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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이 202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260만 가구가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신규 도입한다.‘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어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상반기 참여 신청은 2026년 1월 5일~1월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녹색실천 → 음식물쓰레기 감량’ 메뉴에서 가능하며, 주소와 RFID 종량기 정보를 등록하면 관리자의 확인을 거쳐 참여자로 확정된다.상·하반기 각 1,000명씩 연 2회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포인트제 신설에 따라 참여가 확정된 시민에게 1천 포인트가 지급된다.한편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과 감량 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탄소 감축, 폐기물 처리비 절감 등 환경·경제적 효과가 큰 생활 속 실천”이라며, “2026년 새롭게 시행되는 감량 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봉양순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선정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봉양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재난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공단, 건설기술정책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된 정책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짚어내고,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특히, 노후 하수관로의 구조적 위험성과 관리 미비, 공공시설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환경 문제, 물재생시설공단의 인권경영 실태, 주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공사 사례 등 민생 현안과 밀접한 사안들을 집요하게 점검하고, 서울시 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봉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여야를 떠나 잘한 것은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고쳐나가야 하며, 서울시가 더 안전하고 공정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서울,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기자단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상임위원회별로 각 1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한 결과다.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은 시상식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단 한 명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의원상의 무게와 상징성이 크다며, 형식적 질의에 그치지 않고 집행부에 대한 실질적 견제, 정책 대안 제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점검으로 이어졌는지 여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 달 8일까지 관내 공공시설 화장실 내 장애인칸을 대상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등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다목적)화장실로 표지를 변경 · 설치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배려디자인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중화장실 이용대상 구분을 장애 · 비장애가 아닌 이용자의 ‘선택’의 관점으로 접근,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작년 시민참여단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이번에 디자인을 통일해 전격 교체하게 됐다. 사진) 양천구청 전경 가족화장실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공공시설의 일반 화장실은 공간이 좁고, 성인 규격의 변기만 설치돼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관내 공공화장실(50개소)을 대상으로 기존에 설치된 장애인화장실 안내판을 통일성 있는 가족화장실 안내표지판(실명사인 160EA)으로 변경 · 부착하고, 영유아 모두 사용 가능한 변기커버(80EA)도 함께 제작해 9월 8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모든 구성원을 배려한 화장실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공시설을 찾는 가족단위 구민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화장실을 조성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들여다보고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관 협력을 통한 동물보호 홍보 및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모집 홍보 이미지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법상 동물 유기 · 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제공, 학대동물의 구조와 보호 지원,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 · 상담 · 홍보 및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동물보호감시원인 공무원의 직무수행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사진2) 반려가구의 의견을 청취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모집 인원은 총 7명으로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을 이수한 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양천구 이외 지역 거주자거나 유기동물 보호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동물관련업자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양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모집계획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구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위촉식을 거쳐 3년간 양천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제도를 통해 동물학대 금지 등 적극적인 동물보호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재난지원금, 각종 금융지원, 지역화폐 발행 등 일상회복을 위한 패키지 지원에 나섰다. 우선 수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상가 당 200만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구는 현장 확인에 시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지난 10일부터 즉시 현장조사에 나섰으며 보다 빠른 조사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구청직원, 자원봉사자 등 지원 가능 인력을 총동원해 침수피해 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접수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 건의해 주거를 겸한 건물에 층을 달리해 영업하는 소상공인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구는 피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와 융자 제공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한시적으로 연 0.8%로 대폭 금리를 인하해 제공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의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융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사과정 중 제외되는 사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설비 보수에 필요한 저리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재해중소기업자금’도 운영한다. 고정금리 2%, 최대 2억원 한도로 1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또한 동일 조건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관악구청에서 발급 중인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첨부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에서 신속한 사업상담 및 필요서류 발급을 처리할 수 있도록 피해 점포수가 가장 많은 신사동 중심의 신사시장 고객편의센터에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지난 13일부터 운영 중이다. 관악구·중기부·소진공·서울신보 등 각 유관기관의 전문 인력 등이 상주해 소상공인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관악사랑상품권’도 10%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해 9월 초 추가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총 144억원으로 지역화폐로 인한 소비 증대가 수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7일 제171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신속한 일상회복과 실제적인 피해복구를 위해 복구비를 현행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현실화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으며 현행 복구비 외에 서울시-자치구 간 매칭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이 이번 수해로 경영 절벽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제도를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SAM멘토링’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학·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관악구-서울대 SAM멘토링’ 2학기 참여자를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SAM멘토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학생이 멘토가 되어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 상담,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지도와 진로·고민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 70명이 초·중·고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방문해 2시간씩 20회 멘토링 한다.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학력 신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다문화, 장애인 등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추천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멘티 529명, 멘토 188명 총 717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부터는 운영방식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멘토 1인당 지도하는 멘티수를 4명에서 2~3명으로 조정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향상 시켰다.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9월 1일까지 SAM멘토링 홈페이지 에서 등록하면 되고 멘토와 멘티 매칭 결과는 14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학교 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습 동기를 부여 받고 진로와 고민도 상담하는 좋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선덕고 선꿈봉사단 학생들로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물품 후원받아 [금요저널] 도봉구는 2022년 8월 16일 선덕고등학교 선꿈봉사단 학생들로부터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위한 친환경 마스크 300개와 학용품 50세트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 물품은 선덕고 선꿈봉사단 학생들이 ‘신문제작 사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활동을 한 후원금 일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기회가 된다면 학습멘토링 봉사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박귀남 복지지원국장은 “우리 도봉구의 자랑인 선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나눔에 주셔서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다 후원 물품은 학생들의 귀한 뜻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후원받은 물품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도봉을 담다’ 사진 공모전 10월 7일까지 접수 [금요저널] 도봉구는 ‘2022년 도봉을 담다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8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도봉의 일상’과 ‘도봉의 풍경’의 분야로 치러지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1인 2작품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해상도 35002500 픽셀 이상, 파일형식은 JPG, JPEG이어야 한다. 출품 희망자는 도봉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출 시 메일 제목은 ‘2022 도봉을 담다’의 형식으로 기입해야 한다.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 참여 15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20일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볼수록 매력있는 도봉의 삶과 정서를 담은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투자청, 답변률 99% ‘AI 챗봇’이 해외 투자자에 24시간 영문 상담 [금요저널] 서울투자청은 전세계에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시공간 제약 없이 국·영문 상담을 제공하는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서울투자청은 한국 업무 시간에 한해 해외투자자 대상 대면·비대면 투자 상담을 제공하고 있었기에 해외에 거주하는 투자자의 경우 시차로 인해 실시간 상담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번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투자청 AI 챗봇’은 3,000여개의 방대한 데이터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15,000회가 넘는 대화 시뮬레이션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사람 같은” 투자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투자청 AI 챗봇’은 머신러닝을 통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문장의 핵심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용자의 자연스러운 구어체 문장으로 질문 시에도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이용자가 사용할수록 문장의 인식률도 계속 높아진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상담 데이터와 ‘투자·창업 상담 사례집’ 등 기초 DB 분석을 통해 3,000여개가 넘는 질의-답변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특히 전체 투자 상담 문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직접 투자 절차, 해외 법인의 국내 진출 방법 등 자주 묻는 질문들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잠재 투자가의 예상 질문들을 학습했다. 약 6주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111,257회의 질문에 대해 99% 이상의 응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기존에 서울투자청의 투자 상담을 이용했던 투자자들에게도 원하는 질문에 대해 신속하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7.1.~8.14.까지 진행된 6주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68,044명의 이용자가 방문해 111,257회의 질문을 했으며 이에 대해 99% 이상의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투자청 ‘AI챗봇 서비스’ 는 서울투자청 홈페이지 에서 화면에 표시되는 챗봇 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로그인 절차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PC,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정영준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서울 투자에 관심이 있는 잠재 투자가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울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많은 해외 투자가들의 서울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투기수요 '근절' [금요저널] 서울시가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가결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경우 8월 24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 1년간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역은 8월 24일부터 2023년 4월 3일까지이다.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와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의 경우, 정비구역 정형화 등 구역 변경에 따라, 지난 4월 4일 지정한 허가구역 지정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지정기간을 일치되도록 했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지는 주거지역 6㎡를 초과하는 토지다. 시는 ‘투기억제’라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허가대상 토지면적을 법령상 기준면적의 10% 수준으로 강화해 적용하고 있다. 거래 허가기준 등 토지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각 토지 소재 자치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오랜 기간 멈춰있던 재개발·재건축은 정상화하되, 투기세력 유입과 같은 부작용은 철저히 차단하고자 한다”며 “이외에도 거래분석과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등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시철도 최초 외부 전문가 승강기 안전 모니터링 제도‘또타 가디언즈’, 서울 지하철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승강기 상시 모니터링 제도 ‘또타 가디언즈’가 지난 6월 출범 후 두 달간 60여 건 이상의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 후 조치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타 가디언즈’는 승강시설 관련 지식이 풍부한 공단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모인 단체다. 평소 서울 지하철 이용하며 고장 전조 증상 등을 발견할 경우 휴대전화 소통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공사에 알려 조치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전문가의 사고위험에 대한 조치요청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긴급 상황에는 가디언즈 신분증을 제시하며 역 직원에게 신속 조치 및 이용 통제 협조 등을 요청할 수 있다. ‘또타 가디언즈’ 제도는 공사가 진행하는 승강기 정기 점검 등 지하철 내 다양한 안전 확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안전 사각지대를 추가적으로 발견·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양 기관이 개최한 협업회의에서 제안된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이후 호응을 얻어 국내·외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꾸려진 안전전문가 협업 공식 단체로까지 발전하게 됐다. ‘또타 가디언즈’라는 이름은 공사의 공식 캐릭터인 ‘또타’와 수호자를 의미하는 ‘가디언즈’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 기관의 안전 협업을 상징한다. 현재는 총 9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범 초창기의 활동은 외견상 부품파손 등 단순 작동불능 신고 위주에 그쳤으나, 이후 직원들이 전문지식을 점차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가디언즈’는 소음 발생·센서 불량과 같은 작동 중 이상징후를 선제적으로 발견해 조치를 요청하는 등 고도화된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나아가 이용 안전 포스터 추가 부착 등 적극적인 안전 제안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즈’는 지난 6월 1일 출범 이후 약 2달 만에 승강기 위험사항 등 총 64건을 신고 이용자 부상 등 큰 사고를 예방하는 데 이바지했다. 시설물 이상으로 인한 승객 피해 예방에 기여하는 또타 가디언즈의 활동으로 공사 운영구간 내 승강설비로 인한 부상 사고는 2021년 6월 4건에 비해 2022년 6월에는 1건으로 감소했다. ‘가디언즈’는 이달 초 수도권 지역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된 일부 지하철역 승강시설에 대해, 8월 16일부터 10일간의 특별점검을 시작했다. 역 현장을 방문해 물에 잠기거나 젖은 기기의 이상 유무를 빠르게 살피고 고장난 부품 교체 등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편 공사는 ‘가디언즈’ 공동 운영 외에도 승강기 이용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고령자의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해 포스터 1,500매와 바닥 스티커 105매를 부착 완료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성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올해 초 서울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업이 서울 승강기 안전 확보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했다”며 “서울에서의 가디언즈 활동 성공사례를 다른 지역본부에 전파해 승강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등 공단의 선한 영향력이 확대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길호 서울교통공사 영업지원처장은 “앞으로도 지하철 승강시설 이용 시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겠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용자 스스로의 안전 확보 노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고객 여러분께서는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를 꼭 잡는 등 승강기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버려진 페트병 재생섬유로 의류 제작…신성통상과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시가 신성통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로 신성통상에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한다. 주택에서 배출된 투명 폐페트병은 자치구에서 수거하고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재분류 및 압축과정을 거친다. 이후 중간 재활용업체를 통해 플레이크, 칩으로 가공 후 섬유 제작업체에서 재생섬유를 생산한다. 시는 지난해 1월 금천·영등포·강남구 및 효성티앤씨와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자치구에서 투명페트병 436톤을 수거했고 효성티앤씨에서 이를 재활용해 118톤의 재생섬유를 생산했다. 지난해 3월부터 플리츠마마, 노스페이스, 커버낫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리젠서울’ 섬유로 제작한 의류, 가방 등이 출시됐다. 5월에는 조끼를 제작해 일부 자원관리 도우미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에서도 재생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식은 18일 오전 10시 신성통상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이인근 환경기획관,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성통상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탑텐 에코리아 에코플리스’ 1,0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서울시 소재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센터 현장 근무자들에게 제공된다. 신성통상은 재활용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자 앞으로도 재활용시설 현장에 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통상은 이와 별개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약 5,000만원 상당의 티셔츠 및 내의 총 2,000여벌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류 준비가 되는대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 및 주민을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폐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자원순환 사례를 지속 개발하고 관련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활용가능자원은 공공기관에서 배출, 수거, 선별단계까지 관리하고 실제 재활용은 민간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선순환 구축을 위해서는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인데, 아직까지는 수입 재생원료가 국내산보다 저렴해 기업에서는 수입원료를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인근 환경기획관은 “신성통상과의 업무협약이 자원순환의 주요 모델이 되어 다른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며 “서울시도 재활용가능자원의 배출·수거·선별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