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이 모인다. ‘일상에 남기는 길, 철도’라는 표어 아래,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철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하며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중차’ 와 같은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도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다국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시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철도 사업의 청사진이 될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부산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누리는 도시철도’를 비전으로 주요 거점 간 고속 연결, 도시철도 소외지역 최소화,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술 대회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와,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 미팅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 공공기관·업체가 함께 철도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의 철도 기념품 전문점인 ‘트레인 메이츠’ 가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진행된다. 인공지능 아나운서 ‘에일리’ 가 행사 진행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해외 참가자를 위한 인공지능 동시통역도 준비된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인공지능 길안내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 시험적으로 도입해, 관람객이 큐알 코드를 활용해 개인 단말기로 원하는 목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추진… 실질적 재기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폐업소상공인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제 위기로 인해 생계 불안정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초기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고용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진흥원의 ‘부산일자리종합센터’ 주관 아래, 오늘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폐업소상공인 중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및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가 신청 대상이며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근 임금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한 폐업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도와 목돈 마련의 발판이 될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고용시장 진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 중 올해 취업자를 모집해, 참가자가 월 30만원씩 총 6개월간 납입하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시비로 지원해 매월 두 배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6개월 근로 유지 및 적립 조건 충족 시 최대 360만원을 만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총 200명이다. 다음은,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들을 올해 채용해 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고용주에게는 채용 1인당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총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기업당 채용 5명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1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액은 1천800만원이 된다. 지원 규모는 채용인원 기준 총 20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다. 목표 인원 달성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기업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및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2025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별도 공간을 운영해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별도 공간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을 위한 미니잡페어’ 등으로 사업 홍보와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3고 현상과 세계적 경제통상 위기 가속 등으로 폐업소상공인들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위기 상황이야말로 소상공인들의 삶이 처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폐업을 하더라도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고용이 선순환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시민 모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과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내년 본사업으로 전환돼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금정구에 남녀 각 4명 정원의 긴급돌봄센터가 설치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서비스는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일상생활 유형을 유지하면서 개별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도록 돌봄계획을 수립해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부산광역시 긴급돌봄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은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욕구와 지원 필요도에 따라 일대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낮활동과 주거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24시간 개별 일대일 개별형과 그룹형으로 낮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 개별 일대일 △주간 그룹 일대일 총 3개 유형이 있다. 유형별 제공기관 14곳이 연내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점차 제공기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지원 기간은 △개별형 사업은 최대 5년이고 △주간 그룹형은 3년 단위로 갱신이 가능하다. 선정된 이용자는 이용자당 1명의 종사자가 전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선정 조사와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 적격 여부와 지원유형이 결정된다. 두 서비스 모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1일 이용료 1만 5천 원, 식비 1만 5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이용료가 없으며 필요시 실비 수준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양한 돌봄정책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아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도 경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부산의 새로운 혁신 성장동력이 되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의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올해 혁신적 성과를 도출하며 부산의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의 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 간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는 실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 [과제1]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은 항만 이해관계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해운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운영해 부산항만공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항만 물류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엠투엠이 참여했다. [과제2]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반 파인딩 올 서비스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습득물을 등록하고 반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기존 반환율이 절반 수준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며 분실물 반환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을 만들었다. 세종텔레콤이 참여했다. [과제3]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반 수출입물류 이력관리 서비스’는 종이 문서 전화, 팩스 등을 사용하던 기존 수기 기반의 보세운송업무의 복잡한 인증 절차를 모바일로 24시간 간편하게 처리하도록 디지털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엠투코리아가 참여했다. '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 간의 연결을 통해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36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타드’는 기존의 데이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데이터 거래를 안전하고 쉽게 서비스하는 ‘웹 3.0 데이터 유통 플랫폼’ 서비스로 올해 1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장관상, 국회의원상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오키씨’는 전세 사기 방지와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인 ‘오지라퍼’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에 선정됐다. ‘바다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 인증 서비스인 ‘세이피안’을 에스케이텔레콤과의 협력으로 패스 앱을 통해 식품안전증명서 발행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 등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욘디’는 반려동물 사업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 기반 간편정보 제출 및 인증 서비스인 ‘마중’을 개발해, ‘2024 블록체인 경진대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주요 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30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성과공유회가 개최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프로젝트의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기업설명 발표 △교류 시간 등으로 진행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사업 수요기관인 부산항만공사와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기업들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와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 한 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헌신과 혁신을 거듭해 온 사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산업 육성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계속되는 고물가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가 나설 예정이다. 먼저, 시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겨울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공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 화재감지, 동작인식 장비를 통해 응급관리요원이 응급상황을 감시하는 서비스다. 취약 독거노인 또는 중증장애인 1만8천300여 세대에 장비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으로 거주 공간을 새단장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공사 이후 겨울철 주거환경에 불편 사항이 없는지 등을 점검한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동일 케이비국민은행, 방탄소년단 지민의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어르신의 거주공간을 맞춤형 주거지로 새단장하는 사업이다.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현재 4가구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쪽방 거주 세대를 방문해 한파 대비 난방시설 작동 상황, 화재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한편 시는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숙인 공동대응반', '현장대응 전담팀', '응급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경로당 운영비 20만원 추가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노숙인 공동대응반’은 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현장대응 전담팀’은 노숙인·쪽방주민의 현장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총 3개 팀, 16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현장대응 전담팀’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또한, 겨울철 거리 노숙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와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한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고시원 월세와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도 3개월간 지원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일이 없도록 우리시는 이번 겨울에도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인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 진행 중이다. 어려운 이웃돕기에 시민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제4회 부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인구정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 결과 및 재구조화 사업'을 심의하고 인구영향평가 체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 부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과 내년 시행 예정인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영향평가센터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인구적 관점의 필요성, 효과성 및 대안 제시 등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인구영향평가’란 ‘부산광역시 인구영향평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정책계획 및 사업 등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그 영향을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그간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부산연구원 내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신설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부서별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구정책들에 대해 매년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인구영향평가에서는 △난임지원 사업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 △부산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등 정책수혜자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령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산업 육성 △노인 복지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세대 간 상생 방안을 담은 통합형 정책 설계가 요구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출산율 제고 청년 유입, 고령화 대응, 주거 안정 등 소관 부서별로 성과가 높은 사업은 확대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해서 반영·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구 관련 정책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통폐합해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을 재구조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구전략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재구조화 작업은 기존 시 인구 관련 정책들을 전수조사해 전문가의 검토·분석과 소관부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유사·중복 사업과 성과미흡 사업은 통폐합하고 관련성이 낮은 사업 제외했다. 그 결과 기존 143개 사업 중 30개 사업을 제외하고 113개 사업을 최종 도출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 실시해 온 인구영향평가 체계에 대해, 특정 분야의 심층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평가지표 고도화 및 평가 후 환류 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인구영향평가 체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 평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 부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인구전략연구센터로 개편해, 인구전략 중장기 계획수립과 인구관점의 외국인 유입·정주 정책 지원 등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생활인구 데이터 구축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인구정책 재설계를 기반으로 인구적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지속 점검해 나가고 전략적인 예산 배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실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정부정책과 연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사회적 소통의 장'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 오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허윤홍 지에스건설 대표,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포 세리머니 △‘테스트베드’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완공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 이 해외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완공하게 됐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도,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으며 그중 부산이 가장 먼저 완료돼 본격적으로 스마트양식장을 운영하게 됐다. '테스트베드' 운영은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담당하고 시는 연구 개발 등 스마트양식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모기업인 지에스건설의 수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운영 중인 순환여과양식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모델을 개발하고 연간 5백 톤 규모의 실증양식을 추진하게 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곳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양식산업의 체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 전국 최고의 해양수산분야 대학과 연구기관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시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양식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년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추진… 다문화가족과 조화로운 사회 만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시교육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공공기관과 학계, 가족센터 등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에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시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의 외국인 주민은 8만 3천401명이며 그중 다문화가족은 2만 8천135명으로 결혼이민자 7천305명, 국적취득자 7천335명과 그 자녀가 1만 3천495명이었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천여명이 늘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협의회 결과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반영했다.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정책 추진기반 강화, 4개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총 92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결혼이민자 유입이 본격화된 2010년대 이후 출생한 자녀들이 학령기로 접어들면서 그에 따른 자녀교육 수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경제적 자립 욕구 등이 꾸준히 증대함에 따라 관련 사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외국인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에 대한 시민 인식은 소폭 상승했으나 다문화 수용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이에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도 확대했다. 특히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령기 미래 설계와 심리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이민자들이 다양한 영역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창업 역량 강화사업에 중점을 두는 등 다문화가족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찾아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 생활을 지도하는 ‘방문교육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고진로체험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다문화 청소년 일대일 진로상담과 학업 상담, 진로체험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민간 차원에서는 시와 협약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7명 선정해 연간 3천만원의 장학금 지급 예정으로 사회공헌사업 참여 분위기도 확산해 나간다. 결혼이민자 출신을 통·번역사 채용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고 가족센터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새일센터 등 직무실습을 강화해 경력 개발부터 취업 후 직장 적응 과정까지 지원한다. 또한, 시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인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공공기관, 지원시설 관련 종사자에 대한 다문화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시민은 물론 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확대하며 특히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교육 또는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하는 등 교육효과를 높일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한다. 또, 부산세계시민축제, 아시아문화 한마당 등 내·외국인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을 확대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우리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년 취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5기 과정을 운영해 총 125명이 수료했으며 1~4기 참여자 중 70명이 취업해 67퍼센트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실무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스파로스아카데미'는 이론과 실습, 팀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대기업 계열사 실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등 현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형 과정으로 부산 청년의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실무형 프로젝트인 웹서비스 코딩, 소프트웨어 기술 온라인학습 교육과 △기업연계형 프로젝트인 전자상거래 등 기획 웹서비스 제작, 현업개발자 멘토링으로 구성돼 실무 위주의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취업전담매니저가 교육 수료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 자문, 채용 정보 집중 제공, 취업 사후관리를 철저히 지원하는 등 과정마다 70퍼센트 이상의 취업률을 목표로 실무인재 양성 및 청년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 취업 도전 프로젝트'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개최하며 미래 정보기술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는 정보기술 분야에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5개월간의 교육 과정에서 쌓아온 성과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젊은 인재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스파로스 아카데미’ 5기 과정의 청년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별 프로젝트 발표 △심사 피드백 및 질의응답 △결과발표 및 시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프로젝트들을 공개하며 이 프로젝트들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구성돼 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최종 발표회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기업들은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청년들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지역사회 내 헌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추진협의회’에는 시,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육군53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교통공사, 부산혈액원,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여기관은 △올해 기관별 헌혈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헌혈사업 활성화 방안 △헌혈자 예우 증진 방안 등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협의회 기관들의 단체 헌혈 참여도가 헌혈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해 헌혈 활성화와 헌혈자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에 신규 개소한 ‘헌혈의집 명지센터’ 헌혈자를 위해 추가 기념품을 지원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여러 기관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1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주제로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원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와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지역대학 교수,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 주제발표 △시 원자력산업 지원사업 안내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원전기업육성·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조대원 책임연구원이 ‘원전부품통합인증센터 역할 및 운영 현황’을 △부산테크노파크 한진욱 선임연구원이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사업 현황’을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최미연 과장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지원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올해 부산지역 원자력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차을준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 방안을 관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우리시는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과 원자력 산업발전에 적극 대응하고 부산의 원전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년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대회 성공 다짐 [금요저널]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내년 10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디-300일 기념행사를 내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내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공연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 입장 △준비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경남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선수와 휠체어럭비 이은경 선수가 박 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 내년도 대회의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디-300일 기념행사가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카운트다운 표시기’는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적극적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2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합해 구성·운영되며 시장이 조직위원장으로 28명의 고문, 6명의 부위원장과 10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국회의원, 시·구·군의원, 구청장·군수, 대학 총장, 군·경·소방, 언론·방송, 경제·금융·종교·문화예술, 체육계, 국민운동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38명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대회 준비 단계부터 다양한 지원방안 등에 대한 분야별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또, 조직위원회 산하에 실질적인 대회 준비업무를 위해 시·시교육청·시체육회·경찰청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와 16개 구·군으로 구성된 구·군 운영위원회를 둔다. 한편 시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계획 수립, 상징물 개발 및 홍보영상 제작,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등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대회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에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배우와 여자 펜싱의 대들보 송세라 선수를 위촉했으며 개폐회식 연출 총감독에는 박칼린 예술감독을 선임해 내년 대회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전국체육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