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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한강에서 느끼는 재즈 선율‘Saturday Night Jazz Live’ [금요저널] 가을과 관련된 음악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장르가 있다. 그건 바로 재즈. 바라만 봐도 로맨틱한 한강이 재즈의 선율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저녁 5시 50분부터 8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Saturday Night Jazz Li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봄과 가을 열린 한강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의 폐막 특별 공연이다.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총 29회 열려 약 32만명의 시민이 찾아왔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7.1%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한강공원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무대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먼저 40분간 공연하는 ‘유미니티’는 3인조 혼성 재즈 트리오로 성수동과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보컬, 피아노, 색소폰 연주를 통해 정통 재즈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메인 보컬 이유민 씨는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재즈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이 밤이 지나면’, ‘Can’t Take My Eyes Off You’, ‘Route 66’ 등의 곡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하록’ 이 꾸민다. 시원한 고음으로 유명한 하록의 공연은 오후 7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고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I Have Nothing’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마지막 무대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채원’ 이 장식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선보이는 무대에서 ‘It Could Happen to You’,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등 수준 높은 재즈 스탠더드를 들려주며 한강의 야경에 운치를 더한다. 이번 재즈 공연을 끝으로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마무리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책읽는 한강공원’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왔고 올해는 책 읽는 공간 외에도 보드게임존 플레이스테이션존 어린이 놀이존 도서 나눔존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한강을 힐링과 여가의 명소로 만들었다. 내년에는 더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운영하지 않았던 ‘한강 선셋 시네마’ 가 가을에도 재개되고 ‘한강 선셋 요가’ 같은 운동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어린이 학습 도서와 만화책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책읽는 한강공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한강공원’을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해왔다”며 “이번 폐막 공연은 여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즈로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이동혁 우리은행 차장에 의장 표창 수여 [금요저널]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은 이동혁 우리은행 양평동지점 차장이 노동문화 발전과 노동정책 기여 공로로 24일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표창을 받은 이동혁 우리은행 차장은 우리은행노동조합에서 ‘지역총괄조직부장’, ‘경영개선국장’, ‘경영개선본부장’을 역임하며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노동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시, 서울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동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으로써,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을 위해 헌신해 온 이동혁 차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상생의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의장 표창의 경우 그 위상과 권위가 높다.
서초구, '고구마 캐기 행사'로 나눔의 행복 전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월 18일 내곡동 나눔 텃밭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을 포함한 주민 400여명과 함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캔 고구마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농지를 무상 임대해 추진하고 있는 ‘고구마 캐기’ 행사는 많은 주민들의 땀과 사랑과 정성으로 20년 동안 이어진 주민자치 전통사업으로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현장에서는 땅속에 숨겨진 컬러 보물을 찾는 ‘컬러볼 찾기 이벤트’ 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에서 수확한 고구마 일부는 참여 가족에게 나누고 나머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실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심 속 텃밭에서 농촌 체험과 함께 수확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저소득 어르신과 따뜻한 한 끼 나누는 ‘짜장 나눔 DAY’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월 20일 서초1동에 위치한 중식당 매란방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 나눔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1동은 저소득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중식당 ‘매란방 교대점’에서 이웃을 위한 기부 의사를 전하며 마련됐다. 이처럼 민관이 힘을 모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짜장 나눔 DAY’를 통해 이웃들은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준비된 짜장면을 함께 즐기고 이웃과 이야기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후원한 매란방 교대점 강규원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면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하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나눔의 온기를 느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내 민간 자원과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첫 라이브 심사… 인류 공헌할 디자인 대상 가린다 [금요저널] 전 세계 디자인상 가운데, 74개국이 941개의 작품을 출품하며 국제적 위상을 가장 확고히 증명해 온 상이 있다. 바로 서울이 세계의 디자이너를 발굴해 수여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다.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찾아온 이 상은 올해로 7회를 맞으며 다시 한번 서울을 세계 디자인 담론의 중심으로 끌어올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0월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 TOP10 대상 결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디자인 라이브 심사’를 도입해 전문가와 시민이 현장에서 함께 대상을 선정한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디자인으로 실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올해는 10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본선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과 시민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최종 심사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건강과 평화 △평등한 기회 △에너지와 환경 △도시와 공동체 등 4개 분야에서 74개국 941개 프로젝트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디자인어워드가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세계적 기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지속가능한 디자인’ 이란 단순히 예쁘거나 기능적인 디자인을 넘어서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방식을 고려한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10개국의 우수 프로젝트가 올라, 13인의 심사위원단과 시민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심사위원단은 세계디자인기구 회장이자 인도 디자인정책의 리더인 프라디윰나 브야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ADI 뮤지엄 관장 안드레아 칸첼라토, 지속가능 사회혁신 디자인의 세계적 석학 에치오 만지니, 베를린디자인위크 대표 알렉산드라 클라트, 디자인싱가포르 카운슬 대표 던 림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인 리더들이다. 올해 본선에 오른 10개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점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 재난 위기, 전쟁으로 인한 구호, 인권, 환경 폐기물 등의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이다. 기후 재난 위기와 환경 폐기물 문제 해결 등의 솔루션으로 중국 최초의 사막 환경에 적용한 3D 콘크리트 프린팅 구조물인 중국의 사막의 방주, 인도의 심각한 도축장 닭 깃털 폐기물을 천연모직섬유로 업사이클링한 인도의 재생 깃털 섬유, 전시 후 자재를 반납해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실현한 대만의 순환의 전시, 업사이클링한 조명 부품과 재생 가능한 천연 왁스 블렌드를 결합한 덴마크의 되살아 난 빛, 방치된 도시 공간을 문화유산과 예술로 재탄생시킨 멕시코의 원주민 예술 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파빌리온을 조성한 핀란드의 알루스타 파빌리온, 여성 인권 억압의 상징인 히잡을 업사이클한 호주의 해방의 좌석 프로젝트가 선보였다. 도시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한 프로젝트들로 모듈식 태양광 충전 허브와 교체형 배터리 임대 시스템을 통해 농촌 지역의 에너지 순환 생태계를 구축한 나이지리아의 자자 에너지 허브, 취약계층에 보급을 위해 응급요람 등을 지역 생산과 재활용 자재로 제작한 이탈리아의 아나코-긴급 요람, PET 병뚜껑을 대체하는 자외선 캡을 활용해 라오스의 위생 문제를 해결한 한국의 라디스 음용수 UV 살균기가 선보였다. 컨셉상에는 나무를 3D 스캔해 소규모 가족 산림 소유자들이 탄소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의 나무껍질 바코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재생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지향하는 영국의 블루가든이 선정되며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TOP10 대상 결정전 당일에는 현장 투표와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디자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시민은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통해 대상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단순한 디자인 시상이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공감의 플랫폼”이라며 “이번 라이브 심사를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의 ‘AI 안부확인서비스’ 가 ‘일방향’에서 ‘양방향’ 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기존에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AI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것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대상자가 필요 사항이 생겼을 때 AI로 직접 전화를 걸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고립위험가구에 대한 안전망의 하나로 AI 안부확인서비스 등의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안부확인서비스는 고립위험가구에게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한 뒤, 이를 동주민센터에 전달해 대상자를 보살피는 제도이다. 시는 보다 두터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와 함께 AI 안부확인서비스를 ‘일방향’에서 ‘양방향’ 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2023년 서울복지재단에서 실시한 AI 안부확인서비스 개선 의견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9%가 ‘언제든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응답했다. 향상된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에 더해서 대상자에게서 걸려 오는 전화에도 응대한다. AI를 통해 수·발신 된 전화는 네이버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파트너사를 통해 24시간 살펴보게 된다. 대상자가 AI 양방향 안부확인서비스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등 담당 기관으로 바로 전달된다. 관제를 전담하는 클로바 케어콜 파트너사는 전화 미수신자, 도움 요청자를 추가 확인해 보호자나 동 담당 공무원에게 연계한다. 이처럼 ‘일방향’ 이라는 한계점을 보완해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대상자에게 편리성을 더하고 AI가 일차적인 안부 확인과 민원 응대를 함에 따라 업무 담당자가 사례 관리나 고위험군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상자가 사람과의 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외로움안녕120’ 상담으로 연계시켜 정서적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서울시의 정서상담 지원체계다. 이용은 다산콜센터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을 누르면 된다. ‘AI 양방향 안부확인서비스’는 11월부터 18개 자치구에서 고독사 저위험군 1,8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효과성을 검증한 뒤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AI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 완화를 위해 AI의 성별과 목소리 톤을 선택할 수 있게 지원하고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우울·고립감 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완·수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카이스트는 감정 대응이 가능한 AI 개발을 위해 그동안 AI 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57만 건의 통화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내년 하반기 적용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한편 시는 사회적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1인가구 안부살핌 등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가정 내 주로 사용하는 가전에 설치해 전력량과 조도를 측정하고 일정 시간 전력 사용과 조도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나 관제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를 전달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 :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 내용을 자동 기록해 동주민센터나 관제센터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 가정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통신, 전력, 모바일 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 : 휴대전화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발신 이력, 모바일 앱, IoT 디바이스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AI 양방향 안부확인서비스’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시민 스스로 돌봄 체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하는 등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2025 서울미식주간'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선보이는 ‘2025 서울미식주간’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 경험’ 으로 국제 콘퍼런스 서울레스토랑 위크 식문화 교류 팝업 미식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심 전역에서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운영되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에서는 특별 메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 업장은 총 130여 곳으로 ‘서울 미식 100선’ 으로 선정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종로·성북·동작·서대문 등 지역 곳곳의 맛집이 다수 참여했다. 참여 업장에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 홍보 포스터가 비치되며 QR 코드를 촬영하면 참여 업장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서울미식 100선 디저트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미식주간은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협업해 식문화 교류 팝업행사도 마련했다. ‘맛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북촌 한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현민 셰프와 엄태철 셰프이 참여해 특별한 코스를 선보이며 문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28일에는 기업행사로 관광업계와 미식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29일에는 오픈행사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0.23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11월 1일과 2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미식마켓’ 이 열린다. 올해 마켓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미식과 더불어 장·발효 문화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토종 식재료와 친환경 식품을 소개하는 마켓을 비롯해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요리팀과 각 지역의 명인이 참여하는 부스,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2일에는 특별행사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밍글스’ 강민구 셰프가 진행하는 ‘장: 맛 토크와 테이스팅’ 이 열려 시민들과 함께 한국 장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에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이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바 셰프들, 분야별 최고 셰프, 올해 서울 미식관광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 오브 서울 2025’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8차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 가 ‘K-culture 열풍 속 지속가능한 서울 미식 정책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미식주간에 개최된다. 10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문정훈 서울대 교수, 츠바키노 토모히로 고베시 경제관광국장 등 국내외 식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한우자조금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연계 미식 요리체험 한국 전통주 빚기 수업 박준우 셰프와의 미식 투어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주일간 도심 곳곳에서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2025 서울미식주간의 자세한 프로그램별 일정과 서울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식 팝업이 도시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미식’ 이 곧 서울만의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혁신,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자치구 최초’ 동작구, 데이케어센터-사회복지관 협업 수익환원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1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섬김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키트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후원 없이 데이케어센터가 직접 주관하며 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환원형 나눔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시판용이 아닌 손수 포장한 삼계탕 재료 키트 250세트를 준비했다. 이 중 180세트는 현장에서 배부하고 70세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으로 배달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도 현장 배부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향후 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립데이케어센터가 후원에 나서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민·민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달리며 나누는 희망” 동작구, ‘청년 기부 마라톤’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다음달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동작 청년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 으로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하는 몸풀기 스트레칭 △마라톤 경기 및 부대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러닝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5km 또는 10km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완주 기념 포토존 △컬링체험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식 규칙을 적용한 플로어 컬링부터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컬링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만큼, 폐회식에서는 탤런트 진태현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청년 복지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는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 등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평창 숙박권·런닝화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대회 당일 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차량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기부 마라톤은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며 “행사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전면 개편.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류수거함 통합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무분별한 설치와 관리 부실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류수거함은 위탁업체가 직접 제작·설치하고 구 전체 22개 동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점용료 부담, 노후 수거함 방치, 수거 서비스 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단독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고 수거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수거함을 구에서 직접 제작하고 운영업체에 대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도로점용료 부과 문제를 해소하고 중복·무분별 설치를 정리해 수요 중심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수거함은 ‘에코트래블’을 콘셉트로 한 브랜딩 디자인을 반영해 도시의 조형물로서도 가치를 더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의류수거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했다. 수거함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매년 감가상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고려해, 대부료를 제외한 잔여 수익을 장학사업 등 공익 목적 기부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기부금 산식을 개발했다. 기부금 하한을 수거함 점용료로 설정하고 점용료에서 대부료를 차감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정산한다. 수거함 300개 기준으로 연간 최소 78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의류 수거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폐기물 분야에 ‘강남형 자원 선순환 모델’을 확대 적용해 폐기물 감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km,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동산 대책 핵심부터 정비사업 실무까지.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5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내 도시정비사업 추진주체 및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회차 강의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실무 지식을 중심으로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 등이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1회차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이슈와 정부 대책 변화를 설명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대해 분석한다. 2회차는 조합설립 절차, 추진위와 조합 직접설립제도, 조합 의결기구 등 조합 운영 실무 전반을 다룬다. 3회차에는 시공자의 역할, 시공자 선정절차, 시공자와의 계약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시공자 선정과 관련한 실무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4회차는 관리처분계획 기준 및 절차, 예산수립 등 정비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구글폼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추후 교육과정별 주요 내용이 담긴 강의 영상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게시해 포럼에 참여하지 못한 구민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와 투명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5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식 포럼은 복잡한 부동산정책과 정비사업 실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민과 추진 주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