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딛다”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지난 5일 유진상가에서 개최된 홍제지구중심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된 이후 또 한 걸음 크게 내딛음을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청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한 데 이어 본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첫걸음을 뗀 이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입주자 혹은 토지 등 소유자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회의할 수 있는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이 개소된 것에 대해 큰 걸음을 또 내딛었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성호 의원은 “정비계획은커녕 구역을 지정하지도 못해 주저앉기를 지속했던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첫 관문을 넘은 것도 20년 만의 경사였는데, 실제 사업의 주인이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나갈 주민대표회의 회의장이나 다름없는 본 사무실이 개소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하며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제홍은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주민 문화예술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덧붙여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청장을 본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자가 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하는데, 그만큼 서대문구청이 본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임전무퇴의 배수진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놓칠세라, 우리 주민들은 의견을 하나로 뭉쳐 힘을 모아주기만 하면 신속하게 이를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의원 역시 재개발재건축의 관건은 바로 속도라, 신속하게 각종 심의를 통과하고 꿈에 그리던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 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수도요금 부과 기준을 ‘건축 허가상 호수’에서 ‘사실상 거주하는 세대수’로 규제철폐를 단행한 결과 가구당 실제 감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은 일반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아 체감 가능한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규제철폐 101호 ‘공동주택 수도 요금 세대 분할 기준 개선안’ 발표 후 7월 28일 ‘서울시 수도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매월 세대당 최대 10톤 사용요금인 11,500원까지 감면된다. 다만 수도요금은 2개월 단위로 청구되므로 실제 감면액은 납기당 최대 23,000원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실제 거주 세대가 아닌 건축허가 호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다 보니, 거주자가 없는 빈 세대까지 포함되어 취약계층 세대의 감면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다. 예컨대 건축 허가호수가 5세대이나 실제 3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총 수도사용량이 30톤이라면 허가호수로 나누면 세대당 6톤에 해당하는 금액만 감면받을 수 있었으나 규제철폐안 적용시 30톤을 3세대로 나눠 세대당 10톤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는 제도 시행 첫 달 중간 점검 결과, 세대당 1,840원에서 최대 11,05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요금이 2개월 단위로 청구되는 점을 감안하면, 9월 고지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당초 2가구로 산정되던 가구가 세대 분할 후 1가구로 인정되면서 기존 감면액이던 10,800원에 더해 11,050원이 추가로 감면되어 총 21,850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시행 초기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주 세대수에 따른 요금 부과를 원하는 시민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또는 관할주민센터,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대분할 제도를 통해 수도요금 감면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개포시장에 밤이 더 맛있다 ‘야식 행복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강남개포시장 호프거리 일대에서 ‘강남 개포路 다시, 밝음’ 이라는 이름으로 야식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개포시장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야시장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이색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TV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 등에서 활약한 요리연구가 오세득이 강남개포시장 상인들과 협업해 직접 개발한 특별 야식 메뉴다. 이 메뉴는 시장 내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지며 행사 당일 방문객에게 환영 음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강남개포시장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야시장 특별 음식도 선보인다. 모듬전, 참소라무침, 족발, 치킨 등 전통시장에서 사랑받는 인기 메뉴들이 야시장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인들이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루는 ‘야식 요리 대결’도 펼쳐지며 고객 심사를 통해 ‘베스트 개포야식’ 이 선정된다. 이와 함께 단 한 팀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식사 체험인 ‘야식토랑’도 운영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사연 주인공에게는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야시장 분위기를 더하는 ‘밤맥 파티’도 열린다. 현장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과 텀블러를 제공한다. SNS 인증 이벤트, 즉석 사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강남개포시장 내 야시장 구간을 ‘별빛 거리’로 조성하고 이날 경관조명 점등식과 함께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개포동 주민이자 가수인 임병수가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르며 아리모리앙상블의 현악 4중주 공연도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협력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어르신 디지털 쉼터 ‘스마트경로당’ 연내 20개소 조성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스마트경로당’을 연내 20개소 추가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양천구민 중 만 65세 이상은 18.7%로 노인 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80세 이상은 접근이 쉬운 주거생활권 내에 있는 경로당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디지털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구립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는 사립경로당까지 대상을 확대해 연내 2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에는 △혈압계·체성분 분석계 등 IoT 기반 안면인식 건강관리시스템 △스마트TV·스피커·카메라 등 화상장비 △스마트워킹·스마트테이블 등 디지털 기기 등이 도입된다. 안면인식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은 혈당 및 체성분 등 어르신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수집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85인치 대형 스마트TV와 화상 플랫폼을 통해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러 경로당이 동시에 참여하는 화상회의는 회원들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한다. 실내 걷기 운동기구인 스마트워킹은 유명한 관광지 산책 코스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테이블은 터치형 화면을 활용한 인지강화 게임으로 치매예방을 돕는다. 특히 스마트기기가 낯선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마다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를 배치해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스마트폰 교육도 진행해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 확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디지털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9월 매주 금요일 밤, ‘19금 신비파티’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9월 매주 금요일 잠원동 상권 ‘잠원하길’에서 ‘19금 신비파티’를 개최한다. ‘신비파티’는 신사역과 논현역 사이의 잠원하길 상권에서 방문객들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인 생맥주 무제한 이용을 제공하며 노상 테이블에 앉아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잠원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고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며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잠원동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올해는 신비파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LED 조명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이색적이고 신비로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LED로 장식한 테이블과 풍선, 신비파티 캐릭터인 3m ‘신비’ 인형 포토존 등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음악과 함께하는 DJ 파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잠원하길 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잠원동 상권 70여 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권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인들도 F&B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축제 맞춤형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행사 현장에서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도 8개소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잠원하길‘은 구의 상권 브랜딩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다양한 맛과 즐거움이 연결되는 잠원동의 정체성을 강화한 이름이다. 특히 1980년대 간장게장골목으로 유명했던 잠원동 상권에 젊은 세대가 유입되고 상권의 전성기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9월 매주 금요일 밤, 잠원하길 신비파티에서 주민들은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원하길’ 이라는 새로운 상권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되고 상권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9월 매주 금요일 밤, ‘19금 신비파티’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9월 매주 금요일 잠원동 상권 ‘잠원하길’에서 ‘19금 신비파티’를 개최한다. ‘신비파티’는 신사역과 논현역 사이의 잠원하길 상권에서 방문객들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인 생맥주 무제한 이용을 제공하며 노상 테이블에 앉아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잠원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고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며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잠원동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올해는 신비파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LED 조명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이색적이고 신비로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LED로 장식한 테이블과 풍선, 신비파티 캐릭터인 3m ‘신비’ 인형 포토존 등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음악과 함께하는 DJ 파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잠원하길 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잠원동 상권 70여 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권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인들도 F&B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축제 맞춤형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행사 현장에서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도 8개소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잠원하길‘은 구의 상권 브랜딩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다양한 맛과 즐거움이 연결되는 잠원동의 정체성을 강화한 이름이다. 특히 1980년대 간장게장골목으로 유명했던 잠원동 상권에 젊은 세대가 유입되고 상권의 전성기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9월 매주 금요일 밤, 잠원하길 신비파티에서 주민들은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원하길’ 이라는 새로운 상권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되고 상권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고명환·김진명 작가와 함께하는 동작구민대학 공개특강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9월 23일과 24일 오후 2시,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인문학의 눈’을 주제로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에서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고전과 역사적 시각을 바탕으로 구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강은 이틀간 회차별 300여명씩, 총 600여명의 구민과 관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3일에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인 고명환 작가가 ‘나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고 작가는 고전 인문학에 기반한 자기 계발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4년에는 교보문고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베스트셀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으로 유명한 김진명 소설가가 연단에 서 ‘인생, 어떤 힘을 기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 작가는 우리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과 통찰력 있는 화법으로 독자와 청중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회차별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청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동작구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이 자기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민대학을 통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재혁 의원, 상원초 학생·학부모·교사 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은 지난 27일 상원초등학교에서 임기를 마친 이명재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송별회 자리에서 학교공동체로부터 감사패 받았다. 이명재 선생님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늘 함께해준 송재혁 의원이 고맙다. 상원초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송재혁 의원에게 떠나기 전 꼭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재혁 의원은 “보통은 더 잘하라고 주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를 떠나시는 교장선생님께 감사패를 받으니 더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 문제인 양극화는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차이가 한 원인인 만큼 환경개선을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송재혁 의원은 상원초의 도서관과 특별학급 리모델링, 방송 장비 교체, 전자칠판 설치 등의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의류부터 식품까지, 생활 전반에 온라인 중심 소비문화가 자리매김하면서 대형마트·영화관 등 오프라인 상업 공간이 비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도시공간 변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최근 점차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는 대규모 상업시설 부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팬데믹 이후 산업 환경과 소비 패턴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대규모 판매시설 부지 미래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AI·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온라인 서비스 발전이 도시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시민 생활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어 효율적인 도시 공간 재배치, 혁신적 활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고 이번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공간의 변화 양상을 경제·문화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유휴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입지적 중요도가 높은 부지를 선별함으로써 우선적으로 활용되어야 할 검토 대상지를 도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시는 이번 조사를 단순한 데이터 수집·분석 차원을 넘어 민간사업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선진적 도시관리 모델’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는 ‘사업성’을 최우선으로 마련됐던 대규모 부지 개발계획이 앞으로는 효율성·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도시 발전 차원의 개발계획이 마련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입지적 여건이 좋지만 기존 용도를 다한 민간 부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게끔 도울 예정이다. 시가 마련할 ‘대규모 판매시설 부지 미래 활용방안’은 민간 개발 동력을 견인하는 동시에 고령화·저출산 등 도시여건 변화 및 시 핵심 정책을 담아내는 공간 조성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대규모 상업부지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전략적 부지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비어가는 공간에 새 숨을 불어넣어 도시 전반의 활력을 견인할 전략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디자인 전 세계로 발신…‘디자인 마이애미’ DDP서 아시아 첫 오픈 [금요저널]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 마이애미와 협력해 9월 1일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 전시를 개막했다. 전시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콜렉터블 디자인 전시다. 지역 디자인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기념하는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의 첫 개최지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점은, 한국 디자인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는 한국어 ‘조명’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으며 한국 디자인의 독창성과 콜렉터블 디자인 지형을 형성해 온 주요 디자이너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에는 12개의 해외 갤러리, 4개의 국내 갤러리, 71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늘날 한국 디자이너들은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수용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왔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공예의 깊은 뿌리에서부터 현대적 재료 실험에 이르기까지, 한국 디자인의 섬세함과 직관력, 그리고 글로벌 트렌드 속 창의적 기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참고로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세계 유수의 디자인 갤러리들이 선택한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이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디자인 토크: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 프로그램이 9월2일 DDP 잔디사랑방에서 열린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디자인 마이애미 CEO 젠 로버츠, 참여 디자이너 최병훈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패널들이 참여한다. △ 글로벌 시각에서 본 한국의 창의성과 컬렉터블 디자인 시장, △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한국 디자이너들, △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문화적 의미, △ 동시대 K-디자인을 형성하는 글로벌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한국 디자인을 국제적 담론 속에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자인 마이애미 CEO 젠 로버츠는 "2005년 첫 디자인 마이애미 페어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상징적인 건축물에서 20년 만에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서 국내외 디자인 커뮤니티의 만남과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이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전 세계 디자인어워드에서 한국의 브랜드·기업과·디자이너들의 수상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또한 서울은 ‘서울디자인어워드’ 개최도시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여하고 세계에 알리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디자이너들은 창의성을 발휘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실제로 세계적인 갤러리와 컬렉터들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디자인 마이애미 같은 국제 무대에서 그들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디자이너들이 세계 디자인 시장에서 독자적 영역을 확립해가고 있다는 점은 K디자인의 세계화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그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며 서울을 아시아 디자인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마이애미가 열리는 동안 DDP 곳곳에서는 ‘디자인&아트’, ‘서울라이트 DDP 가을’, ‘DDP 가을 스페셜 투어’ 가 열린다. DDP외벽, 잔디언덕과 공원, 디자인둘레길 등 DDP 공간 특성을 반영한 전시와 행사로 DDP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문화 경험의 폭과 질을 높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내년부터는 지하철 내 방화와 같은 사고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칸과 인접 칸 보안카메라 영상이 실시간 ‘종합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최대 11대의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위급상황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행중단, 승객 대피 안내 등 발 빠른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관제센터’에서 사고 발생 열차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 열차에 대한 위급상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까지 6호선을 제외한 1~8호선 지하철 355편성, 3,157칸에 대한 적용을 완료하고 6호선은 열차무선통신망 구축 후 ’ 27년부터 포함시킨다. 현재 지하철 한 칸당 2~4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시 기관사가 해당 영상을 직접 확인한 뒤 관제센터에 다시 한번 무선보고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화재 등으로 인해 차량 내 열·연기 감지기 등 센서가 작동하거나 승객의 비상 통화 시도 등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화면에 자동 알림 팝업과 함께 사고 열차 칸과 인접 칸의 영상이 즉시 송출되는 방식이다. 앞서 모든 열차 내부 CCTV를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는 방식이 논의되었으나, 별도 통신망 구축에 수천억원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사고 차량 선별 확인시엔 60억원 수준의 예산으로 가동이 가능하다. 열차 운행 정보나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존 열차무선통신망을 최대한 활용하며 비상상황 발생시 최대 11대 CCTV 영상을 SD급으로 변환해 관제센터로 전송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열차를 선택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서울시는 이번 감지·대응시스템이 도입되면 관제센터에서 현장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도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아울러 기관사와 협력해 한층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고 및 비상상황 등 필요한 영상을 즉시·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도 주목할 만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난 5월 5호선 방화사건 이후 시민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사고를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더욱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철 사고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은 29일에 서울외국인주민센터·동부외국인주민센터 운영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위탁 심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6년 1월부터 3년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주민센터 운영 위탁기관 선정 절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두 센터는 각각 다국어 상담·법률지원, 의료지원, 교육·문화행사 운영, 다문화 포럼 등 외국인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경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의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이 충분히 담보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수탁기관의 책임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현재 운영 수탁기관과 재계약을 하거나 공모를 통해 운영 수탁기관를 다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