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부산대학교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대학교 물리관에 있는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와 부산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양자과학기술센터 현판식, 중장기 사업 발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3대 전략으로 구성된 '부산시 양자산업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비약적 성장, 양자로 도약하는 부산’을 비전으로 하며 ‘양자기술 연구·산업육성 특화도시 부산 조성’을 정책 목표로 한다. 2025년~2027년 3년간 시비 약 69억원이 투입되며 ‘부산시 양자산업육성 기본계획’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3대 전략은 △연구기반 확대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기반 확대] 지역 대학중심의 양자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와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양자연구센터를 2027년까지 총 6곳까지 확대한다.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존 정보통신기술 인력의 양자전환 교육을 통해 양자 인재를 키우고 다양한 양자 관련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양자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을 육성한다. [산업생태계 조성] 정부 공모과제에 적극 참여해 2027년까지 양자 기업 10개 사를 육성해 지역의 양자 연구·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시 양자 산학협력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오늘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양자과학기술센터는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양자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양자과학기술 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자문위원회 회의에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 양자산업육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세부과제와 올해 시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이고 오늘은 플랑크 상수에서 착안해 기념일로 지정된 '세계 양자의 날'”이라며 “올해를 양자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동남권 양자 산학협력지구가 부산을 중심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우리시도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시 공무원 은퇴준비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은 부산가톨릭대학교과 어제 시 인재개발원에서 ‘부산시 공무원 은퇴준비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들의 은퇴 후 삶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은희 시 인재개발원장,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은퇴준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선 △강사 및 교육자원 공유 △시설과 콘텐츠 협력 등 은퇴준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부산가톨릭대학교 내에 전국 최초 대규모 시니어 복합시설로 조성된 '하하 캠퍼스'를 활용해 은퇴 공무원들에게 △여가 △문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HAHA캠퍼스: 부산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가 문화 및 학습, 연구 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 양 기관은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은퇴 준비 역량 향상은 물론 은퇴 이후 평생교육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하 에듀프로그램’과 연계한 테마별 은퇴준비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향후 은퇴지원 교육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희 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무원 은퇴지원 교육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는 부산시 공무원들의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국내 최고 등급 남자 프로대회, ‘202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999년 국내대회 개최 후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 챌린저 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오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시가 후원한다. 총상금 20만 달러를 두고 국내 11명, 해외 69명 등 총 30개국 8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 본선전이 진행되며 단식 49경기와 복식 15경기 등 총 64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백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남자 국가대표 선수 중 △권순우 △남지성 △제라드 캄파냐 리가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애덤 월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에밀 루수부오리 등 강자들이 방한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선사하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이번 부산오픈은 유명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모든 경기는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산시테니스협회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부산오픈은 세계 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3인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우리시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다양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채용연계형 인재양성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개편… 오는 14일부터 대학·기업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생 취업 연계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의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부산형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다. 시 전략산업 또는 신산업 관련 전공을 하는 지역대학의 우수한 3~4학년 학생을 선발해서 이론-실습 학기를 반복하며 현장에 즉시 채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계 교과과정이다. 올해는 대학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3~4학년 2학기에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계절학기 추진을 허용해, 각 대학과 기업이 원하는 장·단기의 다양한 학기제로 개편해서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시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생을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의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고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채용 연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 대비 한 달 앞당겨 기업 모집 기간을 실시해, 학생이 면접 전 현장실습 기업과 직무를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기업과 직무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지역 내 우수한 기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학생들이 기업의 직무를 이해하며 자신의 역량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시는 공모 절차를 통해 4개 이상의 운영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과 진흥원이 발굴한 기업을 연계해, 한 학년 최대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과 연계된 기업에는 학생 1인당 월 2백만원의 실무교육지원비와 최대 1천만원의 기업과제수행지원금이 지원되며 전담 멘토에게는 월 15만원의 멘토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신청서류를 △대학은 4월 25일 오후 4시까지 △기업은 5월 16일 오후 4시까지 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내 게시된 공고문과 사업안내 영상을 참고하거나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사업에 대한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문을 원하는 대학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질의응답을 포함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참여 학생 수 증가, 참여 기업의 확대, 취업 연계 성과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기업의 강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하절기 및 대규모 행사 대비 감염병·생물테러 대응체계 강화… 실무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과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시, 16개 구·군 감염병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및 대규모 행사 대비 감염병·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실무자들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입에 따라 지역사회 내 전파 우려가 되는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생물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급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개요 및 집단발생 대응사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인체검체 방법 △홍역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 대응교육 및 대응사례 △생물테러 대비·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2급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집단발생 대응사례에 관해 교육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비전 아래, '365일 안전한 부산'을 실현하고자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홍역은 해외여행 전 백신 접종 후 출국, 해외여행 후 발열 동반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홍역 의심 진료 받기 등 관련 수칙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철과 대규모 행사 개최 기간 감염병과 생물테러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시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부산교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어제 오전 11시 부산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교통공사 경영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체험형 청년인턴 사업은 지자체-공기업-전문 고용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3자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각 기관은 전문성과 역할에 따라 기능을 분담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청년인턴들이 원활히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기반을 제공 △부산교통공사는 장애인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직무 기회를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장애인 청년인턴을 위한 맞춤형 직무훈련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인턴십 참여자가 원활하게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 활동 공간, 지원 장비, 상담 시스템 등 인적·물적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 관리 및 평가 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구축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장애 청년인턴을 실제 현장에 채용하고 이들이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치하며 직무 지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내에서 장애인 고용을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실무 기반의 훈련을 통해 현장감 있는 경력 형성을 돕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장애인 청년이 낯선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맞춤형 훈련과 직무기초소양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턴십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교통공사 청년인턴에 장애 청년들을 위한 별도 전형이 신설됐으며 당사자의 특성과 개별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선발 시스템을 통해 총 10명의 인턴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부산교통공사의 사고다발 역사에 배치돼 약 3개월간 감시카메라 모니터링, 역사 내 안전 순찰과 현장 점검 업무 등 실질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직무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일대일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들은 지도자로부터 업무지도와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업무 전수가 아닌, 직장 생활에 필요한 자세와 역량, 인간관계, 조직문화 적응 등 종합적인 현장 적응 지원을 목표로 한다. 부산교통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장애인 전형 원서 접수는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과 장애인고용포털 워크투게더의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구직 의지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단기적 고용을 넘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시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로 여러 기관과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 고용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정책적 기반과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평안을 염원하는 428살 보호수 곰솔,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산림청이 전국 보호수와 노거수의 가치를 알려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나무를 지역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올해의 나무'로 기장군 죽성리에 있는 428년 된 '곰솔'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장 죽성리 곰솔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자리해 온 나무로 서류심사, 온라인 투표, 평가위원 현장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에서 신청한 46주의 보호수 중 이번 영예를 안았다. 전국적으로 [보호수 분야] △강원 영월 소나무 △광주 서구 왕버들 △서울 송파 느티나무 △강원 인제 돌배나무 △부산 기장 곰솔이 선정됐고 [노거수 분야] △경남 산청 회화나무 △강원 정선 소나무 △전북 고창 이팝나무 △충북 보은 왕버들 △전남 진도 배롱나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곰솔은 시 지정기념물인 '당집'과 무형유산인 '풍어제'가 함께하는 독특한 사례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곰솔은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나무 아래에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인 ‘당집’ 이 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풍성한 어획과 어민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의식인 ‘풍어제’를 지낸다. 곰솔은 △생태성, 시의성, 인문자원 등 '정성평가'와 △관리체계, 보호수 연계 행사 및 홍보 실적 등 '정량평가'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시는 소나무 등 12종 228주의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나무의 나이가 가장 적은 보호수는 강서구 녹산동의 104년 된 팽나무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보호수는 기장군 장안읍의 1천346년 된 느티나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죽성리 곰솔의 '올해의 나무'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치창출가’는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뜻하며 지역 가치, 지역 먹거리,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의 7개 분야 활동가를 일컫는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청년 지역가치창출가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와 교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창업 7년 미만의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로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 7개 사,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중심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한 △협업형 2개 팀을 모집해 맞춤형 전략으로 지원한다. 지역기업의 콘텐츠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사업화 자금 및 협업프로젝트 자금 △사업 기초진단 및 상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지역축제 연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개인형은 최대 2천5백만원, 협업형은 최대 4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반짝 매장 운영 △지역 판매전 개최 △지역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임 행사 △지역 콘텐츠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4월 20일 자정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 내 부산청년잡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를 대상으로 내일 오후 3시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잡스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창업가의 지역 내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 지역상권을 선도할 '스타소상공인'을 찾습니다”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공모 진행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늘부터 4월 24일까지 ‘2025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해 스타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았으며 매년 10개 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업은 크게 마케팅 분야와 수수료 분야로 나뉘어 지원된다. 마케팅 분야는 △브랜드 개발 △메뉴 개발 △콘텐츠 제작 △판로 개척·홍보 등을, 수수료 분야는 △특허등록 △상표등록 △ 인증평가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도 10개의 스타소상공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생활밀접형 분야 업종을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가헌정 △궁중해물탕조씨집 △대현상회 △백로앙금 △손끝 △유핑 △토리아띠 △티읕 △포즈간츠 △히떼로스터리가 선정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 41퍼센트 증가하고 근로자 수가 1.5명 증가하는 등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국내 대형 마트 입점 및 해외 홈쇼핑과 실시간방송판매 수출 4건도 달성해 판로 확대 성과를 보였다.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가와의 △성장전략 상담 △상품 개발 △상표화 △마케팅 등을 위한 성장 지원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교류회와 협업 프로젝트 실행 자금을 지원해, 기업 간 성과 공유와 실질적인 사업화 아이디어가 발굴, 실현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는 오늘부터 4월 24일 오후 4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사가 선정되면, 총 40개의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을 육성하게 된다”며 “스타소상공인 중에서 부산을 대표할 기업이 탄생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다자녀가정에 힘이 되는 혜택 업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우대 혜택을 신설·확대하고 기존 혜택 또한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만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하던 것을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2자녀 가정까지 확대했다. 만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양육을 목적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취득해 등록하는 사람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양육자는 기존과 같이 차종에 따라 전액 면제 △2자녀 양육자는 최대 50퍼센트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전기차 구매 추가지원금도 확대됐다. 시 다자녀가정이 승용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만 1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 300만원의 추가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아이조아 부산조아’ 사업 시행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출산한 승용 전기자동차 구매 가정에는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이상 출산 시에는 150만원이 지급된다. 케이-패스에는 다자녀가구 환급이 신설돼 2자녀 가정은 30퍼센트, 3자녀 이상은 50퍼센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케이-패스 환급은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부산 동백패스 이용자는 케이-패스와 동백패스의 환급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제공 대상 기준이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으로 확대됐고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비용 지원 대상에 저소득 다자녀가구가 추가됐으며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다자녀가정의 할인 및 우선예약 혜택도 추가되는 등 다자녀 혜택이 크게 강화됐다.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제공 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2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 또는 36개월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이었으나 △올해 3월 31일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시는 기존에 제공하던 다자녀가정 우대 혜택도 개선했다. 부산시설공단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올해 2월 1일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개통일부터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은 우대 차량스티커와 가족사랑카드를 제시하는 절차 없이 무정차로 광안대교를 통과하면서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하이패스카드와 환불계좌 등을 등록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 8월 부산교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은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 할인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해 5월 시행되는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제출 서류가 간소화됐다. 시와 정부 외에도 부산지역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등 2천991곳이 자발적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은 올해 홈경기를 보러오는 다자녀가정에 티켓 가격의 50퍼센트를 할인하고 있으며 △영광도서 대표 김윤환)는 다자녀가정이 도서 구입 시, 도서가격의 10퍼센트를 할인해준다. △윈덤 그랜드 호텔, 대표 김태식)은 다자녀가정이 2개 이상의 객실을 예약하면 1개 객실요금의 50퍼센트를 할인하며 △키자니아 부산에서도 다자녀가정은 반일권을 30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시와 제휴를 맺은 신한카드에서 부산가족사랑카드를 발급받으면 △지에스 칼텍스 주유 시 리터당 60~100원 할인 △씨지브이/메가박스 온라인 영화 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2006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다자녀가정 우대제를 시작했으며 교통, 문화·체육, 교육·육아, 생활 등 분야에서 다양한 우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11월 1일 다자녀가정의 날에는 지역의 모범 다자녀가정을 추천받아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다자녀가정 맞춤형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자녀 수가 많은 가정에서 느끼는 양육 부담을 우리시, 정부, 민간이 함께 줄여나갈 수 있도록 다자녀가정에 힘이 되는 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