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양천구, 이·미용업 위생서비스 평가...최우수등급 30%증가

양천구, 이·미용업 위생서비스 평가...최우수등급 30%증가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녹색등급 비율이 이전 대비 30.4%로 크게 향상됐다고 19일 밝혔다.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구는 업종별 격년제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이·미용업소 127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영업신고증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상태 △영업장 청결도 등 22~25개 항목을 면밀히 점검했다.평가결과 90점 이상 녹색등급 883개소, 80~90점 미만 황색등급 353개소, 80점 미만 백색등급 36개소로 등급이 부여됐다.특히 최우수 녹색등급 업소는 489개소에서 883개소로 크게 증가하고, 90점 이상 고득점 업소 비율이 88.8%로 이전 평가대비 29.4% 증가하는 등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양천구는 지난해부터 위생평가 부진업소에 대한 사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과 개선 유도 활동을 추진해왔다.이번 평가 결과는 구의 노력과 영업주의 위생 인식 개선,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자발적 노력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평가 결과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한편, 양천구는 평가 미실시 업소와 법적 기준 미충족 업소에 대해 재점검과 피드백,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후 컨설팅 도입 이후 청결 및 서비스 개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위생 사각지대 해소와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선제적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주민과 함께하는‘2025 환경실천 성과공유 한마당’

서초구, 주민과 함께하는‘2025 환경실천 성과공유 한마당’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푸른서초환경실천단, 서초구 환경교육센터,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서초구 환경실천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에 있는 환경단체들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올해 추진한 탄소중립, 친환경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실천 문화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단체별 활동 실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 △우수 탄소제로샵 영상 상영 △단체별 우수사례 발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진다.특히,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올 한 해 환경단체가 추진한 우수 환경실천 사례들이 공유되며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방안들을 나눌 예정이다.잠원동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의 ‘커피 찌꺼기 퇴비화 사업’을 비롯해, 서초구 내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가 참여한 환경교육 사례,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보물찾기 교육’등을 발표한다.행사 후반에는 주민들이 환경실천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이를 통해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진 지역 내 환경 리더로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추진한 다양한 환경실천 활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 내 다양한 환경 리더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 서초 10대뉴스, 1위는 '585만뷰 돌파로 SNS 전성시대 이끈 청소기동대 쇼츠'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 서초 10대 뉴스’1위로 ‘숨은 영웅 청소기동대 쇼츠 585만 돌파로 SNS 전성시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들에게 가장 공감과 사랑을 받은 사업들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올해 서초 10대뉴스에는 역대 최고인 총 7003명이 참여해 구정 전반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2025 서초 10대 뉴스’투표 결과 1위는 ‘숨은 영웅 청소기동대 쇼츠 585만 돌파로 SNS 전성시대’가 선정됐다.청소기동대 환경공무관들이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이후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담은 8초 분량의 ‘다시 일상으로–청소기동대’쇼츠영상은 11월 25일 기준 조회수 585만 회, 좋아요 3만 1천 건, 댓글 681개를 기록하며 누리꾼들로부터 큰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이는 서초구 정책과 현장 행정이 SNS를 통해 주민 공감으로 확산된 사례로 공공행정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위는 ‘25만이 찾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차지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는 반포대로 900m 구간이 차 없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해 클래식부터 재즈, K-POP, 국악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가 반포대로 무대를 빛낸 가운데 이틀간 25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3위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글로벌 관광지 도약’이 선정됐다.한강을 품은 서울시 유일 관광특구로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수상 레저, 휴식, 문화, 쇼핑, 미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힙플레이스’다.반포한강공원과 고속터미널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 벽화와 ‘서울의 24시간’벽화 조성, 아트 투어를 개최하며 예술 산책길로 조성됐고, K-패션·뷰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 명소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어 ‘생활 만족도 최고 도시 ‘서초’브랜드 고공 행진’이 4위에 올랐다.서초구는 '25년 10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 서울시 생활 만족도 서울 자치구 1위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또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 & 골목상권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5위로 선정됐다.서초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상권이 전통시장에 버금가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올해 역대 최대 600억원 규모의 골목상권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양재천길, 말죽거리, 잠원하길, 반드레길, 강남역 등 12개 상권별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이밖에도 △6위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공존, 서초 에어흡연, 서초 AI 흡연제로’△7위 ‘아·태 사법정의 허브, 국제법률도시로 발돋움’△8위 ‘양재 AI 특구 시대 개막, AICT 우수기업센터 & 870억 원 펀드’△9위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미취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10위 ‘서초 전역이 책있는거리로, 책과 사람을 잇는 여행하는 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한편 △온 가족이 함께한 서초구민 체육대회 △생활 속 업사이클링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도심 속 힐링 공간 길마중 초록숲길 & 살롱드가든 △서초형 폭염 저감 정책 서리풀원두막 샘물 & 양산 사업 등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 한 해 1900여 명의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도에도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답해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해를 밝힌 시민들, 새해를 울린다...제야의 종 타종인사 11명

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12월 31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5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인사를 발표했다. 선정된 시민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이번 타종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출입기자 10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쳤다.지난 11.6.~11.30.까지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114 명을 추천 접수받아 타종인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선정된 타종인사들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시민들이다.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얼굴들이 선정됐다.‘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 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주는’ 김쌍식 씨, ‘15년간 도시락 배달봉사를 진행한’ 이복단 씨, ‘심폐소생술로 2차례나 행인과 승객을 구조한 버스기사’ 정영준 씨는 꾸준한 선행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대한민국 계주 첫 세계 금메달 리스트’ 나마디 조엘 진 씨,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발사성공을 주도한’ 박종찬 씨,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윤석덕 씨, ‘지뢰로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조정 선수로 활약 중인’ 하재헌 씨 는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또한 ‘지속적인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션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가수 양희은 씨, ‘공감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 정세랑 씨도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 타종인사 추천사유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5년 제야의 종 타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한해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시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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