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12만 송이 봄꽃 향연…튤립·수선화와 함께 봄나들이 하세요 [금요저널] 겨우내 땅 속에서 잠자고 있던 서울식물원의 12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서울식물원은 지난 가을에 식재한 수선화, 튤립, 무스카리, 알리움 등 총 12만 구 이상의 구근 식물이 서울식물원 곳곳에서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화한 튤립과 수선화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은 서울식물원의 야외 공간인 호수원과 주제원이다. 서울식물원은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열린숲 등 총 4곳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주제원은 유료 공간이나 나머지 3개 공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해 산책로를 따라 길게 식재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노란색과 흰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선화 정원은 보는 것만으로도 봄의 생동감이 느껴지며 호수원 산책로를 따라 약 800m 길이로 자리 잡은 튤립길도 시민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약 2만 구의 원종 튤립을 정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종 튤립은 일반 튤립보다 키가 작고 야생화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일반 튤립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향기로운 히야신스와 푸른빛이 감도는 무스카리, 신비로운 보랏빛을 뽐내는 알리움까지 더해져 서울식물원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서울식물원의 봄꽃 향연은 4월 이후에도 계속된다. 샤스타데이지, 붓꽃, 작약, 수국, 장미, 빅토리아 수련, 코스모스 등 연중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화사한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한 서울식물원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정원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 – 한국주거학회, ‘서울시, 인구변화 대응 주거정책 모색’ [금요저널] 서울연구원과 한국주거학회는 4월 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서울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다루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모색과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서울연구원과 한국주거학회는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를 위한 공동연구,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공동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 개회사 박광재 한국주거학회장 환영사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축사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축사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한 ‘살던 곳에서 계속거주를 위한 공동주택의 스마트 웰리빙 주거플랫폼 기술개발 기획연구’의 중요 성과인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웰리빙 주거플랫폼’에 대해 발표한다. 윤영호 연구원장은 미래 인구구조 변화 및 AI·로봇 등 첨단기술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고품질 주거 성능을 겸비한 ‘라이프 스판 웰리빙 주거플랫폼’ 기반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령자의 자립 생활 연장과 육아 부담 감소 등으로 인한 개인과 공동체의 웰리빙 실현은 물론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 감소 효과를 거두는 한편 의료비 부담 감소, 국가 단위 의료시설 투자 및 건강, 요양 보험 부담 감소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주거 생태계의 조성 필요성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남원석 서울연구원 인구변화대응연구단장은 향후 주거 소요의 재편을 예고하는 가구구조 변화에 주목해, 장래 양적 변화가 현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 유형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서울의 주거 이슈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가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남원석 단장은 1인 청·장년 가구, 노인가구, 자녀양육가구, 외국인가구에 주목하며 다양한 가구 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주거정책 재설계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가구 유형별로 주거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따라 양질의 부담가능주택 공급 확대 기존 주택·주거지에서의 안심거주 지원 민간임대주택 접근성 제고 세대 간 주거자산 공유 열악한 거처 개선 등 5대 기본방향을 설정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주거정책의 과제를 제안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하성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봉인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미선 전북대학교 교수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 등 관·학·연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서울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가·시민 등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고 강조하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주거환경 정책을 시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의제로 재조명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번 포럼을 통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로구, 무더위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금요저널] 구로구가 무더위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 가구로 선풍기, 여름이불, 대자리, 쿨토시, 양산 등 냉방용품 중 1개 품목이 지급된다. 물품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찾동간호사 등 복지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물품 전달과 함께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안부 전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배부에 앞서 구로구는 냉방용품이 없거나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별 맞춤형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 냉방용품은 지난해 구로나눔네트워크를 통해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이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구로구,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 운영 [금요저널] 구로구가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청년 정신증의 만성화 예방과 사회·개인의 질병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정신증의 조기 발견과 개입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정신증 등의 인식개선을 위해 이 사업이 마련됐다. 구로구는 지난달 30일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제1기 청년마음찬빛’ 발대식을 열었다. 청년들 마음에 희망과 행복의 빛이 가득차다는 의미의 ‘청년마음찬빛’은 청년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서포터즈 양성 교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게시 등 온라인 홍보 온·오프라인 캠페인 기획 및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신증의 인식이 개선되고 청년 스스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성북구청 [금요저널]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실시했다. 6월 4일 충남 당진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 지도자를 비롯해 성북구 초·중·고·대학생과 학부모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들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심훈의 생가와 당진시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우리나라 농촌 계몽소설의 대표작인 ‘상록수’ 가 탄생한 필경사를 방문해 심훈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 아미미술관,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을 견학하며 당진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서호정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 회장은 “지역의 미래 세대가 역사·문화 유적지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는 구민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by[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4월 19일 마리나 항만 조성 및 안전관리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2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삼석 의원은 “마리나선박 안전과 밀접한 주요 항목의 법률 마련을 위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제도적 대안 마련을 고심해 왔다”며 “안전한 해양레저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마리나항만법’은 항만시설의 신설·개축·보수 등 항만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며 마리나항만 관련 사업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출입항기록관리 외에 안전에 관련된 규정이 전무해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됐다. 실제 마리나항만법 외의 타법률에서는 안전 관련 법·제도가 마련되어있다. ‘유·도선업’과‘수상레저안전법’은 출항통제, 영업시간, 주류 판매·제공 반입 기준 등이 규정되어 있다. 이에 개정안에는 마리나 선박 대여업자의 안전 의무 강화 및 이용자 준수 의무를 법률로 정해 이용객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했다. 또한 태풍, 풍랑 등 기상이 악화된 경우, 마리나 대여업의 영업 제한 근거를 마련하고 위반 시 벌칙 등 제제 사항을 법률로 정하도록 했다. 이날 서삼석 의원이 함께 발의한 ‘항만재개발법’개정안에서는 항만재개발사업 시행 시 항만부지 등의 국·공유지를 감정평가액의 100분의 80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했다. 이는 항만재개발 사업의 활성화와 제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by서대문구, 연세대 이과대학과 함께 과학콘서트 연다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과 함께 이달 18일 오전 11시부터 100분 동안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제15회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과학콘서트’를 연다. 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날 연세대 물리학과 오경환 교수가 ‘빛과 IT혁명 – 더 빨리, 많이, 멀리 그리고 항상’이란 제목을 갖고 빛이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사용되고 있는지 강의한다. 이어 연세대 화학과 김태규 교수가 ‘움직이는 분자, 영화로 만들기’란 주제로 ‘빠른 엑스선 펄스의 생성과 이를 이용한 분자의 움직임 촬영’ 등에 대해 설명한다. 무료 강연으로 30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면으로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과학콘서트가 부모와 자녀, 또는 친구들이 함께 수강한 뒤 캠퍼스를 거닐며 강의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1인 가구 고독사 예방…‘스마트 돌봄 플러그’보급 확대 [금요저널] 동작구 통계지표에 따르면 우리구 1인 가구는 86,139세대로 전체 186,419세대의 46.2%에 달하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1인 가구는 고독사 문제를 동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구는 257가구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했으며 이 중 스마트 플러그를 통해 985건의 위험신호가 전송돼 112, 119 긴급조치 돌봄 SOS 서비스 연계 등 가구별 맞춤형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구는 50세 이상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가구 1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멀티탭 형태의 기기이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자제품 전원을 ‘플러그’와 연결하면 전력량과 조도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돌봄 플러그 설치 후, 대상가구에 따라 고위험 위험 일반 등 위험군별로 관리주기를 24·36·50시간으로 설정한다. 전력량과 조도가 감지되지 않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위기상황’ 메시지가 전송되며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으로 즉시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긴급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위기 상황 조기 발견으로 고독사 예방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스마트 돌봄 프러그 사업과 함께 1인 가구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장마·태풍 대비 주민생활 밀접시설 특별점검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난 6월 2일부터 3주간 장마와 태풍을 대비해 주민생활 밀접시설과 안전취약시설 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유행 규모 감소세로 외부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 이용이 많은 생활밀접시설을 체육 문화 사회복지 교육 전통시장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및 복지시설의 안전·보조 설비 확보, 등산로변 배수로 등 산림 내 위험요소 제거, 소방 및 전기 안전점검 등 분야별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한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태풍 자연재해에 대비해 노후·위험건축물, 공사장, 급경사지, 주택가 담장 등 안전취약시설도 점검을 실시한다.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물 침하·균열 여부,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 안전기준, 강풍대비 가설울타리·낙하물방지망 보강·유지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관내 재개발구역 내 취약시설물 183개소를 찾아가 균열 및 변형 등으로 피해 우려가 있는 요소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한 후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와 사용금지·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2022년 풍수해대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하천 및 방재시설, 수해취약지역시설물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및 현장실습 교육 등 주민의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안전한 동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아온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강동구,‘학교 밖 청소년’눈치 보지 말고 급식 먹자 [금요저널] 강동구가 그간 코로나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으로 지원해 오던 급식사업을 대면으로 전환한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3일 ㈜위펀과 모바일 식권서비스 ‘식권24’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식권24’ 어플을 통해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꿈드림’으로 연락해 계정을 발급 받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슬로건 공모·사진 콘테스트·타임캡슐·레시피 대회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 청소년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NFT아트쇼 관람 및 세종문화회관 연극 관람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즐길 거리 또한 풍성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꿈드림’의 지원으로 검정고시를 치른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거 합격한 것 역시 강동구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한 학습교실, 1대1 멘토링, 상담 등 각종 학습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교통비 지원도 인기가 많은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상반기 분이 6월 30일에 마감되며 하반기 지원 신청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강동구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대상이며 만 9세~12세는 회당 5만원, 만 13세~18세는 회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꿈드림 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꿈드림 프로그램에 2회 이상 참가해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효성 있고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청소년 지원정책들로 강동구의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우리는 꼬마농부 모내기 체험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6월 8일 도시농업공원에서 생태논학교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 체험은 1년 간 논을 통한 벼의 생육과정을 공부하며 도심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생태논학교의 일부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태논학교는 도심 속 아이들이 벼를 직접 심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교감하고 자연과 소통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기획됐으며 봄 모내기를 시작으로 가을 추수까지 도시농업공원 다랭이 논에서 논살림 활동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물통벼 만들기, 논생물 채집하기, 관찰하며 그림그리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동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친화적인 삶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우리소리도서관, 어린이 탈춤 교실 열어 [금요저널] 종로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느끼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할미가 간다, 덩 더 쿵따라기’를 운영한다. 국악에 특화된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열리는데다, 문화예술교육단체 ‘프로젝트 아나야’와 협업해 선보임으로써 특별함을 더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죽령산신당신화’를 기반으로 한 봉산탈춤 제7과장 미얄춤을 실습하고 직접 탈을 만들어보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 교실은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목중춤 요소 배우기 타령장단에 맞춰 움직임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연극 구성하기 탈 만들기 자신만의 극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고 1,2기로 구분해 기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탈춤교실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으로 연락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국악의 멋과 역사를 알리고자 2017년 12월 우리소리도서관을 개관했다.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한국국악협회 등 관련기관 자문과 연계를 통해 음원을 수집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국악 관련 서적 외에도 일반 서적 역시 풍부하게 보유해 우리소리가 흐르는 지역 내 근사한 독서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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