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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금요저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13,2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조사 결과 대상자의 22.5%는 노쇠군, 51.5%는 전노쇠군으로 분류돼 다수의 어르신이 기능 저하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노쇠군에 속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노쇠군 어르신은 비노쇠군에 비해 인지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약 1.7배, 우울 증상은 약 3.4배, 낙상 경험은 약 1.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쇠군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비노쇠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 노쇠가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사회활동 위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교육, 그리고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 전후로 만성질환 관리 상태, 악력, 보행·균형 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한 결과 평균 식후 혈당은 144.1㎎/㎗에서 134.1㎎/㎗로 낮아져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상대 악력은 37.28%에서 39.85%로 향상됐다. 보행·균형 기능 역시 9.53초에서 7.99초로 개선되는 등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시는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1~2명 이상 배치해 어르신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퇴원 후 회복 과정에서 의료‧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건강장수센터’로 연계해 관리 단절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초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거나, 병원‧보건소‧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향후 서울시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동주민센터 기반의 ‘노쇠 예방관리’와 건강장수센터의 ‘퇴원환자 연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해 재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예방부터 회복, 일상 유지까지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적인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은 12월 18일 제333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성수IT·문화컨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의견청취」이 가결됨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진흥지구 변경까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변경의 주요 내용은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이후 진흥지구 일대의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구역 범위를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황철규 의원이 필요성을 적극 제기해 온 문화컨텐츠 등의 권장업종을 추가하는 것이다.개발진흥지구는 진흥계획 수립, 진흥지구 지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되는데, 성수 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의 적극행정에 따라 관련 절차가 병행하여 추진 중이다.다만, 지난 10월 성동구의 요청으로 상정된 지구단위계획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의 선행 필요성을 이유로 보류되면서, 절차 정리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황 의원은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가 우선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에 나섰고, 그 결과 진흥계획 변경은 12월 9일 市 진흥지구심의위원회를 통과, 진흥지구 변경은 12월 18일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과하게 됐다.황 의원은 “이번 의견청취 통과로 진흥지구 변경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향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진흥지구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지정까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황 의원은 “이번 사례는 도시관리계획의 신속한 결정이 단순히 결정 권한을 구청으로 이양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의 적극행정과 행정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단계를 차례로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은평구, 추석맞이 온라인 농수축산물직거래장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장터’ 홍보에 나섰다. 은평구 홈페이지에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 쇼핑몰’이 마련돼 있어 양질의 자매도시 농수축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직거래장터는 전남 진도군 강원 영월군 홍천군 전북 진안군 임실군 경남 함양군 창녕군 충북 단양군 충남 서천군 등 12개 자매도시가 참여한다. 판매품목도 잡곡, 고춧가루, 과일 한우, 모시송편, 건표고버섯, 부각선물세트, 소곡주 등 다양하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 홈페이지 은평소개’대외협력’자매도시 특산물 쇼핑몰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핑몰 별로 추석맞이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자매결연 도시 및 우수농가 등과 함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중단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착한소비로 지구 지키고 할인 혜택까지…서울시,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금요저널] 서울시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라는 테마로 중소기업의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2022년 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녹색제품이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며 녹색기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기타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제조 및 비제조 기업 또는 기관 등을 말한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우수한 기술력은 있으나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들은 양질의 친환경 녹색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착한소비의 장’으로 마련된다. 기획전에는 약 30여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천연탈취제, LED 조명 등 약 170여개의 녹색제품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일상 생활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각종 생활용품을 녹색제품으로 사용하는 착한소비를 통해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지키기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기획전의 최대 12% 할인쿠폰 및 슈퍼딜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실속있는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서울시는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으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 및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이 중요해진 만큼 온라인 기획전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3회에 걸쳐 개최된 온라인 기획전에는 서울 소재 녹색·친환경 분야 중소기업 66개 사가 참여했으며 약 2만8천여개 상품이 판매되어 총 매출액 4억 4,146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후 10월~11월 기간 중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2회 더 추가 개최해 국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에 녹색 중소기업의 상품입점 등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의 자생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실무 역량 증진 세미나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탄탄한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녹색제품을 만나보고 일상에서 쉽게 지구를 지키는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원구, 여름 밤 고택에서 펼쳐지는 명품국악콘서트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8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 월계2동 고택인 각심재에서 명품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심재는 월계2동에 소재한 서울시 지정문화재이다. 아파트 단지 내, 옛 정취를 간직한 한옥의 존재는 그 자체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는 각심재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지역의 분위기를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국악 재즈 음악회를 구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로 2회를 맞은 고택음악회의 주제는 ‘화합과 위로‘다. 그간 코로나19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없었던 구민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졌던 이웃 간 마음의 거리를 다시 한번 좁혀보자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총 3부로 이루어진 공연은 국악계 최고 인기스타 박애리 명창의 사회와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1부에서는 전통 연희 단체 ‘THE 광대’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재미있는 재담에 사자춤, 판굿, 버나놀이, 상모놀이까지 다양한 전통 연희를 한 작품으로 엮어낸다. 2부에서는 화려한 LED와 함께 국악을 기반으로 비보잉을 결합한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생동감 크루’와 ‘아라댄스컴퍼니’의 공연이 이어진다. 어두운 밤을 밝힐 화려한 LED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콘텐츠인 도깨비 이야기와 화관무를 무대 위에서 재연한다. 3부는 민요와 재즈가 조화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등장하는 무대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소리꾼 ‘이희문’과 재즈밴드 ‘프렐류드’ 그리고 남자 소리꾼 그룹 ‘놈놈’이 콜라보레이션 공연 ‘한국남자’를 선보인다. 콘서트는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박애리 명창의 클로징 무대로 막을 내린다. 국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기술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콘서트는 모든 연령대의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구민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별도의 사전 접수나 예약은 받지 않으며 26일 저녁 6시부터 좌석 300석을 현장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공연 중간마다 마스크 착용 및 관람 예절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문화도시 노원을 목표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인 경춘선숲길 옆 갤러리에서는 9월 18일까지 현대미술 거장들의 오리지널 판화를 만날 수 있는 ‘현대미술거장전’을 진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각심재 고택음악회는 지역의 정취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노원구만의 특별한 야외 콘서트”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으니 오셔서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9월 4일 개최…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일상의 피로감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로 비워내 보자. 올해는 특히 보행교로 변신한 잠수교에서 세계 최장 교량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의 낙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분수멍’을 때릴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 4일 오후 3시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한강이 ‘멍때리기’라는 행위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점에 착안, 대회 창시자인 ‘웁쓰양’과 협업해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미술작품다. 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대회 참가 방법이다. 대회 진행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으므로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빨간카드 파랑카드 노랑카드 검정카드 등으로 의사 표현을 하면 진행요원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승자는 ‘심박수’와 ‘현장 시민투표’를 함께 평가해 선정한다. 주최 측이 15분마다 측정한 참가자의 심박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 2, 3등을 가린다. 심박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경우를 우수한 그래프로 평가한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에는 2개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리는 ‘요가클래스’에서는 시타르악기) 연주와 함께 요가를 배워볼 수 있다. 19시부터 20시까지는 ‘멍상음악회’ 가 진행되어 시타르와 재즈 기타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보행교로 운영되는 잠수교에서 진행된다. 총 50팀을 모집하며 1팀당 최대 3명이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22일 09시부터 8월 28일 24시까지이며 참가 접수는 멍때리기 대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50팀의 선수를 선발하지만, 대회 당일 결원이 생기는 경우 현장 추첨으로 충원할 수 있다. 참가자 발표는 8월 29일 오후 6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이메일 또는 SNS 채널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팀을 기존 70팀에서 50팀으로 축소해 운영하며 전체 참가자 마스크 착용, 참가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잠수교에서 생각을 비우며 잠시나마 코로나19 등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떨쳐보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강공원을 다양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디지털재단, AI 서울 포럼 2022 개최 [금요저널]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8월 29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스마트 서울과 AI Sharing’을 주제로 한‘AI 서울 포럼 2022’를 개최한다. 올해‘AI 서울 포럼 2022’는 서울디지털재단, 경희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센터, 국제인공지능& 윤리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16일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디지털 윤리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AI·메타버스를 비롯한 4차산업분야의 디지털 윤리에 관한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준비중에 있다. 이번 포럼은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AI 쉐어링 기반의 스마트도시 인공지능 기술’의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시민과 인공지능이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AI 윤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되며 주제발표에 앞서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개회사 한국경영학회 한상만 회장 축사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의 기조연설로 포럼을 시작한다. 이경전 교수는 미국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세 차례 수상한 AI 응용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이번 포럼에서 ‘AI Sharing Platform: 역사와 전망’을 주제를 발표한다. 1부 세션은 ‘AI 기반 스마트 서울–AI Sharing’ 주제 하에 무선 기반 AI에서 Federation/Split의 설계 스마트 도시와 연합학습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며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2부 세션은 ‘인공지능과 윤리’ 주제 하에 인공지능 윤리,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칸트를 통해 본 인공지능과 윤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AI 서울 포럼 2022’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포럼 영상은 추후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발걸음으로 AI Sharing과 인공지능 윤리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의 AI 서비스 방향과 디지털 동행을 모색하는 자리”며 “서울디지털재단은 앞으로 정례적인 AI 서울 포럼 개최와 함께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스마트 서울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평소에는 한 곳도 찾아가 보기 어려운 도시건축 자산을 한꺼번에 탐방하고 그 가치에 대해 학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서울 시내 도시건축 자산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 ‘2022 서울 도시건축탐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22부터 9월 탐험 신청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받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서울 도시건축탐험'은 단순한 건축투어나 일회성 답사와 차별화해 도시건축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탐구를 기반으로 도시·건축·인프라, 세 가지 콘셉트의 심도 깊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탐험 주제는 서울 시내 도시건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장소와 건축물을 선별, 시간성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일반 시민부터 건축 분야 전공자까지 기호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렸다. 먼저 '도시 탐험'은 서울의 도시구조가 탄생한 이후 시간 흐름에 따른 공간적 변화, 시민의 건강한 삶을 담는 녹지를 살펴볼 예정이며 건축가와 함께 걸으며 들어보는 '동네 사용법' 등을 포함해 총 4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건축 탐험'은 최근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예술과 브랜드가 접목된 건축물, 지역주민에게 활력을 제시하는 공공건축, 그리고 서울 시민 최대의 관심사인 아파트를 비롯해 지난 4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역대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 탐방 등 총 6회의 탐험이 진행된다. 시는 내년 '건축 탐험'부터는 건축을 포함한 그 해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탐험지를 개발해 참가자가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시민의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도시가 어떻게 작동하고 변해 가는지 알아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도시기반시설 탐험'에서는 평소 일반에 열리지 않는 서울 시내 비공개 장소에 함께 방문해 시설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열병합발전소, 물재생센터, 도시철도시설, 빗물터널 등 도시건축탐험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평소 도시 인프라에 관심이 많았던 시민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차별 참석자는 20명을 선정하며 주제마다 신청 마감시기가 다를 수 있다. 9월에 시작되는 올해 첫 프로그램은 건축 탐험 중 '예술과 건축', 도시 탐험 중 '리뉴얼 공간', '동네 사용설명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미니버스를 탑승, 건축가 또는 설계자와 함께 5시간 동안 예정된 장소를 둘러보며 설명을 들을 예정이며 궁금증이 생기면 현장에서 바로 질의 응답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2022 서울 도시건축탐험'이 한 번 수업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연속·지속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참가자 스스로 서울이 가진 다양한 문화와 미래적 가치를 발견해 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바쁜 시민을 위해 토요일 오후동안 탐험이 진행되도록 꾸렸으며 도시와 건축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 및 설계자가 참여토록 해 공간과 건축을 심도 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 서울 도시건축탐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도시건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올해 도시건축 탐험은 2천 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도 '서울'에 새겨져 왔던 도시공간,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도시·건축 분야에 흥미와 기초 소양을 쌓는데 도움되길 바라며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에 대해 한층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8월 22일부터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실시 [금요저널] 도봉구는 8월 22일부터 저소득 청년층에게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34세 이하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요건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다. 재산 요건은 청년 본인가구의 경우 재산 가액 1억7백만원 이하, 부모 포함 원가구의 경우 3억8천만원 이하이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독립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미혼부, 미혼모 등 부모와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 단독으로 적용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월세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 신고서 임대차 계약서 청년 및 부모의 가족관계증명서 서약서 월세 이체 증빙서류 통장 사본 등을 공통으로 제출해야 하며 추가로 위임장, 거주사실 입증서류, 부채 증빙서류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 혹은 청년이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22일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신청이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업에다 코로나19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을 우리 지역의 청년들에게 이번 정부 지원이 홀로 설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가 8월 28일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점검 해드립니다 [금요저널] 도봉구는 2022년 8월 28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내 주차장에서 구민의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해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구민의 승용차, 승합자동차이며 워셔액 엔진오일 밋션오일 부동액 무료 보충 배터리 핸들 유격 타이어 마모상태 등의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각종 전구류와 휴즈 점검, 무료 교환 정비도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점검을 주최해주신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도봉구지회에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귀성길이 멀다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한번 무료점검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6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은평시니어클럽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노인일자리사업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해 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표창 대상자는 총 29명으로 우수 참여 어르신 20명, 직원 8명, 특별공로자 1명이다. 11개 수행 기관에서 추천받았으며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은평구 노인일자리는 현재 11개 수행 기관에서 9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 참여자는 4,770여명에 달한다.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만큼 활성화된 곳이다. 또한 구는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한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를 지난해 4월 설립한 바 있다. 더 많은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창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이고 활기찬 사회참여가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며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관리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책 기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명절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해 재정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두고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농·축산물 등 추석 성수기 20대 품목의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유통·판매점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상황실 물가모니터링 요원은 관내 소매점의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 조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을 수행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고 생활권과 가까운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마트 등이 대상이다. 조사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공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모니터링 대상 추석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밤, 대추, 잣,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총 20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통시장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수용품, 우수상품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주춤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고물가 상황에도 착한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추석 명절에 앞서 지역화폐 ‘은평사랑상품권’도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