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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금요저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13,2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조사 결과 대상자의 22.5%는 노쇠군, 51.5%는 전노쇠군으로 분류돼 다수의 어르신이 기능 저하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노쇠군에 속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노쇠군 어르신은 비노쇠군에 비해 인지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약 1.7배, 우울 증상은 약 3.4배, 낙상 경험은 약 1.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쇠군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비노쇠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 노쇠가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사회활동 위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교육, 그리고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 전후로 만성질환 관리 상태, 악력, 보행·균형 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한 결과 평균 식후 혈당은 144.1㎎/㎗에서 134.1㎎/㎗로 낮아져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상대 악력은 37.28%에서 39.85%로 향상됐다. 보행·균형 기능 역시 9.53초에서 7.99초로 개선되는 등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시는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1~2명 이상 배치해 어르신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퇴원 후 회복 과정에서 의료‧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건강장수센터’로 연계해 관리 단절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초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거나, 병원‧보건소‧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향후 서울시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동주민센터 기반의 ‘노쇠 예방관리’와 건강장수센터의 ‘퇴원환자 연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해 재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예방부터 회복, 일상 유지까지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적인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은 12월 18일 제333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성수IT·문화컨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의견청취」이 가결됨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진흥지구 변경까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변경의 주요 내용은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이후 진흥지구 일대의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구역 범위를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황철규 의원이 필요성을 적극 제기해 온 문화컨텐츠 등의 권장업종을 추가하는 것이다.개발진흥지구는 진흥계획 수립, 진흥지구 지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되는데, 성수 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의 적극행정에 따라 관련 절차가 병행하여 추진 중이다.다만, 지난 10월 성동구의 요청으로 상정된 지구단위계획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의 선행 필요성을 이유로 보류되면서, 절차 정리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황 의원은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가 우선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에 나섰고, 그 결과 진흥계획 변경은 12월 9일 市 진흥지구심의위원회를 통과, 진흥지구 변경은 12월 18일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과하게 됐다.황 의원은 “이번 의견청취 통과로 진흥지구 변경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향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진흥지구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지정까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황 의원은 “이번 사례는 도시관리계획의 신속한 결정이 단순히 결정 권한을 구청으로 이양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의 적극행정과 행정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단계를 차례로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배우의 꿈, ‘시니어 배우학교’에서 펼쳐보세요 [금요저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관내 노년층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시니어 배우학교’의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시니어 배우학교는 배우와 영화제작 활동에 꿈을 갖고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영화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로운 여가활동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호흡과 발성 및 즉흥 연기, 카메라 연기, 포트폴리오 제작, 단편영화 촬영 등 다양한 체험 및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진행되며 마지막 주인 12주차에는 상영회와 수료식을 실시한다. 수업차수의 80% 이상 수강할 경우 수료증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 후 센터 자체 영상 제작 시 배우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생 내 연기 스터디 그룹 형성 및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주민 중 연기교육 및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문화 활동을 원하는 경우 누구나 ‘시니어 배우학교’의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총 20명으로 신청자 중 서류심사 및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또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최근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도 배우의 꿈을 품었던 시니어들을 위해 영화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기나 영화 제작 활동에 관심 있거나 새로운 활동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시니어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서울기술연구원, 24일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긴급포럼 …유튜브 생중계 [금요저널] 지난 10일 서울시는 대규모 침수방지를 위한 구조적 대책으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기상이변 현상으로 인해 더 크게, 더 자주 쏟아지는 폭우로 인한 서울시 침수방지 대책을 모색하고자‘수해예방 긴급포럼’을 개최해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했다가 이후에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을 말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1에서 열리는 심층토론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어떻게 가야하나?’에서는 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 서울기술연구원, 산학연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서울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조적 대책,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과거,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날 토론에 앞서 손경철 치수안전과장이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추진경위 및 수해예방 정책 현황에 대해 먼저 발표를 진행한다.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추진경과와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을 소개하고 서울시 수해예방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어 4개의 주제토론이 진행되며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서울시 빗물배수터널에 대한 10년 간의 현황과 활용 방안, 치수 방재시설의 운영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붙임 참조’ 실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예산문제와 장기간 공사기간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빗물저류조 등 기 구축되어 있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펌프장 등 연계와 도시 차원의 비구조적 대책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시민 누구나 서울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도 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전문가 긴급 포럼은 과거, 현재의 이력을 토대로 배수터널의 필요성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새로운 대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우리 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며 “시민 및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한강 역사탐방·야경투어 3년 만에 돌아왔다… 24일부터 접수 [금요저널] 한강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나는 도보탐방 ‘한강 이야기 여행’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걷기 좋은 가을날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한강역사탐방’, ‘한강야경투어’로 구성된 ‘한강 이야기 여행’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강 이야기 여행’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10여 년간 진행해온 ‘한강역사탐방’과 2018년 새롭게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한강야경투어’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운영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이, 밤에는 ‘한강야경투어’가 시민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모든 코스에는 한강해설사가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주는 맞춤 가이드가 제공된다. 먼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3개 역사·지리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강 북쪽의 6개 코스와 남쪽의 7개 코스로 운영되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강역사탐방’의 주요 코스로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조선시대 충효 사상과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노들나루길 지방에서 올라온 물자의 유통과정을 알아보는 서강나루길 순교자들의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양화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이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소규모 시범운영 후, 추석이 지난 9월 13일부터 회차별 최소 3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오전, 오후 1일 2회 진행되며 한강 역사문화 자원봉사자인 한강 해설사의 일정과 코스, 참석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이라도 운영한다. 다만, 외국인 해설 통번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또는 보조인력 동반이 필수다. 단체 참가를 원할 시 별도 문의하면 된다.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유지 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 등은 해설이 지원되지 않으며 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하면 된다. 다음으로 ‘한강야경투어’는 반포와 이촌한강공원에서 2개의 문화·예술코스로 운영된다.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그리고 건축물과 예술작품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에 얽힌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을 따라 걷는 ‘한강야경투어’는 ‘서래섬’에서 시작해 꽃을 형상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의 화려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반포달빛길, 미루나무길을 따라 시민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된 한강예술공원 속 작품을 만나는 이촌예술길이 준비되어 있다. ‘한강야경투어’는 9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일몰시간을 고려해 운영된다. 참석대상은 성인으로 1회당 최대 2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반포달빛길은 9월 1일~10월 8일 이촌예술길은 10월 13일~11월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강 이야기 여행’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전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24일 오후 2시부터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각 코스 운영을 소규모로 진행하고 야외 프로그램이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이야기 여행’은 한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문화유산도 만나는 유익하고 반가운 여가활동이 될 것이다”며 “단풍이 물드는 가을날,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역사 속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최근 3년 벌집 안전조치 가장 많은 달은 8월…9월까지 조심해야 [금요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말벌 등 벌떼 관련한 안전조치 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벌집 안전조치 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안전조치 출동은 총 22498건이며 이 중 7~9월 사이 출동이 16239건으로 집계되어 전체 출동 대비해 72.2%를 차지했다. 또한 매년 8월은 벌집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은 달로 나타났다. 올해 7월까지 벌집 안전조치 출동 건은 총 30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가 감소했다. 유독 연중 벌집 안전조치 출동이 많았던 지난해보다는 감소했으나 2019년과 2020년의 출동 건 보다는 각각 77건, 388건이 증가한 수치이다. 장소별로는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가 및 아파트에서 14103건으로 전체 대비 62.7%의 비중을 차지했고 2019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택가 거주 주민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치구별로 서초구가 18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남구 1774건, 노원구 1614건, 은평구 1577건 등의 순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 벌집 안전조치의 경우 유난히 증가했던 지난해보다는 줄었으나 여전히 많은 출동 수치를 나타낸다”며 “추석 전후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흰색 등 밝은 색의 옷과 모자 착용 향수, 스프레이 등 자극적인 향을 몸에 뿌리는 행위 자제하기 주택 주변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기 등을 당부했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신속히 벌침을 제거 후 흐르는 물에 피부를 깨끗이 씻어내고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진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잦아지는 폭염으로 벌떼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한 119출동을 통해 시민 생활 주변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돌봄SOS센터, “누구에게나, 모든 지원을, 지금 바로” 전한다 [금요저널] 도봉구 돌봄SOS센터는 “보편돌봄, 통합돌봄, 긴급돌봄”의 슬로건 아래 돌봄이 필요한 만 50세 이상 중장년과 어르신을 주요 대상으로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돌봄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도봉구 돌봄SOS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돌봄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라는 목표를 두고 돌봄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연령과 상관없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혼으로 가족과 단절되어 슬픔에 빠져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두 달여간 술로만 지내던 1인 가구 A씨는 급성 위장출혈과 간부전으로 119에 후송되어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다. 이후 위급상황을 넘기고 퇴원했으나 급성 간부전 후유증으로 양안의 시력이 거의 소실돼 잦은 낙상으로 온몸에 멍이 가시질 않았고 더 시급한 것은 마음의 멍이었다. A씨는 삶의 의지가 약해 극단적 선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료비 긴급지원 외에 당장 도움을 받을 곳이 없었다. 하지만 2022년 8월, 지역 목사님의 의뢰를 받은 돌봄SOS센터는 A씨를 초기상담부터 예외지원 대상자로 결정하고 긴급돌봄까지 하루만에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후 “저에게도 희망이 있나요?”고 말했던 A씨는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유방암 4기 환자였던 B씨는 항암치료로 복수가 차고 온몸이 부어 숨이 가쁘고 거동조차 할 수 없었다. 미혼인데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소원해 암투병 조차 알리지 못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제도도 여의치않은 전형적인 사각지대 대상자였다. 2022년 4월, B씨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낸 돌봄SOS센터 홍보 우편물을 보고 긴급돌봄을 신청했으며 돌봄SOS센터는 병원 입원이 시급함을 판단하고 긴급돌봄 신청 당일 즉시 코로나19 검사동행을 진행해 입원동행까지 지원했다. 일주일 후 병원에서 B씨는 상태가 악화돼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이르렀지만, 다행히 회복하고 퇴원을 하게 됐다. 퇴원 이후에도 돌봄SOS센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퇴원 당일부터 긴급돌봄을 지원했고 현재 대상자는 몰라보게 건강해져 돌봄SOS센터에 “살려줘서 고맙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두 사례와 같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절망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돌봄SOS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돌봄SOS센터를 알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동 주민센터로 꼭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열 명만 모이면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도봉구는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수강 단체를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은 구민에게 다소 생소한 개념인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교육은 도봉구에 소속되어 있는 10인 이상의 기관, 단체, 동아리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인원이 많은 순으로 우선 선정하며 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 등은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한 단체당 2시간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개념필수 교육과 신청자가 원하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선택 교육으로 구성된다. 강사, 내용, 시간, 장소 등은 신청 단체의 요청사항을 바탕으로 협의해 운영된다. 주제는 신청 단체가 다섯 가지의 선택 강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제에 따라 도봉ESD전문강사 또는 관련분야 전문강사가 매칭되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희망자는 도봉구청 홈페이지 또는 지속가능발전도시도봉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 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가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에게까지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독립영화의 간판 양익준, 독립영화의 메카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온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와 아리랑시네센터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에서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를 진행한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춘사 나운규의 민족영화 ‘아리랑’의 촬영지로서 유서 깊은 성북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공립영화관이다. 총 3개 관 중 1개 관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 상영관에서는 만나기 힘든 저예산·다양성 독립영화를 상영하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지역 내 영상문화 인재를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번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는 대한민국의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속 급변하는 영화산업 생태계에서 독립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자 마련했다. 한국 독립영화의 토양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똥파리’부터 양익준이 작업한 단편영화 8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목소리로 출연한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사이비’와 장률 감독의 ‘춘몽’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도 상영한다. 26일과 27일에는 열린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양익준 외에 김꽃비, 이환, 허준석, 손민준, 장우연 배우와 조영각 PD, 씨네21 김소미 기자 등이 함께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본 영화의 변방에서 조선 영화의 황금기를 불러온 영화 ‘아리랑’ 의 촬영 공간으로서 성북구를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공립영화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의 특별전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익준 특별전과 함께 미래 나운규, 양익준을 꿈꾸는 영상문화 분야 인재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실버악단 창단 주민들에 멋진 화음 선사한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22일 구립 실버악단을 창단했다.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음악가, 실력과 열정이 넘치는 실버 음악 동호인에게 지속적인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랑구립 실버악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지휘자를 포함해 총 11명의 단원들로 출범했다. 모두 음악을 통해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열정으로 뭉쳤다. 지휘자를 포함해 전직 외교관, 방송국 문화예술단원, 군악대원 등 모두 여러 경력과 경험을 갖췄고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드럼, 퍼커션 등 악기도 다양하다. 창단 후 정기연습, 정기공연 등을 진행해 호흡을 맞추고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멋진 공연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주실 실버악단의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립 문화예술단체로 여성합창단만을 운영했으나 주민들의 음악활동 참여를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정비한 바 있다. 조례로 예술단체 설립 근거를 마련해 지난해 12월 실버합창단, 올해 3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차례로 창단했다. 이번 실버악단 창단으로 조례 상 4개 문화예술단체가 모두 갖춰지게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주민과 영화인들이 만든 중랑구 망우별빛영화제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다채로운 사람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망우별빛영화제’를 개최한다. 공개된 영화제 포스터는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등 공원에 잠든 유명인사들을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로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영화제의 개막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감독의 작품부터 시민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이 제작한 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1편, 단편 옴니버스 5편, 시민영화 아카데미 작품 16편 등 총 22편의 영화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7시며 샌드 애니메이션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개막작은 망우별빛영화제 제작지원 작품으로 영화감독 윤재호, 후지모토 신스케, 이상우, 이제한, 김서진이 참여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중랑구민과 영화감독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들과 ‘아치의 노래, 정태춘’등 여러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상영작 중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천재 시인 박인환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영화 외에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특수분장,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영화제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1318 청소년상상발전소와 그룹 진우철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등의 음악을 제작한 김인영 음악감독의 영화 영상음악 강연과 아크릴 물감과 백드롭 기법을 활용한 추상화 페인팅 체험도 준비돼 여러 가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망우별빛영화제는 구민들이 소비자로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작하는 주체로서 제작에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치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청년 아지트‘신림동쓰리룸’ [금요저널] 관악구에는 청년 아지트 ‘신림동쓰리룸’이 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마음껏 또래와 관계 맺기를 이어갈 수 있는 청년문화공간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 관악구는 2019년 문을 연 신림동쓰리룸을 창구로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대안을 찾고 이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개관 3주년을 맞은 시점에 청년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림동쓰리룸’은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취업, 주거, 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이다. 고시촌, 원룸, 투룸 등에 사는 청년들에게 주거 공간과는 다른 제3의 거실, 공방, 서재 세 공유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인 가구가 대부분인 청년들에게 거실과 서재, 공방을 제공하고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인 관악구 신림동쓰리룸이 개관 3주년을 맞이했다.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학동 녹두거리에 위치한 ‘신림동쓰리룸’은 1:1 종합생활상담 프로그램 ‘상담오랑’ 심리, 진로 등 종합상담 참여자-전문가 연계 프로그램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복지관, 노동복지센터, 대학교 일자리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심리지원센터 등 13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분야별 정보들이 모이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 청년 활동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1만 5천여명이 넘는 회원이 함께하는 청년 종합 지원 기관으로 발돋움했다. 매년 자체 프로그램이 약 300회 가량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간 2,000여명의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회원에게는 청년 정보 뉴스레터를 연간 20만 건 이상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에게 자신감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다시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 사업 달성율 전국 1위로 사업 기간 내 조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관악 청년청’을 청년들의 고용, 일자리, 문화,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과 문화를 아우르는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청년 정책을 통해 머물고 싶은 청년특구 관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