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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 서초 10대 뉴스’1위로 ‘숨은 영웅 청소기동대 쇼츠 585만 돌파로 SNS 전성시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들에게 가장 공감과 사랑을 받은 사업들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올해 서초 10대뉴스에는 역대 최고인 총 7003명이 참여해 구정 전반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2025 서초 10대 뉴스’투표 결과 1위는 ‘숨은 영웅 청소기동대 쇼츠 585만 돌파로 SNS 전성시대’가 선정됐다.청소기동대 환경공무관들이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이후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담은 8초 분량의 ‘다시 일상으로–청소기동대’쇼츠영상은 11월 25일 기준 조회수 585만 회, 좋아요 3만 1천 건, 댓글 681개를 기록하며 누리꾼들로부터 큰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이는 서초구 정책과 현장 행정이 SNS를 통해 주민 공감으로 확산된 사례로 공공행정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위는 ‘25만이 찾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차지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는 반포대로 900m 구간이 차 없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해 클래식부터 재즈, K-POP, 국악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가 반포대로 무대를 빛낸 가운데 이틀간 25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3위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글로벌 관광지 도약’이 선정됐다.한강을 품은 서울시 유일 관광특구로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수상 레저, 휴식, 문화, 쇼핑, 미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힙플레이스’다.반포한강공원과 고속터미널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 벽화와 ‘서울의 24시간’벽화 조성, 아트 투어를 개최하며 예술 산책길로 조성됐고, K-패션·뷰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 명소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어 ‘생활 만족도 최고 도시 ‘서초’브랜드 고공 행진’이 4위에 올랐다.서초구는 '25년 10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 서울시 생활 만족도 서울 자치구 1위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또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 & 골목상권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5위로 선정됐다.서초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상권이 전통시장에 버금가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올해 역대 최대 600억원 규모의 골목상권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양재천길, 말죽거리, 잠원하길, 반드레길, 강남역 등 12개 상권별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이밖에도 △6위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공존, 서초 에어흡연, 서초 AI 흡연제로’△7위 ‘아·태 사법정의 허브, 국제법률도시로 발돋움’△8위 ‘양재 AI 특구 시대 개막, AICT 우수기업센터 & 870억 원 펀드’△9위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미취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10위 ‘서초 전역이 책있는거리로, 책과 사람을 잇는 여행하는 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한편 △온 가족이 함께한 서초구민 체육대회 △생활 속 업사이클링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도심 속 힐링 공간 길마중 초록숲길 & 살롱드가든 △서초형 폭염 저감 정책 서리풀원두막 샘물 & 양산 사업 등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 한 해 1900여 명의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도에도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답해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12월 31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5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인사를 발표했다. 선정된 시민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이번 타종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출입기자 10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쳤다.지난 11.6.~11.30.까지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114 명을 추천 접수받아 타종인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선정된 타종인사들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시민들이다.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얼굴들이 선정됐다.‘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 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주는’ 김쌍식 씨, ‘15년간 도시락 배달봉사를 진행한’ 이복단 씨, ‘심폐소생술로 2차례나 행인과 승객을 구조한 버스기사’ 정영준 씨는 꾸준한 선행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대한민국 계주 첫 세계 금메달 리스트’ 나마디 조엘 진 씨,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발사성공을 주도한’ 박종찬 씨,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윤석덕 씨, ‘지뢰로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조정 선수로 활약 중인’ 하재헌 씨 는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또한 ‘지속적인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션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가수 양희은 씨, ‘공감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 정세랑 씨도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 타종인사 추천사유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5년 제야의 종 타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한해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시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중랑구, 양성평등주간 맞이 기념행사 진행 [금요저널] 중랑구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에 대해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를 통해 모범사례를 전파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특별 강연과 전시회, 체험형 부스 등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여자 그리고 나”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중랑구민광장에서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가 주관하고 지역 내 가족센터 등이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또 중랑구민광장에서는 양성평등주간 동안 여성 독립운동가 등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 전시도 열린다. 지역 곳곳에서도 성평등 북 큐레이션, 전시회, 포럼, 플리마켓, 미니 토크 콘서트 등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중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축하 화분 기부해 기쁨 두 배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축하 화분 기부로 자원재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구는 지난 인사이동 시 구청 직원들이 선물 받은 승진·축하 화분을 자율적으로 기탁 받아 영등포자활지원센터의 ‘영희네 알뜰가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모인 180여 개의 화분은 시중가 보다 저렴한 착한가격으로 판매되어 수익금 전부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나눔을 위해 선뜻 난을 기증한 한 직원은 “축하받은 기쁨을 나누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작은 것일지라도 나부터 실천하려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희네 알뜰가게’는 영등포지역자활센터와 영등포구가 함께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거 중고의류 및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자원재순환 촉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 이후 다양한 후원물품들이 기탁되고 3,2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영희네 알뜰가게’는 대림1동 주민센터 인근 디지털로 435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의류, 주방도구, 학용품 등을 살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후원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작은 뜻을 모아 축하 화분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상 속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한옥마을 조성 10년, 한옥의 미래를 말하다’ 학술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진관사 한문화체험관에서 ‘은평한옥마을 조성 10년, 한옥의 미래를 말하다’ 학술 심포지엄을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한옥마을의 건축적 가치, 현주소 등을 조망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주거단지 계획의 방향성 모색과 미래 한옥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한국건축역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심포지엄을 통해 은평한옥마을에 적용된 다양한 신공법을 알아보고 마을 조성의 가치와 국내외 한옥단지 조성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심포지엄 이해를 돕기 위한 은평한옥마을 답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한다. 집합 장소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입구며 마을 내 한옥 곳곳을 직접 눈으로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술 심포지엄은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8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회를 4시간가량 진행한다. 첫 발표는 조인숙 건축사사무소다리건축 대표가 맡아 ‘건축사 대상 한옥설계 교육으로 시도한 은평한옥마을 설계 제안과 한옥마을의 미래 지향점’을 설명한다. 이어 실제 시공사례를 소개하는 강석목 고진티엔시 대표의 ‘은평한옥마을에 적용된 건축공법의 특징’, 이동범 지유한옥연구소 소장의 ‘은평한옥마을을 지은 사람들: 설계자, 시공자, 대목장, 소목장, 와공을 중심으로’, 윤희상 예쓸건축사사무소 소장의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본 은평한옥마을의 건축적 가치와 의미’, 김재명 서울문화재연구소 대표의 ‘국내 타지역 한옥마을과 은평한옥마을과의 비교 분석’, 해외 건축사례를 소개하는 남해경 전북대 교수의 ‘해외한옥단지 조성의 경험’, 김일학 길림건축대 교수의 ‘중국 장춘 조선족 마을의 개조와 신축’, 한동수 한양대 교수의 ‘은평한옥마을의 현실적 가치와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백소훈 한국건축역사학회 학술이사의 사회로 김석현 A&A문화연구소 학예실장과 신치후 국가한옥센터장이 함께 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은평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현대한옥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지길 희망한다”며 “세계적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클릭 한번에 3만 6496개 평생교육 강좌가 쏙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평생교육 강좌 학습 기회를 대폭 넓혔다. 구는 전국 13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평생교육 강좌를 한데 모아 클릭 한 번으로 36,496개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평생교육 사이트를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로 평생교육 참여율이 급격히 낮아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40%에서 지난해 30.9%로 9.3% 감소했다. 구는 감염병 유행과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강좌 강세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평생교육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선택의 폭을 넓혀 참여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 사이트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K-mooc와 늘배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문화포털,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경기도-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배움나라, 국립국악원-e국악아카데미 등 총 13개다. 접속 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내 평생교육-온라인평생교육을 클릭하면 누구나 손쉽게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각 홈페이지를 검색해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 인문, 사회, 교육, 과학, 자연, 의학, 예체능 등 36,496개 강좌를 찾아 비교한 후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각 사이트별로 다르나 회원 가입 외에는 별도의 절차가 없으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한편 구 평생교육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YDP미래평생학습관, 영등포마을대학, YDP영특한아카데미, 융합인재교육 등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강좌도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술 발달과 지식의 증가로 평생교육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편리하게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위2동 저장강박 가구, 온 마을사람들 나서 위기 해결 [금요저널] 지난 7월 26일 성북구 장위2동 주민센터로 “어르신 한 분이 쓰레기 더미와 벌레가 들끓는 집에서 살고 있어요.”라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연락을 받은 주민센터 직원들이 현장에 가보니 어르신은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반지하에서 불도 안 켠 채 지내고 있었고 습기와 악취로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집안 내부에는 문을 열자마자 쓰레기 더미와 함께 벽면에 핀 곰팡이와 벌레들이 가득 보였다. 어르신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을 했으나 해당 주민은 현재의 생활에 크게 불만도, 개선 의지도 없으셨다. 또, 네 명의 자녀 중 세명이 먼저 세상 떴고 남은 가족과도 관계가 단절된 상황이었다. 고령의 나이에 온 집안에 적체된 쓰레기와 곰팡이, 바퀴벌레, 거미는 개인위생과 건강, 안전에도 최악의 상황이었다. 장위2동주민센터에서는 내부사례 회의를 통해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에 관한 계획을 세웠다. 처음에 반대하던 어르신도 주민센터 직원들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마음을 돌렸다. 8월 2일 마침내 돌봄SOS의 주거서비스와 연계해 1차 청소가 시작됐는데, 내부에 적체된 쓰레기가 생각보다 심각해 두 번에 걸쳐 진행, 바퀴벌레 소독도 1, 2차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18일에는 장위2동 아띠봉사단의 협조로 2차 청소가 진행됐다. 아띠봉사단은 1차 쓰레기 배출 후 온 집안에 쌓인 묵은 때 제거와 정리 정돈을 했다. 최근 폭우로 봉사활동도 다녀온 아띠봉사단은 이웃의 어려움에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폭우로 집안의 곰팡이와 악취는 더욱 심한 상태였지만 봉사단의 협조로 싱크대와 화장실, 집안 내부 청소 정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의욕 없이 방 한 쪽에 앉아 쓰레기와 물건들을 버리지 말라고 소리치던 어르신도 집이 점점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고 경계심을 풀었다. 봉사단원들과 함께 바닥을 닦고 빨래건조대도 직접 조립하며 적극성을 보였다. 쓰레기로 인해 사용이 어려웠던 싱크대와 방이 깨끗해지자 좋아하는 기색도 보였다. 청소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생각보다 심각해서 매우 힘들었지만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21일에는 장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협조로 도배가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 9명이 온 집안에 핀 곰팡이와 바퀴벌레를 제거, 오후 3시에 시작된 도배 봉사는 저녁 8시가 되어 마무리됐다. 오랜 노력 끝에 곰팡이가 가득했던 방 2개와 거실이 어느덧 새집처럼 바뀌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도배와 함께 전등 시설 교체, 방역소독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신경을 썼다. 조상덕 장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폭염과 습한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위2동주민센터는 사례관리 사업비를 지원해 청소 후 필요한 가정용품, 이불 등을 지원, 어르신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후관리로 가정방문을 통해 위생환경을 점검하고 빈곤 위기가구 정기 모니터링 등록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개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의 신속한 서비스 연계와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지역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스트레스 & 불규칙적 생활로 인한 건강관리 [금요저널] 관악구가 시간적·경제적 제한으로 지역사회 보건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 취업준비생, 1인 가구 등 청·장년층의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나섰다. 수험과 취업 스트레스, 흡연, 음주, 인스턴트 음식 섭취, 불규칙적 생활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고시촌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2 대학동 이동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2002년부터 실시한 ‘고시촌 이동검진 사업’은 매년 3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으나, 2년 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동검진 중단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는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대학동주민센터에서 ‘대학동 이동 건강검진‘을 재개한다. 검진항목은 흉부엑스선, 대사증후군, 혈압측정, 체성분 측정 등이 포함된다. 대사증후군 검진 희망자는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 검사 전 최소 8시간 금식이 필요하다. 또한 검진 대상자는 우울 및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 선별검사, 금연상담 등 각종 건강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1주일 이내 개별 통보되며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사업과 연계 ·관리 해 치료 또는 지속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타인에게 전염이 가능한 결핵은 발견 즉시 신고 및 치료 관리가 실시되고 이외의 질환도 추후관리를 실시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우울증 고위험군자 또는 검진유소견자는 보건소와 전문 의료기관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 대학동 이동건강검진’은 관악구 대학동에서 생활하는 수험생, 1인 가구,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수험생, 1인 가구 등 청장년층은 각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건강에 적신호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건강상태를 일차적으로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 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2022년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12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추석물가 중점관리품목 점검 공정상거래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 7개 대책을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경제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먼저 쌀, 사과 등 30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하고 요금 과다 인상·담합행위,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소매점포,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이행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축산물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 이력제 이행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취급자의 개인위생 상태 등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구는 가급적 지도·홍보 위주의 점검을 실시하고 상습적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오는 9월 1일 146억원 규모로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강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9월 1일부터 2일간 구청 광장에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이 외에 수유전통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서 추석명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구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구민 모두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 잊고 이번 주말‘세계 여행을 떠나요’ [금요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내 초등학생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2022 청소년 세계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2022 청소년 세계문화체험’은 딱딱한 이론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을 유익하게 보내면서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운영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문화탐방과 민속놀이, 하와이 우쿨렐레 연주, 스위스 요들송 배우기, 네덜란드의 풍차 저금통 만들기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종, 종교, 기후, 지리환경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각 나라별 독특한 문화의 차이를 쉽고 재밌게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은 9월 24일까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 8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마무리된다. 구는 모든 프로그램을 실습과 체험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돕고 토론과 행사준비를 통해 소통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이 딱딱한 이론 수업이 아닌 흥미를 유도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세계문화를 체험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 후 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해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래월드, 금천구 저소득층에 방역물품 후원 [금요저널] 금천구는 8월 24일 ㈜다래월드에서 손 세정제 1만개와 주방세제 2000여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등을 통해 지역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래월드는 독산1동 소재의 도시재생 마을기업 더금하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중인 기업체로 지역연계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소독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다래월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한 곳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의사선생님 재능기부로 지역주민 뼈 건강 지켜요 [금요저널] 광진구 군자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병원의 재능기부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 강좌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열린다. 지난 6월 ‘어깨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를 시작으로 7월 ‘골다공증의 원인과 예방 치료’에 이어 이번 8월에는 ‘무릎 통증, 운동으로 수술 없이 오래 쓰자’를 주제로 강좌가 개최됐다. 8월 9일 강좌는 병원장과 함께 무릎 관절 치료와 통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전문 지도사의 코칭으로 건강하게 무릎을 오래 쓸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함께한 군자동 주민은 “100세 시대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 싶어 건강관리를 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평소 무릎이 안 좋아 걱정이었는데 이번 강의와 실습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9월 15일 목요일 1시부터는 ‘발목 건강 되찾기’를 주제로 유익한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군자동주민센터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군자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온라인 원격수업을 위해 태블릿PC 5대를 기부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구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