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2024년 서울연구원, 카이스트, SH공사, 강동·성내종합사회복지관, 행복커넥트 등 다양한 공공·민간기관과 협업해 사회적고립가구를 지원하고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력·통신·앱·조도 데이터를 AI와 IoT가 24시간 감지, 분석해 이상신호가 생기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서비스다. 재단은 지난 3월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대상자 109가구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7가구의 경우 출동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했다. ‘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통해 생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된 전력사용량보다 미달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발신하고 응답이 없을 시에는 긴급 출동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는 3.63이었으며 응답자의 72.5%가 지속 이용 의향을 보였다. 3월 29일에는 서울시, 카이스트와 손잡고 AI안부확인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상자의 대화 데이터 11만 6,158건을 취합해 분석 기준을 수립했다. 향후 위험도별 시나리오 및 고위험자 탐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18개 자치구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주 발화 내용 등을 검토하고 데이터 해석 체계를 정립했으며 이용자의 심리상태·위기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모델 및 고립가구 돌봄 특화 시나리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4월 3일에는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서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스마트플러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오작동을 방지하고 위기신호 알림시간을 66% 단축시킬 수 있는 위기신호 탐지 모델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플러그’는 전력과 조도 변화량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 기기로 대상자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연결, 일정 시간 전력과 조도 변화량이 없을 경우 위기신호 알림이 발생한다. 스마트플러그 이용자 중 출동·사망 조기발견·도움요청 등이 있었던 대상자 260가구의 데이터를 분석, 활동패턴을 예측해 위기대응 속도를 줄이는 방안을 도출했다. 5월 9일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강동·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AI스피커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SH공사 강동구 소재 매입임대주택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의 외로움 정도가 10.15% 경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AI스피커 돌봄서비스’는 AI스피커 기기를 대상자 가정에 설치해 대화, 음악 감상, 날씨 등의 기능을 통해 정서 안정을 지원하며 미사용 시 안부를 확인하고 ‘살려줘’, ‘도와줘’ 등 응급발화 시 119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에서는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사전·사후 외로움 척도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외로움 경감 정도를 분석했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가 4.14로 나타났다. 재단은 공공·민간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 우수사례에 선정, 사례집에 수록됐다. AI안부든든서비스 도입 및 확대, 스마트플러그·AI안부확인서비스 고도화 등의 성과가 2024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우수사례집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상시 공개되어 확인이 가능하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사회적 약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서 사회적고립·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료서비스(마사지) 가격 상담시, 요금을 정확하게 안내하지 않는 사례 [금요저널]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일반실 평균 478만원, 특실 평균 764만원으로 전국 대비 일반실은 38%, 특실은 51%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민간산후조리원 모두가 유료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비용을 정확하게 게시한 업체는 일부에 불과해, 시는 보건복지부에 지도·감독을 요청하고 산후조리원 제공서비스와 이용요금을 시 누리집 등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과 소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전체 민간산후조리원 110개소 대상으로 실시한 제공서비스 및 요금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 7월~9월 시는 소비자단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민간산후조리원 현장방문과 누리집 모니터링 방식의 실태조사와 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민간산후조리원 110곳 모두 유료부가서비스 제공 중이었으나 마사지 등 유료부가서비스의 세부내용과 비용을 산후조리 누리집 등에 공개한 곳은 34.8%에 불과했다. 산후조리원 유경험자 인식조사 결과, 산후조리원 이용자들의 57%가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는 만큼, 산후조리원 누리집에 서비스항목, 요금체계, 환불기준 등을 공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산후조리원이 직접 또는 협력업체를 통해 유료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모자보건법 제15조의16에 따라 관련 정보를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해야하며 위반 시 보건복지부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 마사지 등 유료부가서비스 가격 상담 시, 기본요금·추가요금을 정확하게 안내하지 않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예컨대, 대략적인 금액만 제시하고 산모의 몸 상태나 마사지 방법 선택, 결제 수단 등에 따라 이용금액이 달라진다고 가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또한 서울 내 민간 산후조리원 2주 이용요금은 일반실 평균 478만원, 특실 평균 764만원으로 전국 대비 각각 38%, 51%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요금은 230만원으로 민간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요금의 절반으로 나타났으나, 제공서비스 현황 조사결과, 산모관리, 신생아관리, 편의시설 등에서 민간과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후조리원 관련 피해사례 분석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최근 3년간 관련 소비자피해상담은 총 980건. 피해유형은 ‘계약해제·해지·위약금’ 이 49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계약불이행’ 이 181건으로 계약 관련이 69%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계약과 관련한 소비자피해사례를 보면, 일부 산후조리원이 “입실 후 산후조리원의 귀책사유가 아닌 이유로 조기퇴실 할 경우 이용금액 환불 불가”라는 약관을 통해 사업자의 실질적인 손해와 상관없이 지불한 금액을 환불하지 않는 등 불공정 약관으로 소비자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이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조기 퇴실하더라도 실제 이용 기간에 해당하는 요금과 총 이용금액의 10% 더한 금액을 공제한 잔액을 환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시는 이 같은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불공정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 청구할 예정이다. 또 산후조리원 가격표시의무 위반과 관련해서 보건복지부에 모자보건법 위반 여부 검토와 지도·감독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금번 산후조리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및 제공서비스 현황’을 즉시 누리집과 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산후조리원 선택과 계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계약 전 여러 산후조리원 조건을 비교하고 계약서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 후 누락 항목은 계약서에 추가 기재하거나 증빙서류를 보관해 추후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후조리원 관련 소비자피해구제 방안은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서 방법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불투명한 가격표시와 불공정약관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는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소비자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외국인 시민실천단 양성 워크숍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외국인 시민실천단 양성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거주 외국인이 저탄소 녹색생활 방법을 배우고 생활속에서 이를 실천,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워크숍은 이촌 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을 대상으로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워크숍 1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는 지구의 다양한 환경문제, EM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실생활에서 EM원액을 활용할 수 있도록 EM 고체샴푸를 직접 만들었다. 오는 17일에 열리는 2차 워크숍에서는 현대 사회 쓰레기 문제, 3R운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기업과 사례 강의와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외국인 18명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구민 55명이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외국인 거주자가 시민실천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 시민실천단은 연말까지 EM 용액·친환경 수세미 활용 홍보,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한다. 구는 시민실천단이 효과적으로 주민에게 실천과제를 전파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실적도 부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서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가 실천단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친환경 녹색도시 용산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꽃과 식물 가꾸며 알찬 여름방학을~ [금요저널] 꽃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길고 긴 코로나19로 지친 생활의 변화와 활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관악구가 다가 올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의 호기심을 채우고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022 청소년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원예교실은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이나 방학 중에 직접 꽃과 식물 등을 소재로 원예작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10~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 아래 꽃바구니, 폐품 활용화분, 리스, 센터피스 등 다양한 원예작품을 만들어 본다. 2013년부터 운영되어 자연을 소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한 존중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작품 완성을 통한 성취감 등을 배울 수 있어 큰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수업이 이루어졌지만 올해는 대면수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의는 다년간 원예업에 종사한 플로리스트 자격증 소지 전문가가 행운동 소재 실습장에서 진행한다. 각 과정은 5회로 오전반은 10시, 오후반은 2시부터 각각 2시간씩 운영된다. 재료비는 1만원으로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21일 오후 오후 6시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꽃과 풀을 만지며 직접 원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 후 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해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 청년 문화존으로 청년 모임 공간 확대 [금요저널] 관악구가 청년문화거점 조성을 위해 청년 네트워킹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악 청년 문화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청의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인 ‘관악 청년 문화존’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실시해 관내 16개 공간을 청년 문화존으로 선정했고 이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댄스, 가죽공예, 악기연주 등 청년들의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미술, 연극, 클래식 등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이밖에도 힐링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해 청년들에게 소소한 행복감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각 공간별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청년정책과 또는 각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 문화존운영을 통해 청년들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 민간 청년공간이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송파 2동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현충일기념 행사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송파2동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가 지난 6월 10일 관내 배밭어린이공원과 송이공원에서 ‘현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충일 기념행사’는 관내 어린이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송파2동 관내 어린이집 5개소와 유치원 원생들이 참여해 대형 태극기 만들기, 독립운동가 부채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우리나라 퀴즈 맞히기 등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송파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높이고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은평구,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운영 [금요저널] 은평구는 작가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문집을 발간하고 은평의 역사와 북한산을 직접 경험하는 탐방도 진행하는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북한산강연 문집활동 탐방을 통해 문집을 제작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참가신청은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을 깊게 이해하고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은평구, ‘청년 동아리 기획 사업’ 동아리원 모집 [금요저널] 은평구는 ‘청년 동아리 기획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에서 활동할 청년 동아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동아리 기획 지원사업’는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에서 동아리 활동공간, 강사료 등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서울시 청년정책 거버넌스활성화 사업에 제5기 은평구 청년네트워크가 동아리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소통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려는 취지로 제안해 선정됐다. 모집 대상은 만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며 6월 24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분야별 동아리 선정과 모임장 모집을 완료했고 5월에는 동아리 기획과 운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청동기’사업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댄스, 비인기 운동종목, 요가, 봉사, 기타연주, 영화제작, 뜨개질, 희곡 감상, 반려동물 커뮤니티, 독서 축구, 밴드 등 12개 동아리이며 올해 말까지 은평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겸한 동아리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청동기를 통해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된 모임이 많아져 지역사회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귀 기울여 들어 청년층 지원정책에 담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도봉구 편지문학관, 전국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도봉구는 2022년 6월 11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문화원이 주관한 편지문학관 개관 기념 ‘전국 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심사위원 손순자 한국편지가족 서울시지회장의 심사평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및 한겨레 대표이사의 축사, 수상자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전국 편지쓰기 공모전’은 도봉구와 한겨레 간 업무협약에 기반해 ‘가정의 달’과 ‘우크라이나 평화’를 주제로 지난 5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8일간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전국에서 총 88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47명 4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25명 특별상 3명 평화기원상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 및 수상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 대학 일반, 전체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동곡초등학교 3학년 오윤채 사천초등학교 4학년 이혜린 합천여자중학교 3학년 김민경 양복희 총 4명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전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은 편지들이 많이 접수됐다 조금은 느린 편지를 통해 주변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by강북구, 친선도시 보성군에 재사용 아이스팩 전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젤타입 아이스팩을 재사용해 전남 보성군의 농가에 전달했다. 젤타입 아이스팩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성수지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다쓴 아이스팩을 매립할 경우 미세플라스틱의 형태로 분해돼 자연 생태계가 파괴된다. 이에 구는 젤타입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친환경 정책을 작년 4월부터 추진했다. 먼저 13개 동 주민센터에 수거함을 마련해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모았다. 모아진 아이스팩은 관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세척, 소독, 건조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일반음식점 등에 다시 전달됐다. 또한 강북구의 친선도시에도 아이스팩을 전달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충청남도 당진시의 삽교호관광단지에 재활용된 아이스팩 3897개를 전달했으며 지난 8일에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소재한 오디농가에 1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아이스팩을 구입해야 하는 오디 생산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보성군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보성군 관계자는 “오늘 재사용 아이스팩 전달식을 통해 친선도시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활용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재사용 아이스팩을 친선도시인 보성군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자원순화 문화가 널리 확산돼 환경이 보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네트워크 연합 아웃리치 개최 [금요저널] 금천구는 6월 9일 오후 3시부터 금빛공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관련기관 연합 아웃리치 금천체크인’을 진행했다. 아웃리치는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장에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금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네트워크’가 주관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청소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청 아동청년과, 금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금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벧엘성가족상담센터, 금천교육복지센터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청소년을 직접 찾아나서는 패트롤 아웃리치부터 청소년 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 성폭력 예방 고민 네 컷, 사이버폭력 예방 지지 울타리 만들기 등 5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총 1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등 다양한 위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마을 내 청소년 보호·복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위기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자신의 꿈을 갖고 당당하게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청년들의 비기술 분야 창업에 적극 지원 나선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비 기술 분야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비기술 분야란 통신, IT와 같은 전문 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요식업, 숙박업 등의 모든 창업 분야를 의미한다. 비기술 분야는 지원이 활발한 전문 기술 분야에 비해 전문가의 도움이나 재정적 지원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많다. 이에 구는 비기술 분야에 창업 의지와 아이템을 갖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비기술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2022 중랑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이달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10팀을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중랑구에 재직, 재학 중인 만 19세~34세 청년이다. 이미 비기술 분야로 창업한 청년도 아직 2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프로젝트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중간 심사를 통해 시제품 제작비를 최대 200만원 지급한다. 또 이달부터 11월까지 참여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매월 일대일 전담 컨설팅도 진행해 프로젝트 완수까지 이끈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간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창업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프로젝트 말미에는 온라인 엑스포를 열어 창업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 검증 기회까지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전문적인 지식이나 재정적인 지원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기술 분야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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