트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용두산공원은 이미 작년 한 해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운영을 통해 엠지세대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올 초 매체 예술과 확장 가상 세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채로운 부산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별바다부산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협약서 내용의 신속하고 원활한 이행을 위해 양 기관의 주요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력해 경제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경영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다양한 형태의 공동 지원사업 발굴·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원사업의 홍보와 안내에도 적극 힘을 모으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단기·재정적 지원이 아닌 실효성 있는 교육과 기술을 제공해 자립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지원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의 가구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경험을 연계한 전문가 양성 교육 △민간자격증 취득 교육 수강을 지원하는 사업을 곧바로 추진한다. 6월 중 지원자를 모집·선정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실버통합 인지 놀이지도사’, ‘바리스타 1·2급’, ‘드론 국가자격증’, ‘안전지도사 1급’ 등 총 16개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가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플랫폼인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홍보하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과 연계할 우수 협력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의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손을 잡는 뜻깊은 자리”며 “지역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에 뜻을 함께해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다양한 형태의 재기 지원 협업사업 발굴·추진하고 이를 우수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경제위기 극복의 구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