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외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유치해 다양한 품목을 할인 제공한다. 이날 40개의 판매 공간에서 농·축·수산물, 농축산물 가공품, 계란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자체 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 당일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및 구·군 확대 개최, 수산물 직거래 개최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공공요금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하는 등 안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직거래장터 개최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정비사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주민 제안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부산도시공사,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에 관한 사항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지자체 지원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관리지역 사업모델과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수립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에서 사업성 위주로 진행된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잔여지나 신축과 구축이 혼재하고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도시 정비계획을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용역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단지 개발사업의 잔여지나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동주택, 넓은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관리계획 수립 요건은 △대상 지역 면적 10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지역의 전체 건축물 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략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부산에는 아직 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구·군이 입안을 결정하고 △시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정비계획을 시와 구·군이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에 대해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용역’과 ‘정비계획 입안 용역’을 시와 구·군이 추진해 주민의 초기 용역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와 구·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전담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기간이 약 20개월로 기존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보다 약 10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정부도 노후저층주거지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비 지원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 중”이라며 “부산의 건축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건설업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거래소,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 지역 혁신성장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 한국거래소, 부산상공회의소가 함께 금융 기술 서비스, 블록체인 등 지역혁신성장 기업을 육성하고 증시 상장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해 지역 내 유망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혁신성장 유망기업 발굴·육성 및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으로 △상장희망기업 대상 맞춤형 자문 제공 △상장제도 설명회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부산 소재 신생기업 연계 기업투자설명회 상시 지원체계 구축 △기업 가치 향상 및 사회가치경영 기업 공시 등 관련 교육 지원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협약기관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지역 유망 혁신기업 발굴 등 행정 지원을 △한국거래소는 이들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공개 자문 등 상장 지원을 하게 되며 부산의 거대신생기업을 위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내 기업들이 중소기업에서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에 신생기업 등이 투자 및 육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리며 우리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권익현 부안군수,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사업 발굴 최선” [금요저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4일 열린 2월 중 연석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사업 실적과 투자계획의 우수성에 따라 기금의 추가 지원이 결정된다”며 “전 부서에서는 부안군 실정에 적합한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해 기금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밝혔다. 또 권익현 군수는 “2025년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개최와 관련해 읍면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희망소통대화에서 얻은 군민들의 의견 중 즉시 해결 가능한 단기 건의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 과제는 향후 계획을 당사자에게 전달해 군정에 대한 신뢰감과 행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관과소에서는 건의사항을 점검해 부안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올해 전국 대학교 124곳이 학부 등록금 인상으로 학부모의 경제력 부담과 학생들의 경제적 책임이 증가했다”며 “부안군은 전 학년 전 학기 장학금 후원을 통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을 학업에 전념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으니 반값등록금의 취지를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2025년 부산청년멘토단’ 사업 참여 멘티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부산청년멘토단' 사업에 참여할 청년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을 연결해 전문적인 조언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멘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조언해 주는 사람 멘티: 멘토에게 지도나 조언을 구해 도움을 받는 사람 시는 올해 청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지난해 참여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청년멘토단'의 멘토와 멘티 규모를 대폭 늘렸다. '부산청년멘토단'에 참여하는 멘토들은 시정, 의정, 인공지능·빅데이터, 해양수산,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는 청년 멘티들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멘티 신청 시, 본인의 관심 분야와 목표에 맞는 멘토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종 매칭은 멘티의 희망 사항과 멘토의 전문성을 고려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1대 3 멘토링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멘토와 자유롭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하는 등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강화한다. 1차 모집 이후 추가 모집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연중 원하는 시점에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2025년 부산청년멘토단'에 참여할 '멘티'는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시정 △의정 △인공지능·빅데이터 △해양수산 △환경·사회·지배구조 △심리 △세무회계 △법률 △환경 등 20개다. 자세한 멘토 분야 및 명단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멘토링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멘토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인생 특강과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해 실무를 체험할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2025년 부산청년멘토단'의 멘티를 하고자 하는 청년은 오늘부터 3월 10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확인하거나 부산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부산청년멘토단'에는 멘토 10명, 멘티 3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멘토들의 경험과 인생 노하우를 위한 특강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부산청년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멘토단'은 단순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올해부터는 멘토링 방식이 더욱 유연해짐에 따라, 더 많은 청년이 자신에게 맞는 멘토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생태가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으며 '행복이 넘치는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 나무심기행사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시민 공감대 형성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형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숲·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행사는 시민, 단체, 공무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나무 나눠주기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먼저, 메타세콰이아 소풍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 후 본격적인 나무 심기에 참여하게 된다. 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를 확대 조성해 낙동강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목수국 등 8천 주를 심을 예정이다. 가정에서도 녹색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무화과 묘목 800주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20명 이상의 단체는 오늘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족 단위 일반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석 시 간편한 복장 착용을 권고하며 화명역에서 행사 장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으로 나무심기의 의미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도시에 큰 변화를 가져오듯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푸른 부산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시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주거혁신의 파동,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의 하나로 시행된다.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60퍼센트 이하인 1인 미혼 청년세대와 △월평균 소득 80퍼센트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세대원 중 주거급여, 시 럭키7하우스사업 등 유사 급여를 받고 있거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는 신청이 제외된다. 또한, 신청자가 많으면 소득기준, 보호종료아동 여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 기간은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7년간으로 공고일 이후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게 되면 1자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기간 동안 최대 20년, 2자녀는 평생 월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시에서 지원하는 월 임대료는 올해 2월 23일 이전 기준으로 임차인이 가장 최근 계약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서상 월 임대료 중 본인부담금 3만원을 제외한 금액이며 분기별로 신청인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시는 올해 1천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향후 선정 기준과 지원 세대를 확대해 2030년까지 총 1만 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며 정부24 누리집에서 '부산광역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으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자격요건 및 구비서류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 사항은 시 120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부산도시공사가 3월부터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총 235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해당 주택에 입주하게 되면 시가 임대료를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신규 물량 공급과 관련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부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 꿈과 희망을 이루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주거 안정은 시급한 과제다”며 “청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평생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휴가지 원격근무 참여자 수 2배 이상 증가… 성장 궤도에 오르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의 총 누적 참여자 수가 지난해 연말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참여자 수는 연인원 6천9백여명으로 2023년 연인원 3천3백여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양한 관광상품과 쾌적한 업무공간 시설이 있어,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으며 팀워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1천1백여 개의 기업 소속 직장인들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얻길 원하는 국내외 프리랜서들의 여가와 업무를 병행할 최적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전략적인 홍보 활동은 참여자 수 증가와 만족도 측면에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끌어냈다.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 기관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부산의 인지도를 확대했다. 국외 이용자 수요 선점을 위해 각종 국제 포럼과 관광전에서 세계적 홍보마케팅 활동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디지털 노매드 워케이션 행사’ 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 행사에는 해외 참가자 81명이 참여해, 한 달여간 부산에서 다양한 교류 이벤트를 포함한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해외 참가자들은 지역의 저렴한 생활비, 편리한 교통 기반 시설과 업무 환경을 주요 강점으로 꼽으며 부산이 세계 각국의 디지털 유목민에게 이상적인 도시라고 평가했다. 향후 시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휴가지 원격근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의 세계적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홍보 마케팅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공간은 기존 운영 중인 거점센터와 위성센터 3곳 외에, 2월부터 위성센터 2곳을 추가로 운영해 총 6곳의 특색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업무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24시간 운영 가능한 업무공간을 확충해 시차로 인해 밤늦게 업무를 보는 국제 휴가지 원격근무자들과 국내 프리랜서 종사자들에게 폭넓은 업무환경의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 시설을 연계해 ‘위드펫 워케이션’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며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해 보육시설과 연계한 육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가족 친화적인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외 해운대구 일대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오는 3월까지 사업 기간이 연장된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에 관한 이용 및 자세한 안내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의 업무공간은 단순히 '일하는 곳'을 넘어 '일과 휴식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부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함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의 매력을 느끼며 최고의 원격근무지 환경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이용자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철저히 관리해 지역 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유치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 ‘생활체육시설 위탁운영 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생활체육시설은 총 7곳으로 그 중 민간위탁 운영 중인 2곳과 이를 관리·감독하는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위탁사무 전반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개관 이후 감사를 실시한 적 없는 민간위탁 생활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점검 및 이용료 수입 등 수익금 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가’ 시설은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시설 개보수를 위한 적립금으로 예치해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 반면, ‘나’ 시설은 하자보수비 편성과 집행을 소홀히 해 곳곳에 누수 발생과 구조물이 부식되는 등 노후시설의 안전과 이용자 편익을 저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민간위탁 체육시설의 이용료 징수·감면 등은 시 조례에 따라 운영해야 하므로 이용료의 징수, 수익금 처리, 인건비·시설 유지보수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에 위원회는 해당 부서에 민간위탁 시설의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수익금 증대 방안 마련 등 관리계획 수립과 시정·주의·개선·통보 등 20건의 행정상 조치, 30명의 신분상 조치, 6천163만 2천 원의 재정상 조치를 요구했다. 이용료 등 수입과 인건비, 시설 유지보수비 등 지출을 면밀히 분석해 관리위탁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위탁금을 지원하는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노후시설에 대한 하자보수와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또한, 부적정하게 감면된 이용료 6천163만 2천 원에 대해 반환을 요구함으로써 이용료 수입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희연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 체육시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간위탁 공공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시설관리 도모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김원효 씨를 '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어제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 출신 김원효 씨는 학창 시절을 모두 부산에서 보냈으며 개그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친근한 경찰 역할로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형성해왔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안돼~’ 등의 유행어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김원효 씨는 2년간 주요 행사 참석, 홍보 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자치경찰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원효 씨는 “부산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그런 부산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홍보대사로서 자치경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해 준 김원효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원효 홍보대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자치경찰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부산의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3층에서 ‘15분도시 부산 자문위원회’ 2025년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총회는 2기 자문위원들을 위촉하고 15분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는 박형준 시장, 자문위원회 위원, 15분도시 조성 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2기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기념 촬영 △1기 자문위원회 활동 보고 △15분도시 주요 성과 및 업무계획 보고 △토론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5분도시 부산 자문위원회’는 15분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자문기관으로 2023년 2월 첫 위촉 이후 주요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 등을 수행해 왔다. 1기 자문위원회는 2023년 2월 14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총 29회 자문회의를 통해 해피챌린지, 정책공모, 하하센터, 주민의 창구, 15분도시 지표 등 15분도시 역점 사업들이 추구하는 방향에 전문성을 더해 ‘15분도시 부산’ 이 본궤도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2기 자문위원회는 올해 2월 14일부터 2027년 2월 13일까지 활동하며 15분도시의 확산과 완성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15분도시의 확산뿐 아니라, 관련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연말 ‘제1차 해피챌린지’ 준공을 발판으로 올해는 ‘제2차 해피챌린지’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며 ‘정책공모 사업’ 등 생활 사회기반시설 사업도 단계별로 준공해 15분도시 사업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정책을 발굴했던 ‘비전투어’ 시즌2도 2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새로운 형태로 시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이즈굿 동백전’을 통해서는 15분도시 생활권맵, 관련 서비스, 부산 소식을 전하며 15분도시 정책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들락날락’, ‘하하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등 15분도시 핵심시설 확충과 함께, 문화·교육·의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고도화 등을 통해 시민행복 도시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15분도시 비전이 현실이 되고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해”며 “자문위원회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15분도시 부산'의 완성도를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부산 어린이신문' 창간을 앞두고 어린이신문과 어린이기자단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어린이신문 및 어린이기자단 명칭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800여 건의 명칭 중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6개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신문 명칭 후보작은 △‘부산아이라 좋다’ △‘어린이 빅 신문’ △‘부산아이 도란도란’ 이고 어린이기자단 명칭 후보작은 △‘꼬마부산기자단’ △‘어린이 빅 기자단’ △‘도란도란기자단’ 이다. 조사는 온라인 조사와 현장 조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조사는 시청 1층에 광고판을 마련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투표는 오는 24일부터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 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점수 70퍼센트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 30퍼센트를 합산해 최종 결정되며 오는 2월 말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명칭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참가상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초등 4~6학년 어린이가 우수상 이상을 받으면, 제1회 어린이기자단에 우선 선발되는 특별한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가 취재하고 어린이가 읽는 어린이신문 창간을 목표로 ‘어린이신문 및 어린이기자단 명칭 공모’에 이어 오는 3월 중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어린이기자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하며 부산의 다채로운 행사를 취재·체험하며 어린이의 눈으로 본 생생한 부산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어린이신문과 기자단 명칭 공모전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부산 어린이신문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는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인 만큼, 신문과 기자단 명칭 선정에도 참여해 즐거운 여정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