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2024년 서울연구원, 카이스트, SH공사, 강동·성내종합사회복지관, 행복커넥트 등 다양한 공공·민간기관과 협업해 사회적고립가구를 지원하고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력·통신·앱·조도 데이터를 AI와 IoT가 24시간 감지, 분석해 이상신호가 생기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서비스다. 재단은 지난 3월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대상자 109가구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7가구의 경우 출동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했다. ‘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통해 생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된 전력사용량보다 미달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발신하고 응답이 없을 시에는 긴급 출동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는 3.63이었으며 응답자의 72.5%가 지속 이용 의향을 보였다. 3월 29일에는 서울시, 카이스트와 손잡고 AI안부확인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상자의 대화 데이터 11만 6,158건을 취합해 분석 기준을 수립했다. 향후 위험도별 시나리오 및 고위험자 탐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18개 자치구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주 발화 내용 등을 검토하고 데이터 해석 체계를 정립했으며 이용자의 심리상태·위기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모델 및 고립가구 돌봄 특화 시나리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4월 3일에는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서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스마트플러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오작동을 방지하고 위기신호 알림시간을 66% 단축시킬 수 있는 위기신호 탐지 모델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플러그’는 전력과 조도 변화량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 기기로 대상자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연결, 일정 시간 전력과 조도 변화량이 없을 경우 위기신호 알림이 발생한다. 스마트플러그 이용자 중 출동·사망 조기발견·도움요청 등이 있었던 대상자 260가구의 데이터를 분석, 활동패턴을 예측해 위기대응 속도를 줄이는 방안을 도출했다. 5월 9일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강동·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AI스피커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SH공사 강동구 소재 매입임대주택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의 외로움 정도가 10.15% 경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AI스피커 돌봄서비스’는 AI스피커 기기를 대상자 가정에 설치해 대화, 음악 감상, 날씨 등의 기능을 통해 정서 안정을 지원하며 미사용 시 안부를 확인하고 ‘살려줘’, ‘도와줘’ 등 응급발화 시 119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에서는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사전·사후 외로움 척도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외로움 경감 정도를 분석했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가 4.14로 나타났다. 재단은 공공·민간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 우수사례에 선정, 사례집에 수록됐다. AI안부든든서비스 도입 및 확대, 스마트플러그·AI안부확인서비스 고도화 등의 성과가 2024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우수사례집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상시 공개되어 확인이 가능하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사회적 약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서 사회적고립·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료서비스(마사지) 가격 상담시, 요금을 정확하게 안내하지 않는 사례 [금요저널]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일반실 평균 478만원, 특실 평균 764만원으로 전국 대비 일반실은 38%, 특실은 51%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민간산후조리원 모두가 유료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비용을 정확하게 게시한 업체는 일부에 불과해, 시는 보건복지부에 지도·감독을 요청하고 산후조리원 제공서비스와 이용요금을 시 누리집 등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과 소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전체 민간산후조리원 110개소 대상으로 실시한 제공서비스 및 요금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 7월~9월 시는 소비자단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민간산후조리원 현장방문과 누리집 모니터링 방식의 실태조사와 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민간산후조리원 110곳 모두 유료부가서비스 제공 중이었으나 마사지 등 유료부가서비스의 세부내용과 비용을 산후조리 누리집 등에 공개한 곳은 34.8%에 불과했다. 산후조리원 유경험자 인식조사 결과, 산후조리원 이용자들의 57%가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는 만큼, 산후조리원 누리집에 서비스항목, 요금체계, 환불기준 등을 공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산후조리원이 직접 또는 협력업체를 통해 유료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모자보건법 제15조의16에 따라 관련 정보를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해야하며 위반 시 보건복지부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 마사지 등 유료부가서비스 가격 상담 시, 기본요금·추가요금을 정확하게 안내하지 않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예컨대, 대략적인 금액만 제시하고 산모의 몸 상태나 마사지 방법 선택, 결제 수단 등에 따라 이용금액이 달라진다고 가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또한 서울 내 민간 산후조리원 2주 이용요금은 일반실 평균 478만원, 특실 평균 764만원으로 전국 대비 각각 38%, 51%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요금은 230만원으로 민간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요금의 절반으로 나타났으나, 제공서비스 현황 조사결과, 산모관리, 신생아관리, 편의시설 등에서 민간과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후조리원 관련 피해사례 분석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최근 3년간 관련 소비자피해상담은 총 980건. 피해유형은 ‘계약해제·해지·위약금’ 이 49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계약불이행’ 이 181건으로 계약 관련이 69%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계약과 관련한 소비자피해사례를 보면, 일부 산후조리원이 “입실 후 산후조리원의 귀책사유가 아닌 이유로 조기퇴실 할 경우 이용금액 환불 불가”라는 약관을 통해 사업자의 실질적인 손해와 상관없이 지불한 금액을 환불하지 않는 등 불공정 약관으로 소비자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이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조기 퇴실하더라도 실제 이용 기간에 해당하는 요금과 총 이용금액의 10% 더한 금액을 공제한 잔액을 환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시는 이 같은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불공정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 청구할 예정이다. 또 산후조리원 가격표시의무 위반과 관련해서 보건복지부에 모자보건법 위반 여부 검토와 지도·감독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금번 산후조리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및 제공서비스 현황’을 즉시 누리집과 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산후조리원 선택과 계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계약 전 여러 산후조리원 조건을 비교하고 계약서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 후 누락 항목은 계약서에 추가 기재하거나 증빙서류를 보관해 추후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후조리원 관련 소비자피해구제 방안은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서 방법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불투명한 가격표시와 불공정약관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는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소비자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입시정보를 한눈에'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청소년의 밝은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대학 입시지원에 나선다. 은평구는 은평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대입 지원을 위한 ‘입시설명회’와 ‘1대1 입시상담’을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협업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변화된 대입제도와 선택교육과정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체계적인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현재 예정된 프로그램으로 ‘입시설명회’는 6~7월 2회 열리며 ‘1대1 입시상담’은 7~8월 총 8회 운영한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21일 ‘2024~2025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대비’, 다음달 23일에는 ‘2023 대입 수시전형의 이해’와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다. 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강사와 동국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1대1 입시상담’은 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상담교사를 통해 진로 진학, 입시, 학습 관련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다음달부터 주 1회 운영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접수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8월 예정된 거 외에도 향후 연말까지 상시 운영 예정이니,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험생·학부모에게 양질의 공교육 기반 입시 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는 입시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탐색 역량을 길러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도봉구, 10세대 이하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 용기 거치대 설치 지원 [금요저널] 도봉구가 주택 밀집지역의 무분별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로 인한 용기 파손과 분실 사례를 막고 거리 청결을 유지하고자 ‘음식물쓰레기 전용 배출 용기 거치대’ 설치 지원에 나섰다. 이번 거치대 설치 지원 대상은 5세대 이상 10세대 이하 일반주택 설치 권고)이다. 설치 수량은 1,200여 세대에 해당하며 신청 기간은 2022년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설치 공간을 확보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거치대는 총 3종으로 6칸 기준 가로 69cm, 세로 77.5cm 규격이다. 신청이 확정되면 9월부터 순차적으로 거치대가 설치된다. 한편 도봉구는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기 200대를 설치 지원한다. 설치 대상은 2021년에 신청한 13세대 이상 주택이며 7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된 후 8월부터는 세대수를 11세대 이상으로 완화해 신청을 받고 2023년에 설치한다. 이 밖에도 구는 2022년 7월 이후 신축한 11세대 이상 주택의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창동 상가 밀집지역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4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종량제 이후 2015년 대비 2021년 일일 25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매년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및 거치대 지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과 거리 미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기는 2021년 기준 총 1,156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전용 배출 용기 거치대는 총 456대가 설치되어 있다.
by도봉구,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음악도시 한발 성큼 [금요저널] 도봉구는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 건전하고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키 위한 행정절차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말미암아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일단락됐다. 구는 후속 절차로 도시계획 결정,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심의,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을 남겨두고 있으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총 사업비 450억을 투입해 창동 산48-3 일대 연면적 9,608.39㎡, 지하2층~지상3층 규모의 대공연장, 소공연장, 예술교육실,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구는 주민들의 문화예술 질적, 양적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거점 전문문화예술 시설’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한바, 이번 투자심사통과는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이 가능해지며 ‘서울아레나’를 비롯한 ‘글로벌 음악도시 창동 조성’도 함께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 하반기 착공하는 ‘서울아레나’와 더불어,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도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음악도시 도봉으로의 품격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서울아레나’에서 정상급 아티스트의 대규모 공연과 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이 함께 펼쳐지는 도봉구가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by금천구, 주민자치회 임원 역량 교육 실시 [금요저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9일(목)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10개 동 주민자치회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금천구 주민자치회 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 임원들에게는 마을 현장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운영 능력과 각종 회의를 진행하는 운영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회의 준비 방법론 회의 경험 나누기 및 회의 규칙 만들기 회의 진행 노하우 학습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소속된 주민자치회 회의 과정을 돌아보고 실습을 통해 부족한 것을 보완할 수 있었다. 이날 교육은 ㈜회의설계소 강준원 대표이사가 강의를 맡아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금천구는 지난 3월 금천형 주민자치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4월 금천형 주민자치회 비전 수립 선포식을 개최해 금천구를 주민자치회 선도 도시로 성장시킬 준비를 마쳤다. 7월에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3년도 주민활동 지원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마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주민의 대표 조직으로 정착되도록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 동작구 공무원노조 방문…‘소통강화’화두 [금요저널]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8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동작구 지부를 방문, 상생하는 노사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하 당선인과 전공노 동작구지부 허필두 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당선인의 핵심 공약에 대한 질의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허 지부장은 노사관계 정상화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진행상황 등을 전달했고 박 당선인은 향후 노조 측과 소통 강화로 요구사항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당선인은 “민선8기 주민들께 약속드린 ‘최고의 가치 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문화’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상생하는 노사문화 구축으로 동작구와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함께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노 동작구지부는 오는 1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 개선 공정 인사 민선8기 주민정책 제안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는 전공노 동작구지부가 공직사회 혁신의 흐름 속에 ‘더 나은 동작구’를 노사가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익명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는 가감 없이 취합해 박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y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본격 출범 [금요저널]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당선인은 9일 오전 민선 제8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인수에 들어갔다. 이날 김 당선인은 구청장직 인수위원장에 김경진 전 국회의원을 위촉했으며 인수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교수·행정전문가·시민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적 자문을 위한 자문단도 꾸렸다. 인수위는 오는 7월 1일 민선 제8기 출범에 앞서 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선인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구정 인수를 지원한다.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새로운 구정목표 설정과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계획 마련 등 민선 제8기 구정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 김태우 당선인은 위촉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토대로 강서구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구민들은 구정의 감시자이자 든든한 원동력이다 인수위원들께서는 구민들의 바람을 잘 헤아려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강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져달라”고 강조했다.
by이만희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위원 선임 [금요저널] 이만희 국회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민의힘 간사로 새롭게 배정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과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중앙·지방정부를 연결해 국정을 통합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한 법안과 예산을 다룬다. 경기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경찰 출신 재선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은 앞으로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로서 의사일정과 법안, 예산 등 여러 업무를 협의하고 교섭단체간 위원회의 쟁점을 최일선에서 조율한다. 특히 ‘검수완박’ 이후 경찰의 권한 강화와 조직 개혁이 큰 쟁점으로 떠오른 만큼 이 의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이 민주당에 의해 잇따라 강행 처리된 이후 행안위에서 간사직을 맡아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소야대 국정 가운데 여당 간사로서 중재와 협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행안위 간사로서 국가균형과 지방자치 정책을 발전시키고 소방·경찰 분야를 비롯한 국민안전 인프라를 개선함과 동시에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민주주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만희 의원은 제20·21대 국회에서 두 차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했다. 또 지난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양 위원회로부터 예산 분야에서 날카로운 전문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by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새 구청장 입장에서 업무 추진" 당부 [금요저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9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신이 맡아 온 민선 5∼7기 서대문 구정의 마지막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민선 8기의 성공적이고 편안한 출발을 위해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매진하겠다”며 “직원들도 전혀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새 구청장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정에 있어 좋은 것은 유지하되 시대에 맞게 바꿀 것은 바꾸고 새로 만들 것은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구청장은 1991년 이후 자신의 정치 인생 여정을 돌아보며 “정치는 이상을 실현해 가는 것인데 이를 위해 다른 권유들을 뿌리치고 주민 삶과 가장 밀접한 기초지방정부에서 일관되게 구청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하고 보람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청장의 ‘권한’이 ‘권력’이 돼서는 안 되기에 취임식 때마다 무릎 꿇고 주민 분들의 발을 씻겨드린 것을 늘 잊지 않으려 했다”며 “다만 공직자들도 위로를 받아야 하는 존재인데 더 잘 섬기지 못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장을 지낸 문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지방분권 개헌을 이루고 4차 산업혁명 같은 시대 변화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경성헌법 체계를 연성헌법 체계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구청장은 자신이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추진하며 모토로 삼아 온 ‘나는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 껴안을 수 있다. 한 번에 한 사람씩’이란 마더 테레사의 말을 인용했다. 문 구청장은 “이처럼 주민을 위한 정책 하나를 실현해 간다면 이것이 가장 값진 일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12년간 좋은 직원들을 만난 것이 가장 큰 복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중장년 1인가구 밥상 걱정 덜어주는 성북구‘혼스쿠킹’ [금요저널] 성북구가 1인가구 중 약 28%를 차지하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요리교실 ‘혼스쿠킹’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혼스쿠킹’은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데, 요리교실과 먹거리교실을 운영해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귀농귀촌센터와 협업해 수업에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활용하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도 진행해 인기다. 또한 수강 후 소분한 식재료를 밀키트 형식으로 받아 배운 내용을 집에서 실습해 볼 수도 있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회차별로 10명씩 남녀분반 운영되는 ‘혼스쿠킹’은 친환경 요리교실 7개 특강, 친환경 먹거리교실 6개 특강, 농촌체험활동 2회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성북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회차를 신청·수강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스쿠킹’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을 열어 식생활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친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춘사 나운규 ‘아리랑’의 도시 성북구가 제2의 박찬욱, 봉준호를 찾습니다 [금요저널] 제2의 박찬욱, 봉준호를 꿈꾸는 청년을 위한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6월 13일 부터 7월 10일까지 단편영화 작품을 공모한다. 청춘불패영화제는 역량 있는 젊은 영화인의 창작활동을 지지하고 단편영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 시작했다. 제2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청년 영화인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선명히 하고자 공모 대상을 확대했다.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주제나 형식의 제한도 없다. 2021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미만의 단편영화면 된다. 작품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한다. 출품 작품은 예선을 거쳐 11월 10일 개막하는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의 경쟁부문에서 공식 상영한다. 예선 심사위원으로는 김소희 영화평론가, 이도훈 영화평론가, 정지혜 영화평론가, 심희장 프로그래머가 참여한다.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우수상 등 9개 부문을 시상하고 총 상금은 1,400만원이다. 제1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에서는 단편영화 30편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했으며 7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은 양재준 감독의 ‘낙과’에 돌아갔다.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가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 성북구는 한국영화의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손꼽히는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촬영지로서 젊은 영화인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2021년 성북청춘불패영화제를 시작했다”며 “제2의 박찬욱, 봉준호를 꿈꾸는 젊은 영화인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