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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이 202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260만 가구가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신규 도입한다.‘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어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상반기 참여 신청은 2026년 1월 5일~1월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녹색실천 → 음식물쓰레기 감량’ 메뉴에서 가능하며, 주소와 RFID 종량기 정보를 등록하면 관리자의 확인을 거쳐 참여자로 확정된다.상·하반기 각 1,000명씩 연 2회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포인트제 신설에 따라 참여가 확정된 시민에게 1천 포인트가 지급된다.한편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과 감량 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탄소 감축, 폐기물 처리비 절감 등 환경·경제적 효과가 큰 생활 속 실천”이라며, “2026년 새롭게 시행되는 감량 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봉양순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선정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봉양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재난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공단, 건설기술정책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된 정책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짚어내고,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특히, 노후 하수관로의 구조적 위험성과 관리 미비, 공공시설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환경 문제, 물재생시설공단의 인권경영 실태, 주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공사 사례 등 민생 현안과 밀접한 사안들을 집요하게 점검하고, 서울시 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봉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여야를 떠나 잘한 것은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고쳐나가야 하며, 서울시가 더 안전하고 공정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서울,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기자단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상임위원회별로 각 1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한 결과다.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은 시상식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단 한 명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의원상의 무게와 상징성이 크다며, 형식적 질의에 그치지 않고 집행부에 대한 실질적 견제, 정책 대안 제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점검으로 이어졌는지 여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전·월세 계약하세요?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을 활용하세요 [금요저널] 이사를 앞두고 계약한 집이 깡통전세일까 불안해하거나 집을 구하는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이 이뤄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주택 거래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2022년 2/4분기 서울 시내 지역·면적 등 유형별로 세분화된 '전·월세 시장지표'를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8.23부터 시범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분기마다 지표를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매년 서울 시내에서 전·월세 계약을 하는 47만 가구가 주택임대계약 시 이사를 원하는 지역에 풀릴 임차물량, 정확한 거래가격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매물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지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여러 기관에서 전·월세 시장관련 지표를 제공해 왔지만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데이터를 직접 추출, 분석해야 해 주택 거래나 계약 등에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유의미한 자료를 찾아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가 내놓은 분석 자료는 서울 시내 주택 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 신고 자료를 토대로 누구나 알기 쉽게 해석해 수치, 도표 등 시각자료와 함께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전·월세 주택을 구하는 임차인은 공인중개사, 임대인이 제시하는 지역 정보와 시세에 의존하는 등 정보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앞으로 시가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면 '깜깜이 임대계약'을 막고 임차인의 권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표 발표를 위해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 페이지를 개발, 전·월세 계약 시 임차인에게 가장 필요한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와 함께 25개 자치구의 지역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을 공개한다. 먼저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는 새로운 전·월세가 임대차 시장에 나오는 것을 가정해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시기를 월 단위로 분석, 자치구별로 시장에 새롭게 풀릴 물량을 예측해 공개한다. 이 데이터는 지난 5월 서울시가 내놓은 '전·월세 시장 안정화 대책'에 포함되었던 내용으로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갱신계약이 만료된 경우,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해 대부분 임대차 시장에 물량이 새롭게 나오는 것을 가정해 예측됐다. 시는 이 정보가 임차인이 전·월세를 구할 때 당장 계약하지 않으면 더 이상 매물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에 원하는 조건에 다소 못 미치거나 거래가격이 부담되더라도 섣불리 계약하는 사례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량 예측은 지역별, 면적별, 유형별) 등 세분화해 분석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결과 22년 하반기 서울시 전체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전월세 예측물량은 묵시적 갱신 및 신규 주택공급에 따라 실제 시장에 풀릴 물량은 차이가 있으나, 최대 26,858건으로 예상된다. 또 면적 및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구별 평균 647건, 연립·다세대 275건, 단독·다가구 154건으로 집계됐다. 구별로 세분화된 자료는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신규 임차물량 예측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순히 갱신계약 만료물량뿐 아니라 전·월세 신고 정보와 연계해 갱신계약 중에서도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계약과 그렇지 않은 계약, 신규계약 중에서도 갱신 없이 만료되는 물량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보대출금액,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를 사전에 확인하고 피할 수 있도록 '지역별 전세가율'도 제공한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시 보증금액·유형 등이 동일한 조건의 주택에서 보증료율 상향기준을 부채비율 80%로 설정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80% 이상·90% 이상 지역을 구분해 공개, 임차인은 깡통전세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집을 구하려는 지역에 비슷한 유형의 주택 매매·전세보증금 등 정확한 가격 비율을 모른 채 온라인 상에 공개된 시세 정보에만 의존하다 보니 주변에 비해 높은 전세가율이 형성된 주택인 줄 모른 채 임대 계약을 하는 피해에 노출되어 있었다. 동일 층·면적에서 실제 거래된 매매가와 전·월세 가격을 매칭한 '전세가율' 정보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전·월세를 계약할 때에 해당 물건과 유사한 주택의 매매가가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 교차로 확인할 필요성을 알려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시가 분석한 '22년 2분기 서울 시내 자치구별 전세가율을 살펴보면 아파트 신규 계약은 평균 54.2%로 나타나고 있으며 갱신계약은 38.3%로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등으로 인해 신규 계약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립다세대의 경우에는 자치구별 편차는 있으나, 신규 계약 전세가율은 평균 84.5%, 갱신계약은 77.5%로 아파트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 신축 빌라가 많은 강서·양천·금천·강동 등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전세에서 월세로 월세에서 전세로 바꿀 때 예상되는 비용을 집을 구하는 사람이 직접 계산해 임대인이 제안하는 임대료와 비교, 임대차 계약 협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월세 전환율 정보'도 제공한다. '전·월세 전환율'도 전세가율과 마찬가지로 동일 층과 면적에서 이뤄진 실제 전·월세 거래를 비교해 지역별, 주택유형별로 분석했으며 전세가율과 함께 매 분기별 공개될 예정이며 '22년 2분기 전·월세 전환율은 아파트 평균 3.9%, 연립·다세대 5.2%로 나타났다. 이 정보는 임차인이 전·월세 전환뿐 아니라 전세에서 반전세 또는 반월세로 바꾸는 협상에서도 자치구별 전환율을 비교, 합리적인 계약을 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시범 공개한 '전·월세 시장지표'를 분기별로 업데이트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는 '서울주거포털→ 전·월세 정보몽땅'에서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각 구청을 통해 책자 형태로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자료 활용에 이해를 돕기 위해 '웹툰'으로 쉽게 표현된 안내자료도 함께 게시할 예정이며 실제 전·월세 계약에서 지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의 협약을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자료를 파일 형태로 내려받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전·월세 시장에서 정보 측면 약자였던 임차인이 '전·월세 정보몽땅'에 투명하게 공개된 시장 지표를 활용, 이사할 집을 계약하고 불안해하거나 불리한 계약에 놓이는 일이 없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택 거래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전·월세 수요자가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택임대시장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6일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시 양천’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포식에는 구 소속직원 및 공직 유관기관 임직원 450명이 현장 및 온라인(유튜브 ‘양천 TV’)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청렴서약서 낭독 및 선서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다지고, 양천구를 ‘반부패 청렴도시’로 선포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양천이 청렴도시의 표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자는 의지를 표현할 계획이다. 또한, 선포식에 이어 진행될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지원한다. 경쾌한 음악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청렴 뮤지컬’과 더불어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 중인 ‘이해충돌방지법’을 알기 쉽게 풀어낼 장태준 강사의 ‘청렴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양천구 2022 청렴 선포식, 라이브 교육 홍보 이미지 구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이색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레 ‘청렴’의 가치를 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기관장의 청렴 실천의지를 담은 ‘구청장의 청렴도서’를 선정해 5급 이상 승진자와 신규 공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승진 또는 임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은 공직자들에게 청렴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조직 내부에 청렴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면서, “이번 선포식과 청렴교육을 계기로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맘 속 깊이 아로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금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39억 지원 [금요저널] 금천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총 3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단,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1.5%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6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구청 11층 지역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융자 신청 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고 육성자금은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등을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심사한 후 기업체에 직접 지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AI 로봇‘차니’로 홀몸장애인 외로움 덜었다 [금요저널] 관악구 인공지능 반려로봇 ‘차니’가 홀몸어른신과 홀몸장애인의 외로움을 덜어주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차니’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 ‘일상생활을 돕고 삶을 이롭게 해준다’는 의미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옆에서 개인별 맞춤형 알림 애교멘트와 말동무 역할 위험신호 감지 및 비상시 응급 연계 정·복지소식 안내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반려로봇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홀몸장애인 100명, 올해 5월 홀몸어르신과 홀몸장애인을 대상으로 100대를 추가 보급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에 나섰다. 지난 7월 지난해 10월 홀몸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급한 인공지능 반려로봇 ‘차니’에 대한 효과성 분석 결과, 홀몸장애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니’ 로봇을 사용한 홀몸장애인들의 우울증 척도 변화, 생활 관리 변화, 만족도 그리고 로봇의 서버데이터를 분석했다. 먼저 우울증 척도 점수가 평균 6.42점에서 4.65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점 이상의 우울증 고위험군의 비중도 39.5%에서 7.5%로 32%나 감소했다. 또한 생활 관리 변화에서는 취침, 식사, 약복용 등의 생활 관리 점수가 17.7점에서 20.6점으로 향상되어 반려로봇이 홀몸장애인들의 생활패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93점으로 대체적 높게 나타났고 응답자 전원이 지속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편리성은 86점, 대화 만족도가 90점으로 응답했고 심리적 안정 95점, 삶의 질 향상이 96점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음성인식 기반 능동대화 주제는 음악 재생과 날씨·생활 정보로 대화 횟수는 일평균 각 9.3회, 5.5회로 홀몸장애인들에게 생활정보 제공과 말벗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차니’ 로봇 평균 사용량 미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법을 재교육하고 복지관 등 수행 기관별로 기기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해 ‘차니’ 로봇 사용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효과성 분석으로 AI 반려로봇이 홀몸장애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효과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내실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의 스마트 통합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따뜻하고 평등한 돌봄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려 가족 여행지로 가장 사랑받을개 [금요저널] 광진구가 건국대학교,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반려견 친화 도시 업무 협약’을 22일 광진구청 구청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인구 천오백만 시대를 맞아 민·학·관이 함께 반려동물 친화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광진구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인 펫 카운티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학·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반려견 테마 관광 상품 개발 및 의료 지원 가족 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추진을 통한 국내외 관광 명소화 추진을 약속했다. 광진구와 건국대학교, 서울관광재단은 반려동물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반려동물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을 활용해 민·학·관 협치 반려견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알차게 구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해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차산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이어지는 반려견 동반 산책코스를 조성하고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는 반려견 동반 숙박 코스 ‘오 마이 펫’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가족 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 코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구는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관광 홍보물을 제작하고 국내 거주 뉴미디어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학·관이 협력해 광진구를 반려견 친화 도시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제 반려견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수해폐기물 ZERO [금요저널] 관악구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폐기물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관악구 신사·조원동을 비롯한 관악구 전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했고 이로 인해 배출된 폐기물은 골목 곳곳마다 산을 이루었다. 구는 즉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수해폐기물 집중수거에 돌입했다. 환경공무관과 군 병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트럭과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민간에서 임차해 집중수거에 나섰다. 피해 집중구역인 신사·조원동을 비롯해 은천·신림·미성·삼성동 등 관악구 전역에서 집중 수거한 결과 수해폐기물은 8월 22일 기준 3,906톤에 이르며 투입한 인력만 4,840명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수해폐기물은 장기간 방치 시 악취를 유발하고 주변 경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감염병 위험도 있어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과 지하 침수 가구의 미배출된 토사 등 추가 폐기물 수거와 지저분해진 도로 물청소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폐기물 수송차량을 증차해 수도권 매립지로 최대한 반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 내 다른 자치구에서도 일손을 보탰다. 강북·은평·성북·도봉·종로구에서는 피해가 집중된 신사·조원동의 수해쓰레기 수거 작업에 환경공무관 인력과 수거차량과 암롤트럭 등 장비를 지원해 신속한 수거를 도왔다. 한편 구는 단기간 집중수거 작업을 통해 배출된 수해폐기물을 99%이상 수거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배출되는 소규모 폐기물도 신속한 처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박준희 구청장은 신사·조원동 침수 주택 현장 곳곳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침수 가구 및 가전 정리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에 힘을 보태고 지속적인 피해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역 주민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는 수해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구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서울시 및 자치구 직원, 군 장병, 경찰,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시작으로 을지연습 실시 [금요저널] 광진구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보완해 국가비상사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서 실시하는 연습이다. 광진구 을지연습에는 구청과 광진경찰서 및 소방서 육군제3298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민방공 대피 훈련 테러 상황 대비 실제 훈련 등을 통해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반복, 숙달하게 된다. 우선, 구는 22일 오전 6시, 을지3종 사태 발령에 따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응소대상자는 교육파견자와 병가자, 휴직자 및 영유아가 있는 자 등 응소제외자를 제외한 총 1,250명으로 전원 응소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을지연습 최초 보고회’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5년간 축소됐던 을지연습이 올해 정상 시행되는 만큼, 더욱 빈틈없이 준비해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을지연습이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훈련이 되지 않도록, 모든 연습에 실전처럼 임해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전시전환절차 연습 및 비상대비 실제 훈련에 힘쓰며 능동적으로 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차산업 시대 개성 있는 미래 인재 되려면?…영등포구, 다문화 청소년 진로 캠프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3일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미래역량 함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을 항해하는 프런티어 정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는 눈과 창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9월 3일과 17일 24일 총 3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1차시 ‘동사형 꿈, 설계하고 실천하기’에서는 다중지능검사 및 흥미 만다라트, 가치관 빙고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동사형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히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다가 아닌 무엇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를 의미하는 동사형 꿈을 그려보고 그 꿈을 향해가는 10단계의 우선순위를 세우며 진로를 설계해 볼 예정이다. 2차시 ‘미래학교 2045’에서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4차산업의 9가지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또 스토리텔링 게임을 통해 기술이 불러온 직업의 탄생과 소멸, 변화의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의 모습을 투영해본다. 마지막 차시인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와 프런티어 정신’에서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도전 의식 함양을 돕는다. 프런티어 정신 진단을 통해 주도적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고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오는 9월 추석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혜안과 자신감을 갖고 도전적인 꿈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꿈과 동시에 도래할 시대에 대한 포용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추석 귀성길 안전하게.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추석 귀성길 운전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평소보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정비가 필수다. 특히 올여름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라도 침수된 차량의 경우 엔진과 타이어 브레이크 등에 대한 점검이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구는 주민들이 안전한 귀성을 돕기 위해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림동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의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60여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점검반이 장거리 주행시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구민 소유의 모든 차량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 제동·조향장치계통 전기계통 등이다. 점검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나 오일 워셔액 부족 등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바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점검기록표를 교부해 신속한 수리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때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를 하는 경우 10%의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당일 무상 점검한 차량에는 자동차 기본 점검사항과 장거리 안전 운전 수칙도 안내해 올바른 차량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차량의 침수 피해가 많았다”며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국인 자원봉사자, 금천구 수해 복구 지원 [금요저널] 금천구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시설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8월 21일 오전 10시 금천한내 파크골프장 현장에는 지구촌다문화연맹 회원인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27명이 수해로 손상된 잔디 정리, 토사물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박영오 금천파크골프협회장은 “젊은 외국인 봉사자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먼 곳까지 달려와 열심히 봉사해 주어서 파크골프장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한 지구촌다문화연맹은 국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문화·예술·체육 등 나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단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