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로당에 은행 직원이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손잡고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1일 강남구청 3층 제2작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수법이 지능화되고 피해 대상이 고령층으로 집중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60세 이상 피해자 수만 연간 5천여 건을 넘어서며 고령층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 직원들이 각 동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와 피해 대처법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에는 피해 의심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금융 지식이나 절세 상담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시행했고 수요자 반응과 요청사항을 반영해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은 정보 접근이 어려워 더욱 취약한 상황”이라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피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등 제도적 장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공동주택 갈등 ‘사전 차단’… 1천건 이상 민원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 가동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동주택 내 민원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종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지난해 접수된 1,000건 이상의 공동주택 관련 민원을 유형별, 발생 시점별,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초기, 하자보수 기간 만료 시점, 관리규약 개정 등의 특정 시기에 유사한 민원이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는 민원이 발생하기 전부터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갈등 예방 솔루션’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도입해 민원이 잦은 시점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주택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를 직접 찾아가 공동주택 운영 관련 법령과 주요 사례를 교육해 갈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남구는 주택관리사, 건축기술사, 회계사 등 총 3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갈등 해결사’를 해당 단지에 직접 파견해 갈등의 싹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중재에 나선다. 단순 민원은 1차 조정으로 해결하고 장기화하거나 복잡한 갈등의 경우에는 구청 전담팀과 전문가를 현장에 함께 투입해 해결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7일 대치2문화센터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입주자 대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관리요령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및 집행 △최근 관련 법령 개정사항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 및 대응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공동주택 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동주택 갈등은 이웃 간의 관계는 물론 지역사회 신뢰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정책을 적극 펼쳐 구민 모두가 더 편안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5월 소득세 신고 대비 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에 대비해 납세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직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에 정통한 한국금융연수원 소득세 전문강사인 세무사를 초빙해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종합소득세의 기본개념과 과세체계, 과세표준 계산방법, 주택임대소득 및 금융소득의 분리과세 방법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5월부터 세무서와 함께 운영하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합동신고창구가 원활하게 운영되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납세 신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는 구민들이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에 세금납부 일정 등을 송출하는 ‘통화연결음 활용 납세홍보’ △구청 및 동 주민센터의 LED 전광판과 옥외 전광판을 통한 정보 제공 △서초구 소식지 및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세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보다 편리한 세금 납부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 운영 △사업자를 위한 주민세 종업원분 안내 리플릿 제작·배포 △세무행정 야간민원 서비스 △신설법인 1:1 멘토링을 통한 지방세 안내 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가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개별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세 공무원의 국세 관련 전문지식 습득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더욱 강화해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세무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의회 강동길 의원, 내부순환도로 하부 야간경관 개선 정책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길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4층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함께 ‘내부순환도로 하부 야간경관 개선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성북구를 관통하는 내부순환도로의 길음역에서 월곡역 구간까지의 하부 공간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개선과 공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며 시 관계자들과 사전에 합동으로 이루어진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개선계획 수립 및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 의원은 현재 이 구간의 고가도로 하부가 노후화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야간에 너무 침침하고 어두워서 횡단보도나 보행로를 통행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고 낮에도 으슥한 밤길을 걷는 불안감마저 주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조속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 재난안전실은 강 의원의 개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면서 사업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간담회 논의 과정에서 길음 환승주차장 앞이나 종암 사거리, 월곡역 삼거리 등 주민들의 통행이 많고 경관 개선이 시급한 구역부터 우선해 시범적으로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 의원은 정책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지금의 어둡고 침침한 내부순환로 하부 공간이 디자인을 담은 LED 경관조명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경우, 주민들의 걷고 싶은 거리로 변모되어 이 지역 도시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신사동 시민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참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22일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신사동위원회가 주최한 ‘‘MZ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와 안보 지킴이’ 시민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에 참여해 거리 환경 정화 활동에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사동 일대에서 진행된 거리 미화 및 환경 정비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의 질서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광윤 신사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동회원들이 참여해 거리 청결 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의원은 “자유와 안보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중요한 가치”며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실천하는 이런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각 동 위원회는 지역의 청소년 마약 근절 캠페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 정기적인 환경 정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한 시민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뷰티 선도 전문인력 양성'…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서울시가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한층 강화한다. 연간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최신 AI를 활용한 뉴미디어 홍보특강 등을 신설해 최신 뷰티산업 트렌드에 맞는 현장형 인재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뷰티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6개 과정에 참여할 상반기 교육생 165명을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뷰티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특화 전문인력의 육성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 22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5기 수료생까지 총 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공신력 있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 24년 정규과정 수료생의 구직인원 176명 중 91명이 취·창업에 성공해 취·창업률 51.7%를 기록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4.8%에 달했다. 시는 올해 아카데미 연간 선발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취·창업 준비생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별로 실습 교육 시간도 확대 편성해 교육생의 실무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규 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제조·품질 마케팅·수출 브랜드 창업 3개 산업 분야별로 나뉘고 경력·전공 등 교육생 수준에 따라 일반, 경력 과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일반과정’은 화장품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력 과정’은 화장품 관련학과·화학공학과 전공자 또는 3년 이상 실무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 상반기부터는 AI를 활용한 뉴미디어 홍보특강과 글로벌 인증 특강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주요 수출국의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뷰티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으로 교육생의 실질적인 취·창업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헤어·메이크업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K-뷰티 특강, 취업 준비를 돕는 취업 특강도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생 모집은 4월 8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희망자는 서울시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후, ‘참여신청서’ 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올해 교육생들의 실무역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증 등 뷰티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강을 신설하고 실습 위주로 교육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뷰티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놀고 싶은 러너들 다 모여라…러너들의 놀이터,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사전접수 [금요저널] 따뜻한 봄을 맞아 러너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한강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4월 2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의 사전접수를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편하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내에 물품 보관실,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러너스테이션의 조성을 기념하며 지난해 4월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러너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러닝에 관심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도록 ‘10K 오픈런’ ‘크루랭킹전’ ‘100m 스피드 챌린지’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10K 오픈런’은 함께 뛰고 싶은 가족, 친구 등과 원하는 속도에 맞춰 걷거나 뛰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양한 러닝 크루가 참여해 개성 넘치는 깃발과 함께 퍼레이드 러닝을 선보일 예정이다. ‘10K 오픈런’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물빛무대 앞 광장, 여의하류 IC교차로 그늘마루, 여의마당, 물빛광장을 거쳐 여의도공원 6번 출입구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걷거나 뛰면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크루랭킹전’은 팀 단위 경쟁 프로그램으로 크루 팀원들이 계주 방식으로 4.8km를 달리며 크루 간 러닝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남녀 4인이 한 팀을 구성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최종 우승을 획득한 크루는 ‘올해의 러닝크루’ 영예를 안게 된다. 사전 신청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가로질러 달리는 ‘100m 스피드 챌린지’는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확인해 볼 기회가 없었던 자신만의 ‘100m 기록’을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민체력장’도 준비돼 있어 전문 선수들이 운동 능력치를 측정해 보듯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 모두 자신의 체력을 진단하고 맞춤형 운동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신체 분석, 운동 후 회복 방법, 올바른 러닝 자세 분석, 영양학 상담 등 러너에게 꼭 필요한 주제의 ‘러닝 지식 클래스’ 와 다양한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러너들의 달아오른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특별한 공연도 펼쳐진다. ‘4 DA NEXT LEVEL Vol.2’ 인터네셔널 배틀 힙합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이블랙’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2회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10K 오픈런’ 및 ‘크루랭킹전’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5일 오후 오후 2시부터 관련 누리집 또는 동마클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참가자 3,000명에게는 ‘제2회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만의 특별한 완주 기념품과 더불어 간식, 축제 참여 브랜드 제품 구매 할인권이 포함된 쿠폰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봄의 시작과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며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분들도 많아지고 있어 올해도 특별한 러닝 축제를 마련했다”며 “건강과 일상을 함께 누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러닝 행사를 마련해 서울만의 활기찬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그동안 빌딩이나 아파트처럼 동, 층, 호 등 상세주소가 없어 찾아가기 힘들었던 전통시장을 다양한 점포와 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체지도가 구축된다. 전통시장 입체지도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최초사례로 시장 방문객 편의는 물론 노후화된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화재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연말까지 ‘전통시장 3D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동시장, 서울약령시장 등 건물형시장 2곳과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골목형시장 7곳에 위치한 상가 1400여곳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전통시장에 X-Y-Z 좌표로 구성된 3차원 입체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3D지도를 구현, 전통시장 내 점포와 시설물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최근 전통시장은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 관광객의 핫플레이스이자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주목받으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정확한 주소가 없거나 건물 내부 구획이 명확하지 않아 지도앱만으로는 찾아가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시에도 소방구급대가 전체 건물 주소나 대략적인 위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 시는 이번 ‘전통시장 3D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하나의 주소로 통칭하는 것이 아닌 출입구를 기준으로 실내외 스팟에 대한 상세한 주소를 부여하는 이른바 ‘서울시 전통시장 유형별 주소부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통시장을 공간구조에 따라 건물형 골목형 복합형으로 나눠 시장 내 점포 등의 위치와 소방안전, 대피보안, 전기가스안전 시설 등의 위치를 수집하는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기초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최첨단 장비인 스캐닝 라이다를 활용해 3차원 고정밀 데이터 수집하고 이를 점포, 주요 안전시설물을 비롯한 차량·사람 등 객체 정보와 결합 후 다차원 데이터로 변환시켜 3차원 입체주소 및 지도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 주소부여 기준을 마련해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 적용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청량리 전통시장 9개 상인회, 동대문구, 서울소방재난본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방향과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돕는다. 동대문구 전통시장연합회 및 청량리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입체주소 부여를 통해 청량리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찾는 다양한 고객층이 상점을 쉽게 찾아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첨단 3차원 고정밀 공간정보를 접목한 주소정보 구축과 활용모델 개발로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주소체계를 변화시켜 시민 일상편의와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크워크 출발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힘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참여기구다. 송파구에 살거나 활동처를 둔 만19세~39세 청년이 주체가 된다. 구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해가는 중요한 발판이다. 지난해에는 송파청년시점 아카데미, 송파청년시점 프로젝트, 송파청년축제 개최 등 기존의 정책 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사업 기획과 홍보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새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에는 34명이 참여한다. 대학생, 회사원, 세무사, 변호사, 창업가, 공연기획자, 무도실무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활동 배경을 가졌다. 연령도 23세부터 39세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일자리·경제 △주거·생활 △문화·교육 △홍보·소통 4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의 솔직한 생각과 입장을 대변한다. 구는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만큼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제안과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네트워크는 ‘송파 청년의 약속’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청년 위원들이 선정한 다섯가지 약속 단어인 ‘참여, 청렴, 성장, 소통, 책임’을 외치며 청년답게 올바르게 행동하자는 의미를 표현했다. 구는 2024년 기준 청년인구가 서울시 2위인 점을 고려해 청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청년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의 도전과 혁신이 송파구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구정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KCC 공간개선지원사업‘반딧불하우스’MOU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21일 서초구청에서 KCC와 함께 공간개선지원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KCC 관계자,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방배유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8년차를 맞이하는 ‘반딧불하우스’ 사업은 KCC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하고 공간개선지원사업 추진 역량을 갖춘 서초구 내 4개 복지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택 개보수와 복지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개선하고 복지시설의 활용도를 높여오고 있다. 또, 전년도에는 공간개선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예술인 양성사업도 진행해 10명의 문화예술분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반딧불하우스’를 통해 224가정에 주택 개보수 사업을 지원했고 복지시설 14곳에도 개보수를 진행해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증진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마련에도 힘을 보탰다. 곰팡이와 얼룩으로 뒤덮인 지하 방에 거주하던 1943년생 이는 “집안에서조차 쉴 곳이 없어 사는 게 서럽기도 했지만, 반딧불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수리된 집에서 숨도 편히 쉴 수 있고 하루를 시작할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본 사업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KCC 임직원들은 복지시설 개보수를 통해 조성된 주민공간인 ‘반포책사랑방’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청년들을 응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추천도서를 기증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등 사업에 적극 동참해 따뜻한 나눔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딧불하우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과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방배유스센터 등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단순한 공간개선지원을 넘어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반딧불하우스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일대서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6일 10시부터 고터·세빛관광특구 지정 구간인 고속터미널역 일대와 반포한강공원 진입구간 등을 중심으로 환경공무관과 인근주민, 상인회, 기업체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협업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서초구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고터·세빛관광특구 일대의 본격적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지 쌓인 교통시설물 세척, 띠녹지 불순물 제거, 보행로 청소 등의 작업을 통해 고속터미널 인근 도로와 반포한강공원 진입로 일대가 묵은때를 벗고 깨끗한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 날 새봄맞이 대청소에는 반포2~4동 주민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고투몰 상가번영회, HS효성그룹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탠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속터미널역 1번출구 앞, 원베일리스퀘어 광장 앞, 서래골근린공원 입구 등 기관별 담당구역에 집결해 일제히 대청소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구는 새벽 6시부터 노면 청소차 4대, 살수차 6대 등을 동원해 겨울철 염화칼슘 등으로 더러워진 반포대로 일대에 대한 세척작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따뜻해진 봄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고터·세빛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고 관광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청결한 거리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독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생일파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 홀로 사시는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 ‘찾아가는 생일파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초1동은 지난 23년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혼자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가 생신을 축하드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릴레이 기부와 자발적인 참여, 자원봉사로 약 3년 간 이어져오고 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지난 20일에는 어르신들의 생신파티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모였다. 꽃집 ‘꽃차’에서는 축하 꽃다발을, ‘개인후원자’ 와 ‘쉐리케이크’에서는 떡케이크를, ‘이우림헤어리셋’에서는 네일아트와 미용을 도와줄 직원 2명을, ‘김영모 과자점’에서는 다양한 빵을 후원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수건세트를 준비했다. 이후 해당 가구를 방문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음악에 맞춰 축하 노래를 부르고 어르신의 생신을 모두 함께 축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생신 파티의 주인공인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주고 이야기도 나누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생신 축하를 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