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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금요저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13,2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조사 결과 대상자의 22.5%는 노쇠군, 51.5%는 전노쇠군으로 분류돼 다수의 어르신이 기능 저하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노쇠군에 속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노쇠군 어르신은 비노쇠군에 비해 인지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약 1.7배, 우울 증상은 약 3.4배, 낙상 경험은 약 1.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쇠군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비노쇠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 노쇠가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사회활동 위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교육, 그리고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 전후로 만성질환 관리 상태, 악력, 보행·균형 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한 결과 평균 식후 혈당은 144.1㎎/㎗에서 134.1㎎/㎗로 낮아져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상대 악력은 37.28%에서 39.85%로 향상됐다. 보행·균형 기능 역시 9.53초에서 7.99초로 개선되는 등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시는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1~2명 이상 배치해 어르신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퇴원 후 회복 과정에서 의료‧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건강장수센터’로 연계해 관리 단절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초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거나, 병원‧보건소‧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향후 서울시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동주민센터 기반의 ‘노쇠 예방관리’와 건강장수센터의 ‘퇴원환자 연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해 재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예방부터 회복, 일상 유지까지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적인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은 12월 18일 제333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성수IT·문화컨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의견청취」이 가결됨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진흥지구 변경까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변경의 주요 내용은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이후 진흥지구 일대의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구역 범위를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황철규 의원이 필요성을 적극 제기해 온 문화컨텐츠 등의 권장업종을 추가하는 것이다.개발진흥지구는 진흥계획 수립, 진흥지구 지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되는데, 성수 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의 적극행정에 따라 관련 절차가 병행하여 추진 중이다.다만, 지난 10월 성동구의 요청으로 상정된 지구단위계획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의 선행 필요성을 이유로 보류되면서, 절차 정리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황 의원은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가 우선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에 나섰고, 그 결과 진흥계획 변경은 12월 9일 市 진흥지구심의위원회를 통과, 진흥지구 변경은 12월 18일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과하게 됐다.황 의원은 “이번 의견청취 통과로 진흥지구 변경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향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진흥지구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지정까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황 의원은 “이번 사례는 도시관리계획의 신속한 결정이 단순히 결정 권한을 구청으로 이양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의 적극행정과 행정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단계를 차례로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동작구, 수해 복구 위해 따뜻한 마음 모아요 [금요저널] 동작구에서 115년 만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복구를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침수 가구들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당1동과 상도3·4동 등 동작구 일대 피해 복구가 시급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200세대 대상으로 청소, 가구 정비, 전기 점검뿐 아니라 수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도 교체한다. 도움 받은 어르신은 “집이 물에 잠긴 후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막막했는데 복구를 위해 땀 흘리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난 22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진건설 신명진 회장을 만나 피해 복구 및 수해민 돕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진건설은 서진건설그룹의 계열사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1억원의 성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호우피해 복구지원 모금캠페인’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작구 전용모금계좌로 현금 또는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현물 기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집중 모금 기간이 끝나도 이재민 구호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금을 진행한다. 전달된 구호 성금 및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 구호물품세트 제작,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호우 피해로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생업복귀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 안산 커피 향기로 물들다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 ‘커피지기’가 푸드 트럭과 카페 매장을 활발히 운영하며 자립 역량과 자활 의지를 높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커피지기’는 식음료 분야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관내 저소득 주민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활센터의 전문 교육 훈련을 받은 이들은 안산자락길 산복도로 옆 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페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또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서대문지역자활센터 내에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카페 매장을 연다. 이들이 신선한 재료로 매일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와 음료, 커피는 서대문 안산 등산객과 매장 방문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지기’는 푸드 트럭과 매장 운영뿐만 아니라 각종 회의, 교육, 워크숍 등에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도 병행 운영 중이다. 서대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자활 자립 역량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카페사업단 등 11개 ‘자활사업단’과 다솜도시락, 에버클린 등 7개 ‘자활기업’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현선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사업장으로 출근해 고객을 만나는 커피지기 분들에게서 활력을 느낄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자활사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경쟁력을 갖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자립 자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연말까지‘화재 취약 공사장’54곳 합동점검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용접작업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 및 예방활동’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박일하 구청장이 특별히 요청한 사항으로 대형 화재사고의 주요 원인인 용접, 가스 공사 공정이 있는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주된 내용이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지역건축안전센터 분야별 전문가와 관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중 용접작업이 예정된 공사장 54곳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시작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기작업 인근 가연성 물품에 대한 방호 조치 및 소화기구 비치 불꽃·불티 비산방지 조치 대형, 중·소형 건설공사장의 용접작업장 등이다. 특히 상도4동 청년주택,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 신축공사장 5곳은 용접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안전관리와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관내 도시가스공사 현장 21곳을 대상으로 배관 및 공급시설물에 대한 순찰 및 점검을 수시로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건설현장 용접화재는 조그만한 부주의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안전수칙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제32기 암사역사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다양한 영상 시각 자료를 활용해 마치 그 곳에 직접 서 있는 듯 생생한 현장감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암사역사문화대학’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강동구의 ‘암사역사문화대학’이 이번에는 콜로세움, 피렌체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제32기 암사역사문화대학-이탈리아의 세계유산’은 오는 29일부터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2만원이다. 이번 강좌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강의를 통해 현장감을 느끼며 심도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제외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 한다 [금요저널] 강동구가 8월 24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5호선 직결화 사업은 2019년 2월 서울시에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확정된 후 서울시에서 5호선 직결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고 지난해 12월 용역이 완료됐다. 용역 완료 후 올해 5월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6월 투자심사위원회에서 5호선 직결화 사업을 심사한 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한 바 있다. 강동구와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방면으로 분기·운영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반쪽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지하철 노선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긴 배차간격과 혼잡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5호선의 구조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민선8기 이수희 강동구청장 당선 직후인 지난 6월부터 서울시와 사업추진 동향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에 직접 방문해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8월 16일에는 강동구 주택·상업·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급격한 교통수요의 변화, 인구증가 추세, 향후 발전계획, 민원동향, 강동구 지하철 5호선 이용관련 빅데이터 분석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건의자료를 작성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5호선 직결화 사업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8월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보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직후부터 교통정책을 최우선으로 챙겨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철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이번 결정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8·9호선 연장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GTX-D 노선 강동구 유치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동구가 동부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약수 지구단위계획 8년 만에 재정비 [금요저널] 중구 동부권 중심지인 약수사거리의 개발 시계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8년 만에 재정비해 다음 달 고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엔 관련 주민설명회도 개최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약수역을 중심으로 동호로와 다산로가 교차하는 약수사거리 주변이다. 해당 면적은 약 16만9천㎡로 대로변에는 음식점, 편의점과 같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고 배후에는 주거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의 골자는 환경 개선을 가로막던 개발규제 완화다. 우선 건축물 높이 제한을 대로변은 기존 최고 50m에서 60m까지, 이면부 주거지는 기존 20m에서 30m까지 조정했다. 필지당 최대개발규모도 대로변은 기존 1천300㎡에서 1천500㎡, 이면부는 기존 600㎡에서 700㎡까지 늘렸다. 또한 다소 엄격했던 소유자 간 공동개발도 최소화해 개발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대로변에 공연장이나 전시장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물 권장 용도를 조정하는 등 역세권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중구 동부권은 전체 구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핵심지다. 그중에서도 약수사거리는 이동거점인 약수역이 있어 중구의 핵심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약수사거리의 개발 흐름은 민선 8기 김길성 구청장이 취임하며 급변했다. 2001년에 처음 결정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은 그동안 두 차례 변경됐으나 지역 개발을 뒷받침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계획 방향성 정비 활성화보다는 소극적 관리 차원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침체된 도심에 1년 365일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산로변 개발규제 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결국 이러한 정책 의지는 해당 계획의 세 번째 재정비 과정에 반영됐다. 구는 이미 주민공람을 마친 재정비안을 다시 손본 끝에 지난 7월 말 서울시에서 해당 계획을 승인받았다. 구는 9월 1일 오후 7시 약수동 청소년센터에서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9월 7일까지 주민 공람을 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설명회에서는 역세권 개발 기초정보와 이와 관련한 향후 중구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도 공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중구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다산로변 고밀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는 만큼, 완화 폭이 더 늘어나도록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꾸준히 보완할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약수사거리는 중구를 대표하는 얼굴임에도 오랜 시간 발이 묶여 있었다" 면서 "역세권 복합개발과 노후 주거지 개선에 활력을 부여할 이번 약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지역 발전의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발로 뛰는 소통행정‘현장구청장실’본격화 [금요저널] 마포구는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본격화 했다. 마포구 ‘현장 구청장실’은 구청장이 전용 버스를 타고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8월 24일에는 마포구 상암동과 마포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도로의 노후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지역 주민을 만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로가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통행 시 사고 위험이 있으니 만큼 하루속히 정비해 주민들이 마음 편히 다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인자부담 공사에 빈번히 발생하는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할 것을 현장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이어서 마포로6구역 내 기부채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직접 눈으로 파악하고 앞으로의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그간 해당 시설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왔던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구민편의와 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적합한 사용처를 조속히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현장구청장실’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소통데이’, 네 번째 수요일에 ‘공감데이’를 열고 구청장 버스를 활용해 동별 주요 거점으로 찾아가 민원을 청취한다.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바로 답변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에서 검토 후 마포구청장 명의로 민원인에게 답변을 회신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복지, 문화, 관광, 공사현장, 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구민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살피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 나가보지 않고 현장의 소리에 귀를 열지 않고는 삶이 녹아든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없다”고 말하며 “민선8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신뢰를 쌓고 구정운영의 올바른 해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서 주민들의 이웃사랑… 올해도 빛났다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실적 우수 자치구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모금기간 동안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함께 한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현금 12억 6,680만원과 현물 21억 8,622만원 등 역대 최대인 총 34억 5,302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당초 목표액인 20억원을 한참 초과했고 2021년 모금액보다 5억 6천여만원 더 많은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강서구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룬 놀라운 성과”며 “앞으로도 항상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진행된 표창패 전달식에서 구는 표창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2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운동’ 후원금 5,500만원도 함께 전달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친환경 로컬푸드로 면역력 높여주는 강동구 채마밭 요리교실 [금요저널] 강동구가 오는 26일부터 ‘약이 되는 채마밭 요리교실’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채마밭 요리교실’은 참여자가 친환경 텃밭에서 직접 채취한 농산물과 강동구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더해 재료부터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한 번이라도 수강해 본 참여자들은 친환경 로컬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재수강 희망이 폭주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파믹스센터에서 열리는 ‘채마밭 요리교실’은 ‘풍성한 가을, 넉넉한 채마밭’, ‘채마밭 알찬 요리’라는 주제로 각종 가을 모둠채소 절임 만들기 천연꽃식초 제조 채마밭만의 한식소스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 요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회차당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수강생 1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2개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강동구 도시농업 포털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24일 을지연습 연계 ‘실전 같은 훈련’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24일 구청사와 코리안리 재보험 사옥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 및 테러·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종로구와 코리안리재보험 주관 하에 종로경찰서 종로소방서 육군 제 1905부대 등이 함께했다. 훈련은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탄테러에 의한 화재상황을 가정했으며 여러 유관기관과 신속히 협업해 구민 안전을 지키고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구청에서는 오후 2시 경보 발령에 따른 구청 직원 대피훈련을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아울러 코리안리 재보험 사옥에서는 실제 폭탄테러범을 가장한 대항군 운용, 군 EOD 출동, 화재 발생에 따른 경보 발령, 코리안리 임직원 대피, 소방차에 의한 화재 진압, 군 기동타격대에 의한 테러범 색출과 진압 등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테러, 화재 발생 등을 가정한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키워 비상 시 주민 안전과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