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신문 창간 프로젝트, ‘어린이신문 및 어린이기자단 명칭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부산 어린이신문' 창간을 앞두고 오늘부터 1월 24일까지 ‘부산 어린이신문 및 어린이기자단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 어린이에게 다양한 지역 소식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합리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어린이신문’을 창간하며 어린이가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역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기자단’을 운영한다. 공모 분야는 총 2개로 △지역성과 교육적 가치를 담고 어린이들에게 친근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어린이신문 명칭'과 △어린이기자단의 활동성과 창의성을 드러내는 '어린이기자단 명칭'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제안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오는 2월 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참가상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초등 4~6학년 어린이가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면, 제1회 어린이기자단에 우선 선발되는 특별한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시는 어린이가 취재하고 어린이가 읽는 어린이신문 창간을 목표로 어린이 주도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오는 3월 모집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어린이신문과 기자단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프로젝트”며 “프로젝트의 첫 시작 단계인 이번 명칭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부터 자동차대여사업 차고 면적 감면율 상한 기준을 현행 70퍼센트에서 90퍼센트로 상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별표 6]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따라, 관할 관청은 자동차대여사업자의 보유 자동차 중 이용자에게 장기 임대한 자동차의 비율만큼 차고 확보 필요 면적을 감면할 수 있으며 그 비율의 상한선은 70퍼센트다. 그러나, 2021년 9월 24일 해당 규칙 개정에 따라 차고의 수용 능력을 고려해 관할 관청이 20퍼센트 이내의 범위에서 더해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자동차대여사업자의 경영 부담 가중, 여신전문금융사 장기대여 차량 추가 차고지 확보 애로 등으로 인해 차고 면적 감면 비율을 높일 필요성이 큰 만큼, 시는 법령의 취지에 맞게 감면 비율 기준을 완화한다. 여신전문금융사의 장기대여 차량은 실수요자가 신차 구매 시 3~5년간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이용자 주거지에서 사용해 사실상 차고지가 불필요하며 관내 장기대여를 주력으로 하는 대부분 업체는 보유 차량 90퍼센트 이상이 장기대여 중으로 차고의 수용 능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기준 완화로 시에 등록하는 자동차대여사업자의 차고지 확보 부담이 줄어 경영 개선, 차량 유치 확대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지역 여신전문금융사는 다수 차량을 보유 중으로 이번 차고 면적 감면율 상향에 따라 한정된 주차장 면적으로도 수도권지역 여신전문금융사의 차량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어 차량 등록에 따른 취득세와 자동차세 세입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최대 약 20만 대의 여신전문금융사 장기대여 차량을 추가로 유치해 8년에 걸쳐 2천476억원의 세입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기준 완화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이 가중된 장기대여 위주의 관내 영세 사업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대여사업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2020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기관과 직원을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1위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이번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훈격이 확정됐다. 행안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한다. 지난 3월 적극행정 문화 장려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 ‘국민평가단’과 함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적극행정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지자체로 인정받아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직접 받았다. 시상식은 어제 정부세종청사 1동 의전행사실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찾아가는 적극행정 자문단 확대 등 다양한 신규 시책과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구·군 및 공사·공단 합동 적극행정책임관 회의 개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지속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특히 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전국 최초 광안대교를 쌩쌩~ 모든 차로 모든 차종, 무정차로 요금납부하는 스마트톨링 시행' △'전국 최초 건립 중 과세·면세 겸영 건축물 공연장에 대한 부가세 환급 추진' 사례가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성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광역 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시의 적극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티모르 대표단 부산 방문… 두 지역 간 실질 협력 강화 기대 [금요저널] 부산시는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 동티모르 제2부총리 겸 농촌개발 및 공동체주택부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부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티모르 대표단은 대한민국-동티모르 간 새마을운동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한국에 왔으며 시와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동티모르 대표단은 제2부총리, 주한동티모르대사, 딜리시 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방문 기간동안 시 농업기술센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부산시 대표 혁신 현장과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를 둘러보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부산시와 딜리시는 지난해 5월 25일 공무원 및 전문가 교류, 관광 활성화, 정보공유, 기술협력 등의 교류를 위한 우호 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그레고리오 다 쿤하 살다나 딜리 시장은 “부산시와의 교류를 통해 '도시계획 및 관리', '수자원 관리', '역량 구축'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어제 동티모르 대표단을 만나 다양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딜리시'와는 작년 5월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고 작년 9월에는 동티모르 3명의 공무원을 부산시에 초청해 그린스마트시티 정책 실행 분야 연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양 지역은 해양수산 개발, 도시계획,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7~8월 시민 나눔장터 야간 개장 [금요저널]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7, 8월에도 ‘시민 나눔장터’를 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3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389팀, 6천7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250점의 물품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음악 관련 물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가 주최하고 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은 생활 속 폐기물의 자원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과 거리 공연 등이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더위를 피해 7, 8월 시민 나눔장터를 야간에 개장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판매자들로부터 모금된 기부금은 11월 굿바이 나눔장터 후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시가 주최하고 있는 시민 벼룩시장을 주제로 한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도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35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국토교통부, 구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의 노후계획도시를 도시 차원으로 체계적이고 광역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개별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선도지구 선정 절차를 병행해 추진해 나간다.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노후도 △주민 불편 △주변 지역에의 확산 가능성 △대규모 이주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이 중 주민동의 등이 포함된 ‘주민참여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선도지구에 선정되면, 우선적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하며 이후 절차 진행 과정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으로 노후계획도시의 단계적·순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화된 도시 기능 회복과 함께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서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거나, 경제·심리·신체적인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뜻한다. 먼저,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인 '지역상담기관'으로 서구 소재 '마리아모성원'을 지정해 오늘부터 본격 운영한다. ‘마리아모성원’은 출산 지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미혼모를 위한 시설 입소 지원뿐 아니라, 미혼모 및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상담·자원 연계 등 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시는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역상담기관 및 협진 분만의료기관과 함께 지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모의훈련 및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를 위해 위기임산부 상담을 24시간 지원한다. 전화 또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위기임산부가 지역상담기관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먼저 원가정 양육을 위한 출산과 양육지원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그럼에도 부득이 보호 출산을 희망할 시 의료기관에서 비식별번호인 전산관리번호를 통해 가명 진료 및 출산을 할 수 있다. 또한, 보호 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 출산을 했더라도 최소 7일간의 숙려기간을 가진 후 지자체장이 아동의 후견인이 돼 입양 및 가정위탁·시설보호 등 아동보호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임신기 부족한 정보와 지원 등으로 △임신 및 출산 준비가 어려운 초기 임산부 상담부터 △출산 후 아동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양육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과 민·관 협력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임산부 및 아동보호 지원에 대한 상호간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어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서구, 분만의료 협진기관인 구세산부인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서구가족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아동복지협회가 참석해 위기임산부와 아동 보호에 대한 지원방안과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민·관이 협력해 제도 시행이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첫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되지 않도록 임신 초기부터 출산·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참여기구는 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시 아동참여기구는 2019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자신과 관련 있는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제공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7~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되며 아동권리 교육과 예산학교, 소모임 활동을 통해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제안 사업 공모 및 아동권리 활동 성과를 공유해 왔다. 시는 올해 아동참여기구 단원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시 거주 초·중·고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학교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53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구·군,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관련기관과 협업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동단으로 선발했으며 아동권리 보장과 주민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아동권리보장단 31명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활동단 22명, 총 53명으로 구성했다. 내일 열리는 발대식은 올해 아동참여기구의 첫 행사로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권리교육 △사업설명 △위촉장 수여 △아동대표 선서 △팀 단합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상담 후원자로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자, 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 권리를 배우고 단원들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주도적인 제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먼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과 소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한다. 상담을 통해 정리된 정책 제안은 주민제안사업에 공모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제안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이해 교육 △예산편성 절차 및 재정 이해 △현장 캠페인 및 설문조사 활동 실시 △우수 정책제안 발표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권리보장단은 아동권리 실태와 점검 활동 실시, 아동권리설명서 제작 등 아동권리 주체로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아동권리 침해 실태조사 △조별 활동을 통한 개선방안 논의 △토론회 개최 △책자 및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문제발견과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미래 주인공인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권리 증진을 민선 8기의 핵심 가치로 삼아 노력한 결과, 특·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과 '2024 아동 삶의 질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실시한 ‘2024 한국아동의 삶의 질 연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아동 권리 실현 기반 조성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놀이와 여가 등 4대 분야 64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케이디비 넥스트원 부산에서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위드 케이디비 브이런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상욱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 신생기업, 투자심사역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심사에 최종 통과한 5개사가 기업투자설명회를 통해 최우수 1개사 5천만원, 우수 2개사 각 4천만원, 장려 2개사 각 3천만원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도약기 신생기업의 집중 육성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7억원이며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20개사를 선발해 기업진단부터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에 투입되는 자금, 상담, 투자유치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해 거대 신생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시연회 날을 개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점이 특이하다. 시는 사업에 선발된 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에 예선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최종 통과한 신생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시연회 날 참여 신생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도 산업은행 직·간접 투자 검토, 국내 최대 신생기업 박람회인 '넥스트 라이즈 2025' 참가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특히 부산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케이디비산업은행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브이런치'와의 협업으로 도약기에 있는 지역 신생기업의 신규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해는 잠재력을 가진 신생기업을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규모 확장 정책에 집중하며 창업지원 협치 혁신, 대규모 창업 펀드 조성, 세계 창업 허브 기반 시설 조성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창업도약패키지'를 시작으로 지역 창업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지원 사업들도 계속해서 발굴해 거대 신생기업으로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청년 마음이음 사업 ‘일대일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에 처음 시작해, 청년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600명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180명에게 무료로 상담을 지원한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지난 5월에 1차 300명을 모집해 심리상담을 지원했고 이번 2차에도 300명을 모집해 8월부터 지원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5, 6월에 걸쳐 각각 60명씩 모집했으며 이번 3차에도 60명을 모집해 8월부터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참여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6개 전문 상담 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참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 심리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지난해 및 올해 1차 모집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다. 올해는 4회의 상담을 지원하며 상담 전 실시하는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상담을 추가로 제공한다. 1회당 상담 시간은 50분으로 상담 일자와 시간은 상담 기관과 협의해 조율할 수 있으며 상담은 지정 전문 기관에서 진행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당 신청 인원은 최대 10명까지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마음치유가 필요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7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부산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20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해수욕장,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부산 대표 음식 또는 하절기 다소비 식품인 밀면, 냉면, 횟집, 돼지국밥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등 다수의 사람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구·군이 인접 구·군과 일대일(1:1) 교차 점검을 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등)은 시와 구·군이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가격표 미게시 여부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 등이다. 아울러 시는 하절기 다소비 조리식품인 밀면, 냉면 등 30여 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일 경우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277곳을 점검한 결과, 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외부 가격표 미표시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이었다. 아울러 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54개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그중 2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우리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나래버스 디자인 재능기부 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부산장애인부모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을 위한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에 대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도우경 부산장애인부모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오는 10월 선보일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티투어 노선을 정해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1호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수요일 주 2회 동부산 노선과 서부산 노선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목·금·토요일은 시티투어 외에 시외지역 관광도 예약받아 운행하고 있다. 나래버스 1호 버스 디자인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 컴퓨터디자인훈련반 10기 학생들의 작품 8점이 사용됐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동일의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으로 도입될 예정인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 제작에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 작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제13회 그림이 있는 또 다른 세상이야기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50점은 내일 정오까지 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오는 10월에 개통 예정인 부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외부 디자인에 발달장애인의 예술 작품을 사용함으로써 장애인 작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장애인식 개선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